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별누리 교실 4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별누리 교실은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랜드 제3관 천문교육실에서 '여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과 여름철 밤 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와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천체 투영관에서 실제 여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 학습으로 진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희망자는 6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www.cheongju.go.kr) '체험/견학'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별누리 교실은 청주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태양계, 별자리, 물 로켓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제27회 충북 무용제'가 1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7회를 맞은 충북 무용제는 충북 지역 무용의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 무용의 균형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특히 오는 8월 '맑은 바람 고운 춤 충북 청주로'라는 슬로건으로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국 무용제의 지역 예선 대회도 겸하게 된다. 이번 무용제에는 박정미 무용단의 가라사대(someane say)를 비롯해 김태건 무용단의 백조의 호수(self-examination), 김광범 무용단의 판타스틱 발레 뮤지엄 등 발레, 현대무용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무용제 오프닝 무대는 중요 무형문화재 97호인 원로 무용가 정명숙님이 초청되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아무때나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 무인 도서관이 인기다. 청주에는 365일 연중 무휴로 도서 대출이 가능한 무인 도서관이 흥덕구청과 청주농협물류센터에 마련되어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언제나 이곳에 가면 1인 최대 2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0일이다. 스마트 무인 도서관에는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등 일반 도서 500여 권이 비치되어 대출이 가능하며 비 회원의 경우 모바일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석 가입후 대출이 가능하다. 상당구청 무인 도서관은 민원을 보러 왔다가 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청주농협물류센터는 장을 보러 온 주부들의 대출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 청주시내 여러 곳에 스마트 무인 도서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KBS 청주방송총국이 개국 73주년을 맞아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10일 오후 5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KBS 교향악단은 윤현진 부지휘자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Cosi fan tutte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다. 또 차이콥스키와 마리아칼라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서선영이 협연자로 나서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가운데 '평화, 평화를, 나의 하느님', 김동진 작곡의 가곡, '신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이밖에 KBS 교향악단 트롬본 수석인 알렉시 르부아 르벨, 테너 허영훈 등이 협연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KBS 청주총국 정문,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초대권을 받은 뒤 공연 당일, 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과 교환해 입장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에서 주관하는 청주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 '중앙공원에 가면'이 8월 7일까지 중앙공원 무대에서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열린다. 청주의 자랑 10선인 중앙공원은 망선루, 압각수 포함 50여개의 비석들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 유적 공원으로 많은 노인들이 찾는 놀이터다. 청주예총은 세대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중앙공원에 가면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통기타 어쿠스틱, 가요, 색소폰 연주, 에코시 낭송회와 청주시인협회의 시낭송 및 마술 공연, 청주문화의집의 악기 연주, 댄스 공연, 난타 공연 등으로 점심 시간대를 활용하여 노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거리 공연으로 날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가 지연·연기 될 수 있지만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회 색다른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연극협회는 청주시와 함께 2018년 희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주를 소재로 한 창작 희곡을 대상으로 하며 신인 및 기성 작가를 구별하지 않는다. 접수 기간은 7월 10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장소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5 2층 청주예총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우수상 3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대상 1천만 원이며 하반기에 청주연극협회가 제작, 발표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주연극협회에서 청주를 소재로 하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문화 도시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주시민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4개 구청 및 주민센터 등에서 2018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입장권을 판매한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주시공무원노조는 2018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청주시 4개 구청 및 주민센터(43개소) 등에서 6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103일간 입장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및 사회단체, 기업 등에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2018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기간 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방문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각종 인쇄물에 청주시공무원노조를 공식 파트너로 게재하며 행사 기간 동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방문의 날에 전시해설사를 배치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18 직지코리아 국제 페스티벌에 세계 50개국의 80여 박물관이 참여하는 세계박물관협회 총회가 열리고, 제7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도 게최된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밝힌 행사 계획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국제 행사, 전시 행사, 체험 프로그램, 공연, 골든씨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세계 80여개 박물관이 참여하는 세계박물관협회 총회를 유치했으며, 개막식에서 유네스코 직지상이 수여되고 전시에는 세계 기록 유산전, 글로벌 작가 초대전, 직지 특별전이 계획되고 있다. 체험 행사는 직지코리아 주제 설치 작품 직지숲이 조성되고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저잣거리가 있고 힐링 산업전,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나잇청주가 진행된다. 공연은 개막 축하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토크 청춘콘서트, 릴레이 힐링콘서트, 다도가 있는 테마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리고 글든씨드 토크콘서트는 금속활자의 나라 고려의 주제로 청춘콘서트가 또 직지 쟁점 토론이 열리게 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도울 김용욱 선생의 직지이야기, 직지 연극,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회의, 고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진지박물관(대표 김정희)은 문화 유산 활용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기록, 조사, 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과 문화 유산 활용과 문화콘텐츠 제작, 젓가락 문화콘텐츠 개발 및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활동 등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지박물관은 지역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의 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박물관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 최고의 업적은 초정행궁 121일간에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야기 한마당'에서 여주대학교 박현모(세종리더십연구소장) 교수는 세종시대 최고의 업적으로 훈민정음 창제, 세제 개혁, 계해 약조 체결 등인데 이중 훈민정음 창제와 세제 개혁이 초정행궁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박 교수 주장에 따르면 세종은 눈병 등의 건강이 악화돼 초정에 행궁을 짓고 두 차례에 걸쳐 121일간 요양을 했다. 궁궐을 출발해 초정을 오간 날까지 합하면 모두 136일이다. 세종은 초정에서 약수로 눈병 등을 치료하는데 집중했다. 당시 세종의 눈병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곳에서 약수로 눈을 씻고 바르는 일을 계속하자 대신들은 눈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세종은 또 한글을 다듬는 일에 몰두했다. 언어학적으로 고증하고 실험하며 시행방안을 연구했다. 당시 문자 창제에 깊이 관여했던 정인지가 합류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글은 1443년 창제 후 1446년에 반포했다. 세종은 이곳에서 조세 개혁도 완성했다. 전국적으로 떼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탐관오리의 횡포로 백성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이 외교부가 전국의 국공립 및 지자체 소속 예술단을 대상으로 공모한 재외 공관 공공 외교 사업에 응모하여 서류 심사 및 현지 재외공관의 심의를 거쳐 터어키 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외교부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공모한 이 사업은 재외공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한국 주간행사 및 매력 한국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달아 달아(Dara Dara)'라는 테마로 펼쳐질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은 오는 10월 현지인 및 교민들을 대상으로 터어키 코자엘리, 이스탄불 등 2개 도시에서 열린다. 현지 체재비 및 공연 관련 제반 비용은 재외공관에서 전액 부담하며, 선정된 공연단은 항공료 만 부담하게 된다. 청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이 사업은 해외 공연 추진에 있어 예산이나 현지 기획 등에 제약이 많은 지자체 산하 예술단에게는 좋은 기회"라며 "재외공관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준만큼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청주시의 위상을 높히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2018년 하반기 제21회 '책읽는 청주' 후보 도서를 오는 6월 15일까지 추천 받는다. 책읽는 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 도서를 1권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부터는 책읽는 청주 독서 운동의 대상이 아동을 포함한 전 계층으로 확대돼 아동도서 1권, 청소년 및 일반 도서 1권 등 총 2권의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청소년 및 일반인 대상 추천 도서는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및 연령별, 시대별 구분 없이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토론이 가능한 소설류를 추천하면 된다. 또 아동 도서는 국내 작가의 도서를 대상으로 주제나 형식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추천 가능하다. 접수된 추천 도서는 책읽는 청주추진위원회 1차 심의를 거쳐 10권의 후보 도서가 선정되며, 10권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 투표와 책 읽는 청주추진위원회를 통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대표 도서 2권을 선정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딩아돌하문예원(이사장 박영수)의 봄 시 낭송회가 충북문화관 야외 공연장에서 31일 오후 7시 개최된다. 5월의 마지막 날 '저 수평의 들녘이 초록의 수직으로 몸을 세운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 낭송회에는 지역의 인사들이 참여, 평소 좋아하는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딩아돌하문예원은 시 전문계간지 '딩아돌하'를 출간하고 있으며 지방에서 종합 문예지가 아닌 시 전문지를 발간하는 것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딩아돌하는 고려가요 '정석가'의 첫 구절로 소리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후렴구이며 '고운님 오시던 길에 울려 퍼지던 편경의 맑은 소리'로 해석된다. 딩아돌하 계간지 주간은 시인이며 충북예총 회장인 임승빈씨가 맡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2기 입주 작가의 프리뷰전 '밤을 잊은 별 Stars beyond the Nigh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윈도우갤러리와 1, 2층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5월 31일 오후 5시에 스튜디오 로비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참여 작가는 강희정, 김동찬, 김동형, 김선영, 김혜숙, 곽상원, 노상희, 범진용, 오현경 등 22인이며 회화, 사진, 영상,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4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외부 미술 전문가들의 연계를 통해 창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2기 입주 작가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 프로젝트, 전시에 참여한 작가가 많다. 독일, 일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온 해외 입주 작가 3인도 한국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은 '겨레뎐 시리즈Ⅲ' 통일의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리를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의 객원 지휘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민족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 '아리랑 환상곡'과 '고구려의 혼' 등이 연주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앙상블 시나위 '영혼을 위한 카덴짜',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의 '통일을 위한 노래', 퓨전 음악 연주곡인 'Fly to the sky 아침'을 들려준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리꾼 김용우의 협연으로 임진강, 뱃노래 등 우리 겨레의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곡들도 연주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민 축제인 2018 청주문화도시페스티벌 '문화 10만인 페스타 MOON NIGHT'를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동부창고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월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한 의견 공모와 라운드 테이블의 과정을 거쳐 소소하게 찾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위주로 기획됐으며 획일적인 행사를 탈피 '청주의 밤을 문화로 밝힌다'는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청주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즈 콘서트와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으며 이틀 동안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날인 16일에는 재즈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최정상 보컬리스트 '웅산'이, 둘째 날인 17일에는 신낭만주의를 표방하는 재즈 밴드 '마드모아젤S'가 환상적인 재즈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재즈 콘서트 뿐 아니라 마술과 마임이 가미된 세련된 코미디 서커스 쇼와 내가 안덕벌 빛나는 시민 스타 등 시민 참여형 공연도 마련된다. 이외 추억의 놀이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관하는 '거리 아티스트'가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구 국민은행 앞 무대 및 중앙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 총 11회 펼쳐진다.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 공연을 운영, 청주 성안길 일대에 활기를 되찾고, 문화 예술 활동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주예총이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청주국악협회의 농악, 전통무, 민요 공연, 타악 퍼포먼스협회의 부채,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 연예예술인협회의 가요, 음악협회의 성악, 앙상블, 연주 등이며, 리플렛 겸 부채를 제작하여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거리 공연을 통하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수요일 오후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책나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 배달해주는 독서편의 사업이다. 이는 지역의 공공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우정사업본부가 협력해 운영하는 것으로,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시각(1∼6급), 청각(1∼5급), 지체, 신장, 심장, 뇌병변, 간, 뇌전증, 안면, 언어, 자폐성, 장루·요루, 정신, 지적, 호흡기로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 유공상이자, 상이등급 1∼5급이나 거동 불편자에 해당하는 장기요양 1∼5등급 시민이다. 신청 방법은 해당 구비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또는 대리인이 권역별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 가입을 하면 이용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회원 가입 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청주시립도서관은 많은 장애인들이 독서 편의를 위해 방문 서비스도 펼치기로 했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정보 소외 계층이 무료 택배를 이용해 편하게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청주YWCA가 청주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성평등책정책 제안에 나섰다. 이들은 첫째 지방 정부 성평등 목표 달성을 위한 거버넌스 추진 체계 마련을 위해 청주시 성평등 지수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평등 수준을 공표하고, 청주시 정책 전반에 성주류화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여성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라고 요구했다. 또 여성 단체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젠더협의회를 구성하고 공직 사회내 성차별,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태 전수 조사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둘째 공공 보육 확대를 위해 공공 어린이집 30%를 달성하고, 취업자 자녀를 위한 양질의 보육 시설의 확충과 시간제 보육에 대한 기회 제공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여성 일자리 정책으로 가족 친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취업 지원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새일센터 운영비 확보,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주장했다. 산모와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 사회 서비스 관련 조례 제정, 돌봄 사회 서비스 인건비 현실화도 요구했다. 셋째 여성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를 위해 여성 폭력 방지 예방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며, 성 폭력 관련 종
[충북일보] 충북불교미술인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1회 충북불교미술인전이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산사에서 대중속으로'라는 주제로 스님과 불교 미술인들이 참여 20여점의 불화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지도법사 설곡스님, 지도위원 범주스님, 현진스님의 작품과 천문 여종숙씨의 수월관음보살, 평산 박청용씨의 만배, 심원 김시년씨의 다기, 자전 여선구씨의 1자반 관음보살, 송정 정기옥씨의 반야심경과 변산도 등이 눈길을 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현진스님은 "부처님의 진리를 음성으로 전하면 불음이요, 언어로 기록하면 불경이며, 예술로 승화하면 불화"라며 "불교 미술은 단순한 기법으로 가능한 작품이 아니라 수행의 향기속에서 표현되는 에술의 세계이기에 오묘하고 청정의 느낌을 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불교미술인회 회장 황수진씨는 "부처님 오신 축복의 달에 지도법사, 지도위원의 따뜻한 격려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열한번째 전시회를 열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지난 25~27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기념하여 세종대왕이 백성의 어려움을 헤아려준 마음과 초정약수의 생명력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선보였다. 그동안 축제의 대표 콘텐츠였던 세종대왕 어가 행차 재현은 시민 참여형으로 변경했고 단순한 지역 축제의 모습이 아닌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만들고 집현전과 수라간, 내의원 등 초정 행궁의 모습을 재현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별빛 정원에서 야경을 즐기고, 전통 공예와 전통차, 약수를 이용한 족욕 체험, 행궁 밥상 체험 등 즐길 거리가 예년보다 풍성했다. 축하 공연은 물론 전국학생사생대회, 전국학생백일장, 전국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청주시가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했으나 주차장 부족으로 승용차를 타고 온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준 것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5동 공연 예술 연습 공간에서 연습할 전문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올해 운영 4년차에 접어드는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 잎 창고로 7개동 중 현재 3개동이 개관했으며 그 중 35동은 공연 예술 연습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대연습실(541㎡), 중연습실(122㎡), 소연습실1·2(각 37㎡) 4개의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관 단체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댄스 플로어, 피아노, 신디사이저, 덧마루, 음향기기, 드럼 등 각 공간의 특성을 살려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특히 대연습실은 목조 트러스 아래 실제 무대와 같이 세팅 리허설이 가능한 공간이며, 중연습실은 거울, 바가 있어 대관 수요가 가장 높다. 소연습실 1·2는 소규모 동아리, 개인이 활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단체의 규모에 따라 다양한 공연 연습을 위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10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6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사업' 오픈 클래스를 진행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 예술 교육 발전 목표' 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2018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며 '4차 산업 혁명, 문화예술 교육의 재발견' 주제로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및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 예술 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충주 민미협, 진천 국악협회, 음성 극단 등 3개 단체가 각 지역에서 음악, 통합미술, 연극 등으로 진행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브런치 콘서트는 매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브런치 콘서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청곡을 사전에 접수, 희망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11시 희망곡은 바이올린 김혜령(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이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No.14 Op.34'를 시작으로 클라리넷 이충헌(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이 '사랑하기 때문에'와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이 '시간에 기대어', '마중'을 들려준다. 특별히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Happy Birth Day To You', '슬픈 인연'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깊이 있는 해설로, 현악 앙상블과 피아노 연주는 '친구여', '인생은 회전목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 초정 행궁의 다양한 이야기와 초정약수 주변의 문화 공간을 소개한 스토리북이 나왔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원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 및 관광 자원 특성화를 위해 '세종대왕과 초정10경'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과 정보를 소개하는 기존 형식을 탈피해 스토리텔링 형식의 글을 중심으로 그림과 사진이 조화를 이루면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다. 또 문화 관광 자원의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목받고 있다. 글은 에세이스트이자 문화 기획자인 변광섭 작가가 쓰고, 그림은 손부남 화가가 그렸으며, 사진은 송봉화 사진 작가가 담았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초정10경 스토리북 발간을 계기로 초정 일대가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하고 문화콘텐츠로 특화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