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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21 15:44:19
  • 최종수정2024.03.21 15:44:19

청주시 관계자들이 지역 내 염소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한 달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 대상은 △소 1천337농가, 7만5천49두 △염소 242농가, 1만3천633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원한다.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구제역과 럼피스킨 일제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농가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신속히 백신을 접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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