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예술인의 저작권 보호가 강화된다. (재)충북문화재단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 8일 재단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문화예술인 저작권 협력을 위한 업무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과 저작권위원회는 예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저작권 법률상담 사업 및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저작권 법률상담 서비스 개최하고 저작권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상호 협력을 통한 맞춤형 저작권 전문상담 서비스, 저작권 전문상담을 통한 예술인의 권익 신장 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들이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예술인의 권익 신장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에 소재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와 충북문화재단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청소년들이 글로벌시대에 인종, 종교, 피부색 등에 따라 차별당하지 않으며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대한민국 국민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은 지역 문화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기술교류와 문화다양성 콘텐츠 개발 및 다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체결됐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폴리텍 다솜고와의 협력 체제 구축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한국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폴리텍 다솜고 권대주교장은 "다문화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해 준 충북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겸비한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문화다양성 사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재미와 감동이 한상 차려졌다. 공연장과 전시장, 박물관, 그리고 젊은이들이 북적대는 거리 곳곳에서도 만날 수 있다.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이 궁금하다면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 가보자.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는 30일 오후 7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개최된다. '백남준을 통한 음악과 미술의 앙상블'의 렉쳐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백남준의 활동을 통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미디어아트의 종합예술적 성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백남준은 비디오아트 창시자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서 세계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이다.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매체를 실험하고 예술에 대한 열린 시각을 만들어냈고 살롯 무어맨과의 공연에서 TV 첼로 연주를 보여줌으로써 이미지와 전자음향의 상호작용을 창출해 냈다. 이날 유지연 전시기획자는 '백남준은 누구인가', '샬롯 무어맨과 백남준의 공연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예술', '우리시대의 종합예술 미디어아트'에 대해 강연한다. 첼로 김창헌, 피아노 서현일은 바하 무반주 첼로, 냉정과 열정사이 OST, 베토벤 첼로 소나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을 들려준다.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조정수)이 푸르름이 아름다운 계절에 성악과 기악의 협연을 선보이다. 시립국악단은 30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콘서트 '녹음방초 승화시Ⅱ'를 공연한다.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해금, 25현 가야금, 생황, 바이올린, 사물놀이 협연으로 구성되며 국악의 짜임새를 보여주는 '한국음악 여덟대문'이 서막을 연다. 이어 이정현의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 김민지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박준한이 들려주는 생황 협주곡 '풍향' 연주가 풍성함을 더한다. 집시의 노래로 정처없이 떠도는 삶의 애환과 기쁨을 묘사한 에스파냐의 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인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김근화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시립국악단의 신모듬 3악장 '놀이'가 장식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8천 원이다. 국립청주박물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30일 오후 4시에는 가족만화영화 '쿵푸팬더'가 박물관 소강당에서 상영하고 오후 5시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고고학 산책-창의와 상상(한봉규 국립청주박물관장)'을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정충권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 '파격의 문화, 판소리'도 진행된다. 오후 7시 소강당에서 열리는 강연은 조선 후기 모든 계층이 함께 향유하며 즐거워했던 판소리 속에 담겨있는 재미있는 장면, 때로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대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2일 오후 5시에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상상 속 마술나라'가 대강당에서 상연된다. 공연은 △흥미진진한 마술쇼 △풍선 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벌룬쇼 △중국 정통공연의 가면마술 변검쇼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등 네 가지 무대로 이어진다. 공연 관람은 30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예약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cheongju.museum.go.kr/)에서'8월 문화가 있는 날' 관련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청주 성안길과 충주 젊음의 거리, 제천 문화의 거리 일원 및 카페에서 힙합, 댄스, 밴드, 어쿠스틱 공연 등 젊은 세대와 함께할 수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청주, 충주, 제천 등 3개 시(市) 원도심 상권 거리에서 지역의 청춘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매·마·주니까 청춘이다'를 개최한다. '매·마·주니까 청춘이다'는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 상권에서 10~30대 주요 관객층을 타켓으로 그들이 좋아하는 인디공연·카페 콘서트를 통해 '문화가있는날'을 알리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와 제천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충주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매·마·주니까 청춘이다'가 진행된다. 먼저 힙합, 댄스, 락 등의 장는가 공연되는 '불타고(GO) 청춘'의 첫 번째 공연은 오는 30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과 로데오 거리와 제천 문화의거리 음악분수 앞, 9월 2일 충주 젊음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7시 30분 펼쳐진다. 기타, 클래식, 재즈 등이 공연되는 카페콘서트 '사랑애(愛) 청춘'은 청주 골목다방(청주시 사직대로 361번기 8-14), 충주 COFFEE RO 1st(커피로 1번가, 충주시 사직로 169-2), 제천 CUTTO(쿠토, 제천시 의림대로 16길 11)에서 밤 8시~9시 30분 선보인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차이나는 클라스(CLASS)'와 '유식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식당'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유학생들과 대학생들과의 친밀감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을 만들어 먹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예술 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서예가, 예술가, 작가 등 분야별 연사의 발표를 듣고 다름과 닮음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인문학 강의 2회, 체험 프로그램 3회로 등 5회로 구성돼 있으며 모집기간은 9월 8일까지다. 접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기획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7 쓸모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운영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작업장 틔움은 문화적 환경과 문화자원을 고려한 기본과정, 심화과정을 통한 체계적,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은 지역 문화기획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기본과정으로 문화다양성, 문화행정, 지역문화축제, 문화예술교육관련 이론수업과 심화과정으로 문화거점공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가 교장을 맡는다. 믹스라이스 작가 및 공공미술 삼거리 양철모 대표, 인디 053 이창원 대표, 인문예술센터 최지만 대표가 담임 멘토로 참여한다. 재단은 심화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중 우수교육생 3명을 선정해 통합리더 과정 내 국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자,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관련 분야 및 동 분야에서 2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osh0195@cbfc.or.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광복 전 하늘 아래 청주의 모습은 어땠을까. 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옛 도지사 관사이자 근대문화유산 등록 제353호인 충북문화관에서 아주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0일~9월 9일 도심 속 문화 쉼터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기록사진전 '청주 근대의 숲을 거닐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 주요 문화재들을 야밤에 즐기는 '2017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오는 25~27일)'의 연계행사로, 청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대표적 문화재와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는 계기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일제 강점기였던 1936년 건립된 옛 도지사관사였던 충북문화관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사진전에는 청주 옛 읍성 터를 기준으로 성 안쪽 문화재인 용두사지 철당간, 압각수, 망선루, 충북도병마절도사영문, 청녕각, 척화비와 읍성 밖의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북산업장려관, 충북도청 본관, 우리예능원, 향교, 구도지사관사, 성공회 등 12곳을 중심으로 한 100여 점의 흑백사진과 영상자료가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청주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학생 수 감소로 2015년 3월 이전한 중앙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촬영된 사진에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55호인 충북도청 본관의 모습도 찾을 수 없다. 이듬해인 1937년 도청 본관이 신축되는데 신축 당시의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충북 근대교육의 역사이자 산실로 불리는 청남학교(현 청남초)의 1926년 11월 촬영한 22회 대운동회 기념사진도 전시된다. 교육 구국의 이념에 불타던 방흥근, 김태희, 김원배 선생 등이 뜻을 모아 1904년 11월 개교한 광남학교(廣南學校)'는 1908년 8월 청남학교(淸南學校)로 교명을 바꿨다. 청남초교는 1936년 10월 12일 신사참배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일제에 의해 9일간 휴교 처분을 받기도 했다. 1944년 중앙공원에서 촬영된 중학생 모습도 볼 수 있다. 광복 후 청주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된다. 충북 최초의 사진기자였던 김운기씨가 소장하고 있던 1960년대 용두사지 철당간과 주변 모습도 볼 수 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역사가 남긴 소중한 문화재의 조명과 더불어 근대화·산업화에 따른 청주시민의 추억이 담긴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억과 기록을 통해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비교 감상하고 미래유산을 연결시켜주는 계기로 역사적, 건축적 궁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야행행사 동안 한여름 밤의 추억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오후 7시(주말 오후 6시)이며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오는 25~27일)'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2기 참가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제 수업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내에서는 매주 토요일 10개 시·군에서 36개 단체 3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기는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령기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소득이 낮아 예술활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예술인을 위한 창작활동 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11개 시·군별로 작가 2명을 선정해 1명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20세 이상(1997년 12월 21일 이전 출생자) 예술인으로, 가구원 소득 중위소득의 80% 미만(국세청, 세무서발급)이어야 한다. 또한 예술인 복지법 시행령 제2조 제4항,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에 의한 예술활동 증명이 가능한 예술인으로 오는 31일까지 시·군 문화예술담당 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8월 중 사업담당자 간담회 및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방향과 진행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예술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돼 2년간 지역문화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충북문화재단은 도내는 물론 충청권 문화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기획실습으로 나뉘며 교육과정은 실무 워크숍, 현장 사례 연구, 현장실습 인턴십 등을 포함해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충북뿐 아니라 충청권 문화기반 활동가와 문화관련 전공자 등으로 모두 3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생 신청은 이달 말에서 오는 7월초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도내 경찰과 소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완주군 누에문화복합지구와 전주시 서학동예술인마을에서 문화예술교육연수 '문화이음자(者)'를 진행한다. '문화이음자'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은 물론 타인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가치를 발견하고 이음의 역할(매개)을 한다는 의미다. 이번 연수는 폐산업시설과 유휴공간 기능이 상실된 장소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완주군 누에문화복합지구와 전주시 서학동예술인마을을 찾아가 문화공간 투어, 문화도시와 지역재생 인문학특강, 염색·섬유·공예체험 등으로 창의적 행정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들의 경우 만성적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특수직종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예술을 통한 관계형성은 물론 감성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충주 중원문화재단·예총·민예총·문화원 등 충북문화예술계가 충주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북부권(충주·제천·단양) 예술인 복지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9일 오전 10시30분 충주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심홍방 충주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주의료원은 충북문화예술계 행사에 보건의료 서비스 및 의학건강 강좌 등을 제공하고 충북문화예술계 회원과 직계가족의 입원, 진료, 종합검진, 장례식장 시설 이용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문화예술계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을 포함해 단체에 등록되지 않은 예술인들도 재단 지원 사업에 참여한 자료를 바탕으로 더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21∼28일)을 맞아 오는 23일 '2017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전진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팀장이 '세계 문화다양성 협약과 문화다양성 정책' 관련 기조발제를 한다. 이와 함께 '국내 문화다양성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재단, 지자체, 민간·시민단체의 역할' 등으로 나눠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문화다양성 정책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문화적 격차 해소와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학계·예술가·전문가·학생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부 받아 미술작가의 손으로 재탄생시킨 피아노를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피아노가 필요한 곳으로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사업이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리본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마음모음'으로 다양한 사연의 피아노 11대가 기부됐고 회화, 한지, 캘리그래피 등 11명의 미술작가가 '창조적 재생'으로 아트 피아노를 재탄생시켰다. 이 피아노는 콘서트를 통해 공연된 뒤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초·중학교 등 피아노가 필요한 11곳에 기증됐다. 올해 리본프로젝트는 오는 5월까지 피아노 기부자와 미술작가를 모집한 뒤 5월말까지 미술작가의 재탄생 작업, 6월17일 '리본 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 콘서트 공연, 7월 중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피아노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5월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충북문화재단 기획운영팀 043-222-5316).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주말 여가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재단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문화야, 놀자! 신나는 충북문화관 토요한마당'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11월4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생태 자연놀이 체험과 공연 등을 중심으로 초상화크로키 그려주기, 휴(休) 콘서트, 생태자연 숲 체험놀이, 전래놀이, 과학체험 등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체험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충북문화관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은 충북문화관(www.cbc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부 받아 미술작가의 손으로 재탄생시킨 피아노를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피아노가 필요한 곳으로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사업이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리본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마음모음'으로 다양한 사연의 피아노 11대가 기부됐고 회화, 한지, 캘리그래피 등 11명의 미술작가가 '창조적 재생'으로 아트 피아노를 재탄생시켰다. 이 피아노는 콘서트를 통해 공연된 뒤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초·중학교 등 피아노가 필요한 11곳에 기증됐다. 올해 리본프로젝트는 오는 5월까지 피아노 기부자와 미술작가를 모집한 뒤 5월말까지 미술작가의 재탄생 작업, 6월17일 '리본 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 콘서트 공연, 7월 중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피아노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5월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충북문화재단 기획운영팀 043-222-5316).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