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4~10월 충북문화관에서 열리는 토요한마당 행사에 참여할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초상화 그려주기, 예술과 생태자연, 전래놀이, 과학체험 등 놀이를 통한 협동심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 체험강사와 숲 해설가, 사진작가, 라이브 공연팀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체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충북문화재단 또는 충북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 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북문화관 (043-223-4100)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6년 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양극화 해소,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누리 카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25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만여명에게 1인당 연간 5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와 공연·전시 관람,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발급 받으면 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은 재충전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나 주민센터, 충북문화재단 통합문화이용권 담당(043-222-5318~20)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문화재단이 지난해 10월 텅 빈 객석 앞에서 '그들만의 공연'을 펼쳐 자격 논란을 일으킨 예술단체에 페널티를 부여하기는커녕 올해 문화예술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 25일 '2016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분야' 6개 사업을 지원할 개인·단체에 대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접수된 524건 중 265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에 대한 지원금은 20억800만원에 이른다. 논란의 중심에 선 '류댄스컴퍼니'는 지난해 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무용 전문 분야에 선정돼 동일 분야 최고 지원금인 1천500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재단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심사를 거쳐 이 단체에게 총 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보조금으로 △1회(9월8일 청주예술의전당 '발칙한 호기심') △2회(10월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춘향을 사랑한 제임스본드') △3회(10월22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발칙한 호기심') 등 3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다. 문제는 600석 규모의 음성문화예술회관 관람석에 15명 정도의 관객만이 참석한 2회 공연에서 불거졌다. 이마저도 본 공연 전 축하무대에 오른 학생 공연팀의 학부모들이 관객의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음성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라는 당초의 취지를 고려했을 때 결국 빈 객석에서 '그들만의 공연'을 펼친 게 아니냐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문화예술 보조금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사후 평가를 위해 도입된 모니터링이 형식적인 절차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공연 전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는 등의 평가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같은 사례는 지난해 11월 열린 충북도의회 행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최광옥 위원은 "문화재단은 보조금 예산이 많음에도 자체적인 보조금 관리 지침이 없다"며 "단체의 정산서류가 부실한 것을 지적하며 금액만 맞춘다고 정산이 완료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당시 재단 측은 "해당 단체에게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인 결과 재단은 올해 사업 심사에서 해당 단체에 대해 그 어떤 페널티도 부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해당 단체가 동일한 사업에 지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상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업 수행에 있어서 물의를 일으킨 단체나 개인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마련된 게 없다"며 "빠른 시일 내로 관련 규정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예술계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혈세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사업이 공정하고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재단의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하다"며 "일부 단체로 인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다른 예술단체까지 오명을 쓰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39개 단체 42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대상 선정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2월18~25일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기준에 의거 진행됐다.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오는 4월2일부터 1년간 매주 토요일 도내 11개 시·군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통합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재단은 오는 11일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컨설팅 및 예산운영지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교육대상자(아동, 청소년, 가족)는 이달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4).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재)충북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공모한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 사업'에 감곡면에 소재한 '극단 해보마(대표 이기복)'가 최종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은 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의 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우수한 레퍼토리 작품을 창작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극단 해보마"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에 지원했으며 모두 9개 단체들이 경합을 벌여 선정된 4개 단체 중 가장 많은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극단 해보마"는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극단으로 매년 다양한 작품 창작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시도하며 성장하고 있는 단체로 다양한 국내·외 초청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음성군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장해 군민 문화 향유 확대 및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5일 2016년 문화예술사업분야 6개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지난 5~19일 사업별 내·외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심의기준에 의거 진행했다. 문화예술사업분야 6개 사업은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이다. 공모결과 접수된 524건의 사업 중 265건이 선정됐으며, 총 20억8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일부 사업(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은 재공모할 예정이다. 오는 3월8일 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는 선정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사업교부 및 정산교육이 열린다. 본격적인 사업은 3월 중순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16일 충남 계룡 6101부대에서 인생나눔교실 4번째 기획사업 '꿈꾸는 청춘'을 개최한다. 이번 '꿈꾸는 청춘'은 정종철(KBS 공채 개그맨)의 강연과 '소름(SOUL音)'의 국악공연을 접목한 강연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 간의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2016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분야 6개 사업의 공모를 마감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23일 공고를 시작으로 3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거쳐, 지난달 22일 1차 공모마감(5개 사업)과 29일 2차 공모마감(1개 사업)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사업 분야는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 등 6개다. 이번 공모에는 515개의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 참여했다. 지난해 대비 28건(9.5%)이 증가했다. 특히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448건이 접수돼 도내 예술인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사업 공모 심의결과는 오는 26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6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충청권 지역아동센터(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 등 5개소) 청소년들과 함께 기획사업 '걷기예찬'을 진행한다. 2015 인생나눔교실의 3번째 기획사업인 '걷기예찬'은 청소년들에게 느리게 걷는 육체적 행동을 통해 새로운 사색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제주의 자연·인문·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걸으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적응력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멘토(선배세대)와 멘티(새내기세대)간의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도내 사회복지유관시설 등 약 6천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관람의 맞춤형 관람·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모두더누리' 프로그램과 사회복지유관시설에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함께더누리'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인솔자를 포함해 교통편, 식비 등 관람 편의를 위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특별프로그램으로 강원도 횡성 스키체험과 배구·농구 등의 스포츠관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은 이번 문화더누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은 올해 1월 말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문화더누리 프로그램 사업기간은 올해 2월 말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cf.or.kr)를 참조하면 된다(043-222-5318~20).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경식(사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제국 행정부지사와 예총, 민예총, 문화원 등 도내 문화예술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문화예술로 충북이 하나 될 수 있는 클러스터 형성이 필요하다"며 "지역문화예술진흥법 통과를 호기로 삼고, 도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현재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충북영상산업연구소 이사장, 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장, 한국영화감독위원회, 한국영화학회 정회원,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 대표이사는 1988년 7월 극영화 SF '스파크맨'으로 입봉한 이후 다큐멘터리 'Healing Fields', '꿈을 그리는 아이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남겨진 불씨',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 극영화 '바세코의 아이들'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감독했다. 13회 대한민국 영상대상 우수상, 10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최우수상 및 촬영상, 1999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충북의 영상 발전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힘써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됐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태철 청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29일 충북문화재단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기준과 심사위원 구성이 부당하다"며 "투명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이번 대표이사 선임 건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이사 후보의 심사기준은 100점 만점에 △학력(정량평가 10점) △경력(정량평가 10점) △전문성(정성평가 20점) △추진력(정성평가 20점) △협동성(정성평가 20점) △도덕성(정성평가 20점)이었다. 김 교수는 "학력과 경력에 대한 정량평가는 공감하지만 다른 항목에 대비해 비율의 적절성 여부가 의문이 든다"며 "협동성과 도덕성에 관련된 사항은 제출한 서류에서 어떤 근거로 평가됐는지 명확한 심사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도 재단의 대표이사 선임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던 전례가 있음에도 사회 통념에 반하는 무리한 심사기준과 심사위원 선정으로 또다시 문제를 유발시키는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대표이사 선임 건과 관련 기자브리핑을 연 재단 측은 김태철 교수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발끈했다. 재단 측이 제시한 대표이사 서류심사표에 따르면, 심사기준은 100점 만점에 △근무경력 10점 △학위 10점 △직무수행 80점(전문성 20점, 리더십 15점, 혁신성 15점, 투명성 15점, 윤리의식 15점)이었다. 신찬인 충북도 문화예술국장은 "김 교수가 제시한 자료와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며 "어디에서 받은 자료인지 모르겠지만 실제 심사기준표와 비교해보면 명백히 틀린 자료"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분야 특성상 정량평가만으로 심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정성평가도 함께 이뤄진 것"이라며 "심사 또한 심사위원의 재량에 따라 점수가 반영될 수 있어 후보자가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 지난 28일 도청을 방문, 지사 면담을 신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재단 대표이사 심사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지난 10월 강형기 전 대표이사의 사임과 함께 두 달여 간 비상운영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 9~18일 신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한 결과 김경식 청주대 교수, 김태철 청주대 교수, 이재희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 등 5명이 최종 응모했다.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김경식 청주대 교수와 이재희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 2명과 선임직 이사 20명을 지난 22일 최종 심사에 올렸다. 2차 심사는 면접 후 도지사가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에 김경식(55·사진)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공석인 대표이사직을 겸임해 온 신찬인 충북도 문화예술국장은 29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청주대를 졸업하고, 서울기독대학교 철학 석사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청주대학교 교수, (사)충북영상산업연구소 이사장, (사)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 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바세코의 아이들' 등 활발한 영화제작을 해온 김 대표이사는 10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최우수상, 13회 대한민국영상대상 우수기획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이사진에는 김경인 한림디자인고 교사, 김성장 충북민예총 작가회의 회원, 김승환 충북대 교수,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신동학 충북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임승빈 청주대 교수, 이장근 전 충북도 문화관광국장, 정붕익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현경석 세명대 교수 등이 내정됐다. 김 대표이사와 3기 이사진의 임기는 2016년 1월4일부터 2018년 1월3일까지 2년이다. 신찬인 충북도 문화예술국장은 "이번 대표이사 공모는 현직 문화예술 대표단체장이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예술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내년 1월5~7일 2016년 지원사업 관련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권역별로 진행된다. 북부권은 1월5일 오후 2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 회의실, 남부권은 1월6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중부권은 1월7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사용설명 및 각 사업별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재단은 2016년 '창조하는 문화예술, 함께하는 감동문화'라는 비전 아래 지역문화예술발전기반 강화, 창조적 예술 활동 지원 및 생활문화 확산, 문화예술교육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민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사업(8개)과 문화예술교육(2개) 분야로 총 10개다. 앞서 재단은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6개 문화예술사업 공모 공고를 시작했다. 문화예술사업 중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내년 1~2월 중, 문화예술교육 중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내년 1월 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사업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문화예술교육은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단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간 문화향유 기회의 격차를 줄여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2소전시실에서 '찾아가는 행복사진관, 우리가족 사랑담기'의 전시회를 연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도내 장애인복지관, 충북사진작가협회와 공동으로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도내 11개 시·군 70여 장애인 가족의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재단은 전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3시 사진작가와 장애인 복지관관계자 및 장애인 가족들을 초대해 '우리가족 사랑담기' 행사를 열고 전시회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