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은 "최근 5년간 전국 임대아파트에서 화재사고 832건이나 발생했다"며 "LH와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와 임대주택은 대형참사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는 시한폭탄 같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 의원(천안갑)은 지난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정감사에서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에서 최근 5년간 489건의 재난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화재 사고가 252건으로 51%를 차지했다"며 "사망자만 24명에 달하며, 중·경상까지 포함하면 137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충북의 경우에도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LH 임대아파트에서 총 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대전 서구 LH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했던 화재를 예로 들며 "당시 화재경보기는 고장 나고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지난 여름 영국에서 8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공공임대아파트 화재(그렌펠타워화재참사)와 '닮은꼴 화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렴한 천장재나 외벽마감재가 그대로 방치된 노후 임대아파트에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 상당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 직원 10여 명이 지난 13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주 직지시장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 제천단양축산농협이 지난 13일 아동가족, 아둥이가족 등 제천지역 취약계층 17가구 100여 명에게 48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 식사권 및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이근규 제천시장.
[충북일보] LG화학은 15일 청주공장 사내운동장에서 임직원 및 사원가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LG화학 오창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들의 든든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과 사원가족들은 단체 게임과 구기종목, 이벤트, 문화공연 등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다. LG화학 관계자는 "분주했던 일터에서 벗어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정감사 첫날의 화두는 '안보'였다. 북한의 연이은 핵 도발 속에서 허술하기 짝이 없는 주민대피 시스템이 집중포화를 맞았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지정한 주민대피시설은 생존에 필요한 장비를 전혀 갖추지 않았고, 화생방 대피소도 방독면 등 필수방호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찬우(천안갑) 의원은 12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와 각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용 대피시설의 허술함을 강하게 질책했다. 박 의원은 "안보가 엄중한 상황임에도 주민대피시설이 생존에 필요한 장비를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며 "지하공간 대피시설 관련 법제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내 민방위 대피시설은 대피용도를 주목적으로 설치된 서해5도 및 접경지역 190개소 정부지원시설과 일정기준 이상의 민간 및 정부·지자체·공공단체 소유의 지하시설물을 대피소로 지정한 1만8천681개소 공공용시설로 이뤄져있다. 충북의 경우 정부지원시설은 없으며, 공공용지정시설 605개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용률은 134.3%로 전국 평균 176.8% 보다 적은 편이다. 박 의원은 공공용시설 대피소의 생존능력을
[충북일보]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서울 강남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행위 896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12년 222건, 2013년 79건, 2014년 356건, 2015년 127건, 2016년 112건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1만8천122건이 적발, 220억400만 원이 환수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67억3천600만 원이 미환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법도 점점 지능화 되는 추세다. 주유소와 결탁해 실제 주유량보다 부풀려 결제한 수법이 4천890건, 외상 후 장부에 기입하고 차후에 카드로 일괄 결제하는 방식이 3천592건, 사업정지· 운행정지·번호판 영치 등 법령위반으로 처분을 받거나 의무보험 미가입자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2천356건을 차지했다. 전 의원은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는 매년 증가하는 미환수액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12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수백억 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피해 보상금 지원은 전무하다"고 농림부를 질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574억 원에 달하고 있다"며 "멧돼지, 고라니, 까치 순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산간지역이 많은 경북이 18억8천만 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경기 16억5천만 원, 충북 15억6천만 원, 강원 13억 원 순이었다. 충북의 경우 2012년 10억9천500만 원, 2013년 9억1천700만 원, 2014년 10억900만 원, 2015년 8억3천400만 원 등 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농작물별로는 채소(26억4천만 원), 벼(16억 원), 사과(11억 원) 순으로 피해가 컸다. 지난해의 경우 멧돼지(56억4천800만 원), 고라니(24억6천 만원), 까치(12억6천300만 원) 등이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에 대해 환경부는 단위면적당
[충북일보] 충북소주가 12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58년 창립된 충북소주는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충북소주의 대표 브랜드인 '시원한 청풍' 소주는 예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초정 청정지역의 지하 천연암반수로 만들어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또, 천연 100년근 산삼을 조직 배양한 '휘'와 프랑스 브랜디 원액을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만든 '블루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시원한 청풍'과 '휘'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에서 은상을,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은상과 동상을,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조성호 충북소주 대표는 "지난 60년을 함께 해준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가칭)두촌초등학교와 (가칭)방서초등학교 신축 공사 낙찰자로 지역업체인 대홍건설㈜과 서우건설㈜을 대표사로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가칭)두촌초등학교 공사의 낙찰금액은 93억6천38만 원으로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대홍건설㈜이 50%의 지분을 따냈다. 그 구성원사인 에스티엑스건설㈜이 25%, 삼화건설㈜이 25%씩 공동수급체를 결성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착공일은 이달 23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2월14일이다. 청주 방서지구에 건립되는 (가칭)방서초등학교는 87억2천316만 원에 낙찰됐다.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서우건설㈜이 51%, 그 구성원사인 대우산업개발㈜이 49%로 공동수급체를 결성해 낙찰을 받았다. 착공일은 이달 25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2월6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가 '8회 상상실현 콘테스트 - 상상을 나누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KT&G가 운영 중인 사회공헌과 관련해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글로 표현하는 '수기' 부문과 '인쇄광고', '기획안' 등 총 3개 부문이다. 수기 부문은 이달 27일까지, 인쇄광고·기획안은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contest.ktng.com)로 접수하면 된다. 3개 부문, 22개 수상자에겐 총 2천7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facebook.com/sangsangfar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가칭)두촌초등학교 신축공사' 낙찰자로 충북업체인 대홍건설㈜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93억6천38만 원으로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대홍건설㈜이 50%의 지분을 따냈다. 그 구성원사인 에스티엑스건설㈜이 25%, 삼화건설㈜이 25%씩 공동수급체를 결성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이 지역의무공동도급으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충북혁신도시에 (가칭)두촌초등학교를 신축하는 공사로서 착공일은 이달 23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2월14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질을 보증 받은 '마쓰구 골프'가 새로운 '마쓰구 고반발 골프공'(사진)을 출시했다. '마쓰구 고반발 골프공'은 비거리와 컨트롤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4피스 볼로, 반발탄성 발현이 중요한 코어(핵)부분은 스페셜한 합성 고무로 제조해 골프 마니아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부드러우면서 비거리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감성적으로도 골프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춰 다수의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분실을 염려하는 골프 마니아들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타사의 2피스 골프공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실사용자들의 사용감은 품질 대비 상당히 낮은 편이다. 정확한 낙하지점으로의 스윙이 어려워 분실이 잦기 때문이다. 많은 골프 마니아들이 타사의 2피스 골프공을 '소모품'처럼 여기게 된 배경도 이와 같다. 그러나 '마쓰구 고반발 골프공'은 최고 품질의 4피스 골프공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동시에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성, 높은 탄성, 길어진 비거리, 특히 '정확한 낙하지점'을 가능하게 한 감각적인 설계 덕분이다. 사용
[충북일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전효균)가 12일 속리산레이크힐스 호텔에서 '2017년 하반기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K-water는 13일 K-water인재개발원(대전시 유성구)에서 '7회 전국 댐 주변지역 초등학생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K-water가 전국의 댐 주변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영어교육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K-water는 지난 2007년부터 대청댐 등 댐 주변지역 초등학교 70여 곳 학생 6천여 명의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165명이 참여해 자유 주제로 영어스피치와 상황극, 영어퀴즈 골든벨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등록 외국인들의 지방세 체납 징수율이 밑바닥을 치고 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 팔달)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14일 현재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7억8천200만 원 중 5천200만 원(6.65%)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목별 체납액은 △지방소득세 7천600만 원 △자동차세 4억6천100만 원 △재산세 1억2천400만 원 △취득세 2천100만 원 △주민세 9천700만 원이었다. 체납 징수액은 △지방소득세 200만 원 △자동차세 4천만 원 △재산세 1천300만 원 △취득세 300만 원 △주민세 300만 원에 그쳤다. 전체 체납액 중 법무부가 제공한 체납액은 1억5천300만 원으로 행정안전부 자료와 큰 차이를 보였다. 김 의원은 "현재 15개 출입국관리 사무소에만 제공되고 있는 외국인 체납자료 제공을 시급히 38개 모든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적용, 세금을 체납한 외국인이 출·입국시에 반드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체납자료를 법무부에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대량 유통되면서 도입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속칭 온누리 상품권 '깡'도 판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및상점가육성을위한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9년도부터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유가증권)이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수민(비례)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이 427곳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장품 매장이 221개로 가장 많았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아리따움'이 101개, LG생활건강 자회사인 더페이스샵이 43개,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29개, CJ의 올리브영이 6개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각각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과제빵도 대기업 빵집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국내 1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트가 전국에 62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운영 중이고, CJ의 뚜레쥬르 25개 매장에서도 온라인상품권을 유통하고 있다. 지난
[충북일보] 전통시장 노후 환경개선과 고객 편의증대를 위한 시설현대화,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의 최대 수혜자는 '건물주'였다. 사업 후 전통시장 매출액은 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상인들의 평균 월세는 15.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정부는 노후화된 전통시장 재정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주차장환경개선사업에 지난 5년간 1조7천억 원의 국비를 투입했으나 전통시장 매출은 2012년에서 2015년까지 4% 증가에 그쳤다. 청주지역에서도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4개 전통시장과 1개 상점가 활성화구역에 610억 원의 시설현대화사업비가 투입됐다. 육거리종합시장 174억 원, 성안길상점가 83억4천만 원, 가경터미널시장 79억8천만 원, 북부시장 71억4천만 원 등이다. 반면, 전국의 상인들이 건물주에 내는 평균 월세는 2012년 64만1천 원에서 2015년 74만1천 원으로 15.6%나 증가했다. 평균 보증금도 1천733만 원에서 2천52만 원으로 18.4%나 급증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 사업 등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정보 소식지를 이달부터 매월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발간되는 소식지는 그동안 기관별로 게시되던 자료를 창업·벤처, 인력, 금융 등 7개 분야로 나눠 게재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61개 전통시장에서 매월 개최하는 각종 행사(축제)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정보도 소개한다. 또, 중소기업 CEO의 경영 마인드 향상을 위해 '이달의 중소기업 임직원 추천 도서'를 선정해 연재한다. 이달에는 첫 책으로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의 '정해진 미래'를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소식지 발간을 통해 중소기업이 정책 정보를 더 쉽고 가깝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1일 청주시 옥산면 사회복지법인 청애원(원장 이규원)을 방문해 국산목재로 제작한 좌탁을 전달하고 원아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명연 청주산림조합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농·산촌지역의 아동시설과 도심의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및 다자녀 가정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산 목재로 제작한 책상과 의자 등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산림조합에서 기증한 가구가 소외계층 아동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전국 20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책상과 의자, 좌탁 330조를 기증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을 통해 최근까지 모두 2만여조의 가구를 전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소년을 불법 고용하는 업주들이 아직까지 지역 곳곳에 발을 붙이고 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55명의 업주들이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으로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2년 23명, 2013년 11명, 2014년 5명, 2015년 8명, 2016년 8명이다.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란 청소년의 출입은 가능하나 청소년이 노동을 제공하기에는 유해한 것으로 인정되는 업소다. 이들 업소가 청소년을 고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과징금을 납부하도록 돼있다. 전국적으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천282명이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으로 검거됐다. 업종별(2013년부터 집계)로는 유흥·단란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래연습장 134명, 소주방·카페 180명, 숙박업소 28명, 기타 408명 순이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법으로 고용할 수 없도록 지정한 업종에서 어른들의 탐욕을 위해 버젓이 고용하는 것은 엄연함 범죄행위"라며 "경찰은 청소년 고용금지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 산림경영지도원들이 11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지영규씨 표고버섯 임가에서 산림경영1컨설팅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정하고 지역 등산로와 임업인을 찾아 전문지도원이 무료로 산림경영컨설팅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더블유스코프코리아㈜(대표이사 최원근)는 11일 충북지역 대규모 인력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용정보 공유 △청년내일채움공제 도입을 통한 청년일자리창출 △채용설명회·채용대행서비스 등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리튬이온이차전지 분리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앞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이다. 오는 12월부터 오창·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3천200억 원을 투자, 내년 하반기부터 신축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1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에서 격려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윤현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충북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응걸(왼쪽 첫 번째) 충북농협 본부장이 11일 추곡 수매시기를 맞아 증평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 수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벼 수매자금을 지난해 보다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한때 고공행진을 하던 충북의 월세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 월세 가격 상승을 이끌던 준월세 시장이 금리 인상 여파로 시들해진데다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같은 1인 가구 신축 임대주택이 대폭 늘어난 까닭이다. 최근 1~2년간 부동산 침체에 따른 거래단절 현상도 주춤하면서 집 주인들이 급매 대신 전월세로 전환, 월세 공급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충북의 종합주택유형 월세통합가격지수(기준 2015년 6월 100)는 지난해 6월 100.4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9월 현재 99.0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청주지역 지수는 100.9에서 99.5로 하락했다.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월세와 준월세, 준전세의 가격지수를 통합적으로 산출한 수치다. 준월세는 보증금이 적고 월세가 많은 임대형태를, 준전세는 통상적으로 임대보증금이 월세의 240배 이상인 경우로서 전세에 가까운 임대형태를 각각 일컫는다. 이 중 보증금에 비해 월세 비중이 큰 준월세가 증가할수록 전체적인 월세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충북의 경우 최저 1%대 저금리 여파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1년간 준월세 형태가 급증하면서 월세가격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