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유통업체마다 겨울 스포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리프트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슈즈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는 29일 모든 구매고객에게 오크밸리 리프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28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슈마커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 후 홈페이지에서 영수증 바코드번호를 입력하면, 오크밸리 오전 리프트권 혹은 오후 리프트 30% 할인권이 증정된다. 또한 리프트권은 오크밸리 내 슈마커 교환창구에서 받을 수 있다.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네파(NEPA)도 리프트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신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네파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해피뉴이어(Happy New Year)'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31일까지 전국 네파(NEPA)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벤트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하이원 리조트 리프트 30%할인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27명에게 리프트권을 증정한다.SK에너지는 SK엔크린을 이용하는 고객 중 100명을 2월 5일 성우리조트에 초대해 하루 동안
식약청은 29일 콘택트렌즈 세정액의 비소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이번 비소 검출량(0.008mg/kg~0.053mg/kg)은 국제적 중금속 위해평가 기준인 잠정주간섭취허용량(PTWI)과 비교할 때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식약청은 몸무게 60kg인 성인이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하루 두 번씩 일주일간 사용했을 때 노출되는 비소 양은 0.0742ug로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의 0.0082%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WHO 비소 PTWI는 15ug/kg bw/week이다.식약청은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에도 콘택트렌즈 세정액에 비소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미국과 EU는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의료기기로, 우리나라와 일본은 의약외품으로 관리하고 있다.식약청은 향후 콘택트렌즈 세정액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제조품질관리(GMP)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콘택트렌즈 세정액 제품에 대한 비소시험 기준 설정 여부는 현재 의약외품에 사용되는 원료 규격에는 비소기준이 설정되어 있다는 점, 국내외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스킨라빈스 (www. baskinrobbins.co.kr)는 29일 올해도 1월부터 12월까지 '31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배스킨라빈스는 이와함께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2012년 첫 '31day'인 1월 31일에는 아이스크림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사이즈' 구매 시 '하프갤런'으로 사이즈를 업해준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온 '31day'는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숫자 '31'을 데이 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으로 매니아가 있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배스킨라빈스는 또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2월, '이 달의 맛(FOM·Flavor of the Month)'으로 '네 마음에 퐁당퐁당'을 선보인다.새로 선보이는 '네 마음에 퐁당퐁당'은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속에 미니하트 모양 초콜릿으로 코팅된 4가지 맛 아이스크림이다. 신제품 컨셉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퐁당퐁당 빠지고 싶은 마음을 아이스크림에 담아 전한다'는 것으로 미니하트에 바닐라, 바나나, 체리, 피스타치오 4가지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담았다. '네 마음에 퐁당퐁당'은 특히 SPC그룹 배스킨라빈스만의 신기술과 노하
충북지방조달청이 개청 이래 최대인 연간 1조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70%를 상반기에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이를 위해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편성·운영해 조기집행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공공기관 및 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주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최대한 신속한 계약 체결을 위해 입찰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기간을 충분히 부여하고 내부 행정처리기간은 단축 집행키로 했다. 아울러 재정 조기 집행의 실효성을 최대한 빨리 지역경제에 파급되도록 계약 체결 즉시 법정한도까지 최대한 선금을 지급하고 네트워크론 및 각종 보증·대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네트워크론은 조달기업이 조달계약서를 토대로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받는 제도로 현재 14개 은행이 협약했다.보증·대출 혜택은 기술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수수료 할인 및 기술개발자금 대출 제공하는 것으로 4개 은행이 협약해 참여 중이다.충북지방조달청은 조기집행과 더불어 혁신도시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기한을 2013년까지 연장했다.또
연말 내림세를 이어오던 휘발유, 경유 등 기름값이 올들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운전자들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높다.지난해 한참동안 고공행진을 해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됐던 기름값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하향세로 돌아서 그나마 잠잠해졌었다.하지만 올들어 국제 유가 상승과 정유사들의 공급 가격의 원상회복으로 인해 연일 상승 기조를 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지난주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연속 큰 폭으로 상승, ℓ당 1천957.9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경유가격도 ℓ당 1천800원대를 돌파하며 전주보다 16.0원이 오른 1천807.4원/ℓ이라고 발표했다.충북을 살펴보면 전국적인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충북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940.51원,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791.47원이었다.일주일 뒤인 넷째주는 휘발유가 ℓ당 1천937.86원으로 내렸고 경유도 1천789.50원으로 떨어졌다.올해 1월 첫째주 평균가격도 휘발유는 ℓ당 1천935.53원, 경유는 ℓ당 1천787.21원으로 내려, 향후 하락세를 유지하는 듯 했다.그러나 둘째주에 접어 들면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38.45원으로, 경유는 ℓ당 1천788.56원으로 뛰었다.
농협충북유통이 지난 설 명절 행사 결과 전국 유통센터 중 종합 1위를 달성, 새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협충북유통은 이같은 실적이 소비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이룬 업적이어서 더 뜻깊다고 평가했다. 올해 설 명절은 당초 지난해 가을 수확한 과일의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농협충북유통은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는 신념으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마련, 또다른 선물 풍속도를 만들었다. 농협충북유통의 이번 성공에는 지난해 개장 13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을 리뉴얼해 새 매장으로 탈바꿈한 점도 주효했다.이를 통해 전년대비 13.3%의 고객 유치 성장을 이루며 우리 농축산물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농협충북유통은 특히 명절 전 사료 값 폭등과 송아지 파동으로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한미FTA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들의 설 격려금을 정육세트로 대체해 지급해 화제가 됐다.물가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당초 할인 판매하는 한우 선물세트를 추가 할인해 판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우가 전년대비 18.1%의 판매 성장을 보이며 설 특판 매출의 1등 공신이 되기도
하이닉스가 신학기를 앞두고 소년소녀 가장과 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해 교복 상품권을 증정해 눈길을 끈다.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 청주사업장이 운영하고 있는 '우수리사랑회'는 26일 청주시 교육지원청에 지역 저소득층 중·고교 입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지정 기탁했다.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하이닉스가 함께하는 새출발 교복지원'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도 청주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20명의 모범학생들에게 시내의 지정교복 판매소에서 자유롭게 교복 구입이 가능한 상품권을 전달한 것이다.우수리 사랑회 김준수 회장은 "학생들이 비록 지금은 생활이 조금 어렵고 힘들겠지만 여러 사람들의 정성과 관심에 희망을 잃지 않고 학생 본분에 충실해 미래 거목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우수리한사랑회는 건전한 노경 문화 구축을 위해 하이닉스가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경문화연구소의 한 분야로, 노(勞)와 경(經)이 함께 축을 이뤄 사원들의 급여에서 천원 미만의 끝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대1로 매칭그랜트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가 설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앞당겨 주기 운동'을 벌인 결과 21개업체가 참여해 1천712억원을 조기 지급하는 성과를 거뒀다.공정위대전사무소는 26일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 사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충청권 대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앞당겨 주기 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 결과 경기침체로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한라공조(주) 등 21개사업자들이 1천401개 하청업체에 평균 13일을 앞당겨 1천712억원을 설날 전 지급,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였다.'하도급대금 앞당겨 주기 운동'은 중소사업자들의 자금난이 해소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정위대전사무소 김이균 소장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같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신제품 2종을 출시, 로봇청소기 국내 판매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음성 인식기능을 강화한 '로보킹 듀얼아이'(모델명 VR6175LVMC/VR6178LVMC)는 '로보킹 집중청소', '로보킹 청소시작', '로보킹 충전' 등 20가지 음성명령어를 인식해 주행, 충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말 한 마디에 작동한다. 주행 중 박수를 연속 두 번 치면 일시 정지시킬 수 있는 '박수 정지' 기능도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총 100분으로 기존 제품 대비 40% 이상 늘어나 청소 도중 재충전해야 하는 수고도 덜었다. 넘을 수 있는 장애물 높이도 기존 1cm에서 최대 1.5cm까지 늘려 문턱이 높을 경우 거실에서 방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또한 로봇 청소기 주고객인 주부층을 고려해 음성 안내 목소리를 남성으로 채용한 모델(모델명 VR6178LVMC)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 '로보킹 듀얼아이'는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 등 2개 카메라와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특히 상부 카메라 촬영이 어
한국농어촌공사가 신입 사원 채용에 있어 고졸자와 저소득층, 지방대 출신을 우대해 귀감이 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올해 청년 인턴 214명 중 20%를 고졸 출신으로 채용할 방침이다.지난해에는 신입사원 50%를 농어업인 자녀 특별전형으로 채용했다. 이외에도 지방대 졸업자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 우대 선발을 하는 등 사회적 형평성을 위한 채용에 노력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특히 지난 2010년 6월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수자원관리과를 개설, 고졸자 채용에 앞서 물관리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선발 전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업무 능력을 높여, 기능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이들은 1년 동안 물관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갖게 된다.농어촌공사는 현재 저수지, 양·배수장 등 1만3천여개의 수리시설을 관리하고 있어 이같은 교육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농어촌공사는 1기 수료생 32명을 다음달 전원 인턴으로 채용해 적정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농어촌공사는 이달말부터 물관리 교육 2기생을 모집키로 했다.박재순 사장은 "대학과 협력한 채용 전 훈련프로그램은 고졸 채용을 활성화하면서도 산업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최근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낙상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출근길 또는 외출시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일 것이다. 위험을 덜어주면서 마음놓고 편히 걸을 수 있는 패셔너블한 신발을 알아본다. ◇20대 젊은 이들에 인기 만점, 핏플랍 '블리츠 부츠' 패션 기능성 슈즈 '핏플랍'은 신발 밑창에 여러 개의 돌기를 주어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췄다. 미끄럼 방지 마감은 물론 보온성까지 뛰어나 추운 빙판길 안전하게 신고 다니기에 베스트 아이템이다. 디자인 역시 감각적이고 유니크해 해외 셀러브리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레깅스나 퍼제품과 함께 연출하면 전체 코디에 포인트가 된다. 한편 핏플랍의 특징인 4cm 키높이의 '마이크로워블보드 중창'은 편안함을 주며 일반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약 15% 이상 에너지를 소비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엉덩이 및 허벅지 부분의 하체근육을 자극해 스트레칭하는 효과를 준다. 착화감 역시 미국의 권위 있는 발 건강협회(APMA)에서 인정 받았으며 걸을 때 지면을 통해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몸 전체에 분산시켜 준다.◇활동적인 30대에겐 슈마커 '테바' 야외활동이 잦은 30대들은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ABC마트 인천구월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ABC마트 인천 구월점이 위치한 인천 구월동은 인천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병원, 금융기관, 유명 백화점과 대형판매시설, 문화예술공간이 밀집되어 있는 인천 최대의 쇼핑메카 지역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근접해 일일 유동인구만 5만명에 이를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CGV, 롯데시네마, 로데오거리 등이 몰려 있어 1020 학생부터 주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몰려든다.2012년을 맞이해 새단장을 마친 ABC마트 인천구월점은 더욱 다양해진 카테고리의 최신 유행 상품과 넓고 쾌적한 쇼핑환경,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통해 카테고리 킬러 브랜드만이 전할 수 있는 신발 쇼핑편의를 선사해, 주변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및 대형 쇼핑센터를 위협할 예정이다.한편, ABC마트 인천 구월점은 이번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26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갓 입고된 봄 신상품까지 ABC마트 매장 내 대부분의 신발을 한족 구매시 10%, 두 족 이상 구매시 20% 세일 판매한다.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SNS 채널을 사용하는 스마트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위생법 제정 50주년을 맞이해 반세기를 회고하며 식품안전 변천사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위생법은 지난 1900년부터 여러가지 규칙 등으로 존재하던 식품 관련 위생법규들을 통합해 지난 1962년 1월20일 제정됐다.당시는 배고픔을 해결하지 못하던 '보릿고개' 시대였는데도 식품 기준·규격, 위해식품 판매금지 등 오늘날 식품위생법의 근간이 되는 주요 내용들을 이미 포함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장난감에 유해색소를 사용 못하도록 하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어 제외국의 식량원조에 의존하고 있던 시절에도 어린이 안전을 중요시했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1970년대식량자급이 절실했던 1970년대에는 '혼·분식 먹기 범국민 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1976년 '무미일(쌀 없는 날) 지키기' 조항이 신설됐다.당시 음식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5회 이상 쌀밥을 팔지 못하고, 잡곡도 20~30% 이상 섞어야만 했으나, 통일벼 보급 등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 식량자급이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정책들은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1975년에는 고가 전문음식만 파는 '전문음식점'이라는 업종이 새롭
이희성(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부터 2월14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6개 지방식약청을 초도 순시한다.이번 순시는 지난해 12월30일 식약청장으로 부임한 이희성 신임 청장이 지방청 관내 산업체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식·의약품 안전정책을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우선 경인식약청을 순시하는 27일에는 백신제조업체인 '(주)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을 방문, 최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투자·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듣는다.또 서울(의료기기)·부산(수입식품)·광주(건강기능식품)·대구(의약품)·대전(식품) 등 각 지방청의 특성을 고려해 5개 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이희성 청장은 "30여 년간 쌓은 식·의약품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과 지방청 순시과정에서 파악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식·의약품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또 "앞으로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만들어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설을 맞아 대목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체들이 올해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지난해 하락세에 이어 올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향후 '대목'의 힘마저도 잃을 위기에 처했다.청주 지역의 경우 설 연휴기간 대형마트 중 1곳만이 매출 신장을 나타냈는데, 그마저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롯데마트 청주점의 경우 지난해 설명절 때보다 매출이 20% 가량 감소했다.선물세트 분야는 무려 30% 하락을 보이며 매출 하락을 견인했다.홈플러스 청주점 역시 설 명절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었다.홈플러스도 선물세트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마트 청주점도 이번에 처음으로 명절 무휴까지 단행했지만 매출은 그리 탐탁지 않으면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그쳤다.홈플러스 성안점도 3% 정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하락했다.롯데마트 용암점 역시 10% 마이너스를 기록해 명절 특수가 기대 이하였다.그나마 농협청주하나로클럽만이 2%대 매출이 신장하며 선전했다.하지만 물가상승률 4~5% 정도를 계산한다면 사실상 역신장이나 다름없다.대형마트들이 이렇게 대부분이 매출 하락을 보인데 대해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홈플러스 청주점 관계자는 "가계 경제가 좋지
충청지방우정청은 25일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축하하기 위해 멕시코 우정과 함께 기념우표 2종을 발행, 26일부터 전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한국과 멕시코는 지난 1905년 한인의 멕시코 이민을 시작으로 수교를 맺은 지 반세기를 지나오는 동안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기념우표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귀신고래'를 소재로 했다. '귀신고래'는 현재 오호츠크 해와 한국 동해안을 오가는 서태평양 귀신고래(한국계 귀신고래)와 멕시코에서 새끼를 낳는 동태평양 귀신고래 두 개체군만이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충청지방우정청 장석구 청장은 "멕시코와의 공동 우표 발행을 통해 양국 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다음 우표는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두 번째 묶음)'10종으로 2011년 '뽀로로'에 이어 '뿌까와 친구들'을 소재로, 2월22일 판매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설 명절 특수를 이용해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체와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됐다.명절을 앞두고 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충북품관원)의 단속망에 걸린 업소는 38개소로 이 중 28개소는 형사입건됐고 10개업소는 과태료가 부과됐다.충북품관원은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와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돼지고기 12건, 쇠고기 7건, 배추김치 3건, 닭고기 1건, 사과 1건, 녹차 1건, 컵라면 1건, 백태분말(콩) 1건, 초콜릿 1건 등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 품목은 돼지고기, 제빵 각각 1건이었다.특히 지난 1일부터 처음 시행된 쇠고기 종류 표시 대상 확대 이후 첫번째 단속에서 쇠고기이력제 위반업소는 모두 8곳으로 나타났다. 충북품관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8개 업소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개 업소와 쇠고기이력제를 위반한 8개 업소에 대해 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업체는 청원군 남이면 K업체의 경우 뉴질랜드산 쇠고기 1만6천190㎏을 구입한 뒤 뉴함박스테이크와 숯불떡갈비으로 제조 판매하면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는 도로공사의 스마트폰을 통한 교통정보와 설 교통대책이 빛을 발하며 사망사고와 교통량을 크게 줄였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25일 이번 설 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이용 차량이 늘었음에도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고 밝혔다.귀성길은 21일 오후, 귀경길은 23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했다.귀성정체는 설 연휴 전날인 21일 새벽부터 시작돼 오후 4시 무렵 최대 정체를 보인 후 감소해 저녁 9시께 완전 해소됐다. 22일에도 새벽부터 귀성 정체가 발생했지만 오후 5시께 전 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귀경길은 설 당일 아침 일찍부터 성묘차량과 귀경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주요노선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4시께 최대 정체를 보인 후 점차 감소했다.영동선은 밤 11시께 완전 해소됐으나 경부선 및 서해안선 일부 구간은 다음날 새벽까지 정체가 지속됐다. 설 다음날인 24일은 오전부터 귀경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후 늦게 최대 정체를 보인 후 자정 무렵 정체가 해소됐다.◇설 당일 교통량은 431만대로 전년대비 2.4%증가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357만대로 전년보다 약 0.1%가 증가했다.수도권 귀성 및 귀경 차량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가 오는 28일 청담동 클럽 앤써(Answer)에서 '턴 업 더 나잇_SEMF 애프터파티(TURN UP THE NIGHT_SEMF AFTER PARTY)'를 개최한다. '턴 업 더 나잇_SEMF 애프터파티'는 올해 밀러의 첫 번째 파티인 동시에 '서울일렉트로닉뮤직페스티벌 2012(Seoul Electronic Music Festival 2012, 이하 SEMF 2012)'의 애프터파티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파티에는 SEMF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아스트로보이즈(ASTRO VOIZE)'을 비롯해 'CONAN', 'INSIDE CORE' 등 국내 최정상 10개 DJ팀이 참가한다.밀러 맥주 관계자는 "SEMF 2012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거나 참석하지 못했던 클럽 매니아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자리"라고 전하며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밀러제뉴인드래프트의 글로벌 캠페인인 '턴 업 더 나잇'은 아직은 생소한 국내 클럽 문화에 파티의 개념을 도입해 많은 클러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밀러파티는 '턴 업
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장으로 문성기(54·사진) 대구경북지사팀장이 지난 12일자로 임명됐다.신임 문 지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1977년 신용보증기금을 시작으로 금융계에 입문했다.이어 신용보증기금 마산, 김해지점 과장, 부산지점 팀장을 거쳐 2004년 3월 주택금융공사로 자리를 옮겼다.주택금융공사 부산지사 팀장을 지낸 문 지사장은 2009년 1월부터 대구경북지사 팀장을 역임했다.문 지사장은 보증 업무와 관련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김경애(48)씨와 2녀가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5일 해썹(HACCP) 적용을 확대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식약청은 △2012년 의무적용품목 제조업체를 위한 재정·기술 무상지원 △대국민 홍보 △사후관리 운영지원 △외식업체 및 유통업체 해썹 적용 확대 등 다양한 해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예산·기술 지원 및 제도개선식약청은 올해 12월부터 해썹 의무 적용이 시행되는 7개 의무적용 품목 대상업체(약 670여개소) 350개소를 선정해 업체당 1천만원, 총 35억원을 보조금 형태로 무상 지원한다.의무적용 품목은 △어묵류 △냉동수산품 중 어류, 연체류, 조미가공품 △냉동식품(피자류, 만두류, 면류) △빙과류 △비가열음료 △레토르트식품 △배추김치 등이다.식약청은 이를 위해 해썹 재정·기술 무상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전국 7개 권역별로 개최한다.충북 등 대전,충청지역은 31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갖는다.식약청은 또 서류작성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선행요건관리기준에 준하는 사내 위생관리기준을 업체 스스로 작성·비치할 경우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해썹 적용 분야 확대 추진식약청은 어린이 등이 즐겨 먹는 피자업체(전국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행복도시 1-3생활권 M6블록 분양주택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 물량에 대해 2월8일까지 입주희망자 신청·접수를 받는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은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 및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이번 행복도시 1-3생활권 M6블록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은 1천940세대 중 12세대를 공급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행복도시 1-3생활권 M6블록 분양주택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 물량에 대해 2월8일까지 입주희망자 신청·접수를 받는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은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 및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이번 행복도시 1-3생활권 M6블록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은 1천940세대 중 12세대를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5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로 청
하이닉스 반도체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결식 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해 관심을 끈다.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지난 19일 이천·청주 결식학생의 아침 식사 지원을 위한 '아침愛도시락'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와 이천에서 각각 열렸으며 하이닉스 권오철 사장과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옥순 충북공동모금회회장 등이 참석했다.'아침愛도시락' 센터는 하이닉스 임직원의 '1인 1희망기부' 캠페인과 회사의 지원으로 조성한 '좋은기억나눔기금'으로 설립됐다.아침애 도시락 센터는 청주 우암시니어클럽 시설 내 마련돼 지역 결식초중고생 200여 명에게 연중 내내 아침 도시락을 제공하게 된다.기업이 결식학생의 아침 식사를 지속 지원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이 도시락센터는 노년층 및 장애인이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하이닉스 권오철 사장은 "하이닉스가 추구하는 '함께 더불어 성공하는 성공공동체' 정신에는 지역 사회와 사랑과 관심을 나누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면서 "하이닉스가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도전을 계속해왔듯 지역 학생들이
속보=오창테크노빌 골프클럽이 지난 20일 재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자를 모집하고 있다.. 1차 매각에 실패한 오창테크노빌골프클럽은 지난 16일 청주지방법원에서 관계인 집회를 열고 재매각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지난 20일 모경제신문에 매각 공고를 게재했다.이날 공고에서 청호레저(관리인 홍병기)는 2월1일까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지난 1차 매각 때와 달라진 점은 접수처가 한영회계법인 단독에서 신한회계법인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예비실사는 2월2일부터 8일까지며, 인수제안서 접수는 2월9일 오후 3시까지로 정해졌다.지난 1차 때의 경우 노출을 꺼려해 제안서 접수 기한에 맞춰 뒤늦게 제출한 곳도 있어 이번에도 2월9일까지는 기다려야만 의사 표시한 곳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재공고를 내며 시작된 2차 매각이 성공할 지는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다.지난해 12월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청산가치(294억원) 이상의 인수금액을 제출한 곳이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1차 때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5곳, 의사 표시한 곳은 2~3곳 등으로 전해졌다.청주 지역에서 거론됐던 중견건설사 D사들은 일단 수면 아래로 숨으면서 관망하는 모습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