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13일 기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을 포기하는 고3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졸업생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응시인원이 줄어들면 등급 하락 가능성이 있어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수능에 1만2천220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했다. 재학생 8천988명, 졸업생 2천842명, 검정고시 390명으로, 전년도 대비 410명 감소했다. 12일 종로학원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재학생 결시율은 지난해 수능(12.0%)보다 높아지고, 졸업생 결시율은 지난해(11.7%)와 비교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수능 결시율은 수능 당일 시험장에 가지 않아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와 시험 도중 남은 과목에 응시하지 않는 중도 결시를 모두 포함한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9월 모의평가에서 재학생 결시율이 23.4%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모평 결시율 22.2%보다 1.2%p 높아지며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졸업생 결시율은 13.4%로 지난해 9월 모평(14.9%)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오는 18일 사범관에서 '2023년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12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 위기'를 핵심 의제로 선정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 유아교육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는 자리이다. '기후 위기 시대, 생태전환교육과 생태유아교육을 다시 보다'를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학회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김민정 서원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교육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주체들이 성찰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전기공학전공 강형구 교수가 최근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에서 열린 '전력설비 자산관리 오픈 선언식'에 핵심 인사로 참석했다. 강 교수는 한전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MS)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설비별 수명평가의 핵심 인자 선정 및 자산 데이터의 기초 분석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오픈 선언식에서는 그간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자산관리 시스템의 효과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한 계획이 발표된 자리에 초청받은 것이다. 행사는 한전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지금까지 구축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을 오픈하는 자리였다. 또 한전이 개발해 온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이를 통한 효율적인 자산 운용 계획을 선언하는 자리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무인체계 운용을 대비하는 감항인증'을 주제로 '2023년 군 감항인증 제도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청주대 항공학부 교수들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육·해·공군, 항공안전기술원 등의 관·군 전문가들과 대한항공, LIG 넥스원, KAI 등 방위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진흥국장의 개회사와 김태형 청주대 항공학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군용 무인기의 감항인증에 관한 다양한 최신 이슈 사항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항공안전기술원 정하걸 수석은 기조 강연을 통해 '미래비행체(AAM) 감항인증에 관한 국제법 동향'을 소개했다. 방위사업청 정해일 사무관과 대한항공 진경훈 과장은 '군용 무인기 감항인증 제도의 간소화 방안'을 주무 관청과 관련 산업계의 시각에서 각각 발표했다. LIG 넥스원 김길훈 단장은 '무인기 장착무장 감항인증 현황'을, 해군 김무근 전문경력관은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소개와 비행안정성 발전 방안'을, 육군 오성 전문경력관은 '무인기 AI 시스템 표준화 및 감항인증 기술기준 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육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 분석연구실의 조동욱 교수가 '한국 통신학회 총기총회 겸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특별 공로 대상을 받는다. 그는 이 학회 부회장과 고문을 맡아 수도권 위주로 이뤄지던 활동을 지방 7개 권역으로 확산해 지방 회원들의 권익과 참여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조 교수는 국내서 보기 드문 학술 7관왕으로 그동안 LG 학술상 2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 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 대상,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교육부 장관 표창 2회 등을 받았다. 현재 한국산학연협회장을 맡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에 재임하면서 전국 최초로 한 연구실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2명 배출한 바 있다. 시상은 오는 23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시설관리공단과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소속 공직자의 업무역량 향상과 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와 교통대, 시설관리공단은 이달 중 내부 공모를 통해 인사교류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1:1 교류 인사발령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류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에게 인사 가점, 성과 등급 우대, 교류 수당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인사교류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경험 축적, 기관 간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인사교류 협약이 기관 간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에게 한층 발전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 간 인사교류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충청 청소년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5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대학교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실용보컬, 실용댄스, CCM부문 본선 경연 무대와 가수 우디, 충청대 실용음악과·실용댄스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연과 축하공연은 당일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충청 청소년 페스티벌은 청주시기독교연합회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 예술공연 무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가 있는 충청대학교와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예선 경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연영상과 함께 이메일(cca365@naver.com)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상금 250만 원으로 총 3개 부문 75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한 박종운 목사는 "충청지역의 청소년들이 마련된 무대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충청 청소년 페스티벌 관련 문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9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일원에서 '9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충북대 여직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을 돕고 지역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봉사 활동에는 서용석 기획처장, 홍장의 학생처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교직원들이 2개 팀으로 나눠 참여했다.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빈곤층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했으며 총 2천400장의 연탄이 가구당 연탄 200장씩 12개 가구에 전달됐다. 남순란 여직원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이지만 연탄으로 마음을 전했다"며 "충북대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일 '2023 인사담당자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2023 인사담당자 멘토링'은 지역 기업 인식 개선과 기업-청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11월 6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 이번 멘토링에는 ㈜세스코, 삼성복지재단 등 대전·세종·충남권 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멘토링은 지역 기업의 임원 또는 인사 담당자가 대학을 방문해 해당 기업의 현황·직무·비전·채용정보 등의 내용을 설명하고, 학생들과 취업 준비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 기업의 현황이나 채용 정보를 교내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전공을 연계한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원식 서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여 많은 참여 속에 경력 개발과 구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지역 유관기관 및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일자리 매칭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지도하는 진로·취업 상담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이 학교 업티컬 팀(항공·기계설계전공 이동욱·김성민, 건축공학과 최정우, 건축학과 이종민·박정우)이 버티포트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심항공교통과 관련해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버티포트 부문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모델과 효율적 여객 프로세스, 운영 콘셉트가 담긴 버티포트 설계안 제시를 목표로 해 이뤄졌다. 이동욱 학생은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오송역 인근에 초기 임시 버티포트부터 성숙기 충북의 허브급까지 발전 방향과 예상 수요를 조사하며 성장 단계별 버티포트를 설계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도전했던 내용에 비해 좋은 결과를 받아 뿌듯하고, 더욱 발전해 향후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항공·기계설계전공 이동규 지도교수는 "버티포트는 지하, 지상 및 항공 모빌리티간의 유기적인 연계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미래 교통체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특징과 미래 산업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호텔더베이스에서 '2023년 충북과학관협의회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과학관협의회 회원과 충북도청, 충북대 등 관계기관 총 31명이 모여 충주에 위치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충주어린이과학관',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전시·체험시설 견학과 특별강연(충북대 성현아 교수,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차종혁 관장), 충북과학관협의회 운영회의, 주제별 분임 토의 등도 이뤄졌다. 박병준 센터장은 "하반기 워크숍을 통해 충북지역 과학관이 매년 지속적 성장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 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입학생취업처가 지난 8일 간호학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관 세미나실에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대원대는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라는 주제로 (전)서울대학교행정처장 정영권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정 강사는 '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병원 생활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으로 면접관의 시선에서 중요시되는 면접 노하우를 배우고 병원 생활에서 중요한 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미래의 인재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보다 슬기로운 전략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명사·취업특강, 모의 면접,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8일 대학노조 충청대학교지부와 대학 정상화를 위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충청대 노사는 9월 8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5번의 실무교섭을 통해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임금협약, 조합 활동 보장, 직원 복지 향상 등에 합의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지방 전문대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나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앞으로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기우 대전충청본부장은 "앞으로도 충청대지부와 학교측이 상호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길 바라며, 충청대에 무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오성과 하은음'팀이 '12회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LG화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한 경진대회는 아비바코리아, 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SK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후원으로 열렸다. 최우수상 상금은 300만 원이다. 이 팀은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생산공정을 AVEVA Process Simulation(APS)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사했으며, 매틀랩(MATLAB)과 연동해 각 공정의 경제성과 환경성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기존의 수소 생산 공정에 탄소세, 배출권거래제,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적용해 2050년까지의 경제성과 환경성을 예측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충북대 화학공학과는 '11회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대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극동대 간호학과 학생 20여명은 '너나들이'라는 팀명으로 지도교수(간호학과 안지원)와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공모를 신청해 선발됐다. 팀명 '너나들이'는 서로 터놓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라는 뜻으로, 청년과 노인들 사이에 막연한 벽을 터놓고 가깝게 지내며 봉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기본소양 교육을 받은 후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로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온라인 장보기, 키오스크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학과특성을 살려 보건의료복지에 대한 정보 및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진흥원은 극동대 교육봉사단 학생들에게 활동 수료증과 함께 활동비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후 성과보고회를 열어 우수팀에게는 수상의 기회도 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오는 16일 충주캠퍼스 인문사회관에서 '2023 인문과학연구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실용적 융복합 인문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내외 교수 및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전시 사회의 가속화 분위기에서 실용적 융복합 인문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인공신경망 기계번역을 활용한 영어교수학습 동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웹 3.0의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는 인공지능 기계번역 기반 영어교육의 방향성과 시사점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두원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삶의 지표를 설정할 사상 체계를 만들어 그 추구하는 학문과 교육을 생명력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7일 '2023학년도 제2차 지역 청년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대원대학교 교양관에서 진행했다. 이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제천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과 졸업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대원대학교 교양관 행사 부스뿐만 아니라 학부(과) 요청에 따라 강의실 방문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제천시와 제천고용센터와의 협력으로 정장 대여 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는 등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21명의 지역 청년이 참여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49-7391)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충북에서는 1만2천22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재학생 8천988명, 졸업생 2842명, 검정고시 390명으로, 전년도 대비 410명 감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수능 일정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5시45분에 종료된다. 수험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원서접수처에서 배부하고 오후 1시 시험장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을 진행한다. □시험지구별 시험장 충북교육청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4개 시험지구에서 34개 일반시험장에 542개 시험실을 준비했다. 청주시험지구는 청주고 등 21개교, 충주시험지구는 충주고 등 6개교, 제천시험지구는 제천고 등 4개교, 옥천시험지구는 옥천고 등 3개교다. 증평지역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형석고 시험장이 신설됐다. 올해는 방역지침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분리시험실,
[충북일보] 증평군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8일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추진 계획에 따르면 형석고에서도 시험이 진행된다. 증평에서 수능이 치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시험 장소는 청주 56지구 21시험장인 형석고다. 이곳에서는 8개 교실에서 149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형석고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지역 내 증평공고, 충북비즈니스고 등에서 수능을 본다. 증평지역 학부모와 재학생들은 그동안 청주지역으로 '원정 응원'을 가야 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주호 형석고 교장 등이 청주 대성고 교문 앞에서 수능을 보러 가는 지역 학생들을 응원했다. 군수가 인근지역 학교에서 치러지는 수능시험장을 찾아 지역 수험생을 응원한 것도 2003년 군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이 군수는 당시 "증평지역에서 100명이 넘는 학생이 청주에 가서 시험을 치른다고 해서 수험생들의 힘을 북돋워 주고자 했다"며 "앞으론 증평에서도 수능을 볼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형석고 교장도 "(1979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대학수능시험을 치르게 돼 기쁘다. 수험생
[충북일보]세명대학교 간호학과 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7일 김호현 부총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학생, 교수 등이 참석해 학술관 제1 콘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내외빈들이 참석해 선서 학생들을 축하했다. 김호현 부총장, 충북간호사회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장의 축사를 비롯해 권동현 총장, 선후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 했다.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은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자세를 되새기며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윤리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간호 전문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간호학과 문미영 학과장은 "여러분이 선택한 간호사의 길은 많은 인내와 직업적인 소명 의식이 요구되기에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고귀한 생명을 돌보는 책임과 의무로 전문간호인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학교생활에 모범이 된 학생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교수장학금(2학년 박준영, 석채빈),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학금(2학년 정원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경남대 캠퍼스 및 통영 일원에서 '대학-기업-지역 연계 글로컬 이노베이션 ESG'를 주제로 '2023년 썸썸프로젝트 시즌2 썸썸 블루 in 경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상국립대, 마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등 17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썸썸 블루 프로젝트는 기업가 정신으로 대학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대학별 대학생 8명이 1팀을 이뤄 대학생 140여명이 기업의 문제점을 정책이나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 사전 OT와 교육, 사전 팀빌딩과 자료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오프라인 캠프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지역문제 탐구 및 팀별 회의 △아이디어 가설 수립 및 실습 △㈜무학, ㈜몽고식품 기업 특강 및 투어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무학 부문에서 2조 연합팀(교통대, 마산대, 목포대, 부산대, 선문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공학대)이 경남 지역의 해양 폐기물을 지역의 술로 활용한다는 주제로 한 '국화 데이'를 제안 발표해 경상남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교통대 김
[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응원에 나섰다, 윤 교육감은 7일부터 9일까지 도내 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을 앞둔 고 3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한다. 7일은 제천고등학교와 제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밤낮으로 함께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가 모여 실력이 되고 성실하게 쌓아 올린 실력으로 원하는 노력의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는 덕담을 전했다. 8일은 충주,9일은 청주지역 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과 교직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1회 서울 버추얼(가상환경)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피닉스(Phoenix)팀은 본선에 진출해 1등 최우수상을 수상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서울시와 모라이에서 주관한 이번 챌린지 대회에는 대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충북대 피닉스팀 등 5개 팀이 본선 경쟁을 펼쳤다. 결승 진출 모든 입상자에게는 네이버 랩스 채용시 서류 전형 통과 등 특전이 주어진다. 같이 출전한 충북대 스마트카 협동과정 클로소이드(Clothoid)팀은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우수 알고리즘상을 수상했다. 경기방식은 가상현실세계로 구현된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최단경로 주행, 차로변경, 교통신호준수, 돌발상황 및 불법주정차 회피, 고속주행, 기상상황 대처 등 주어진 임무(미션)를 법규 위반 없이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안전상 경연이 어려운 고속주행, 기상상황 변화 시 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뤄 가상현실세계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9, 10일 이틀간 본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High Leadership) 캠프를 시행한다. 이번 캠프는 단계별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해 1박 2일간 다양한 대면 활동을 통해 리더십 및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3년 채용 트랜드 이해 및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인재 등 진로,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구강본 원장은 "진로 및 취업 결정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8일 캠퍼스 내 중원도서관 앞 야외 광장에서 '2023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Glocal Job Fari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더블유씨피㈜, 서울식품공업㈜, 신일제약㈜, ㈜와이지-원, ㈜종이나라, ㈜TNP등 지역 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더 많은 지역 청년과 함께하기 위한 홍보 활동으로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및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지역청년, 본교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상담과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 등도 진행한다. 또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폴리텍대학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특강, 진로상담, 청년고용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이뤄질 계획이다. 서대교 사업단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청년과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정보를 습득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