[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이 올해부터 구체화 된다. 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다. 점포수가 100개 이상, 상업지역을 50% 이상 포함한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된다. 그중에서도 시는 도심형 상권 중에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의 대표 낙후 상권인 성안길 상권이나 구도심 상권들이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의 가장 큰 혜택은 임대료 인상 제한 조치다. 이 구역에서 건물 임대를 통해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일정기간동안 임대료 인상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또 상권에 부설주차장 설치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게다가 자율상권구역 영업주들은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해 시는 최근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어려
[충북일보] 창립 18주년을 맞은 충북개발공사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초청으로 처음 기념행사에 참석한 퇴직 임·직원들은 옛 일터였던 공사 내부를 둘러보며 후배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공사를 위해 일했던 지난 시간을 잊지 않고, 행사에 초청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사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사원과 유공부서, 우수논문 표창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활동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우수논문 경시대회를 열었다. 접수한 논문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1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을 선정했다. 향후 논문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과 공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장은 "지금의 공사가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AI), 드론 등 최신 기술을 농지조사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농지의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상시조사 업무에 AI 기반의 지장물 자동식별 등 분석 기능을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AI 농지분석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AI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지조사·분석 결과는 농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시스템과 전국 지자체 농지대장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원부 중심의 농지관리체계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889만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1명당 하루 평균 조사량이 55필지에 불과하던 것을 모바일앱과 항공촬영 및 드론 조사방식을 도입해 하루 조사물량을 111필지로 약 2배가량 끌어올렸다. 민원인의 농지정보 조회 및 농지대장 발급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을 통해 농지 소유인 또는 임차인이 농지정보를 조회하고 정부24 연계를 통한 농지대장 발급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충북일보] 유호광(56·사진) 서청주농협 조합장이 최근 열린 청주시 농협 조합장 운영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21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에 따르면 유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서 농협중앙회 정관의 변경, 사업 계획 수립, 예결산 수립 및 승인 등 각종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중요 역할을 수행한다. 유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대의원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2년이다. 유 조합장은 "청년농업인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시 농협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서 기내 면세품 판매를 오픈하며 청주공항 탑승객들의 여행·쇼핑 편의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청주공항 국제선을 확장해 나가며 기내 면세품 판매 및 운영을 위한 보세창고를 최근 완공했다. 면세품의 항공기 탑재를 위한 차량 등 관련 시설과 준비를 마친 뒤 올해 2월부터 기내 면세 판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 현재 유일하게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게 됐다.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전 주문을 통한 기내식 서비스와 함께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 청주 출발 국제선을 탑승하는 승객들은 주류부터 화장품, 선물용품과 건강식품 등의 기내 면세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을 통해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나트랑, 다낭, 방콕(돈므앙), 연길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한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엄선된 면세 상품을 이제 청주발 국제선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해 승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
[충북일보]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천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t의 인산염과 1천만t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천 개는 연간 9천만t(하루 24.6만t)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 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천여 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LG화학의 역삼투막이 도입된 바 있지만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Jorf Wave 2)를 통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사피(S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1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우수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경제지주 농산구매국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한 가운데 충북지역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 산지농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은 충북 주요 생산 품목인 사과, 복숭아, 포도, 수박, 블루베리 등 충북농산물 판매 홍보·성출하기 주요 생산 품목의 가격지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시·군 지역 통합 판촉행사와 온라인판매 등을 통해 2024년 충북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2천7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는 지난해 연합사업 판매실적(2천555억 원)에서 6%가량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농협 연합사업 물량은 산지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후 농협 연합사업단이나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통해 출하 및 유통되는 물량이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농산물 산지 생산자조직 육성과 품질관리 강화로 최상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온라인판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하겠다"며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1일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열린 25회 정기총회에서 유보영(㈜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운기 충북건축사회장과 김용석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대행과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감사에는 노철진(온누리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선출됐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이날 부의된 2023년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의결했다. 또한 청주시 아름다운건축물을 수상한 회원을 시상하고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박미영 청주시 공동주택과 팀장, 지현지 청주시 서원구 건축과 주무관, 장예린 청주교육지원청 시설1과 주무관에게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 안혜주기자 유보영 - 회장,감사당선자 - 21일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열린 청주지역건축사회의 25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유보영(오른쪽) 회장과 노철진(오른쪽) 감사가 김남진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지역건축사회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당선(사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4월 5일까지 '식품산업 워라밸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충북도,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신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산업의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원하청 간 근로복지 수준 차이 극복을 통한 근로자 이탈방지와 빈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근로자 건강·역량강화 지원, 기업안착을 지원하는 '근로자 워라밸지원 사업(최대 1천500만 원 지원)' △워라밸 지원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워라밸일자리지원사업(시간선택제 최대 1천800만 원·유연근로제 최대 1천500만 원)'으로 나뉜다. 지원대상은 음성·진천·괴산군에 소재한 식품기업이며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필수조건인 신규고용창출 여부, 주15~30시간 근무조건(시간선택제장려금), 유연근무대상자 여부(유연근무제장려금)를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청주 S컨벤션 신관 3층 행복한홀에서 '2024년 충북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 통합설명회'를 갸최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
[충북일보] 조달청은 21일 충북지역 벤처·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달청은 이날 오후 충북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벤처·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충북지역 벤처·창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창업 초기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기근 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과 함께 최원주 주식회사 글로벌에스텍 대표, 김대규 주식회사 그린팩토리 이사, 이천두 주식회사 트윅스정보통신 이사, 어정선 주식회사 레오 대표, 신영태 ㈜대명콘스텍 대표, 이상훈 ㈜대성이엔지 대표, 조기화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이사, 조남호 주식회사 에프엘테크 이사, 민경천 주식회사 유트론 이사, 이명식 ㈜웃샘 대표, 김승용 ㈜시큐웨어 대표, 김진영 씨더블유소방산업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벤처나라·혁신장터 등록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창업 초기기업의 제품 홍보 활성화 △창업기업과 구매담당공무원 만남의 장 마련 등 공공조달시장에 의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4대 미래비전의 하나인 생태환경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같은 해 8월 착공에 돌입했다. 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의 삼색 트리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테마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가와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1ha당 약 1천800본 이상의 수목 식재로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수목의 '흡수(흡착)-차단-침강' 과정을 거쳐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식재되는 수목 중 소나무, 홍단풍, 왕벚나무 등 일부는 용탄동 가리공원과 중앙탑면 봉황자연휴양림 등 시유지에 심겨있던 수목 중 수형이 아름답고 품격있는 수목을 활용, 시민들에게 숲의 볼거리 제공 및 도심환경…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이앙철에 대비해 이앙기 임대일 공개추첨을 오는 4월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 및 각 지역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앙기는 대부분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임대가 몰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공정하고 투명한 대여를 위해 읍면별 번호표 추첨을 통한 임대예약을 하고 있다. 이앙기 임대 신청 대상자는 승용이앙기를 가지고 있지 않고 청주시 소재 논 면적이 1만3천㎡ 이하인 농업인이다. 임대 희망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201-3946, 3844)로 신청하거나 방문(농심관 1층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4월 12일 공개추첨과 더불어 이앙기의 조작법, 안전사고 예방교육, 고장 발생 시 조치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직접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기계 점검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달 22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29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6만 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 4천원~6만 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다.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존에 이미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은 소비자들도 23일부터는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환급을 받았던 소비자들도 참여 가능하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한 달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 대상은 △소 1천337농가, 7만5천49두 △염소 242농가, 1만3천633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원한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21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22억 원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7% 증가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전인 2017년 808억 원이던 매출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18년 1천72억 원 △2019년 1천590억 원 △2020년 2천228억 원 △2021년 2천787억 원으로 매년 거침없는 고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노바렉스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수출액은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25%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고객사는 2022년 14개에서 2023년 25개로 증가했고 수출 국가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년 전체 매출의 2.9%에 불과했던 수출액 비중은 2022년 11.8%에 이어 2023년 24.7%로, 최근 3년간 102.9%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높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성장 동력 확보를 위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글로벌마케팅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주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벤처기업에 10개 세부사업을 선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분야는 컨설팅, 디자인, 브랜딩, 홍보동영상개발, 통번역, 교육훈련, 해외전시회, 해외인증, 지식재산권, 광고지원이다. 기업당 사업 수행비를 1천만원까지 준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 과제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9일까지 기초 영농 기술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토양 관리 및 올바른 농약사용 방법 △농업인 법률 상식 △지역의 특화작목인 마늘, 고추 재배 기술 △농기계 실습 등 영농 초기에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간은 4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으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신규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영농 기초이론과 품목별 재배 기술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많은 농업인이 신청해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합강동 복컴은 이달 말 터파기 공사 등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내·외부 마감공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452억 원이 투입되는 합강동 복컴은 부지면적 1만61㎡, 연면적 1만2천58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여기에는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개방형 열람실, 공동육아나눔터,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합강동 복컴은 4개 동으로 구성돼 행정, 노인·어린이, 문화·여가, 체육시설 등 건물이 분리돼 있으나 건물 중간에 마당(중정)이 설치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작물 재배지역, 주변 농경지를 대상으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월동난(卵) 예찰을 진행한다.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은 이상기후로 인해 급속도로 개체 수가 증가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이다.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은 겨울철 전년도 새 가지 속에 산란하고, 작물의 가지, 잎, 과실을 흡즙,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하고 있어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돌발해충을 사전방제를 위해 3천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에 살충제를 지원하고, 5월 중·하순 공동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피해가 심한 복숭아, 포도 등 6 작목에 돌발해충 긴급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월동난 제거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농작업 편의를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에 2억2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농기계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달까지 농산·원예 등 4개 분야에 대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50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에는 농산분야 7개 기종 7천700만 원, 원예분야 7개 기종 1억1천200만 원, 자율형 3개 기종 3천200만 원, 여성농편의장비 2개 기종 4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 인증, 3대 보험(농기계·안전재해·농업재해), 전략작물직불제, 원예전문단지 참여 농가를 평가기준에 반영해 농정시책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청년농, 여성농, 귀농인, 농업분야 포상 경력이 있는 농업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지원 대상자 폭을 넓혔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수요자중심 맞춤형 농기계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 제천형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제천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 사업'에 충북권 최초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은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사업'과 연계해 2억2천4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15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국비 예산 5억1천만 원이 지원돼 30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경로당 복지 매니저)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점심 제공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돌봄서비스와 치매 예방 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확대된 만큼 좀 더 세심한 운영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 최고 표준모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취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직업교육훈련 'ERP생산관리회계운용사무원 과정'을 개강한다. 이달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해당 직종으로의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교육훈련에 적합한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ERP생산관리 2급, 전산회계 2급, FAT 2급, ITQ엑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정규교육과정과 소양 교육으로 자존감 향상 및 세무회계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또 기업체 실무자의 취업특강과 모의 면접을 진행해 교육 수료 후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올해 ERP생산관리회계운용사무원 과정과 스마트사회복지행정실무 과정, 실무중심간호조무사양성 과정 등 3개의 직업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9.7%로 높여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군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262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일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했다. 사업 착수 전 59.5%이었던 유수율을 무려 30.2%포인트나 높인 것이다. 유수율(有收率)은 배수지에서 공급한 수돗물의 총량 가운데 요금 수입에 반영된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유수수량을 총급수량(생산량)으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새는 물이 적고, 수요자에게 도달한 수돗물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정한 지자체 상수도 유수율 합격 기준은 85%다. 음성읍 상수관로에서 연간 107만t의 새는 물을 막음으로써 얻은 예산 절감 효과는 연간 11억3천만 원이라고 군은 예측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돗물 누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깨끗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 상수도 시설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출발이 임박한 항공권을 24시간 동안만 초특가로 판매하는 '지바고(지금 바로 GO)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바고'는 출발일과 도착일이 7일 이내인 항공편의 잔여 좌석을 이스타항공 회원에게만 초특가로 판매하는 땡처리 프로모션으로, 다음 주부터 주 1회 이상 진행된다. 특가 정보는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상 노선, 탑승 날짜, 가격 등이 불시에 공개된다. 지바고 특가 운임은 기본 운임 대비 약 9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이스타항공의 인스타그램 알림을 통해 특가 정보를 확인한 고객은 바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 접속해 선착순으로 지바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박편의 잔여 좌석을 프로모션으로 활용하여 이스타항공 SNS 팬분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혜택"이라며 "벼락치기 여행이 가능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민간 주도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병·관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회원사, 유관기관 등이 청주 상당산성을 함께 걸으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협의회는 최근 청주 상당산성 일원에서 '산·학·연·병·관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기업과 관련 지원기관 간 상생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회원사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기회 확대, 회원사 경영 전반의 R&D·마케팅·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 3월 설립된 단체다. 회원은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기업 회원 39개사, 기관 회원 1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은병선 ㈜로덱 대표이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은병선 회장은 "함께 걷기 행사를 통해서 회원사 및 유관기관과 소통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오송 더 나아가 충북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해서 협의회 역할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