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건설의 기업회생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KD건설은 19일 지난해 11월말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2개월여만인 지난 13일 개시됐다고 밝혔다.현재 KD건설은 청주와 경남 창원, 부산 구평동 등에 아파트를 건설 중에 있다.KD건설이 청주 지역에 공사 중인 곳은 북문로 엘리시아 아파트와 오창 공장 신축공사 등이다. 이번 개시 결정을 통해 일단 공사 재개 물꼬는 트였지만 아직까지 채권자들과의 협의가 남아 시기를 장담할 수는 없다.청주 지역에서의 공사로 인한 채무 규모는 약 5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청주 북문로 엘리시아 아파트의 경우 채권자인 하도급 업체들과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의 채권 규모 조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조율이 조속히 이뤄진다면 빠르면 2월 중 공사 재개가 가능하지만, 더 늦춰진다면 입주 시기에 지장을 받을 우려도 있다.또 KD건설이 계속 공사를 할 지 아니면 시공사를 변경할 지도 채권자 협상에서 결정된다.KD건설 관계자는 "겨울철 공사는 기온으로 공정이 느슨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중단된 공사로 인한 입주 시기 지연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2월 중 합의가 도출되지 않아 더 늦어진다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젊은층 떠난 전통시장 갈수록 저조대형 유통업체와 SSM의 등장으로 전통시장이 고사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는 그곳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이나 기업체 사람들이다. 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습관처럼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한다.이도 저도 아닌 평범한 젊은층들의 얼굴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외관과 인테리어가 훌륭하고 밀집된 매장 구성으로 편한 쇼핑을 즐기려는 속성이 팽배한 것이 젊은 세대들이다.이들이 외면하는 자리를 지키는 중·노년층도 세월이 흐르면 찾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다.결국 전통시장의 점포들의 매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전통시장에서 수십년째 장사를 해 온 한 상인은 "설 대목이라고 하기도 어렵다"면서 "정확히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계속 벌이가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형마트도 매출 하락, 이유는 차례 안지내고 여행 떠나그렇다고 전통시장을 찾지 않는 소비자들이 설을 맞아 모두 대형마트로 향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평상시에는 그런 경향이 있을 지 몰라도, 적어도 명절 대목에는 그렇지 않다.그 이유는 설에 대한 전통적 사고 방식이 변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전란 후
LG전자가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광고모델 소녀시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3D TV 국내 1위 수성, 세계 1위 목표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출시 시기를 예년보다 1달 가량 앞당겼다. 일찍 앞서 준비해 올해 3D TV 국내 1위 수성, 세계 1위 등극이라는 2가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LG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LG전자는 올해 3D TV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50인치대 이상 대형 3D TV 라인업 확대, 더 가볍고 편리한 3D 안경 출시, 3D 컨텐츠 강화 등 지난 1년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LG전자는 국내출시 신제품 가운데 80%를 3D TV로 내놓는다. 3D TV는 보급형에서 프리미엄까지 전방위로 확산되며, 스마트 기능은 TV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된다. LG전자는 올해 3D TV 세계시장 점유율 25% 이상으로 1위 자리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권희원 사장은 "올해 세계 3D TV시장 1위 달성으로 '3D=LG' 이미지를 보다 굳히고 TV 세계 1위 달성 기반도 확고히 다질 계획"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이 설명절을 맞아 19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과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지난해 9월 청주우체국과 사회공헌활동 MOU를 체결한 곳이다.청주우체국은 이후 우체국에 '사랑의 우체국 저금통'을 비치해 모금한 4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앞으로도 모금액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청주우체국은 또 지난해 6월 업무 협약을 맺은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도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과 학교 교육의 보완적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다.청주우체국은 협약 이후 1주일에 한번씩 영화상영, 간식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원금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이용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3일간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시설(에덴원) 위문 방문과 성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공단은 사회공헌 미션에 부응하고, 관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충북지도원은 매월 1회 이상 전 직원이 돌아가며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전달하고 있다.충북지도원 황의춘 원장은 "이번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기쁨과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우 공유와 이민정이 6번째로 함께한 비즈니스 캐주얼의 선도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대표 우종완)의 2012 봄 화보가 공개됐다.이번 화보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데일리 판타지'라는 컨셉 아래 촬영됐다. 공유와 이민정은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와 캐주얼한 의상을 믹스매치하거나 비비드 컬러의 의상들을 포인트로 해 첫 해외 출장, 직장인 락밴드의 공연 등의 모습을 연출, 일상에서 소소한 판타지를 꿈꾸는 직장인들의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공유는 깔끔한 트렌치 코트에 그린컬러의 팬츠와 슈즈, 쁘띠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상큼하면서도 센스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또한 깔끔한 블랙 수트에 블루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레드 선글라스를 행커로 활용하는 등 컬러 포인트를 주어 락밴드의 열정적인 모습을 연출하면서도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했다. 이민정은 두 의상을 겹쳐 입은 듯 배색이 된 독특한 트렌치 코트에 톤온톤의 원피스를 코디해 상큼한 봄 캐주얼룩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피치 컬러의 자켓, 캐주얼한 야상과 여성스러운 레드 스커트를 믹스매치하는 등 감각적인 컬러의 의상으로 경쾌한 룩을 완성했다.특히 이번에 촬영된 사진들은 일러스트레이터 한수정 작가의
서청주우체국이 설을 맞아 19일 전직원의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서청주우체국은 이날 불우아동,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 4가구에 성금을 지원했다. 또 서청주우체국 여직원 모임인 '창우회' 직원들은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현양원과 수곡동아동센터에 전달했다.홍순성 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우체국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서규용(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청주 충북재활원(원장 김상수 신부)을 방문했다.서 장관은 충북재활원에서 제과·제빵 작업장 및 재활의원 등을 돌아보고 장애인과 재활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서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안양시 박달시장(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동향 등 민생을 점검했다.서 장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정부에서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농식품부는 설 명절까지 장·차관을 비롯 국장급 이상 간부와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20여 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충청북도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소재 중소제조업체 5개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독일 하노버에서 도이치메세 주관으로 오는 4월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난 1947년 개최 이래 올해까지 총 66회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전시회다.1천여 개의 컨퍼런스, 포럼,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개최와 'Get New Technology First'라는 가치하에 세계 각국의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산업전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산업자동화기술, 계측제어기기,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자동화 로봇, 동력전달제어기술, 나노기술, 환경기술, 기계부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와 충청북도는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전시품편도운송료 등의 지원을 하게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에 한하며 참가희망 업체는 오는 2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와 충북 글로벌마케팅시스템(kr.cbgms.net)에 신청하며 문의사항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33)으로 하면 된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설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9일 건강하게 설 명절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설 명절 음식 영양 성분 함량 및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설 연휴 동안 높은 열량과 고나트륨 및 지방 등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섭취 시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소금 양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등 영양관리가 필요하다.떡국(1인분, 640g)은 457kcal, 잡채(2분의 1인분, 100g) 148kcal, 완자전(중, 5개) 140kcal, 새우튀김(3개) 301kcal, 조기구이(2분의 1인분, 37.5g) 56kcal, 고사리나물(1인분, 50g) 25.5kcal, 배추김치(2분의1 작은접시) 19kcal, 약식(2개) 244.0kcal, 단감(중, 2분의1개)은 82.2kcal다.설 명절 음식 1인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은 만둣국이 1천507.8mg(목표섭취량 2천mg의 75%)으로 가장 높다.뒤를 이어 떡국, 떡만두국, 잡채, 돼지갈비찜 순으로 높다. 아울러 튀김이나 볶음류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나물류와 과일류는 대체적으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므로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가 잇따라 한국이 이 분야에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가 나온 데 이어 2~3호 줄기세포 치료제도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크론성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가 아닌 타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한 첫 치료제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관절염이나 무릎 연골 치료약이다. 큐피스템은 환자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든 약으로, 크론병을 앓는 환자 중 크론성 치루 환자가 대상이다.식약청은 이와 함께 국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올해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정책으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제도 정비 △프로젝트 매니저(PM)제도 도입 △위험도별 차등화된 제조소 정기점검 체계 구축방안 마련 △ 국제적 바이오의약품 규제조화 및 선도기관화 추진 △ 백신 등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제도 본격 시행 등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2년 설 연휴 기간 간단한 클릭으로 이벤트에 응모해 푸짐한 선물을 설빔으로 받아 보는 건 어떨까.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2012년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화제다.'카페베네 커피는 맛있다'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특별 제작한 금메달을 비롯해 상금과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정기간 동안6가지 퀴즈를 맞추면 지중해 크루즈 11일 여행권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카페베네에서 유럽을 만나다'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카페베네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비자 패널단도 모집 중이다.'카페베네 커피는 맛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홈페이지에서 카페베네에서 제작한 영상을 본 후 '카페베네 커피는 맛있다 인식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또는 '서브 캐치프레이즈 아이디어' 중 하나를 택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3월 20일까지 카페베네 홈페이지(http://www.caffebene.co.kr/) 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카페베네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카페베네 커피 생산과정부터 판매과정 그리고 카페베네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퇴직한 우체국 직원들이 설 우편물 완벽소통에 나서 훈훈한 감동과 함께 후배들에게 많은 힘이 돼 주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우편물을 지역별로 구분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대전교환센터.설을 맞아 소포우편물이 폭주하자 우체국 퇴직자 모임인 정우회 충청지회(회장 박천균) 회원 10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이곳에서 우편물 구분 작업을 도왔다.설을 앞두고 소포 등 우편물이 평소 3배로 급증하자 정우회 충청지회 회원들이 후배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들은 60∼70대 고령에도 불구하고 우편물구분 작업에 예전 근무시절의 숙련된 노하우를 발휘했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우편물구분 작업을 위한 보조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우회 회원들의 소통지원은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인 동시에 업무적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정우회 충청지회 박천균(68) 회장은 "처음에는 우리가 우편물 소통에 얼마나 도움이나 될까 싶었는데 막상 작업이 시작되고 시간이 흘러 갈수록 예전의 기량이 되살아나 생활의 활력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마음에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들의 후
올해 설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청주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설을 5일 정도 남겨둔 가운데 성수품 가격이 소폭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aT는 전국 13개 도시 40개소(전통시장 15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에서 총 3회에 걸쳐 조사한 설 제수용품 가격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 3주전보다 전통시장은 0.6%, 대형유통업체는 3.5% 하락했으며,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할인행사 실시로 내림폭이 전통시장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공급물량이 충분한 배추·무·쇠고기는 지속 하락했으며, 계란·두부는 소폭 상승했다.aT 관계자는 "쇠고기·과일류 등은 전통시장이, 배추·무·동태 등은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품목별 가격을 비교해 구매하면, 설 성수품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청주소비자정보센터도 지난 16일 실시한 설 성수품 물가동향 2차조사에서 1차 조사(9일)때인 일주일 전과 비교해 28개 중 16개 품목이 하락했다고 전했다.상승품목은 12개지만 설 2~3일 전이면 과실과 수산물 등의 성수품 수급이 여유로워져 가격 하락이 예상됐다.청주 지역의 경우 설 성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53만대, 설 당일은 최대 433만대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전망이다.충청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6만대 수준으로 지난 설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본부장 최기배)는 이에따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설 연휴 전날인 21일 오전6시~오후 8시, 22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귀경길은 23일 낮 12시~24일 밤 12시까지 혼잡이 예상된다.충청권 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 서해안고속도로 해미~송악,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이다.충청지역본부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우회국도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트위터 정보
충북대학교병원 제12대 최재운 박사 취임식이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승택 이사장,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최정옥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충청북도 바이오벨리추진단장, 청주의료원장 등과 임직원이 참석했다.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감동 주는 병원, 함께하는 병원, 깨어있는 병원, 지속가능 경영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장인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미 FTA 보완대책'에 대한 자체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월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미 FTA 추가보완대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현장 직원들의 이해를 높여 농정시책이 농업인들에게 잘 전달되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박재성 본부장은 "한미 FTA 발효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화학(오창·청주 주재임원 김민환상무)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청주·청원지역 청소년 82명을 대상으로 '젊은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를 실시했다.'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임직원 및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초·중학생 자녀 4천여명이 참여한 LG화학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올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실시된 캠프는 화학올림피아드, 화학실험실, 화학 골든벨등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학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로벌 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LG화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는데 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들에게 각종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이를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감염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법정감염병감시 잠정 결과, 국외 체류 중에 감염된 국외유입 사례는 지난 2009년까지 200명 내외로 보고됐지만, 2010년 335명, 2011년 337명으로 최근 감염병 국외유입 사례가 2009년 대비 2.3배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지난해 보고된 주요 국외 유입 감염병은 '세균성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등이며, 유입 국가는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아시아 지역과, '가나, 카메룬' 등의 아프리카 지역이 많았다.이번달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최근까지 수족구병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사전 확인 △여행 중 개인 위생에 주의 △여행 후 고열, 설사, 인후통 등 증상이 있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이 전통시장과 연계한 '우체국 체크카드 상품 출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설 명절을 맞아 2월29일까지 경품 지급 이벤트를 개최한다.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 실적이 있고, 전통시장에서 1회 2만원 이상 사용 실적 있는 고객 중 2천12명에게 황금용, 태블릿PC,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행사다.우체국 체크카드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이용액의 10%(월 1만원 한도)를 골목슈퍼인 경우 5%(월 3천원 한도)를 현금으로 돌려준다.돌려받는 현금은 약 2∼3일 뒤에 우체국 통장에 바로 입금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