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태권도 유망주 자매가 동시에 전국체전 충북도 대표로 확정돼 화제다. 한림디자인고 이아름(1년)양과 예성여중 이유빈(1년)양이 그 주인공. 초등학교 3학년 때 살을 빼기 위해 태권도를 시작한 언니 이아름양은 제43회 충북도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회장기대회 겸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대표 1차 선발전 헤비급에서 1위를 차지, 도 대표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양은 2015년 제42회 충북도교육감기대회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헤비급 1위, 2016년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헤비급 3위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7살 때 언니를 따라 태권도를 시작한 동생 이유빈양도 2015년 우수도장 초청 전국 태권도대회연맹 통합 웰터급 1위, 지난해 제14회 충주교육장기자치 태권도대회 겸 제45회 충북소년체전 충주시대표선발전(-46㎏)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열린 충북소년체전 선발전에서 -58㎏급에서 1위를 차지, 도 대표 선발이 확정됐다. 동생 이양은 오는 27~30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홀어머니와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정선(44·용인대 조정선 스쿨태권)관장도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하고 있다. 조 관장은 이양 자매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련비도 받지 않고 지도하고 있으며, 충주시장학회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아름 양은 "태권도 관장이 되는게 꿈"이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유빈 양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우선 동생 유빈이가 이달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자매가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고 좋은 지도자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 능력이 되는 만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문화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능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했다. 시는 당초예산에 9천만원을 편성해 지원했고, 1회 추경에 7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학생들이 전통국악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문화도시로서의 육성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국악관현악의 교현초등학교, 둥당기 가야금 교실을 운영하는 목행초등학교, 취타부를 운영하는 충일중학교, 충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칭밴드의 한림디자인고 등 총 16개 학교가 교육경비 1차 혜택을 받았다. 시는 다수의 학교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예산이 부족해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함에 따라 1회 추경예산에 7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교현초등학교 등 11개 학교에 지원돼 학생들의 배움의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과 관련 지역발전 기여도, 교육 효과성,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계획의 적절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드백하여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림디자인학교 관계자는 "학교 밴드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칭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림디자인고는 1일 경주 화백켄벤센터에서 열린 '제 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 디자인 전공3학년 30여명의 학생들이 디자인 작품 전시에 참가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한림디자인고 학생기숙사인 '한림학사' 준공식이 27일 오후2시 김병우충북도 교육감과 이종배 국회의원, 한림학원 임승규 이사장, 한만성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사업비 22억 8천여만원이 투입된 '한림학사'는 4층 규모로 학생 침실 30실, 사감실, 장애우실, 방문객실, 공용화장실, 물품보관실, 정독실, 세탁실, 화장실과 욕실을 겸비한 현대식 기숙사로 118명의 학생들이 생활 할수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따라 타지역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 학업에 열중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임승규 이사장은 "그동안 한림교육가족 모두가 소망하던 기숙사 증축이 완료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병우 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김병우 도교육감은 한림관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육감은 인성과 진로 지도 특강에 이어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림디자인고는 27일 기숙사 '한림학사' 준공식을 가졌다. 한림학사는 총 사업비 22억8천여만원이 투입돼 4층 규모로 30개 학생 침실과 사감실, 장애우실, 방문객실, 정독실, 세탁실, 화장실·욕실을 겸비한 현대식 기숙사로 지어졌다. 11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했다. 임승규 한림학원 이사장은 "타 지역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해 학업에 열중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한림교육가족의 숙원사업이던 기숙사가 증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김병우 교육감, 이종배 국회의원, 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11일 충주공고 등 2016년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선정학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성화고-중소기업-중진공충북북부지부'간 산·학·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을, 중진공은 양성된 인력을 필요한 충북중기에 채용될 수 있도록 매개하는 역할을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북부지역에서 선정된 충주공고,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제천산업고, 제천디지털고 5개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능요원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특성화고와 산학연계 3자취업(학교-학생-기업) 업무협약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2017년 병역지정 희망 중소기업과 군복무 대신 산업기능요원 취업을 원하는 특성화고의 만남의 날 개최, 특성화고와 중소기업을 연계하여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진공의 역할 분담에 중점을 두었다.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요즘 특성화고와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수요에 적합한 현장맞춤형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산업기능요원제도와 관련하여 각광받고 있다. 채무석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가 중요하다"며 "특성화고-중소기업-중진공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22일 충주상고 및 한림디자인고와 '청소년 금융교육 지원' 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시기에 올바른 금융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건전한 경제인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각 학교를 방문해 체결했다.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육'은 올 상반기 동안 17차시로 2개 학교에 3개그룹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합리적인 금융생활, 수입과 지출관리, 신용관리, 금융회사의 서비스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지루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게임과 토론 발표를 통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금융교육' 및 '금융교육상담가', '금융경제동아리'등의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한림디자인고가 오는 10일 오후 2시 학교 대강당에서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인 연희단팔산대와 전통 연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팔산대와 한림디자인고는 이날 상호 연계적인 발전과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창의력 있는 청소년들의 전통 연희 인재양성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서 한림디자인고 3명이 팔산대 실습단원으로 지원한다. 이날 팔산대는 학교 대강당에서 학생들을 위한 기·예능이 종합된 가무악(歌舞樂) 일체의 '멀티플레이어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종윤 한림디자인고 교장은 "다양한 예능체험 활동을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토의 중심 기호지방 최고의 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운태 팔산대 단장은 "전통이란 말만 들어도 식상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은 케케 묵은 것이 아니라 켜켜이 묵힌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인재양성을 통해 전통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찾고 고민하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연희단팔산대'는 60대 할머니부터 미취학 꼬마까지 25명의 여성단원으로 구성해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단장이 이끌며 그는 김덕수·이광수 등과 함께 활동한 '사물놀이' 원년 멤버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조백수)는 28일 품종센터 대회의실에서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학교장 임종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3.0에 따라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산림종자, 채종원에 디자인을 도입하고 학교에 숲과 자연의 긍정 마인드를 불어 넣고자 마련되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채종원을 이용한 숲체험, 산림교육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교원 연수 및 특별교육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조백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종자 디자인 공모전, 신품종 캐릭터 개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해 국민이 채종원과 산림종자, 신품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며, "숲과 자연을 통한 창의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가 전공별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축제는 학생들이 행사의 주인이 돼 전공 분야별로 프리마켓, 각종 테마숍, 비즈마켓, 피부미용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전공 동아리, 학교 기업 등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아이디어 및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장기자랑 및 초청공연, 연극, 디자인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패션쇼도 펼쳐진다.마칭밴드팀(취주악반, 무용반)의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윤 한림디자인고교장은 "디자인고의 전공별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축제를 마련해 소질 계발 및 발표 기회를 통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더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디자인 학교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가 16일 지난해 대한민국 명인전에서 대한명인으로 선정된 목은정 디자이너를 초청, '세계는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주경찰서는 10일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한림디자인고 학생들과 함께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날 캠페인에는 충주시민들과 학생들에게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차단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깨띠와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충주 관내 중·고등학교의 졸업식 행사가 이번주 집중적으로 열리는 것을 감안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고,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은 졸업식 문화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동참으로 캠페인에 참여, 학교폭력 예방 등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준배 충주경찰서장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많이 사라졌지만 졸업식 행사가 모두 종료될 때까지 가용 경력을 최대한 투입,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 한림디자인고(교장 임종윤) 패션디자인과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201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패션산업의 트랜드를 익히고, 패션분야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림디자인고 패션디자인과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드레스 지정업체인 (주)제니퍼웨딩(대표 목은정)과 2012년도에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5월 27일에는 2014년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드레스 디자이너인 목은정 대표가 직접 학교를 방문,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패션디자이너로서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하여 한복으로 디자인한 드레스를 전 세계에 알린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 후 목대표는 “한림디자인고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방 소도시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디자인산업의 중심에서 당당하게 그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56명의 학생이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진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현장의 분위기와 느낌 등을 공유하는 등 이색적 체험으로 교육의 효과가 컸다. 임종윤 교장은 “한림디자인고에서는 패션디자인과 뿐만 아니라 뷰티디자인과도 헤어쌍떼 백호(대표 백철호)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헤어디자이너의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폭넓고 선진화된 디자인 현장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보훈지청(지청장 박희철)이 마련한 ‘제5회 나라사랑 골든벨 대회’가 18일 오후2시 충주 한림디자인고 강당에서 공군제19전투비행단 장병과 한림디자인고 여고생 등 100개팀 200명의 출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나라사랑 골든벨 행사는 지난해까지 4회 동안 공군19전투비행단을 청소년들이 방문, 군부대 견학 및 병식 체험 등을 했으나, 올해는 공군장병이 직접 지역학교를 찾아 행사를 진행해 의미가 크다.행사는 한림디자인고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한 100명과 국군장병이 한 조(100팀)를 이뤄 국난극복 역사의 대한민국, 6·25전쟁 등 역사적 사건과 호국 인물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골든벨을 울린 팀(대상)인 공군 19전비 부품대 병장 최동혁·한림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7반 김보라 조에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표창과 30만원 상당의 부상, 최우수상 부품대 일병 윤진하 ·3학년 5반 김도현 조에는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및 20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상 수송대대 일병 강은성· 3학년 2반 최예진 조에는 충주보훈지청장 표창 및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시상됐다.한편, 충주보훈지청은 이번 행사를 비롯, 올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6.25전쟁 정전 61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인 7월27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 시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새로운 교복 판매방식을 도입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가 있다.당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는 '디자이너 재능기부'와 '학교 기업' 운영으로 교복가격을 잡았고, 패션 감각마저 높여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는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이 학교가 화제로 떠오른 가장 큰 이유는 여고생들의 감성과 패션 감각에 부합하면서도 편리하고 질 좋은 교복을 선물하겠다는 디자이너 이호선(전 이태리 베르사체 수석디자이너) 씨의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이 학교의 교복 공동구매는 전문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해 교복 디자인을 선정했다.이어 중간 유통 단계 없이 '학교 기업'에서 이윤을 남기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대폭 절감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교복은 물론 타 학교의 교복 공동 구매가격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됐다.이런 교복 판매 방식은 전국에서 최초다.이 학교의 교복은 2013년 하복과 2014년 춘추복을 기준으로 충주시내에 소재한 타 학교 교복 공동구매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올해 춘추복(치마·블라우스·조끼) 여타 학교 공동구매가는 14만5천원, 반면 한림디자인고는 13만원이다.지난해 하복(치마·블라우스)기준 여타 학교 공동구매가는 9만5천원인데, 한림디자인고는 6만6천원이다.특히 디자이너 재능기부는 교복 유통 비용을 최소화 했다. 또 비용 절감에 따른 효과를 옷 품질에 투자해 합성섬유의 비율을 낮춰 천연섬유 소재 비율을 높여 골프복 수준의 품질로 제작됐다.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이 개성에 맞는 코디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틀에 박힌 교복의 코디에서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 다른 특징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입고 생활하기 불편한 자켓 대신 가디건과 코트로 코디해 학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무엇보다 8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패딩점퍼 대신 코트를 입도록 해 학생들 사이의 위화감을 줄이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었다.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사원들을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이 학생들이 직접 디스플레이와 판매, 회계 정리까지 담당하는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다.수익금 전액은 장학금으로 제공해 인재 양성에 재투자된다는 점에서 다른 교복 공동구매와는 차별되고 있다.임종윤 교장은 "학생에게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학부모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이호선 디자이너는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도록 하면서도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개발에 혼신을 다 했다"며 "이 교복을 입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학창시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