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가 '2023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26일 충청대에 따르면 이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 경연대회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 전국에서 2천495명이 참가했다. 충청대 재학생 21명은 '5인 라이브 부문', '제과디저트 5인 라이브 부문', '전시부문'에 출전했다. '5인 라이브부문'에서는 충청대 황금보리팀이 최우상을, 레볼루션팀이 금상, K급소화기팀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과디저트 5인 라이브부문'에서는 언니 저 맘에 안들조팀이 금상을 받았다. 전시부문에서는 술친년들팀이 금상을, 대학생입니다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윤호 호텔조리파티쉐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 출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대한민국 최고의 쉐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함께하는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지역사회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돌봄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돌봄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고양시 소재 함께하는 요양보호사교육원은 함께하는 재가복지센터를 병행 운영하는 서울·경기 서부북지역 돌봄전문기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멕시코에서 충북지역 기업의 중남미 시장 개척 지원 활동을 벌였다. 26일 청주대에 따르면 청주대 비즈니스대학 무역학과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소속 학생들은 지난 21~ 25일 멕시코시티 센트로 바나멕스에서 열린 '2023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에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했다. 이번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에는 충북 기업체 ㈜데쥬벤트(Dejuvent)와 ㈜젠스(ZENS)가 화장품, 뷰티 관련 상품을 갖고 참가했다. 청주대에서는 이광민씨(무역학과 3학년), 안기환씨(지적학과 4학년), 원명은씨(무역학과 3학년), 장민교씨(항공서비스학과 4학년)가 참가해 산학협력 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했다. 이광민 학생은 "중남미 국가 뷰티산업의 상승세를 느낄 수 있었고, 현지 바이어로부터 한국산 제품이 우수하다는 표현을 자주 듣게 돼 한국산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명은 학생은 "산학협력 기업인 ㈜데쥬벤트가 콜롬비아 수입업체와 5년 동안 8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이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동아리 '더쿠(THE COO)'와 웹툰 전공 학생들이 ㈜카펜스트리트와 온라인 마켓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극동대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 아카데미 부스관에 참가한 웹툰동아리와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에이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에이콘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에이콘은 세계 140여개 국가, 1천200명 이상의 제작자들과 함께 기업, 기관, 웹툰 작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소스 활용에 있어 글로벌 웹툰 시장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김동옥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 성향을 가진 색깔 있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대중의 공감과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KB국민은행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6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KB국민은행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같은 금액의 기금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 정종성기획처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 대표, 이강우 충청지역본부장, 이영노 청주중앙지점장이 참석했다.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 대표는 "청주교대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KB국민은행이 동반자로서 청주교대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가 내달 18일 '4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졸업작품전시회는 패션사진전(11월 18일~19일·서울 프로타주 갤러리)과 패션작품전(11월 21일~26일·진천캠퍼스 미래센터 지하 1층)으로 나눠 진행한다. 패션작품전은 대학의 ESG 비전 'GREEN WOOSUK' 선포 1주년을 맞아 의류 폐기물을 활용한 작품 다수가 출품된다. 박현정 패션스타일링학과장은 "졸업작품전시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개개인의 창조적 감각과 역량으로 K-패션을 빛내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스타일링학과 제4회 졸업작품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패션사진전 개막일인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LiFE 2.0사업단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공동 주최한 글로벌 석학 초청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컬캠퍼스 교양강의동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에는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윤석규 원장 등 내·외빈과 300여명의 재학생, 시민, 관련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을 위해 세계적 석학인 샘 리처드 교수(건국대학교 석좌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교수)와 로리 멀비 교수(펜실베니아 주립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다문화시대 K-컬처의 힘'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샘 리처드 교수는 '한국 문화 전도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한국 문화 전문가다. 이미 샘 리처드 교수의 강연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학의 이번 충주 방문은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강연자인 샘 리처드 교수는 세계화와 다문화시대 한국의 문화가 주목받는 이유와 글로벌 유행의 선도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 문화의 힘에 대해 특유의 명쾌함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강연이 끝난 뒤에도 사진 찍기를 희망하는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한 명 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최근 열린 2023 KACE 표준현장실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KACE에 가입된 정회원교 10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표준현장실습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표준현장실습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에서 대상 한국교통대, 금상 한국기술대 등 총 8개교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표준현장실습 체제 구축 및 성과창출'이라는 내용으로 우수사례를 작성했다. 수상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KACE 임시총회'에 참석해 △표준현장실습 PROCESS 구축 및 홍보강화 △가족기업 및 연구소 등 실습기관 발굴 활성화 △국외현장실습 추진 및 초권역 CROSS 현장실습협의체 공유·협업 확산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정제호 센터장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현장실습 기반을 잘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실습 환경과 진로, 취업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의 장태영(사진·박사 2년)씨가 '한국환경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장씨가 '한국에서 알려진 가장 작은 딱정벌레들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주제로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장씨가 연구하고 있는 깨알벌레과는 전 세계적으로 100속 1천여 종이 알려졌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 할 전문가가 없어 최근까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2020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두 종을 국내 최초로 보고한 뒤 현재까지 신종 3종을 포함해 11종이 추가로 발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생물자원관 미개척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이 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국제 요리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21~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고등·대학·일반부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900여 개 팀의 2천800여 명이 요리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20여 개 정부 기관과 관련 단체에서 후원했다. 유원대학교는 'U BLANC'이라는 이름을 붙여 최영우(3학년), 장권호(2학년), 윤홍주(2학년), 김민수(1학년) 씨로 팀을 짰다. 'U BLANC'는 홀랜다이즈 소스와 딜 오일을 곁들인 새우 멘보샤, 복분자 소스를 곁들인 하몽 리베리코 비프 오웰링턴, 디저트로 망고 소스를 곁들인 샤인머스캣 무스케이크 등을 선보여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욱 지도교수는 "국제 요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것은 창의적인 메뉴 연구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추구하고, 글로벌 음식 문화에 손색이 없는 메뉴를 선보인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영동…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이천원의 저녁밥'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저녁을 먹는 학생들은 한끼 당 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충북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저녁밥사업으로 학교에서 아침과 저녁을 3천원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첫날인 23일 오후 5시 제1학생회관 한빛식당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저녁밥을 배식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라는 취지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저녁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2월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1일 선착순 300명만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지난 5월 2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로 파악돼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교육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만안구)은 교육부로부터 2019~2023학년도 전국 로스쿨 신입생들의 출신대학과 출신고교 지역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기간 충북대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90.10%다. 연도별로는 2019년 87.6%, 2020년 93.06%, 2021년 96.83%, 2022년 86.30%, 2023년 86.67%였다.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였고, 지방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81.2%였다.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의 수도권대학 출신은 94.45%였다. 특히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외 지역에 속한 5.55%의 학생도 4년제 지방대학 출신이 아니라 상당수가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특수대학 출신이었다. 이 같은 수치를 고려하면 태어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 대학원관에서 철도관련 산업체(대구/대전/부산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등) 재직자를 대상으로 '철도산업 발전과 정책 창출 관련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 업무 능력 제고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및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직자 교육은 철도 관련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철도차량엔지니어링 김재영 이사의 '철도차량 차륜 제작과 검사' △철도차량기술사회 최종록 총무이사의 '철도차량 기술 동향'의 두 주제로 진행됐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철도 차량 분야의 지역 중·장기 인재 양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산·학 간의 공유협업을 통해 지자체 중점 사업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가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 챌린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음성 꽃동네학교는 2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소셜챌린지' 부문 최우수상과 '드림챌린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특수학교(급) 35개교 재학생 104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참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챌린지'와 '소셜챌린지'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 △지적 장애 이외의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공과 2학년 박혜수, 엄예닮 학생은 알버트 AI로봇을 이용해 코딩 미션을 완수하는 소셜챌린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인공지능(AI)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드는 드림챌린지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스마트 워치와 27인치 모니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코딩교육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감고 참여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시안'이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2028 대입제도 개편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의 혼란과 경쟁의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국민공청회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의 교사와 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은 "2028년 대입 개편안은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를 온전히 반영하는 입시제도라서 그동안 학교현장과 학부모, 전국시도교육청은 이번 대입개편 방향에 대해 크게 주목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개편 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아 정부가 만든 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충돌하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며 "결국 피해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육감은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과목선택을 보장하는 2022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인문도시 사업단이 제천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1주일간 '2023 인문 주간'을 마련한다. 올해 인문 주간 주제는 '인문학,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다'로 사업단은 '제천의 미래, 인문학에서 찾다'를 주제로 제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통해서 지역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공유하고자 포럼, 강연, 북콘서트, 전시,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인문 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제천 미래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인문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천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문 주간'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세명대 인문사회연구소 소장 김기태 교수의 '글로컬시대, 지역 콘텐츠와 인문학'의 기조 강연과 함께 시작된다. 특히 3차 년도를 맞는 사업단은 인문의 향기가 제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마음으로 만나는 만남중창단 토크 콘서트', 11월 1일 '지역 문화와 트랜스 로컬리티(Trans-locality)', 11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19~20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EXPO'에 참가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300개 사, 1천500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LINC 3.0사업단은 지·산·학·연 간의 공유·협업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 사업 성과 창출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가족회사와의 EXPO 공동 참가를 기획했다. 특히 가족회사인 서한이노빌리티㈜, 보그워너 충주, 루미솔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사업인 All-set지원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주선 등의 마케팅을 동원해 성과 창출 고도화에 힘썼다. 또 e-모빌리티와 전기, 수소 등을 동력으로 한 친환경 자동차 시승·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구강본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공유·협업 노하우와 성과를 확산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새로운 경험치가 쌓여 더 나은 협업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12대 총장선거의 구성원 투표반영 비율이 교수 68%, 직원과 학생 각각 16%로 결정됐다. 교원대 선거인 참여비율 협의체는 7차 회의에서 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투표반영비율 합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4년 전 11대 총장선거(교수 80%, 직원 15%, 학생 5%)와 비교하면 교수 비율은 12% 줄이고, 직원과 학생은 각각 1%, 11% 확대했다. 총장 선거는 내달 28일 치러진다. 후보 등록, 선거운동 등 후속 선거 일정은 청주시흥덕구선관위와 협의해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확정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관계자는 "교수, 직원, 학생 대표들이 합리적으로 협의해 투표반영비율을 확정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총장 선거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33.9%가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로스쿨 재학생 고소득층 비율은 44.0%로 높게 집계됐다. 고소득층 쏠림현상이 지속되면서 로스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2022~2023년 로스쿨 재학생 소득분위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충북대 로스쿨 재학생 중 33.9%는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구간 9~10구간에 속하거나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고소득층이었다. 전국 25개 로스쿨 현황을 보면 재학생 중 44.0%(2천784명)가 고소득층으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해 고소득층 로스쿨생 비율(42.2%)보다도 1.8%p 오른 수치다. 소득 9분위는 올해 기준 월 소득인정액이 약 1천80만원, 소득 10분위는 약 1천620만원이 넘는 경우에 해당한다. 월 소득인정액은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합계다. 장학금 미신청자는 학비 납부가 가능해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학생이다.. 로스쿨 재학생 중 고소득층…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2023 창의아이디어&발명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학내 상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총 820점의 아이디어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이현준씨의 '측정 룰렛(Measure Roulette)'이 차지했다. 고층에서 로프를 이용해 일하는 작업자들의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발명 디자인이다. 회전형 안전고리 하네스는 버튼 조작과 로프 조작이 쉽고 편리해 작업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중·고등부 대상은 홍명은 학생의 '아코디언 탈의실'이 선정됐다. 이 발명은 아코디언과 학교 접이식 철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이동 접이식 탈의실이며, 공간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발명이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윤배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젊은 발명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으며,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학교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치유협동과정과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우울한 나를 위한 몸의 위로, 마음의 위로'를 테마로 숲놀이, 호흡명상, 걷기명상, 맨발걷기, 오감 자극,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과정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주 1회 3시간씩 8주간 진행됐다. 고령, 암경험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외 숲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성을 높이며 숲과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켰다. 연평식 충북대 산림학과장은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울· 불안감이 감소했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며 "학교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와 다양한 웰빙활동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몽골 내무대학교와 학술 및 교육 협력 협약(MOU)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 연구 분야에서 교원과 학생 교류 및 학술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몽골 내무대는 극동대에서 재학 중인 몽골 유학생들의 평판과 지도 능력, 유학생 특화형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 및 체계 구축에 극동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내무대는 경찰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대학교다. 극동대는 이 대학 공동학위 과정에 추가로 학생들을 보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가 11월 3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3년 K+별별상상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는 로컬창업 아이디어 △충주시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창업 아이디어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서면 평가 후 발표 평가를 통해 총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부문별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모든 참가자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는 구보학회와 함께 최근 서울대에서 '1990년대 문학장과 여성문학의 탈구축'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90년대 문학장에서 '여성시', '여성소설'로 불렸던 작품, 이를 대상으로 쓰인 비평을 통해 '여성문학'의 장이 탈구축되는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1990년대 새롭게 범주화됐던 '여성문학' 개념이 직면했던 여러 모순과 난점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공학전공 4학년 캡스톤디자인 팀이 최근 열린 '2023 대학생 스마트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행사로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학생들이 실제 자동차 설계, 제작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48개 대학에서 66개 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 제작한 EV카로 가속, 슬라럼,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경기 등을 진행했다. 캡스톤디자인 팀과 학과 내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M.A.D. 팀이 참가했다.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LINC 3.0, 지역기업인 서한이노빌리티, 보그워너충주 등의 지원을 받았다. 장민석 팀장(자동차공학전공 4년)은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과 달리 차체에 알루미늄 설계를 적용해 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원들이 합심해서 차량 제작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형욱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설계지식을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직접 설계, 제작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향후 자율주행, 모빌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