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충북문화관에서 인문예술아카데미 '행복한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 인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폭넓은 해석으로 접근하는 인문학 카페는 모두 8회에 걸쳐 열린다. 첫 강의가 열리는 오는 12일 오후 7시에는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의 저자 이충렬 전기작가를 초청, '간송 전형필의 한국의 미를 지킨 문화재 수집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작가의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강연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후대들이 본받을 가치가 있는 인물의 삶과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카페를 통해 도민들의 인문적 소양이 한층 넓어지고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충북도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미술·연극·오케스트라·뮤지컬·영화·사진·디자인·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840여명의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쉐마미술관- 꿈을 찾는 아이들' 등 39개 프로그램이 11개 시·군에서 운영된다. 지역별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043-224-9144, 914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4월7일까지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충북에서는 매주 토요일 11개 시·군 29개 단체에서 3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은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박2일 키움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으며, 전문가 책임컨설팅과 다각화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디자인, 생태체험, 영화, 힙합 등의 분야가 추가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32개 프로그램의 신규 참가자를 모집하며, 학령기 아동·청소년과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통해 하면 된다(043-224-9144, 914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이 14일 선정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동호회 회원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지역의 감성과 창조성을 키우는 사업으로, 문학·미술·음악·전통·연극·무용·영상·다원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강사와 문화코디네이터 활동을 지원한다 2012년 하반기에 시작돼 현재까지 도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들의 복지를 위해 동호회 2천281개, 플랫폼강사 1천800여명, 문화코디네이터 175명이 활동했다. 올해는 동호회 273여개, 플랫폼강사 220여명, 문화코디네이터 25명, 전체 동호회 회원 3천500여명이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게 된다. 올해 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은 홈페이지(www.cbfcal.or.kr)를 통한 동호회, 플랫폼강사, 코디네이터 관리를 일원화해 충북의 생활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2017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을 개최, 충북 생활문화예술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4일 지역협력형사업 중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239개 단체·개인에게 총 12억6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세부분야는 문학(개인), 문학(단체), 미술(개인), 미술(단체), 영상,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및 국제교류 등 11개다. 이번 사업 지원신청은 모두 471건이 접수됐다. 지난 8~21일 사업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의를 거쳤으며, 공연분야(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 전문단체는 인터뷰 심의가 병행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2017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문화누리 카드'를 오는 24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급한다. 총 예산은 32억 2천900만 원 규모로, 도내 6세 이상(2011.12.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만2천여명이 발급 대상이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개인별 연간 지급액은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세대합산지원 또한 금액 향상에 맞춰 세대 당 7매(42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을 전국 가맹점에서 현장 결제하거나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11월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은 재충전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재단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043-224-5605, 7)에게 안내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7년도 중앙공모사업에 인생나눔교실, 무지개다리사업, 지역문화컨설팅 등 3개 사업이 잇따라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세대 간 교류를 통한 인문정신문화확산 사업으로 2015~2016년에 이어 향후 3년간 충청권 주관처로 선정됐다. 충북·충남·대전·세종지역의 군부대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에서 인문 문화예술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보조금은 연 4억 원으로, 3년간 모두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국적·인종·성별·세대 등에 따른 문화차이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함으로써 문화다양성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4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보조금은 9천만 원 규모다.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충북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구축 및 개발'을 과제로 국비 3천만 원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 인물·공간·설화 등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창작활동 등 지역특화콘텐츠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로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공모에 응모, 3월 초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공모사업은 문화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조직의 기획력과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그 혜택이 예술가와 도민에게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역협력형 5개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 결과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1월31일부터 이달 9일일까지 사업별 내외부 각계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기준에 의거 진행됐다. 사업 분야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이다. 모두 48건의 사업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19건의 사업이 선정돼 8억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오는 21일까지 9개 분야에 대한 심의를 거쳐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소회의실과 3일 오후 2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2017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 공모사업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예술기관 또는 단체가 아동·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토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문화예술 단체·기관이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모사업의 지원절차와 연간 사업운영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7지역협력형사업 6개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519개의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23일 공고를 시작으로 3차례의 권역별 사업설명회와 지난 18일 1차 공모, 25일 2차 공모로 진행됐다. 올해 지역협력형사업은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등 6개다.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학이 1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개인은 128건, 단체는 35건을 차지했다. 이밖에 미술 94건, 영상 26건, 음악 75건, 무용 11건, 연극 17건, 전통예술 50건, 국제교류 21건, 다원예술 14건 등이 접수됐다.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과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에는 각각 5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에는 일회성 사업 발표에 대한 신청자격 강화로 인해 지난해 대비 7개 감소한 19개의 단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은 올해 9개 단체가 서로 다른 장르의 협업단체와 함께 신청, 최대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6개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서 서로 다른 10개의 공연예술단체가 협약을 한 뒤 신청을 마쳤다. 재단은 오는 2월1~10일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과 충북미술가의 서울전시 운영비를 지원하는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운영비지원사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아마추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게 전문예술가를 파견·지원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오는 2월7~10일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홈페이지(www.cbfcal.or.kr)를 통해 접수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3월9일자 1면 '그들만의 공연 펼친 예술단체에 올해도 1천500만 원' 본보 보도 이후 문화예술사업분야 지원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적인 지원제도를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재단은 지난 5월17일 '충북문화재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새로운 공모사업 규정과 보완된 심의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정상용 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심사 공정성 시비, 자격 논란 단체에 대한 언론 비판 보도, 도의회 행감 지적 등 예상치 못한 홍역을 치러 왔다"며 "재단은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금 지원금 관리규정 개정 △사후평가제도 강화 △사업추진 이행사항 및 관객확보 계획서 제도 운영 △공연분야 심의방법 개선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정상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물의를 일으킨 지원단체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 연도부터 1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 이사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본격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평가를 필요로 하는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등 101개 단위사업을 올해부터 '행정평가(50%)+전문평가(50%)' 방식으로 등급별 점수를 산출하는 계획과 일정 규모 이상의 지원사업에 한해 공연 15일 전 관객 확보 계획서, 공연 종료 후 7일 이내 관객현황 보고서를 제출받아 향후 행정평가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텅 빈 객석 앞에서 '그들만의 공연'을 펼쳐 자격 논란을 일으킨 예술단체에 페널티를 부여하기는커녕 올해 문화예술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 동일 분야 최고 지원금인 1천500만 원을 지급키로 하면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본보는 해당 예술단체가 지난해 5천만 원의 보조금으로 진행한 3회 공연 중 2회 공연에서 부실한 홍보로 600석 규모 중 15명의 관객만 확보, 이마저도 본 공연 전 축하무대에 오른 학생 공연팀의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던 실태를 단독 보도했다. 이후 문화예술 보조금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등 재단의 지원사업 평가 시스템의 허점을 연속으로 보도, 지난해 11월 충북도의회 행정감사에서 본보 기사를 인용해 재단의 자체적인 보조금 관리 지침을 촉구하기도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7일 2017년 문화예술사업분야 8개 지원사업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모 대상 문화예술사업분야는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운영비지원사업 등이다. 내년도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일회성 지원 지양, 지원사업의 형평성을 위한 심의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오는 1월4일부터 3일간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세부 일정은 △4일 충주시청 △5일 옥천군다목적회관 △6일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이다. 지원 신청은 1~2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사업팀(043-224-5602)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경식(사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에 선임됐다. 한광연은 초대회장이었던 심재찬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 지난 22일 대전 예술가의집에서 2016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어 2대 회장에 김경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박경훈 제주문화재단 이사장(유임), 이병천 전북문화재단 대표이사(지명 선출)가 임명됐다. 김경식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광역문화재단의 역할 정립과 중앙부처와의 협력적 관계를 통한 지역문화진흥에 앞장서고, 문화재단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회원기관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끌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4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주축으로 이뤄진 한광연은 지역 고유문화 발전과 격차해소를 통한 문화국가 실현,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자치의 건전한 육성, 지역문화재단의 연대 강화와 협치를 위해 지난 5월 설립됐다. 차기 정기총회는 내년 3월 청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꿈을 꾸며 결승선을 향해 뛰세요."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국가대표 시절부터 올림픽 메달 획득에 이르기까지의 노력과 고통을 이겨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세종시에서 32사단 방공대대와 203특공여단 군 장병 400여명을 초청, 나눔·배려·소통·공감의 인문정신문화를 북돋우기 위한 공연형 강연 '꿈꾸는 청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씨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장병들의 합동공연, 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댄스그룹 에이드의 공연 등으루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인 '꿈꾸는 청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스타강사의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공연형 강연으로 펼쳐진다. 2년 연속 충청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재단은 현재까지 국군병영(20개소), 중학교(13개소), 지역아동센터(12개소), 보호관찰소(1개소) 등에서 모두 520회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2일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실에서 예술인 복지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인복지사업의 홍보·협력를 통해서 충북지역 예술인들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재단은 예술인복지법에 의거 예술 직업인의 지위와 권리 보호를 위해 △예술활동증명 △예술인패스 △창작준비금 지원 △예술인 파견 지원 △예술인 산재보험 △사회보험료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계배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재단은 예술인의 사회보장과 불공정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의 예술인들에게 예술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주고, 문화예술의 가치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식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6일 효성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예술인 의료지원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예술인 복지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