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충북도체육회에 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대표선수 격려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71차 조찬세미나'를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일과 삶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을 진행한 가재산 피플스그룹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경영이 경쟁에서 협업과 상생으로 대이동 하면서 조직구조가 분권화되고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사람과 조직이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직원과 조직에 대한 개념이 바뀌는 현시대에 국내외 기업들의 경영과 인사조직의 이슈와 사례를 통해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민을 위한 지역농협이 목적 외 사업인 부동산 대출 사업에 손을 뻗치고 있다. 올해 초 한진해운 파산으로 도내 15개 지역농협이 112억 원 규모의 회사채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이번엔 3개 지역농협이 200억 원대 부동산 담보대출을 실행, 투자금 회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지역농협은 청주 내수농협과 미원농협, 괴산 청천농협 등 3곳. 이들은 본 지점 관할 외 구역인 청주시 흥덕구 한 수익형 호텔 분양권자들에게 총 218억7천200만 원 규모의 대출을 지난 5월부터 실행했다. 내수농협이 56계좌에 49억3천200만 원, 내수농협 내수지점이 32개 계좌에 32억3천만 원, 청천농협이 103개 계좌에 96억6천만 원, 미원농협이 46계좌에 40억5천만 원을 각각 빌려줬다. 도내 지역농협이 상업시설에 집단대출 형태의 담보대출을 실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 분양권자 당 LTV(담보인정비율) 최대 70%, 금리 3.8%(6개월 내지 1년 변동)의 조건으로 대출을 승인했다. 담보물은 개별 분양객실이며, 별도 보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융시장에서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서나 2금융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공중케이블 지중화율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충북지역의 공중케이블 지중화율은 9.1%로 전국 평균 17.45%에 크게 못 미쳤다. 서울 58%. 부산 39.4%, 인천 37.5% 등 대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충북 보다 지중화율이 낮은 곳은 경북(5.5%), 충남(8.8%), 강원(8.1%), 전남(7.1%) 밖에 없었다. 이 의원은 그 원인으로 기초자치단체에 부과되는 과도한 재정 부담을 꼽았다. 공중케이블 지중화 사업은 '전선 지중화'와 '통신선 지중화'로 나뉘는데, 전선 지중화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와 지자체가 50%씩 사업비를 부담한다. '통신선 지중화'는 전선 지중화 부담비율과 같은 범위 내(50%)에서 통신사업자와 지자체가 각각 부담한다. 하지만 이 의원 분석 결과, 실제 지자체의 부담은 총사업비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고시 상 '통신선 지중화'의 경우 한전의 전주를 같이 사용하는 공용설치통신사업자에게만 비용 부담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KT의 경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엉터리 요금 징수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8년간 정상적인 전기요금 789억 원을 못 받고, 받지 말아야 할 2천519억 원을 더 걷었다. 2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강원 평창)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우선 올해 6월 기준 전기요금 미수 금액은 총 70만9천 가구로 지난 2010년 49만7천 가구보다 21만2천 가구나 증가했다. 체납금액도 602억 원에서 187억 원이나 늘어났다. 충북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9만4천 가구가 한 번이라도 체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월까지 2만6천 가구가 40억 원을 내지 않았다. 체납가구와 요금액 모두 매년 증가 추세다. 반면, 최근 8년간 전국에서 과다 청구 및 이중 납부한 사례는 총 471만4천 건, 2천519억 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전기요금 과다청구 계기고장 같은 물리적 결함보다 검침착오, 요금계산착오 등의 한전의 실수에서 비롯됐다"며 "한전은 국민들이 과·오납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2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농·축협 수신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신법률, 세무, e-금융 강의 등 실무능력 향상 및 직무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마을무선방송장치 입찰 논란은 이번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사업 발주를 앞둔 음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기존 입찰 방식대로 동보장치(유선) 업체로만 입찰 자격을 주기로 했다. 동보장치와 다른 조달청 물품코드를 갖고 있는 마을무선방송장치업자들은 또다시 입찰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22일 충북조달청에 따르면 지난달 조달청 나라장터(전자입찰) 사이트에 마을무선방송장치 사전규격(발주예고)을 등록한 음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최근 입찰 자격 재검토 후 사전규격 내용대로 동보장치업체로만 입찰자격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충북지방조달청에 전해왔다.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 관계자는 "마을무선방송장치업체에도 입찰 자격을 복수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기존대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아직까지 대다수의 발주처가 동보장치업체로 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우리만 입찰 자격을 바꾸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충북지방조달청은 본청 문의를 통해 마을무선방송장치가 다른 외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필요로 하면 동보장치업체로 제한하고, 연계가 필요 없다면 무선방송장치업체로 공고하라는 의견을 밝혔으나 발주처의 입장은 바뀌지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계획성 없는 사업 집행으로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재개발공사 예정지에 자동원격검침기를 보급했다가 뒤늦게 공사 일정을 확인한 뒤 다시 철거하는 식이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3년간 설치 후 1년 이내에 철거한 자동원격검침기가 전국적으로 무려 4만7천135가구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충북에서도 1천613개(가구)나 1년 안에 무용지물이 됐다. 재개발 공사로 인한 철거가 232가구, 고객의 이사 등으로 인한 계약해지가 941가구, 배전공사로 인한 철거가 432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자동원격검침기는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를 통해 검침서버의 전력사용량 정보를 웹사이트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한 해에만 3천794억 원어치가 445만 가구에 설치됐다.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철거된 가구의 사업비만 41억 원에 이른다"며 한전의 비효율적 사업 집행을 질타한 뒤 추가 발생방지를 주문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2월 파산한 한진해운에 투자했던 도내 지역농협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총 15개 지역농협이 투자를 해 112억 원의 채권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 지점 수로는 전국 3번째, 손실금액은 4번째로 많은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96개 지역농축협이 투자한 총 1천85억 원 규모의 한진해운 회사채가 전액 손실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농축협이 조선·해운업에 투자한 회사채 2천397억 원 중 45% 정도다. 지역농축협은 한진해운 채권 외에도 2016년 채권 공정가치 평가결과에 따라 현대상선의 102억 원이 손실처리 되면서 올해 9월 말 기준 총 1천187억 원의 회사채 손실을 입었다. 현재 지역 농·축협이 보유하고 있는 조선·해운업 회사채 중 투자 잔액은 1천210억 원으로 현대상선 894억 원, SK해운 261억 원, 현대중공업 40억 원, 현대삼호중공업 15억 원 등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은 "자산운용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농·축협은 투자 손실 방지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농협은 즉각 각 지역농·축협들의 자본건전성을 파악하고, 그 피해가 농민에게 전이되지 않도록 만전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창업기업의 IP(지식재산권)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한 'IP나래프로그램 2차 지원사업'이 충북의 7년 미만 중소 창업기업에 지식재산의 새 장을 열어줬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에는 풀림방지 볼트 및 너트를 제조하는 ㈜파인드몰드(청주시 소재, 윤여빈 대표), 질병진단 측정 키트 및 기구를 만드는 ㈜제트바이오텍(청주시 소재, 오택규 대표) 및 습기제거 제품을 생산하는 ㈜데시존(청주시 소재, 김윤수 대표)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파인드몰드는 국내 업체와의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과 계약서 상 위험요소 검토 등을 통해 IP를 활용한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볼트 및 너트 기술분야에 대한 신규특허권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다양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데시존은 경쟁사 특허 회피 및 활용으로 새로운 발명아이디어 시드(seed)를 도출함으로써 신규 특허 창출 및 초기 R&D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이수영 컨설턴트는 "앞으로도 도내 창업기업이 스스로 IP경영전략을 수립
[충북일보]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신임 본부장에 최창석(54) 가산디지털지점장이 23일자로 부임한다. 전남 해남 출신의 최 신임 본부장은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 홍보실장과 부천지점장 등을 거쳤다. 최 본부장은 "미래 성장성이 양호한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창업 및 일자리창출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는 지난 21일 충주 삼탄유원지에서 청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소풍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을 벗어나 모처럼 자연과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원들과 원생들은 짝을 지어 기차여행,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은 도내 5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로서 환경정화활동·축산물나눔운동 등을 통해 축산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휴일임에도 봉사활동에 나선 단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젊음과 도전, 협력과 경쟁'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ICT, FinTech를 활용한 전통시장, 문화·기술·디자인이 융합된 활기찬 특성화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 127개 시장 및 기관이 참여하며, 충북에서는 61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1개 시장이 참여해 전통시장관 9곳, 먹거리장터 2곳, 청년상인관 1곳 등 12곳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통시장관은 청주가경터미널시장, 청주원마루시장, 청주북부시장, 청주육거리시장, 제천약초시장, 생거진천전통시장, 진천중앙시장, 단양구경시장, 충주자유·무학시장(연합) △먹거리장터는 제천중앙시장, 청주서문시장 △청년상인관은 제천중앙시장이 각각 운영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11대 회장에 우종찬 성제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우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년 1회 임시총회'에서 참석회원 76명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청주고와 충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우 당선인은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부회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세일즈 역량 강화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 서비스 강화 △존경받는 전문건설협회를 약속한 우 당선인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단합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인섭 대현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이문구 ㈜태양건업 대표이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달 28일 계약이행능력심사 기준 개정에 따라 창업후기기업과 수출·고용우수기업의 지원혜택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 5년차까지만 공공구매 우선 지원이 이뤄져 데스밸리를 통과 중인 창업후기기업(6~7년차)들이 안정적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죽음의 계곡이란 뜻의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창업 3~7년차에 마이너스 현금 흐름에 직면해 생존율이 저하되는 시기를 일컫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창업초기기업(1~5년차)에 우대하던 납품실적을 창업후기(6~7년차) 기업에도 적용,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수출 우수기업에 부여되는 가점을 추가로 인정하고, 고용 우수기업에 신임도 배점을 확대함으로써 공공조달시장에서의 낙찰 가능성을 높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점장 차창용)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20일 청주시와 '1사1하천 사랑운동' 협약을 한 가경천 일대를 청소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건축사회(회장 김남권)가 지난 21일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직원, 충청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등 40여 명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해주고 있다.
[충북일보]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청풍명월'의 고장이라 불려온 충북의 산과 물이 오염되고 있다. 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곳곳이 파헤쳐지고, 저수지는 쓰레기투기와 인명사고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따른 산지 훼손이 심각하다. 태양광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삼고 있는 충북의 경우 지난 10년간 198만2천402만의 산지가 신재생에너지 목적으로 전용 및 사용허가 됐다. 면적은 전국 대비 7%로 전남, 경북 등에 이어 6번째로 넓었고, 시설용량은 15만kW(전국 대비 5.7%)로 전국 7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목적 산지전용 건수와 면적이 급증했다. 2012년 2건, 2천567㎡과 2013년 3건, 1만5천222㎡ 정도에 머물던 것이 △2014년 14건, 9만759㎡ △2015년 86건, 56만1천896건 △2016년 81건, 65만9천449㎡ △2017년 9월 현재 51건, 55만6천526㎡로 치솟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0년간 여의도 면적의 9.7배에 달하는 2천817만㎡의 산지가 신재생에너지 목적으로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지전용이 급증하자 산림 훼손, 경계 침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 왼쪽 세 번째)가 19일 한국교원대에 교육기부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준(42·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11대 충북위원장이 19일 취임했다. 이날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과 이중훈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각급 사무소장과 우진하 NH농협지부 전국위원장, 지역위원장 및 충북지역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노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달 5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김 위원장은 오는 2020년까지 충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청주 출신의 김 위원장은 대성고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9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농협보은군지부, 청주시지부, 음성대금로지점, 현장지원단 등에서 근무해왔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농협 조합원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설렘보다는 떨림과 엄숙한 심정"이라며 "투명한 노동조합, 조합원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고충을 먼저 찾아내는 노동조합, 차별 없이 조합원을 섬기는 헌신하는 자세로 하나 된 충북노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대표이사 이종훈)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보은군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19일 보은군 제일교회에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충북소주는 올해 14차례에 걸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에 후원금 2천만 원을 냈다.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과 연암대학교 교수 및 학생 25명이 19일 청주 청애원에서 원생들과 쿠키·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과 한돈자조금 충북협의회(회장 김정우)가 19일 충북농특산품한마당행사장에서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우리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과 다양한 부위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올해 마지막 '해외마케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2015년 이후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과 지역강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1억 원의 수출 바우처가 발급된다. 바우처는 수출준비 인프라, 전략 컨설팅 등 53개 내용으로 구성된다. 희망 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수출바우처닷컴(http://www.exportvouch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기업들의 토지 잠식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00대 기업의 전국 토지 보유량은 2억5천811만7천519㎡(7천821만7천430평)으로 지난 9년간 982만5천947㎡(약 300만평)가 증가했다. 충북지역 보유량도 2008년 1천60만7천38㎡(320만8천628㎡)에서 2016년 1천239만7천765㎡(375만324평)으로 179만730㎡가 늘었다. 증가율은 16.9%, 전국 비중은 4.8%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의원은 18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한 뒤 "100대 기업의 전국 시·도 토지 보유량이 점차 늘고 있다"며 "상당수가 투기적 목적의 자본 이동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00대 기업이 경제위기 때였던 2009년~2011년에도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남지역의 땅을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2009년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로 기업들의 지역별 포트폴리오(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분산투자) 구성이 변경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권에 따른 대기업 선호지역도 명확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경남지역 보유 토지가 41.5%나 증가했고, 박근혜 정부 때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