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 충북고객본부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무상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한다. KT는 지난 3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100면 이상 주차 공간을 보유한 도내 아파트, 병원, 관공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김기택 본부장은 "KT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민간 주도 EV사업에 참여,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의 사업추진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KT 에너지 전문 관제센터(KT-MEG센터)을 통한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최상의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 충북고객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 거리에서 아프리카TV 인기 BJ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KT와 성안길 상인연합회가 성안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선 곰돌 Crew 댄스팀의 퍼포먼스와 청소년 참여 이벤트가 펼쳐진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행운의 룰렛, KT 상품 퀴즈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춤추는 곰돌' Crew는 홍대 버스킹 등 인기 콘텐츠로 누적 시청자 수가 7천800만 명, 애청자 수가 26만 명에 달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BJ다. 김기택 KT 충북고객본부장은 "앞으로 성안길 상인회와 함께 청주의 문화명소인 성안길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충북고객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에 '화상상봉모니터'를 선물했다. KT충북고객본부와 충북유선운용센터 사랑의 봉사단은 4일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69명이 살고 있는 청주시 오송읍 한 아파트의 경로당에 화상상봉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컴퓨터가 없는 영주귀국 동포들은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고액의 국제전화요금을 지불해왔으나 이제는 무료화상통화로 마음껏 자녀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은 "마치 손자손녀들이 내 앞에 있는 것 같다"며 "쉽고 편리하게 아이들을 만나게 해준 KT측에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KT충북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이날 경로잔치와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 가정의 달을 맞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박종진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고품격 정보통신시스템을 전해주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충북고객본부는 29일 청주성모병원과 '스마트에너지 사업' 협약을 했다.이에 따라 청주성모병원은 기존 대비 50%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KT의 스마트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KT '스마트에너지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ICT 제어가 가능한 최적의 시스템 컨설팅을 적용하는 한편 KT의 에너지통합운영센터에서 열·전기 복합설비 원격 제어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다.KT충북고객본부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효과가 큰 도내 병원, 호텔, 리조트, 기숙사, 공장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괴산 연풍초(교장 손희순)는 17일 충북교육정보원의 추천으로 KT 충북고객본부(본부장 박종진)로부터 컴퓨터 10대를 기증받아 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교육과 ICT 활성화에 활용키로 했다.
정준수 신임 KT충북고객본부장이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 본부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2년 KT에 입사한 뒤 본사 인력관리실 인사팀, 충북 충주지사장, 본사 인재경영실 인사담당 등을 맡았다. 경기남부마케팅단장, 제주고객본부장 등을 거친 뒤 지난달 28일 충북고객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김재현 전 본부장은 세일즈본부장으로 발령 받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KT충북본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줄줄 새는 전기를 IT로 잡는다. 24일 KT충북본부에 따르면 충주시 신원아침도시 아파트에 충북도내 최초로 조명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조명관제 시스템은 보행자가 감지될 경우 동작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LED조명등의 밝기를 조정하는 '디밍시스템'과 PC·휴대전화로 조명등을 제어할 수 있는 '전력 관제시스템'으로 구성돼있다. 사용량에 따라 단위당 전기요금이 늘어나는 구조로 전력이 일정한 한계를 넘지 않도록 제어해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KT충북본부는 하루 평균 162㎾인 지하주차장 전력소모량이 전력관제 시스템 도입 이후 87%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연간 1천100여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현 KT충북본부장은 "전력난으로 전력의 효율적인 이용과 절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KT는 전력관제 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입주자에게는 실질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국가적으로는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KT 충북고객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KT 충북고객본부, KT 파워 386봉사단 등 20여 명이 지난 13일 청원군 남이면 박금례(여·80)씨 집을 찾아 전기 배전반교체, 집 주변 환경정리를 하고 사랑의 쌀과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충북도내 지사(전화국)도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양로원 등을 방문해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현 KT 충북고객본부장은 "매년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은정(42·사진) KT충북고객본부 영업시너지팀 매니저는 사내·외 교육을 도맡아 진행하는 경력 15년 베테랑 전문강사다.여성인력센터, 운수업체, 병원, 경찰서, 골프장 심지어 군부대에까지 사외 강사로 나가고 있다. 지난 2007년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강사 양성과정 수료 후 최우수 강사에 선정됐다.2010년에는 KT가 사내에서 추진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우수활동 사례로 선정돼 부문장 표창을 받았다. 당시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찍은 사진을 복도에 전시해 '웃음 거리'를 조성했고 '스마일 존'을 사내 곳곳에 둬 웃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2011년에는 KT인재원에서 우수 강사로 뽑히기도 했다.하루에 많게는 4건 이상의 사내·외 교육을 진행하며 빠듯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자신의 재능을 쓸 수 있어 즐겁기만 하다.1972년 청주시 서문동에서 태어났다. 1남 2녀 중 장녀로 맏이답게 의젓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으로 자랐다.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에 자신을 그림에 담았다.그는 1995년 8월 KT에 입사했다. "전공과는 무관한 일을 선택하는 게 쉽진 않았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교육 자료 디자인, 문구, 삽화 등을 만들 때 전공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증평지사에서 1년 동안 고객 응대 창구 업무를 맡았다. 소극적인 성격이 일에 지장을 줄거라 우려했지만 소비자들을 상담하며 대화를 즐긴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는 KT콜센터가 문을 연 1996년 콜센터에 지원해 증평에서 KT충북고객본부로 오게 된다. 소비자와 직접 대면했던 창구 업무와 소비자와 전화선으로만 연결된 콜센터 업무는 천지차이였다.상대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거칠게 불만을 쏟아놓는 소비자들이 많아 당황스러웠다. 이후 그는 KT가 콜센터를 협력업체에 위탁하게 되면서 1998년부터 파견사원들에게 응대 기술과 업무지식 교육을 맡게 됐다.고객 응대 기술 등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흥미가 생겨 강사양성과정을 이수했다.전문 강사가 되고난 뒤 현장 IT엔지니어, 상담 창구 담당 직원, 영업 사원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교육했다.교육 대상이 바뀔 때 마다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인재원에서 강의를 할 때는 8시간 동안 내리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그의 퇴근 시간은 교육 일정에 따라 제각각이다. 퇴근 후에도 집안일을 하고 다음 교육 자료를 만들다보면 매일 새벽 1시를 넘기기 일쑤다.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마음 맞는 상대와 대화를 나누며 푼다.그의 속내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상대는 초등학교 동창에서 인생의 반려자가 된 박석현(42)씨와 하나뿐인 딸 박윤지(14)양이다.KT남청주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씨는 회사에서 이은정 매니저의 교육을 들을 때마다 좋았거나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가족들의 지원을 받으며 이은정 매니저는 새로운 분야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일에 쫓기면서도 평생교육사, CS리더스, ICPI(전문강사자격증), 콜센터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왔다. 최근에는 코칭 자격증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언젠가 일을 그만두게 되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고인쇄박물관에서 퇴직 교사들이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날이후로 훗날 지금껏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필요한 이에게 힘이 돼주고 싶어요."/임영훈기자
속보=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방송통신시설 활용과 관련, 충북도가 토지 소유주인 KT에 사업계획 여부 등 공식입장 표명을 주문했다. 충북도, 청원군,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KT는 한국통신이었던 지난 1997년 12월 한국토지공사(현 LH)로 부터 오창읍 양청리 814-1번지 방송통신시설용지(1만3천202.8㎡)를 분양 계약하고 2002년 12월 소유권을 이전한 뒤 활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지난 2008년 6월 충북도, 청원군과 투자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계열사 전산센터를 통합 운영할 목적으로 KT그룹데이터센터(GDC) 설립을 추진했으나 통신기반·시장 변화 등을 이유로 2010년 4월 GDC 설립을 무산한 바 있다. 도는 본보가 전산망 구축 등 공익을 이유로 KT가 방송통신시설용지를 ㎡당 11만원인 조성원가로 분양받은 후 16년째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야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내부 검토 후 KT에 입장표명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도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MOU 무산 뒤 후속대체 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KT가 아직까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며 "KT충북고객본부에 방송통신시설용지를 원래 용도대로 활용할 계획인지,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인지 공식 입장을 알려 달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KT충북고객본부가 KT그룹데이터센터 무산에 따른 후속 대체사업 추진사안은 본사 소관이라고 해 본사 측에 입장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KT는 오창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방송통신시설용지 활용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KT충북고객본부는 "충북도로부터 전화를 여러 통 받았지만 지역본부 차원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아마 본사에서 활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임영훈기자
속보=최근 본부장 인사가 단행된 KT충북고객본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KT충북고객본부는 지난 1일 자로 단행된 본부장(상무) 전보와 관련, 외부에 인사 사실을 알린 직원을 찾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KT충북고객본부 경영지원센터 소속 팀장 A씨는 지난 3일 본보가 보도한 권태일 충북고객본부장의 연구위원 발령에 대해 "직원들도 모르는 인사인데 어떻게 알아냈나. 인사를 알려준 사람이 누군지 말해 달라"며 "출입기자는 보도자료를 내지 않은 부분을 기사화할 때는 홍보담당자에게 미리 연락을 줘야 한다"며 인사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사 내용을 외부에 알린 직원과 조직관리 능력 부재 등 근거없는 인사 배경을 말한 이들은 조직관리 차원에서 인사 조치 시키겠다"며 "(팀장의 인사 권한 여부에 대해) 인사팀장인데 왜 못하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팀장은 "연구위원은 다시 지역본부장으로 얼마든지 올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기사는 개인 신상에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인터넷에서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KT충북고객본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경제계 안팎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내 경제계 인사는 "KT충북고객본부장은 지역의 주요 경제계 인사로 사람이 들고나는 것은 경제계 동향 차원에서 충분히 기사화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KT가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KT가 인사철도 아닌데 충북 등 지역고객본부 수장 3명의 거취를 변경해 사내 분위기가 술렁.KT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30일 상무인 권태일(55) KT 충북고객본부장을 본사 연구위원으로 발령하고 후임 본부장 인사를 조만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권 본부장은 지난해 8월 개인고객부문·홈고객부문을 통합한 KT 조직개편으로 본부장에 임명된 인물로 KT충북고객본부를 비롯한 지사, 계열사에서는 때아닌 지역본부장 전보 사실이 퍼지면서 인사 배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과열되는 모양새. 인사 배경에서는 '인사혁신'을 강조해온 이석채 KT회장의 능력검증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는 설이 제기되는 등 조직관리능력 부재에 대한 말이 설왕설래.KT충북고객본부 홍보담당은 "정확한 인사 내용은 모른다"면서 "조만간 본사에서 새 본부장을 임명할 것 같다"고 설명.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KT 충북고객본부가 홀로 어르신 집을 찾아 설비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2일 KT 충북고객본부에 따르면 청원군 옥산면 금계리 박순복(78) 할머니 집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KT 충북고객본부, KT 파워386, 둥지향봉사단, 금계리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박순복 할머니 집 주방싱크대, 가스레인지 설치 등 집안팎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권태일 KT 충북고객본부장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년소녀 가장과 홀로 어르신을 찾아 충북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KT충북고객본부 노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KT충북고객본부 권태일 본부장과 정지국 노동조합충북지방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청주 시내 지사장과 노조지부장, 사랑의 봉사단 회원 등 30여명의 직원들은 4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KT충북고객본부에서는 저소득층·장애인 가정 등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일대 10세대에 총 2천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는 KT본사에서 지원되는 지원금과 KT충북고객본부 직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보태져 마련됐으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권태일 KT충북고객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봉사가 소외된 계층에 큰 꿈과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의 소외된 계층도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KT&G 충북본부는 24일 대학교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대 외 도내 8개 대학(청주대·건국대·세명대·교통대·충청대·충북보건과학대·영동대·폴리텍청주캠퍼스) 대학생 34명에게 1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재원으로 활용된 KT&G 상상펀드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기부펀드를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구입하고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한 뒤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나눔의 정을함께하는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에도 KT&G 충북본부에서는 6개 대학 17명에게 1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종선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