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개최되는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역할을 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행사 주관을 맡고 있는 청주문화원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종대왕 어가 행차' 퍼레이드에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뮤지컬 배우 또는 황실문화원의 참여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청주시민이면 별도의 제한 없이 2인 1조로 신청이 가능하며, 소정의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커플의 전신 사진 2컷 이상과 함께 10일까지 청주문화원 사무국에 이메일(cjcc36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4일 개별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고, 선발된 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어린이동극 '거짓말'을 공연한다. 올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어린이 문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거짓말이라는 그림책 속 내용을 각색하여 동극으로 만든 것이다. 그림책 거짓말은 고대영 작가의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로 주인공 병관이가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 떨어져 있는 오천원을 주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잘못을 했을 때 거짓말보다는 당당히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관람하여 도서관을 더욱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국내 9개 기관(청주고인쇄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 국가기록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한국국학진흥원, 국립고궁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과 3일 오전 11시 유네스코 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한국은 16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4번째다.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록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조들은 기록을 중시 다양한 종류의 기록물이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16종이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기록물로 등재된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0개 기관은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공동 노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세계기록유산의 학술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등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지역 여성 활동가 발굴을 위해 '충북 풀뿌리 여성 소모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풀뿌리 여성 소모임 지원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유기적 활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충북은 인프라가 청주권에 집중되고 있어 시·군의 지역 여성 활동가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으로 '여성 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 실현 사업', '여성 권익 증진 및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사업'으로 나뉘어 공모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bwf@cbwf.re.kr)로 제출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6회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가 12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이며, 보컬과 기타 및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드럼 및 타악 관악 등 부문별로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작곡 분야가 처음으로 신설됐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이고, 자세한 내용은 CBS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appliedmusic)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회장 박석순)가 주관하는 제34회 청녕서화회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청주문화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KBS청주방송총국, MBC충북문화방송, CJB청주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고령 93세 송암 김계형씨의 한시 작품 등 3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녕서화회는 34년전 중앙공원에 있던 청년각 현판을 모태로 충북에서 활동하는 서화인들이 모여 처음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1대 회장 안효열씨를 비롯하여 9대 회장 박석순씨까지 30여년간 충북의 서예 예술을 이끌어 왔다. 대회를 주최한 충북일보 강태억 사장은 "서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도구인 언어를 기록한 예술로 인류의 언어와 문자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30여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처럼 훌륭한 작품을 전시해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석순 회장은 "청녕서화회는 충북 서예인의 산 역사이며 충북 서예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청녕서화회가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여 충북 서예와 서예인의 자긍심을 높히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녕서화회는 현재 청주 상당구 회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사진 액자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가족'이며, 5일 근현대인쇄전시관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이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이벤트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머그컵 100명, 액자 20명 선착순 무료로 참여한다. 만들기에 필요한 가족 사진은 현장에서 즉석 촬영이 이루어진다. 체험 행사와 더불어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 홀로그램과 IT 콘텐츠 체험 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금속활자 인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서현근린공원에 가로수도서관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가로수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에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총 2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엔지니어링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3천646㎡이며,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서현근린공원과 연계한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도서관의 기본적인 형태 및 공간 활용을 제시한 것으로, 이후 실시 설계시 관계 전문가 및 시설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문화·교육 복합 커뮤니티로써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 정기 연주 드보르작' 연주회를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폴란드의 세계적인 지휘자 피요트르 보르코프스키의 객원 지휘와 바순 박대진의 협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바순 협주곡 내림나장조를 박대진이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이 남긴 9곡의 교향곡 중 9번 외에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뛰어난 교향곡 제8번 작품 88을 연주한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이강희씨는"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 정상급 지휘자를 초청하여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세계문자서예협회(이사장 김동연)가 주최하는 중국 하남성 중국문자박물관 소장 '갑골문 서예 작품 초대전'이 3일부터 7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지난 2015년 중국문자박물관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같은해 3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한자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6년 5월에는 중국문자박물관 초청으로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입상작 전시를 중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중국 하남성 안양시는 갑골문이 출토된 유일한 지역으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갑골문 서예 초대 전시를 열게 됐다. 이번 전시 작품은 중국문자박물관에서 국제 갑골문 서예 공모전을 주관하여 입상한 작품들만 엄선하여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작품으로 알려졌다. 초대전 개막식은 4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에서 열리고, 이어 오후 4시에는 세종시 소재 세계문자서예관에서 '중국문자박물관 한국 한자 체험기지' 현판식을 갖는다. 김동연 이사장은 "갑골문 서예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의 서예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풀꿈 나무공방에서는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나무를 이용한 생활 소품 만들기를 실시한다. 청주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달 선착순 15명을 선발, 책꽂이, 도마, 나무 상자, 나무 트레이 등을 제작한다. 재료비 1만원이면 다양한 생활 소품을 만들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는 명상숲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1개교 1천901명이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5개교에서 명상숲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숲을 조성한 초·중·고를 대상으로 코디네이터가 직접 숲 해설을 들려주는 것이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70~8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킬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모와 아이와의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오송도서관은 이야기 별사탕 8권에 대한 대형 걸개 그림과 1980년대 동네를 미니 모형으로 재현하여 당시 사용했던 다양한 물건을 전시하고 있다. 또 이 전시와 연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초등 저학년을 둔 15가족을 대상으로 도서관 로비에서 전병호 그림책 작가 강연도 마련했다. 전병호 작가는 달빛 기차, 자전거 타는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청주 출신 작가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숲해설가협회에서는 도내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3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리는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는 3일 숲해설가협회 교육장에서 '숲이란 무엇인가', 10일 상당산성 옛길에서 '숲의 이해', 17일 옥천 수생식물원에서 '산림 치유 1', 24일 용정 산림공원에서 '산림 치유 2', 31일 만들기 체험장에서 '생태 공예', 6월 7일 해설가협회 교육장에서 '숲 해설가'란 등의 강좌가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까지 수암골 일원에서 '수암골 봄 스케치'를 개최한다. 봄 여행 주간과 함께 열리는 이 행사는 '벽화 그리기', '나무액자 그림 그리기', '캐릭터 열쇠 고리 만들기', '벽화 모빌 만들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0여 가구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수암골은 부산 감천마을, 통영 동피랑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벽화 마을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2009년 '카인과 아벨'을 시작으로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제인' 등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 주간 특별 이벤트 개최 장소로 추천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수암골 봄 스케치는 주민들이 합심하여 준비하고 개최하는 행사로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많은 가족들이 찾아 수암골의 봄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노인들은 갈 곳이 없다. 그나마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강좌에 참여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으나 전체 노인의 5%도 되지 않는다는 통계다. 강좌에 참여하려면 선착순 신청해 정원에 들어야 하며 일정한 수강료를 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청주시 서원구 심모(68)씨는 오늘도 습관처럼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다시 쇼파에 누워 TV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갈 곳도 없고, 만날 친구도 없고, 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하루 외출은 가까운 공원에 나가는 것이 전부다. 정해진 시간도 없이 졸리면 자고, 눈 뜨면 한밤 중이나 새벽이나 일어나 라디오 듣고, 더러 책 보고 그리고 또 눕고, 그것이 일상사가 됐다. 김모(64)씨는 그래도 좀 낫다. 아침에 일어나면 화분에 물을 주고 식사를 한 뒤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풍물 교실에 나가 1시간 수업을 하고 돌아 온다. 오전 시간은 대충 이렇게 때우지만 오후는 할 일이 없어 집안을 어슬렁 거린다. 한국 노인들의 일상은 대부분 엇비슷하다. 뚜렷한 목표도 없고 할 일도 없고 하루해가 저물기만을 바랄 뿐이다. 청주 중앙공원에는 시간을 때우려는 노인들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립합창단 제120회 기획 공연 '어서와, 합창은 처음이지'를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공기태의 지휘로 밝고 경쾌한 합창과 동요, 뮤지컬, 마술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동요 '나비야', '동요모음', '곰 세마리 변주곡'를 시작으로 마술사 이연호의 판타지 무대, 신나는 노래로 '보리타작', '달의 몰락' 등이 이어진다. 특별 출연으로 뮤지컬 배우 민영기씨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의 무대도 선보인다. 청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장 연령을 4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층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행복한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과 청주정신건강센터, 충북대학교 장애지원센터는 5월 2일과 3일 오후 1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제2회 한·일 국제 학술교류 워크숍, 장애 당사자가 말하는 도전적 행동의 이해와 의사 소통법'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발달·정신 장애인이면서 '장애인 당사자 연구'를 진행 중인 일본인 강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행동 사례, 관련 연구 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장애인 당사자 연구란 비장애인 연구자들의 한계성을 탈피, 장애인들이 직접 소통 등을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공론화해 해결 방법을 찾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다. 이날 '베델의 집' 창시자 무카이야치 교수가 당사자 연구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장애인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베델의 집은 장애인 중심의 복지 제도를 실현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정신 장애인 공동 주거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다. 또 뇌성마비 장애인이면서 도쿄대 의대를 졸업한 후 소아과 의사가 된 구마가야 도쿄대 교수, 발달 장애 당사자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는 아야야 도쿄대 연구원 등도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이들은 발달
[충북일보] 청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7일 아동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양성교육 수료자 20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드림스타트는 멘토와 취약 계층 부모 1:1 관계 맺기를 통하여 자녀 양육이나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멘토의 역량 강화가 필요할 때마다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일보] '12인의 피아니스트와 밤의 선율'이 5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리미 앙상불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노보경, 조은정, 유세현, 조혜령, 한상현, 강미선, 양진이, 김주은, 하영미, 강정호, 권지영, 이애리 등 피아니스트 12인이 베토벤의 에그먼드 서곡,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구도의 파우스트 왈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전문 연주 단체인 프리미 앙상블은 2008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화통일 기원 국회 초청연주회 등 전국의 각종 연주회에 참석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회장 이종집)가 주최하는 '筆소리울림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암 박수훈씨의 한글 독립선언서 전문, 을곡 김재천씨의 채근담, 동재 신창수씨의 반야심경, 여천 이종집씨의 안중근 의사 쾌거시 등 한글, 한문, 문인화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26일 오후 4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이종집 회장은 인사를 통해 "심미적 가치를 부여한 현대 서예술은 추상적인 형식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낼 수 있어 작가가 의도하는 뜻을 직접 전달하게 된다"며 "앞서간 선조들이 지치도록 걸어간 길을 생각해보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2018 筆소리 울림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49회 청주하우스콘서트 테너 김준연 공연이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김준연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성악과, 독일 함부르크 시립음대 성악과 최고 연주자 과정, 이태리 Norma IIL Seminario 시립음악원 뮤지컬과, Roma Accademia 성악과, Milano Masate G. Donizetti Accademia 합창 지휘과를 졸업하고 세계 유명 성악 콩쿠루에서 수회 수상한 바 있다. 또 독일과 이태리, 스페인, 중국, 일본, 알제리, 스위스 등 다수의 오페라단 초청 연주와 오페라 공연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청주하우스콘서트의 공연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이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리셉션도 개최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문화재 속 금속 이야기'라는 주제의 새 전시실을 열었다. 이 전시실은 교과 과정의 금속을 문화재와 연계하여 조상들의 예술적 감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적절히 병행하여 어린이들에게 금속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했다. 제품 만들기와 꾸미기 코너에서는 금속 재료를 이용한 체험 방식을 새롭게 도입 흥미를 유발하게 했다. 또 다양한 광물을 직접 살펴보고, 금속과 관련된 물건을 함께 전시하여 금속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옛 사람들은 광석 속에서 금속을 어떻게 모으고, 녹여서 어떻게 문화재를 만들었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금속의 재취와 제련' 코너도 마련했다. 이외 금속으로 만든 문화재가 어떻게 꾸며졌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금속 제품의 제작과 꾸미기'에서 금속 공예의 제작과 장식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한봉규 관장은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나오는 문화재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관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그림책 원화 전시, 팝업북 만들기 체험, 영화 상영, 사이언스매직&메가벌룬쇼 등을 개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화 상영과 사이언스매직&메가벌룬쇼에 많은 어린이가 동참했다.
[충북일보] 송범춤사업회(회장 박서연)는 2018년 충북 자유기획 지원 사업으로 국립발레단 1세대 발레리너 고 이상만(1948~2014)선생의 평전을 출판한다. 이상만 선생은 송범 선생과 더불어 충북 무용계의 거물로, 그의 무용 예술 업적을 보전하고 연구 내용을 출판함으로써 충북의 작고 예술인의 활동상을 집대성하게 된다. 이에앞서 지난 24일에는 '무대위의 불꽃 이상만' 이란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성신여대 김순정 교수, 김예림 무용 평론가, 이찬주 춤자료관 대표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충북 출신의 무용가 이상만 선생은 국립발레단의 창단 단원이자 최초로 일리노이 발레단에 입단한 프로 발레리너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