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직지 바로알기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전지 목판을 새롭게 선보이는데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옛 인쇄 방식대로 한지로 꽃 편지를 직접 인쇄해 볼 수 있다. 또 근대 활판인쇄기를 이용한 납 활자, 레터프레스 인쇄와 방학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머그컵에 인쇄하는 전사 인쇄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체험은 매주 금요일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25명씩 접수 받는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여름방학 기간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소중한 문화 유산인 직지를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김숙종씨의 자전적 에세이 '시골향기 콩꽃'이 출간됐다. 김씨는 충북 충주시 주덕읍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와 충북대 대학원에서 지역건설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지원기획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여성 최초로 충북도농업기술원장에 취임하여 화제가 됐고 충북농업정책자문관, 충북연구원 현장코칭 전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 초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시골향기 콩꽃'에서 제1장 고향 그리고 꿈, 제2장 공직 입문 콩꽃을 피우다, 제3장 영광과 감사의 삶을 통해 자신이 걸어 온 공직의 소회와 느낌을 소박한 문체로 서술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일하며 콩꽃 처럼 피어난 농촌 여성 삶과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활개선회 창립 등 보람됐던 과거를 회상하고 있다. 농촌여성신문사 간, 326쪽, 비매품.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6~2020 청주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제2기 별별 꿈나무 프로그램을 끝내고,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지역 문화 상품 제작에 착수했다. 제2기 별별 꿈나무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2회씩 총 6회 탐방을 실시했으며, 6월 30일~7월1일 청주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진 디자인 캠프를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매회 사전 접수를 통해 총180명의 어린이가 운보의집, 청주박물관, 청석굴, 정북토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 거점 장소에서 특색 있는 주제와 미션 아래 놀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1박 2일로 진행된 디자인 캠프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 미술관 관람, 예술놀이, 디자인 강연과 드로잉 작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만의 동심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극대화 된 시간이었다. 결과물은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수첩, 엽서, 마그넷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며 탄생한 지역 문화 상품은 오는 8월 24일~26일 개최되는 '2018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14일 오후 4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민족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Musician은 10여년 넘게 민족 음악 콘서트를 통해 그들만의 색깔로 무대를 마련해왔다. 이번 콘서트도 'Musician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J&us와 밴드죠, 두 팀이 출연한다. J&us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올드팝, 대중 가요, 민요 등을 재즈로 재 해석하여 연주하고, 밴드죠는 우리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희망의 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뮤지션과 관객이 음악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석 무료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야외 국악 공연 '2018 우리 가락 우리 마당'이 영동 용두공원에서 2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국악놀이터 the 채움(대표 이상진)이 주최하고,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아름다운 우리 선율을 선보이게 된다. 남도 소리와 영남의 춤, 전통 음악과 창작 국악이 어우러지는 우리 가락 우리 마당은 큰 무대와 작은 무대, 우리 문화 체험과 프리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개막 공연을 맡은 창작 타악 단체 '타악연희원 아퀴'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동양과 서양의 크로스오버를 우리나라 고유의 흥과 신명으로 풀어내는 팀이다. 대북과 모듬북, 서양 타악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는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버 영상 스토리텔러 양성에 들어간다. '노인은 위대한 스토리텔러'라는 취지로 마련된 실버 영상 스토리텔러 프로그램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도를 높히므로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시니어가 기억하는 청주의 옛 모습과 그 속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영상 문화도시 청주'의 새로운 콘텐츠로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스마트 기기 활용이 가능한 60세 이상의 시니어 40명으로 주간과 오후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오는 8월 수강생을 모집 9월부터 3개월 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시나리오 작성과 카메라 활용에 관한 이론 및 영상 회고록 제작 실습 등이다. 청주영상위원회의 영상 제작 관련 전문성과 청주대 평생 교육원의 효율적인 교육 과정이 만나 그 효과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전국 엔제리너스 커피 직영점 100여 개에서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입장권을 판매하게 됐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롯데지알에스 엔제리너스커피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100여 개 엔제리너스 커피 직영점에서 입장권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 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에게 입주 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2018 킥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 입주 공간 지원 규모는 오는 9월 중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구축 될 예정인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시설 내 10개 실로, 입주 공간 사용 비용과 각종 공용 편의 시설이 무상 제공되며 마케팅·세무·회계·법률 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관련 네트워킹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개인 창작자나 팀, 설립 3년 미만의 스타트업(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주자는 최장 1년 6개월간 입주 가능하다. 또 사업화 자금 지원은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이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프로젝트 당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자금이 지원되며 선정자는 내년 1월까지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2018 킥 스타트업 프로젝트 입주 공간 신청은 20일, 사업화 자금 신청은 27일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www.cbckl.kr) 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www.cjculture.org)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이영숙 작가의 인문학 에세이 '낮 12시'가 출간됐다. 일상 생활을 인문적 사유 방식으로 풀어낸 인문학 에세이 낮 12시는 장자와 니체의 사유로부터 시작하여 영화, 철학, 문학, 동화, 동시, 그림 등 흥미를 느낄만한 60여 개 목록으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쓴 삶 속 글이다. 이 시인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활동한 독서 논술 내용과 평소 갈고 닦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책을 펴냈다. 낮 12시는 실물과 그림자의 길이가 일치하는 시간이다. 꾸밈없는 실존의 상태로 태양의 철학, 실존의 철학을 강조하는 사유 방식을 상징하고 있다. 그녀는 "낡고 늙은 가치들은 과감히 전복해야 할 대상이다. 기득권 층이 제시한 선과 악의 기준, 보편과 가치라는 기준에 대한 반성, 무분별하게 드리운 삶 속 노예 도덕을 성찰하는 가운데 수평 세상을 지향하며 '우리 함께 행복하기'를 지향한다."고 이 책에서 강조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이 시작됐다. NH농협은행은 9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시민사랑, 사랑의 입장권' 전달식을 갖고 입장권 1만(5000만원 상당) 장을 구입 청주시에 전달했다. 사랑의 입장권은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장애인, 홀몸 노인 및 복지 관련 기관·단체에 전달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첫 번째로 사랑의 입장권을 구입해 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 드린다"며 "NH농협은행의 전달식을 시작으로 다른 기업들도 함께 이웃 사랑을 나누는 입장권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예술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시립국악단이 운영하는 시민 문화 교실 강좌를 4개 파트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 문화교실은 4과목(장구, 해금, 가야금, 소금)으로 구성되며 모집 인원은 총 51명으로 과목별로 장구 15명, 해금 12명, 가야금 12명, 소금 12명 등이다. 수업 기간은 8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선착순 유선(전화)접수한다. 수강료는 전 과목 무료이며 소모품 및 교재비만 본인이 부담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민 중 성인이며, 모든 강좌 강사는 국악단 단원들 중 엄선하여 전문 강사로 나선다. 과목별 접수 기간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주시립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 697명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및 독서 교실 45강좌를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강 및 독서 교실은 연령별 맞춤 독서와 독후 활동은 물론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의 융합 놀이, 연극 놀이, 영어멘사 셀렉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한다. 방학 특강은 '풀어내는 이야기 보따리', '책으로 만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한국사 속 라이벌 대결', '책을 품은 보드게임' 등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독서 교실은 '읽다, 외다 인문 그림책 토론', '두근두근 어린이 철학 교실', '그림책, 영화를 만나다', '책과 노니는 아이들' 등도 각 도서관별로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독서 교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아침 햇빛이 모서리에 부딪혀/긴 그늘 드리어지고/살포시 벼꽃 내려앉자/백로도 푸른 초원에 안긴다 빈 손수레 끄는 여인/행인도 차도 주변에 없자/주문을 외듯 하소연 쏟아내며/너희들만 같아라 되뇌어본다 눈을 감으면 아픔조차 얼어붙어/헤집는 어미의 고통.(중략) 어머니의 마음을 수채화처럼 그린 손경희 시인의 작품 '어미의 마음'이다. 9년째 시 공부를 하고 있는 그녀는 시 쓰는 일만큼이나 정열을 쏟는 일이 또 있다. 바로 통장 일이다. 통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며 동사무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알리고 전달하는 일을 맡는다. 이 때문에 봉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통장의 직책을 수행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행정은 상하 조직이어서 최말단 통장이나 이장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으면 탁상 행정으로 흐르기 쉽다. 이 때문에 통장과 이장은 행정조직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서 7년째 통장직을 맡아 일을 하는 시인 통장 손경희씨. 그는 시를 쓰는 일만큼이나 통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손 시인의 고향은 강원도 두메다. 군인 가족이었던 그녀는 아버지가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 사업'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스스로 체험, 탐구, 공감하며 또래나 가족 간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지역에서는 매주 토요일 10개 시·군에서 34개 단체 3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문화재단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가 현장 모니터링과 책임 컨설팅을 상반기 동안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 신규 참가자를 모집에는 학령기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각 지역별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보기와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에서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1983년 청주 중앙공원에 세워진 '어린이 동시비'가 청주시의 관리 부실로 분실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빚어졌다. 이 비는 당시 청주JC가 평곡석재로부터 원석을 기증받고, 조각가 김수현 충북대 교수의 재능 기부로 만든 조형물로 중앙공원 내에 있는 어떤 석재비보다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좌대 높이 1m, 본체 높이 2m 등 3m에 이르는 대형 조각품인 데다 김수현 조각가가 심혈을 기울려 '어린이들이 꿈을 활짝 펴라'는 의미로 태양 모양을 조각해 예술 작품으로 손색이 없는 조형물이었다. 특히 동화 작가 유영선씨가 동시를 쓰고, 서예가 운곡 김동연씨가 글씨를 써 음각된 작품으로 재료비를 빼고도 당시 예산만 1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이 조형물은 이 곳에 있던 어린이 놀이터가 철거되면서 청주JC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김현배 당시 회장의 제의로 세워져 청주시에 기증됐다. 중앙공원에는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의병장 한봉수 송공비', 충북 기념물 23호 '청주 척화비', 1949년도에 세워진 '대한민국 독립기념비', 충북 유형 문화재 136호 '조헌 전장 기념비', '청주시민의 노래비',
[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하고 청주시인협회(회장 안광석)가 주관하는 중앙공원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앙공원에 가면' 공연이 7일 오후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청주시인협회 회원 곽영희씨가 서정주의 시 '자화상'을, 손경희씨가 한용운의 시 '알수 없어요'를, 김현순씨가 자작시 '숲길로 오세요'를 각각 낭송했다. 이에 앞서 섹스폰 연주 정세영씨의 '바램', 장혜선씨의 '동백아가씨', 황혜경씨의 '장녹수' 등이 연주됐고 김현순씨의 댄스 '뷰티플 선데이' 초대가수 정여원씨의 노래로 중앙공원을 찾은 어른들을 흥겹게 했다. 마지막은 오하영 회원의 마술로 마무리 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조계사주지협의회와 평화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앙공원 무료 급식 행사가 8일 낮 12시 중앙공원 급식소에서 열렸다. 이날 무료 급식에 공원을 찾아 온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했다. 조계사주지협의회는 매주 일요일 중앙공원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특성화 극장 운영 지원 사업 선정작 '어딕션'이 예술나눔 터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어딕션은 청소년 시기의 방황과 고뇌, 청소년 유해 중독의 심각함이 부르는 위태로운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기획된 창작극이다. TV에서 연일 보도되는 술, 담배, 온라인 도박과 같은 청소년 유해 중독에 대한 심각한 뉴스들, 정신적으로 미숙한 청소년기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중독들이다. 이 중독에서 벗어날 묘안을 관객들과 직접 찾아나서는 관객 체험 극이어서 청소년들에게 중독성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데도 큰 도움을 주는 작품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판소리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 여행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가 9일 오후 3시 충북 증평군 외룡마을에서 열린다. 노인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줄 창작 판소리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는 장사도 슈퍼, 싸움도 슈퍼, 살림도 슈퍼인 슈퍼댁이 김치 냉장고를 타기 위해 씨름 대회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만든 연극이다. 특히 노인들에게 익숙한 민요와 트로트를 적절히 배치하여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시설이 부족한 곳을 찾아 공연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재능시낭송협회(회장 최춘호)의 '찾아가는 시낭송'이 6일 오전 청주 송절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양용호, 이민호, 조미희씨의 특별 출연 '과수원 길', '정든 그 노래', '진주 조개잡이'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으며 이어 정호승 시인의 시 '강변역에서'를 곽영희씨가 낭송했다. 또 이기철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를 류경희씨가 낭송했고 윤동주 시인의 '별을 헤는 밤'을 허복조씨가 낭송했다. 충북재능시낭송협회는 매월 목요일 4째주 '목요 시낭송회'를 개최하고 분기별로 2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낭송 대회를 열고 있다. 또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성화·개신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시낭송 교실도 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5일 예총 회의실에서 '직지 노랫말 공모전' 재심을 실시, 대상에 강향임씨의 '직지' 등 당선작 7편을 선정했다. 2등 최우수상에는 전가은씨의 '구루물 연가', 3등 우수상은 강대식씨의 '직지의 고향 청주', 4등 우수상은 이항복씨의 '직지 꽃을 아시나요', 5등 장려상은 임진순씨의 '단 하나의 고백', 6등 장려상은 한오씨의 '문화의 꽃 직지', 6등 장려상은 김민하씨의 '내 사랑 직지'가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는 김선호 전 충북도 공보관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김효동 전 청주문인협회 회장,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 신만식 충북도립교향악단 전속 작곡가, 신영순 직지 지도사 등이 맡았다. 심사 과정은 처음부터 일반인과 언론에 공개됐으며 출품자의 성명이 가려진채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재심은 지난 심사에서 심사위원이 자신의 작품을 자녀의 이름으로 공모하여 본인 작품을 본인이 심사하는 문단 초유의 사태가 발생, 수상작을 모두 입상 취소하고 재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결
[충북일보] 청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지역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및 지역 공·사립 미술관장,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청주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11월 청주관이 완공되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관은 국내 최초의 전시형 수장고로 미술 작품의 안정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관람객들이 수장되어 있는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청주관이 개관하면 청주를 포함한 중부권 문화 지도가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012년 2월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립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한 후, 2016년 실시 설계를 거쳐 2017년 3월에 착공 벽체 철거, 구조 보강공사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로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충북일보] 강대식씨의 수필집 '예담촌의 춘하추동'이 출간됐다. 강 작가는 청주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청주대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2015년 푸른솔문학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그동안 논문으로 '헌법 재판 제도에 대한 연구', '헌법 제23조와 관련한 토지 재산권의 제한에 관한 고찰'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시집으로는 '새로운 잉태를 희구하는 마음으로', 사진집 '늘솔', 기행 수필집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 등의 저서를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예담촌의 춘하추동은 작가의 주변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온 수필로 그의 지나온 인생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현재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푸른솔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한국공예관은 19일까지 제1전시실(2층)에서 '아름다운 쓰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의 젊은 공예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기획전으로 신예 작가 10명이 참여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꾸밈없는 멋과 자연을 닮아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는다. 청주 한국공예관은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권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 두나래(홍익대학교, 동대학원 도예유리과 졸업), 박영호(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오승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 은소영(홍익대학교, 동대학원 도예유리과 졸업), 이승호(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등 10명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1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흥덕도서관 여름방학 특강은 유아 6~7세부터 초등학생 1~5학년까지 연령별 수준에 따라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놀이와 보드 게임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을 품은 보드 게임', 식물을 이용한 아트 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네이처아트 클래스', 토론을 통해 인권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토론으로 나누는 인권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또 생각의 근원을 보여주는 신화를 통해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신화로 여는 세계사' 등도 기획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로 창의력 및 사고력 증대, 학습 능력 배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및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