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보은군 탄부면과 ㈜삼성물산이 다시 한 번 사랑을 나눴다. 생활개선탄부면회 회원 80여명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2천500포기와 김장 양념 1천400㎏을 ㈜삼성물산에 전달했다. 재료비 2천500만 원을 지원한 ㈜삼성물산은 사내 행사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을 지난 2003년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한 뒤 매년 100여 명의 직원을 보내 부족한 농촌일손 등을 돕고 있다. 오이분 생활개선탄부면회장은 "자매결연의 인연이 도농 상생 교류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지난 여름 수해를 입고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보은군에도 사회재난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별재난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지역 재난피해자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피해수습을 위한 조치다. 재난의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규명이 지연되거나 재난 피해자의 긴급 생계 안정이 필요할 때도 지원금이 나온다. 8일 보은군이 입법 예고한 '보은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행정안전부장관이 고시한 '생활안정지원 및 피해수습지원 부담액의 산정기준'과 피해상황,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보은군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군의 행정적·재정적 능력만으로 피해 지원이 곤란한 때는 충북지사에게 지원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을 받으려면 군이 지원을 결정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사회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군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재난피해자가 사망·실종·부상·고령 등의 사유로 직접 신고할 수 없을 때는 가족이나 이장 등이 피해사실을 확인해 신고하거나 군이 직접 조사할 수 있게 했다. 생활안정지원 등으로 자금이나 물품을 받은 사람이 지원기준이나 중복지원 규정을 위반했을 때는
△나용찬 괴산군수=8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10시30분 설성공원에서 열리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충주시의회 시정질의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전 9시30분 청풍레이크호텔에서 열리는 농업인학습단체 지도역량강화교육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어상천면 임현리에서 열리는 자원봉사 나눔 마을 3호 현판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1시 장애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참석. 오후 3시 30분 28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시상식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55주년 소방의날 기념 행사 참석. 오후 6시 30분 군립개나리어린이집 재롱잔치 참석.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일본 문화교류 길에 올랐다. 이 지역 중학생 2학년 10명 등 방문단 12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한다. 일행은 미야자키 시청 방문, 방재센터 견학, 농업체험, 가정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 일본 중학생과 합숙을 하며 자매도시 간의 우애를 쌓게 된다. 앞서 미야자키시 청소년 일행 14명도 지난 7월 보은군을 방문, 속리산중학교 견학과 한복체험 등의 문화교류를 했다. 이번에 일본을 찾는 한 학생은 "지난 여름방학 때 보은에 왔던 일본 친구들을 만난 뒤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했다"며 "친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배한 풍수해보험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하며, 대설과 태풍·호우·풍랑·지진 피해 시 피해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된다. 세입자도 동산 보장 가입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의 소유자나 세입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NH농협, KB국민은행,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보험사를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빼빼로데이(11일)와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을 앞두고 선물용 초콜릿과 떡, 엿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위생 점검을 한다. 점검 대사은 무허가·무등록·무표시 제품 진열·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 영업 정지 1개월 이하의 행정처분 및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인사와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8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1월 3일이었으나,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기간과 맞물려, 11월 7일로 늦추어 기념일 행사를 치렀다. 1부에서 보은고와 보은여고 학생대표가 지은, 감은, 사은의 3은 실천선언문과 청소년헌장을 낭독하고, 모범학생 9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류인협 교육장이 대신 전달했다. 2부는 충북생명산업고 학생 2명의 사회로 취타대, 가요, 댄스, 보컬밴드, 댄싱북 공연 등을 통하여 객석을 뜨겁게 달구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한껏 발휘하며, 선배들의 얼을 계승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류인협 교육장은 "선배들의 의로움을 본받아, 자신과 나라를 위해 꿈과 끼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장안면 노인복지대학이 7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1개 읍·면 노인대학 중 올해 처음으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노인복지대학 졸업을 축하했으며 70명의 노인 학생들은 사각모를 쓰고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우산옥(76) 씨가 노인복지대학총장 표창을 받았다. 졸업장을 받은 70명의 졸업생은 지난 3월부터 건강체조,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활기찬 노후생활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11개소의 읍·면 노인대학은 이번 장안면 노인복지대학을 시작으로 총 880여명이 졸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전 읍·면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해 올해가 6년째며, 80세 이상 노인 전용 경로당인 '산수경로당' 2개소를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7일 충북대학교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산림복지서비스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충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사동민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신원섭·구창덕·김재수 산림학과 교수 등 충북대학교와 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산림복지서비스의 업무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주 내용으로 구성원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연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맞춤형 산림치유콘텐츠 개발과 연구조사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 밖에도 장기적 산림치유서비스 특성화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양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숲체험 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속리산 말티재 관문, 꼬부랑길, 국립공원 법주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ha 규모로 조성된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은 방문자종합안내센터, 식당, 숲속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이용시설과 한옥마을 11동, 황토마을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7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 KBS 양문석 아나운서 재능기부로 '안녕 우리말 마음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을 통해 친숙한 KBS 아나운서들이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을 통해 초등학생 5,6학년 학생에게 바른 우리말 사용을 일깨워주고, 은어와 비속어의 과도한 사용과 국어의 오용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초등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은어, 비속어 사용과 바른 언어사용 사례를 비교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공감대화를 주제로 한 언어순화 수업에 흥미롭게 참여했다. 박인자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더 잘 사용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은(6학년)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비속어 대신 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상대방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39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7일 보은스포츠파크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줄다리기, 훌라후프, 피구, 족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배구, 공굴려 넣기, 게이트볼, 육상 400m계주, 2인 3각 드리볼 등 군민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12개 정식 종목이 읍·면 대항전으로 개최된다. 또한, 그라운드 골프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군민체육대회의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각 읍·면을 대표해 나온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져 화합과 즐거움을 더한다. 시상은 종합 1,2,3위와 종목별 1,2,3위 및 입장상, 모범선수단상, 협동상, 응원상, 우정상, 화합상, 질서상 등으로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보은읍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삼승면이 종합 2위, 내북면이 종합 3위를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우종찬(성제건설㈜ 대표이사) 11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6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우 회장은 "지난 4년간 1900여 회원사를 대변해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협회를 만든 이선우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회원사의 단합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고와 충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우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과 충북도회 부회장, 충북도교육청 교육정책청문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달 회원사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뽑혔다. 임기는 3년. 같은 날 이임을 한 이선우 전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임원들과 회원사의 성원에 힘입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도내 기업들의 대출금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국 경제 비중 4% 달성'이란 이면에는 경영 및 시설자금 미상환에 따른 부도 위기가 항시 공존하는 셈이다. 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충북지역 예금은행의 기업(산업) 대출금은 지난 2013년 1분기 9조5천988억 원에서 올해 2분기 13조2천458억 원으로 3조6천470억 원(38%)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2금융권이라 불리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 대출금도 1조7천95억 원에서 3조2천380억 원으로 1조5천285억 원(89.4%)가량 늘었다. 두 기관의 대출금을 더하면 16조4천838억 원으로 최근 4년 동안 45.8%나 급증했다. 올해 6월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하며 경고등이 켜진 도내 가계대출과 유사한 증가세다. 올해 2분기 기준 예금은행의 분야별 산업 대출금은 제조업이 6조1천653억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이 1조4천719억 원으로 2위를, 부동산 및 임대업이 1조2천553억 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자영업자들의 많은 대출금은 줄도산으로 이어졌다. 국세청과 통계청 분석 결과, 영업 난과 대출상환 부담을 이기지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기업인인 윤현숙 ㈜함께하는 유래 대표와 유금천 ㈜청운이엔지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21회 여성경제인의 날'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윤 대표는 지역상인과 연계할 수 있는 식자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영혁신에 모범을 보였고, 유 대표는 성과관리 시스템(BSC)도입 등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오혜숙 유니웰㈜ 대표가 국세청장상을, 근로자 복지증진을 통한 노사안정화에 노력한 이상규 ㈜한린클린 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기여한 양기분 ㈜일진게이트 대표가 여성경제인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최근 감소 추세로 접어들긴 했으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그 속도가 더뎌질 것이란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4천927가구로 아직까지 5천 가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3천989가구에서 올해 6월 7천10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6천853가구, 8월 5천435가구 등으로 감소했다. 900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한 오송2단지 한 아파트가 분양을 취소하고 임대 공급으로 전환한 게 감소의 원인이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646가구로 전달 보다 49가구(7.1%)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달 초 청주시와 충주시를 연말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충주시는 올해 8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3일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17 충북도 지자체 공무원 지식재산권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지식재산권 담당 공무원과 기술이전 사업화 관계자, 변리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이란 주제의 김상욱 충북대 교수의 특강과 함께 특허법인 명장 한유신 변리사의 '지자체의 지식재산권 창출·활용·보호 제고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충북도 이동특허상담 사업의 활성화 방안 모색과 지자체별 지식재산권 정책 추진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도내 지자체가 해당 지역 지식재산 창출 및 창업 촉진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우건설 청주첨단산업단지현장 봉진균(43) 과장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산학협력엑스포 시상식'에서 산학협력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은 산학협력 활성화 및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해 매년 산학협력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봉 과장은 대우건설에 재직하면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건축분야 산업계의 교육 및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학 교육과정의 질적 변화를 유도하는 산업계관점 건축분야 요구분석·평가위원으로 적극 참여해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의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촌사랑봉사단(회장 오경세) 회원 50여명은 지난 4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2리를 찾아 사과수확 및 김장김치 담그기 일손을 도왔다.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대표 김병원)가 주관하고,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시민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사과농장에서 사과수확을 하고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관계자는 "도내 농가들이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름 수해를 입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2017 크라우드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가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9개 창업 아이템을 비롯해 전국 우수창업 아이템 263개에 대한 모의펀딩이 진행된다. 모의펀딩은 실제 크라우드 펀딩과 유사한 환경에서 가상의 투자자금으로 아이템(기업체)에 투자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목표 금액은 기업체 1곳당 5천만 원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오픈트레이드(https://otrade.co/semas)'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중소기업벤처부는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상위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초 실전 펀딩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최종 상위 10개사에게는 대상 1천만 원 등의 상금과 내년도 중소기업벤처부 사업이 우대 지원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오는 7일까지 겨울 방한의류 특집전을 한다. 1층 후문 바자행사장에서는 '아동/유아 방한의류 행사'를, 3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방한의류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아동/유아 품목에는 리바이스키즈, 블랙야크키즈, MLB키즈, 베네통키즈, ASK주니어, 오가닉맘 등이 참여해 40~70% 할인 판매를 한다. 아웃도어 행사에선 블랙야크, K2, 밀레, 네파, 트렉스타 등의 벤치롱다운재킷, 야상다운재킷, 헤비구스다운재킷 등을 할인 판매한다. 1층 본점 행사장에서는 '여성패션 겨울상품 60~80% 할인전'을 통해 안지크, SOUP, 기비&키이스 등의 다양한 상품을 값싼 가격에 선보인다. 이 기간 1층 정문 바자행사장에서 열리는 여성/팜성/잡화 이월상품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경제지주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4일 청남대에서 충북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 경제가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미(對美) 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얘기다. 최근엔 세계 경제 2위로 성장한 중국의 재채기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이 두 국가에 대한 충북 경제의 의존도도 상당하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집계 결과, 지난해 중국의 전체 충북 수출의 33.3%, 미국이 12.6%로 각각 수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이 산국산업 이익을 앞세운 '보호무역주의'란 커다란 헛기침을 했다. 충북 무역은 우려대로 올해 들어 9월까지 -23.3%의 역(逆)신장을 했다. 특히, 충북 산업의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대미 수출품목 1위에서 올해 9위로 뚝 떨어졌다. 수출액도 8억5천35만 달러에서 1천673만 달러로 97.6%나 급감했다. 반도체는 세계무역기구 정보기술협정에 따라 비관세를 적용받는 대표적 품목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에 막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인텔 등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백악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반도체 패권 전쟁에 총성을 울린 상태다. 이에 맞
[충북일보] 80여년간 모아온 건설관련 자료를 나라에 기증한 손광섭 광진건설 회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손 회장은 2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국토발전전시관 개관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선친대(代)부터 건설업을 하며 80여년간 모아온 국·내외 건설관련 자료를 국토발전전시관에 기증한 바 있다. 트럭 16대 분량에 달하는 손 회장의 기증 자료는 한국의 건설역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료로 손 회장은 더 많은 국민과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했다. 50여년간 건설업에 종사해오며 충북건설인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손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으며 한국복지재단을 빛낸 5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한·중·일 세 나라의 옛 다리에 관련된 의미와 역사 등을 소개한 책 '천년 후 다시 다리를 건너다'를 세 권에 걸쳐 펴내기도 했다. 손 회장은 "평생을 모아온 자료들을 개인적으로 소장하는 것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표창까지 받게돼 너무 감사하고 후손들이 이 자료들을 통해 한국 건설의 역사
[충북일보] 고반발 드라이버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마쓰구 골프'가 골프에 '의학'을 결합한 '메디컬 사이언스'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골프 마니아들이 각종 디스크에 시달릴 위험성이 높은 '중년 고객층'이라는 점에 착한한 '비스포크(맞춤형) 드라이버'는 스포츠 의학이 결합돼 디스크 및 척추 질환에서 해방될 수 있는 제품이다. 까다로운 안전 기준과 세심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대한카이로프렉틱사협회와 스포츠 의학 전문가에게 추천을 받기도 했다. 마쓰구 골프는 웹사이트에서 체험 예약을 접수 중이다. 드라이버 시타 프로그램을 통해 시타 예약이 가능하고, 전문가 김도연 소장에게 골프 컨디셔닝을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 골프 컨디셔닝 코스에서는 사용자의 정적 피팅과 동적 퍼포먼스 모두를 체크해 최적의 클럽을 제안한다. 바디 케어와 체형 교정이 가능한 '필라테스'를 골프와 결합한 김정재 센터장의 '골퍼스 필라테스'도 홈페이지(www.mas9golf.com)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시타 예약자에게는 '마쓰구 티샷패키지(골프공+골프롱티)'가 제공된다. 각종 문의 및 예약은 마쓰구 홈페이지(www.mas9golf.com)나 매장(031-215-001
[충북일보] 충북지역 모범소상공인 등 6명이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살롱A미즈송 송춘신 대표, 대장군식당 고종철 대표, 초원가스 권순택 대표, 아름다운꽃집 최경숙 대표, 뷰티움 우인숙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육성 공로자 부문에서는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지식재산센터 임준형 팀장이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함께 만드는 소상공인,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