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점업계의 선두 그룹 중 하나인 영풍문고가 드디어 청주에 문을 연다.영풍문고 청주점(점장 최종빈)이 3일, 대망의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대형 문고답게 매장 면적도 만만치 않다.약 2천300㎡(옛 700평)에 달하는 공간에 전문서적을 비롯 전 분야를 망라해 장서 10만여권이 비치된다.도서관리 또한 최신 시스템으로 운영된다.편리하고 정돈된 현대적 감각의 서가,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의 독서 공간과 휴게 공간이 고객들을 맞는다.영풍문고는 새로 오픈하면서 친환경적이며 인간공학적 설계로 꾸몄으며 레이아웃 동선도 편리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시각적으로도 인간과 숲을 연상시키며 정서적 안정감과 순화를 도모하도록 설계됐다.색감 또한 푸근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어린이 전용공간인 '키즈월드'도 마련해 어린이 도서전시공간과 휴게공간, 독서공간으로 구성됐다.도서뿐 아니라 문구, 팬시, 음반 등 가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도 조성됐다. 영풍문고를 운영하는 SMG(공동대표 김병찬·심두진)는 이로써 지난해 시민들과 약속한 복합 생활 문화 공간 (Total Life Style Place)조성 사업 중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한 문화시설 유치를 일궈냈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올 한 해에도 '공격경영'의 깃발을 더 높이 올리기로 해 주목을 끈다.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2012년 매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1천억원을 올린 3천600억원으로 정했다며 2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제주항공은 사업계획 발표에서 2012년을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강화'를 전략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또 올 한 해 △신규 수익노선 확장 △핵심역량 투자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3대 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약 40% 성장시키겠다는 공격적 투자확대로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2011년, 매출 목표 120% 상회2천114억원의 매출과 75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했던 제주항공의 2011년 잠정실적은 매출액 2천56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이 예상된다. 따라서 매출액은 약 120%, 영업이익은 약 170% 등 당초목표를 크게 상회한 실적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이 같은 실적개선 배경은 지난해 6월 8번째 항공기 도입 이후 김포와 부산 노선 공급석을 대폭 늘렸는데, 평균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농협충북유통(대표 홍광의)이 운영하는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지난해말(2011년12월)로 연매출 2천억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2천억원 고지를 점령하는 것은 처음으로 개점 13년만의 경사다. 누적고객도 지난해말로 3천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도매매출 800억원, 소매매출 810억원, 직영점 410억원 등 '4대4대2'라는 황금비율 매출 구조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농민-소비자 모두에 이익 제공농협충북유통은 지난 1998년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출범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수취 가격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사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우선 충북유통은 지역 농산물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제주까지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저마진 가격정책으로 우수 농·식품을 염가로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부담을 덜어줬다. 산지 직거래를 통한 유통 마진 감소로 농가 수입은 약 10~15% 높이고, 소비자 가격은 15% 이상 저렴하게 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에 이바지했다.더욱이 생산 농가의 의견을
친환경도자기 젠한국이 2012년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용 문양이 들어간 골드 드래곤 뚜껑머그컵과 달력접시를 출시했다.젠한국 용 뚜껑 머그는 골드를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비상하는 용의 중후한 멋을 기품 있게 표현했다. 또 사용자 편리를 위해 누구나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이 여유 있게 디자인 됐으며, 기존 머그컵에 비해 용량이 커 남성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젠한국은 올해가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띠 해인 만큼, 건강과 소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블랙의 흑룡 접시도 함께 출시했다. 젠한국 관계자는 "젠한국의 용머그와, 달력접시는 신년맞이 가까운 친지 및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을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며 "신년이 다가오면 그 해 동물을 형상화한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올해는 달력접시뿐만 아니라 활용도가 높은 머그까지 출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정식)이 설 명절 전 체불임금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청주고용노동지청은 1월20일부터 20일까지 3주 동안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했다. 설을 앞둔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임금·퇴직금 등 체불금품 조기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한 것이다.청주고용노동지청은 이를 위해 이번 집중지도 기간 동안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운영한다.전담반은 사업장 정보파악은 물론 언론, 근로자 제보 등을 통해 확인된 체불 현장에 즉각 방문해 신속한 청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전담반은 체불 다수 발생업체와 수차의 하도급 공사로 체불 가능성이 있는 취약 분야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특히 단속 기간 중 반복 체불, 재산은닉, 집단 체불 후 도주 등 악의·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법무부 및 검찰과 협의해 구속수사 등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청주고용노동지청은 재직 중인 근로자의 체불이 발생한 경우 700만원을 한도로 생계비를 대부하는 제도를 활용토록 안내해 준다.도산 등으로 사업주의 지불능력이 없는 경우는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키로 했다.한편 2011년11월
흥업백화점이 지난달 29일자로 법정관리가 종결돼 LS네트웍스가 본격 경영에 돌입했다.충북의 마지막 향토백화점인 청주 흥업백화점은 지난 1995년 말 부도 후 법정관리에 들어가 청산 시한을 수 차례 연기하며 영업을 이어왔다. 16년간의 법정관리를 마감하며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이다.지난해 11월 청주지법 10민사부는 관계인집회에서 정리계획변경안이 가결돼 135억7천여만원에 LS네트웍스 매각을 인가했다.법정관리 시한이 올 3월로 임박해 부결됐을 경우 청산 절차를 밟을 위기에 처했었다.흥업백화점은 정리 절차를 모두 마무리해 법원으로부터 지난달 29일 최종 종결을 승인받았다.향후 흥업백화점은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모델링 작업과 점진적 MD(매장 구성)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구체안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기존 입점 브랜드를 되도록 유지시킨다는 입장이어서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LS네트웍스는 백화점 분야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흥업백화점에 남다른 애정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흥업백화점의 성공이 LS네트웍스가 차후 백화점 등 유통분야 진출에 큰 힘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흥업백화점의 새 탄생으로 청주 성안길의 상권에도 긍정적
◇대형 매장들 속속 오픈올 해 문을 여는 곳은 리모델링을 마친 메가폴리스와 지역 최초의 메머드급 백화점인 현대백화점충청점, 첫선을 보이는 복합매장 롯데플라자다.상권을 보면 메가폴리스는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가경·강서동 일대를 주름잡게 된다.현대백화점은 공단 지역과 지웰시티, 복대동 일대를 흡수할 예정이다.복합매장인 롯데플라자는 현대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해 역시 비하동일대와 복대동 일부를 점유하게 된다.그러나 지리적인 상권만 그렇다뿐이지 사실 이들 신규 매장들 모두 청주 전역과 오창, 오송, 멀리 세종시까지 내심 타깃 지역으로 잡고 있다.구성면에서 현대백화점, 롯데플라자 모두 기본적으로 의류와 잡화 등 전통 소비 품목을 모두 갖추고 있다.브랜드면에서도 명품을 비롯해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인기 상품을 내세울 예정이어서 흡인력을 갖출 전망이다.그렇다보니 기존 업체들이 상당히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현대백화점, 청주·오송·오창·세종시까지 타깃 충북 최초의 메머드급 백화점인 현대백화점충청점은 8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지난 2010년 8월 착공 한 현대백화점은 부지 8천324평, 연면적 2만5천716평, 영업면적 1만3천164평에
지난 30일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지역 건설업계는 일제히 '대환영'의 뜻을 전했다.지난 4월 이 법률안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결됐을 당시만해도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실망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그러나 이번에 행정수도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지역 업체들의 건설 참여가 가능해지자 지역 건설업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김경배 회장은 "이번에 법률안이 통과된 것은 송광호 의원, 홍재형의원, 노영민의원, 오제세의원, 이용희의원, 변재일의원 등 지역의 전 국회의원들이 똘똘뭉쳐 이뤄낸 쾌거"라면서 "이시종충북도지사가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를 쉴새없이 드나들며 애를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어 "가뜩이나 충북 건설업계가 위축돼 고사 직전에 놓인 위기 상황에서 세종시 건설 참여가 가능해진 것은 그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된 일"이라며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어 준 이시종 지사와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실제 세종시는 청사 공사가 마무리 단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이민숙)이 이색 시무식으로 2012년 새해를 열었다. 새해 첫날, 상당산성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 것. 이날 시무식 행사는 지난 한 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100여명의 직원이 청주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차와 떡을 증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롯데영플라자 이민숙점장은 "새벽부터 시민들에게 나눠줄 음식을 준비하느라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너무 행복했다"며 "새해를 맞아 시민들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고 최고의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새 수장으로 이희성(사진) 차장이 임명됐다.신임 이희성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약학과, 연세대 보건학 석사를 거쳐 성균관대 생물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지난 1980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과 직원을 시작으로 보건사회부 감사관실, 마약관리과장, 의약품안전국장, 의료기기본부장, 서울지방청장, 식약청 차장을 지냈다.말단에서 청장까지 올랐다는 점과 약사 출신이라는 점, 특히 내부 승진이라는 면에서 식약청에서는 대단히 반기는 분위기다.이 신임 청장은 식약청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약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외부와의 소통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이다.추진력이 강하고 인화측면에서도 상당히 강점을 지녀 차후 본격적인 오송시대를 무리없이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이 청장은 장관표창(1984년), 모범공무원(1989년), 국무총리표창(1995년), 홍조근정훈장(2005년) 등을 받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새해에는 뿌까-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을 소재로 한 우표가 발행된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1일 2012년에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우표(1월)'를 시작으로 '연하우표(12월)'까지 총 17건 54종의 기념우표 등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뽀로로 우표에 이어 내년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뿌까와 친구들'을 소개한 캐릭터 우표가 발행(2월)된다.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에서 열리는'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우표'(5월)가 나오며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기념우표(7월)'도 발행된다.이외에도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복구되는 12월에는 '숭례문 복구 준공 기념우표'가 발행되며 역사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유산 특별우표(7월)'와 '신라 박혁거세 특별우표(11월)'도 선보인다. 내년 발행이 확정된 우표 디자인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와 한국우표포탈사이트(http://www.kstamp.go.kr)에서 알 수 있다.또 영문 우표 소식지(Korean Stamp Review)등을 통해 UPU
충북은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 비중이 99%에 달한다.9만개 기업 중 9천개가 제조업이고 나머지는 유통서비스업이다.결국 충북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재무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자본력에서 밀린다면 단 한가지, '기술'로 승부하는 방법밖에는 없다.이에 올 한 해를 마감하면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이 충북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보고 김진현(64·사진)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을 만나 고견을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혁신 기업 육성이란 무엇을 말하는가."전 세계적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패러다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독일 OECD 선진국들은 중소 벤처기업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일찍이 정부차원에서 정책을 실시해 왔다. 미국의 철강, 석유 정제산업, 알루미늄산업 등의 80~100%가 혁신형 중소기업이 이룬 것처럼 기술만이 경제 발전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기술, 경영, 가치혁신을 이룩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키 위해 이
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는 29일 청주 선플라자컨벤션센터에서 조주연 사업처장 등 7명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조주연 충북본부 사업처장, 음성군지사 조윤행지사장, 보은군지사 이정원지사장, 청원군지사 이상갑차장, 괴산군지사 전창환차장, 음성군지사 서광주차장, 영동군지사 손근철팀장 등이 퇴임하는 자리다.명예퇴임식에는 이두형 지적공사 충북본부장, 한흥구 충북도청 토지정보과장, 퇴직 지적인, 유관기관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두형 본부장은 명예퇴직자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조주연 충북본부 사업처장은 "지적공사가 2011년 고객만족도 평가, 업무추진실적이 상당히 우수해 큰 기쁨을 가지고 퇴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세청이 30일자로 4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청주세무서장에 임동현 대전청 세원분석국장이, 동청주세무서장에 김오영 국세청 정책조정관실 정책1계장이 각각 임명됐다.또 충주세무서장에 김관동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사1계장, 대전세무서장에 김호영 대전청 조사1국장이 각각 자리를 맡게 됐다.임동현(53·사진) 신임 청주세무서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청주와 충주세무서 세원관리 및 조사과장을 역임하고 대전청 조사1국 3과장, 세원분석국장, 논산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임 신임 서장은 지난 1992년 재무부장관표창, 2006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줬다.김오영(41·사진) 신임 동청주세무서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서강대와 미 샌디에고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2회인 김 신임 서장은 성북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실 정책1계장을 역임했다.김관동(56·사진) 충주세무서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이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심사1계장 등을 역임했다.김 신임 서장은 징세, 법인, 세원, 법규 등 다양한 업무를 대과없이 수행하면서 국세청 내에서 탁월한 실
신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에 박재성 인사복지처장(54·사진)이 2012년 1월 1일자로 임명됐다.충북 보은이 고향인 신임 박 본부장은 보은중, 환일고,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해 청원지사장, 인사팀장, 비서팀장, 보은지사장, 인사복지처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박 본부장은 "FTA 체결, 농자재 인상, 심각한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이지만 꿈과 희망찬 내일을 안겨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최재옥(57·사진) 충북남레미콘공업조합 이사장이 중소기업 협동조합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최이사장은은 지난 2009년부터 1㎥당 10원을 적립하는 운동을 펼쳐 지난해 50원으로 증액해 적립을 추진, 9천만원(누적금 1억8천8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또 조합 자체보유 건물에 사회적기업인 누리뜰희망IT에 사무실을 무상임대해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1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대상 및 중소기업지원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종합대상은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이 상을 받았다.중소기업 지원 대상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민주당), 정태근 의원(무소속),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등 4명이 수상했다.신설된 중소기업사회공헌특별상은 안토니(주) 김원길 대표가 수상했다.한편 함께 열린 '제5회 중소기업 문화대상시상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케이디켐(주) 민남규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 (주)삼진엘앤디 이경재 대표이사, (주)에이메일 백동훈 대표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장 표창 △경북광유(주) 박윤경 대표
조달청은 29일 중소기업 PC 구매 우수기관과 유공직원을 선정해 각 지방청별로 시상한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충북지방경찰청 김기현(46·사진) 경사가 유공직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김 경사는 경리계에 근무하면서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 PC를 우선적으로 구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우수기관으로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PC 구매비중은 2008년 19.5%에 불과하던 것이 중소기업 PC 지원정책 3년차인 올해 말에는 35.0%로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관별 중소기업PC 구매비율을 살펴보면 국가기관 50.3%, 지방자치단체 46.0%, 교육기관은 29.8%, 기타 공공기관 35.2%로 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이번 포상은 각 지역별로 중소기업PC 구매비중이 크게 향상되었거나 구매금액이 큰 기관, 내년도 대량구매가 예상되는 기관의 유공직원을 선정했으며, 각 지방청장이 조달청장 표창 및 부상금(재래시장상품권)을 전수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내년에 집배순로구분기 30대를 우체국에 확대·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집배순로구분기가 181대로 늘어나 집배원들의 업무량이 크게 줄고 도로명주소(새주소)로 기재된 우편물도 쉽게 구분해 우편물 배달시간도 빨라질 전망이다.집배순로구분기는 우편물에 적힌 우편번호와 받는 사람의 주소를 인식해 집배원의 배달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구분해 주는 장비다.지난 2007년 처음 도입돼 전국에 151대가 운영되고 있다. 시간당 8천통의 우편물을 자동 분류하기 때문에 집배원의 업무시간이 1시간이상 줄고 배달도 빨라졌다는게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집배순로구분기가 도입되기 전에는 집배원이 일일이 배달할 순서대로 수작업으로 분류했다. 또 지번주소로 적힌 우편물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새주소를 사용한 우편물도 동시에 읽어 구분해 준다. 우체국은 2013년까지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가 함께 사용되더라도 빠르게 우편물을 구분해 배달할 수 있어 도로명주소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집배순로구분기가 요즘 우체국에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집배순로구분기를 늘려 2013년까지 61대를 추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지난 27일 재단 임직원 및 입주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활동을 펼친데 이어 29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재단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지역친환경 쌀 등 300여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 신년 2일에는 오창지역 자연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새해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충북TP 관계자는 "올해는 유럽발 금융위기와 태양광시장 경기침체로 우리지역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며 "종·시무식 등 사치성 행사를 자제하고 지역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충북TP는 국가지원사업인 글로벌 CMO사업과 태양광테스트베드사업을 수주하고, 충청권패키지산업지원센터와 항공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충북전략산업 기업지원 플랫폼을 확장했다. 또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테크노파크 기관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기업지원기관으로써 위상을 높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중소기업인상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주)풀그린(대표 홍성관), (주)이넥트론(대표 한수철), (주)에이피에스(대표 이재진)가 각각 수상했다.유망창업기업인 부문에서는 (주)솔바이오텍(대표 박미애), 병준(대표 박표준), 모범여성기업인 부문에서는 나경한정식(대표 연경희)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2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4분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주)풀그린(주)풀그린은 냉동만두류 및 우동류를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지속적인 사내혁신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부터 위생적인 제품 생산에 전념해 햅썹(HACCP) 인증을 받아 만두 파동 등의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내에서 각종 단체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주)이넥트론(주)이넥트론은 인쇄회로기판 및 음이온기능성팔찌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경영혁신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수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반도체웨이퍼 및 세라믹 등의 특수소재에 대한 표면 처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이 분야 사
지난달 충북과 대전, 충남 모두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중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보다 3.8%, 대전은 3.6%, 충남은 2.3% 등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충북지역은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의약품, 식료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충북은 한달 전 인 10월과 비교해 5.1% 증가했다.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기장비,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섬유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지난해보다 0.5% 감소했다.재고는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 제1차 금속, 식료품, 기타제조업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11월 중 대전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의복 및 모피, 금속가공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자동차, 영상·음향 및 통신, 담배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지난해보다 3.6% 증가했다.10월보다는 13.7% 늘었다.출하는 의복 및 모피,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자동차, 영상·음향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들은 28일 밤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음주는 책임 있게'라는 주제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봉사단원들은 이날 강남역 주변의 유흥가와 주류판매업소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시민들에게 '설마 술 드신 건 아니겠죠, Don't drink & drive' 등 음주운전 경고 문구가 새겨진 주차알림판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연말연시 건전한 음주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역 부근 편의점과 식당 등을 돌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내용의 홍보 스티커를 나눠주는 'Show ID 캠페인'도 벌였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장인 최수만 정책홍보 전무는 "매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1천여 명의 사망자와 5만여 명의 부상자, 7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비맥주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음주운전예방 캠페인'을 벌인 데 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국내 10대 사망 원인 질병인 폐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폐렴 이해하기' 리플릿을 제작·제공한다고 밝혔다.폐렴은 폐 조직에 병원체가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국내 사망 원인 6위다.사망률도 지난해 10만명 당 14.9명으로, 지난 2009년에 비해 17%, 지난 2000년에 비해 82.9%나 증가했다.폐렴은 발병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폐렴,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폐렴으로 나뉘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잘 발생한다.◇어린이, 노약자 위험또한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때 발생하기 쉽다.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열, 기침과 가슴통증, 호흡곤란, 녹색의 농성(고름같은 액체) 가래 등을 나타낸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호흡 곤란이나 청색증(피부와 점막이 푸른빛을 띠는 증세) 등 심한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폐렴 치료제는 페니실린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등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로 나뉜다.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광범위 항생제 사용은 피해야 하며, 대부분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각
충북 지역 버스업계 노사 관계가 대부분이 협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버스업계는 낮은 버스요금 체계와 유류가 상승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준공영제 시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충북노사정포럼(대표 조수종)이 지난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충북 지역 버스회사(시내버스, 시외버스, 군 소재버스) 21군데를 순회 방문해 임직원과 노동조합대표를 대상으로 경영실태와 노사 관계 심층 면담을 실시한 결과 파악됐다.◇노사관계충북 버스업체는 한국노총 가입이 17개(80.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민주노총이 2개(9.5%), 기타 2개(9.5%) 순으로 나타났다.이 중 1개 사업장에는 복수 노조가 설립돼 있다.노사관계 실태를 묻는 질문에서 노조측은 87.4%가 '매우 협력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사용자측도 같은 대답에 62.9%가 동의했다.버스업체들이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노사 간 의견차이가 가장 심했던 사항은 83.1%가 '임금인상'으로 답해 노사간 극심한 의견차를 보였다.지난 4년동안 버스회사들은 임금협약과 단체협약교섭 결렬로 인한 조정이 4건이었다.그러나 노사 양측이 조정 후 원만히 해결해 분사 분규는 지금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