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근거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아주대학교의료원(원장 소의영)과 11일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과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요구 증대 및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따른 임상연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연구협력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비롯한 임상연구 분야 및 감염성·비감염성질환의 연구 분야에서 공동연구, 자원공유 및 학술교류 등의 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한다.MOU 체결식에 이어 국립보건연구원과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국내 임상연구 현황 및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을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국내 임상연구 현황, 전자자료관리시스템 활용의 필요성, 그리고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임상연구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 및 적용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의 공동 활용을 시작으로, 근거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임상연구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보건의료기술 개발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
새해를 맞이 하면서 사람들은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계획들을 다짐한다. 해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새해 다짐의 1위는 다이어트. 최근 '남자의 자격' 에서 모든 멤버들이 식스팩을 계획하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최고의 관심사인 다이어트, 올해에는 꼭 성공하고 싶은데 이를 도와줄 기막힌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부위별로 다이어트를 도와줄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남자의 자격에서도 시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식스팩, '슬렌더톤' 과 함께 특정 부위의 지방을 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꾸준한 근력운동을 해야한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허리둘레, 팔뚝둘레, 허벅지 둘레 등 사이즈를 감소를 목표로 정해야 한다. 특히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헬스장이나 집에서 운동을 해야한다. 여기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근력운동을 하게 해주는 운동보조기구가 있다. 최근 몸짱으로 돌아온 정종철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슬렌더톤(www.slendertonesystem.co.kr)은 복부에 착용만 하고 있으면 자체 내에서 생성되는 저주파가 근육을 자극해 근력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미국 FDA와 식약청에서 기능과
커피농장 체험, 의료·도서관 짓기 등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복합문화공간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인도네시아로 해외청년봉사단을 파견했다.총 32명으로 구성된 카페베네 해외청년봉사단원과 배우 김수로가 오는 17일까지 인도네시아 반유앙이에 머물며 현지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 년간 입은 자연재해로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봉사활동을 떠나고 있는 나라다. 특히 반유앙이는 발리에서도 차와 배로 4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오지마을로 커피 농사를 짖는 주민 대부분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곳. 카페베네 해외청년봉사단은 10일부터 17일까지 총 6박 8일 동안 반유앙이에 머물며 의료봉사, 가옥수리, 도서관 짓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외에도 현지 커피농장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현지인들과 함께 커피묘목 가꾸기, 커피 나무 가지치기를 비롯 현지 커피공장을 견학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올해 3기로 선정된 카페베네 2012 해외청년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서류심사와 개인미션, 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총 30명 선정 과정에 1만8천명이 응모하면서 경쟁률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새해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고질적 위생 관리 취약 문제와 고의·악의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위법 행위를 연중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청은 △편의점(휴게음식점 등) 조리음식 △백화점·대형마트 즉석식품 △패밀리레스토랑·프랜차이즈 음식점 △백화점·대형마트 PB식품 등을 월별로 집중 단속한다.또한 △비타민, 칼슘 등 특정성분 첨가량 허위표시 행위 △'카페인 함유' 제품 함량 허위표시 행위 △'무첨가', '무함유' 표시제품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을 중심으로 수거·검사한다.아울러 △가짜 참기름 제조·판매행위 △예식장, 장례식장 음식점 및 배달 전문 음식점 등을 연중 단속한다.지난해 가짜 참기름 제조·판매 행위, 어묵제조업체 비위생적 제조행위, 떴다방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으로 110개소가 적발됐다.식약청은 연중 기획단속을 통해 고질적이고 취약한 위생분야 개선,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단속계획을 미리 업계에 알려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위반업체는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 및 사후 개선여부 등을 확인·점검해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을 위한 본계약이 내달 초 이뤄질 예정이다.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나 늦으면 내년 초 민간 운영이 시작될 전망이다.지난해 11월 청주공항관리(주)는 한국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한 뒤 11월말부터 2주동안 정밀실사를 진행했다.이후 지난해 12월말 본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조항 협의가 늦춰지면서 해를 넘기고 말았다.그러나 양측의 난제가 어느정도 해결돼 다음달 초 본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청주공항관리(주)는 본계약 체결 후 6~12개월 동안 공항운영증명을 취득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국토해양부로부터 이를 받아야만 공항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청주공항관리(주)는 공항공사로부터 업무를 인수받고 필요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갖게 된다.공항운영증명 취득은 1년이 유효기간이므로 그 전에 이를 취득해야만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공항 운영이 불가능해진다.따라서 청주공항관리(주)의 청주공항 운영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시작된다.한편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민간 매각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 항공사의 새 장을 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전자(대표 구본준)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전략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이 발표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500여 국내외 언론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TV 트렌드는 3D의 대형화"라며 "3D 컨텐츠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실감나는 3D 감상을 위해 대형 화면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그러면서 "올해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3D TV 대형화'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안 사장은 풀HD 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84인치 UDTV를 언급하며 "이 제품이 출시되면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TV 중에서 화면이 가장 넓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D TV는 화면이 커질수록 입체감과 몰입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55인치 3D OLED TV 소개이어 안 사장은 화질, 디자인이 모두 뛰어난 세계 최대 55인치 3D OLED TV를 소개했다. 이 TV는 화면 최소단위인 화소를 제어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속보=최저가 낙찰제로 인해 허위 증명서를 제출,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제재를 받았던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12일자로 모두 해제된다.정부가 설을 앞두고 특별사면을 단행하면서 건설 분야 행정제재에 대한 해제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생계형 사범 955명에 대한 특별사면·감형·복권 등을 실시하고, 입찰참가제한 등 건설분야 행정제재 3천742건을 해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허위 입찰서류 제출 등으로 지난해 말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받은 69개 건설사가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 부정당업자로 제재를 받은 업체는 12일자로 해제돼 입찰시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또 해당 건설사와 감리·설계업체, 소방·전기·정보통신업체 등은 10일로 입찰 제한이 풀린다. 정부의 건설사 행정제재 해제는 지난 2000년 이후 3번째, 지난 2006년 8.15특사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이번 해제 대상은 업체 3천377건, 건설기술자에 대한 행정처분 365건 등 총 3천742건이다.이 가운데 시공능력 30위권 이하 대형 건설사는 129건이다. 건설사 특별사면은 건설사와 건설기술자에 대한 행정제재 처분 해제 조치다.건설산업기본법 등을 위반해 영업정지 및 입찰참가제한,
새마을금고 청주시협의회가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의회 전 금고가 동참해 해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가 펼치고 있는 운동은 '사랑의 좀도리'다.이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경제 위기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IMF 이후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사랑의 좀도리는 쌀모으기, 좀도리저금통채우기, 사랑의 외화수집, 후원자 되기, 자원봉사활동, 지역희망공헌사업 협력 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연계 판매 등을 하는 활동이다.지난해에도 1천506곳에 현금 1억217만2천원, 쌀 1만285㎏, 물품 2천116개를 지원했다.또 금고 회원 및 소년소녀가장 등 573명에게 1억8천36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새마을금고 청주시협의회는 현금 1억500만원과 쌀 1만1천㎏(쌀 20㎏ 550포대)를 1천600지원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또 금고 회원과 소년소녀가장 등 764명에게는 2억4천3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새마을금고 청주시협의회는 올해 첫 행사로 오는 16일 오전 11시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청주시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조달청(청장 최규연)의 중소기업 등 약자기업 제품, 녹색제품 등의 구매규모·비중이 증가해 공생발전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달청은 지난해 내자(물품·용역) 사업실적이 지난 2010년에 비해 3.4% 증가한 17조9천378억원이며, 이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은 13조9천205억원으로 역대 최고인 77.6%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난 2007년과 최근 4년간 약자기업에 대한 물품·용역 구매비중을 비교한 결과, 지원정책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지난 2007년 66.5%(8조7천988억원)에서 2011년 77.6%(13조9천205억원)로 11.1%p가 증가했다. 지방기업제품 구매비중은 2007년 59.6%(7조 8천820억원)에서 2011년 65.6%(11조7천747억원)으로 6.0%p가 늘어났다.여성기업제품 구매비중도 2007년 4.8%(6천388억원)에서 2011년 6.8%(1조 2천181억원)으로 2.0%p가 증가했다.2011년도에 정부에서 펼친 '공생발전' 정책인 '대·중소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조달정책이 크게 기여한 것이다.조달청은 실제 지난해 사회적 이슈였던 공공 MRO시장에서 기존 대기업 계열 2개사가 공급하던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을 뜻을 전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경제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제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신년 특별사면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사면은 불가피하게 생업부도와 경제사범으로 전락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공생발전을 통한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와함께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풀뿌리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로 인해 실정법을 위반하여 정상적 기업활동을 하지 못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굴하여 원활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특별사면을 계기로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유지해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과 사회적 책임이행에 노력하며, 공생발전을 문화로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본사 이전 예정지인 충북 음성에서 처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전대천 사장과 직원들은 10일 혁신도시 인근 홍복양로원을 찾아 고유가로 유지비가 많이 드는 식당 난방기를 대신해 가스벽난로를 설치하고,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또 어르신 발마사지 및 레크리에이션, 윷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정책에 따라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충북 음성과의 교류 확대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대천 사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원활한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 사장은 신사옥 건립 현장을 시찰한 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면담시간을 갖고 적극적인 이전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농어촌공사는 CEO가 앞장서 현장밀착경영을 실천하는 등 고객과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농업인과 농민단체로 구성된 고객만족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고객만족 교육기관과의 협약으로 현장직원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농어촌공사는 이밖에도 비영농기에 연인원 8만7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어민 소득증대 및 농어촌지역 경제활성화에 노력했으며 노후주택 고쳐주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 등도 인정 받았다.한편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유지관리, 농지은행, 농어촌정비사업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99.88점의 높은 득점으로 9개 지역본부 중 2위를 차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에프씨가 취업을 위한 면접 슈즈 팁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에프씨가 10일 서울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한 결과 70% 이상 면접의상이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답을 얻었다. 그러나 아직 정장차림이 어색한 대학생들에게 면접 코디는 어렵기만 하다. 토탈패션기업 (주)이에프씨(Esquire Fashion Company, 구 에스콰이아)는 이에 따라 취업 시즌을 대비해 전개하는 드레스 슈즈 브랜드 포트폴리오(Portfolio) '리쿠르트 슈즈 6종'을 출시하고 면접 슈즈 코디 팁을 제안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쿠르트 슈즈'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새내기 직장인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디테일을 배제하고 심플함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펌프스 4종과 레이스업 남화 2종으로 구성됐다.펌프스의 경우 미니멀한 디자인에 뒷부분에 은은한 셔링으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슬림한 앞코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고급스러운 소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하고 7cm 굽 제품에는 플랫폼을 더해 오랫동안 착화해도 편안하다. 남화는 은은한 브라운과 블랙 컬러로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감각까지 더했으며 유팁 디자인으로 곡선을 살렸다.앞 코 부분과 절개선을 따라 펀칭 장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본사 이전 예정지인 충북 음성에서 처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전대천 사장과 직원들은 10일 혁신도시 인근 홍복양로원을 찾아 고유가로 유지비가 많이 드는 식당 난방기를 대신해 가스벽난로를 설치하고,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또 어르신 발마사지 및 레크리에이션, 윷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정책에 따라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충북 음성과의 교류 확대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대천 사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원활한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 사장은 신사옥 건립 현장을 시찰한 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면담시간을 갖고 적극적인 이전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올해부터는 위해성이 낮은 1·2등급 의료기기에 대해 민간인증제도가 도입되고 해외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현지실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의료기기 표시기재 등에 관한 규정'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의료기기 전자표시기재(e-labeling)' 제도 도입 방안도 마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2년도 의료기기분야 3대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해 적극적 안전관리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의료기기 안전 관리 강화식약청은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를 식약청장 지정 기관이 인증하는 '1·2등급 의료기기 민간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수입의료기기 외국 제조원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한다.이로써 첨단·융복합 의료기기 및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등 효율적 업무 재편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등급별로 차등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조현장에서의 안전관리책임 강화를 위한 '제조·품질관리책임자 지정제'도 운영해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제고한다.식약청은 또 의료기기에 대한 주의사항 등이 쉬운 용어로 표시되도록 '의료기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덜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올 한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인원이 5만7천명으로 정해졌다.또한 취업할 수 있는 한민족 동포들 인원도 30만3천명으로 결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은 9일 2012년도 외국 인력 도입 규모 및 상반기 고용허가 발급이 개시됐다고 밝혔다.일반 외국인(E-9)의 경우 도입 쿼터는 5만7천명이다.이 5만7천명 중 1만1천명은 이미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근로자들로 성실·숙련 재입국 취업자들에게 배정된다.물론 이들은 특별 한국시험에 합격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총 인원(5만7천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만9천명, 농축산업에 4만5천명, 어업은 1천750명, 건설업 1천600명, 서비스업이 150명이다.30만3천명으로 결정된 방문 취업 동포(H-2)들은 업종간 이동이 자유롭다.외국 근로자들은 상반기에 60% 이상이 배정될 예정이다.총 쿼터 내에서 별도 관리되는 재입국 숙련인원은 수시로 고용 허가서가 발급된다.지난 2009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포(H-2)의 건설업 취업등록제에 따른 올해 건설업 취업 동포 규모는 5만5천명으로 최종 결정됐다.건설업 취업 등록제는 해마다 건설업 취업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9일 올 한 해동안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13개 전국 전 사업본부가 매주 한차례씩 따뜻하게 이웃들을 찾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겠다는 것. 카페베네는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전 직원이 릴레이 이웃 사랑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봉사활동은 지난 4일 가맹사업본부 소속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공원 청소봉사를 시작으로 6일 대전에서는 시각 장애인 거주시설 '한마음의 집'에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카페베네 대전사업본부의 매장관리팀, 물류팅, 마케팅팀 등 총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온정의 무게와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하루 동안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우들의 눈과 발이 되어 재활활동보조와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카페베네는 이처럼 전국 13개 사업부가 매주 한 차례씩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또 가능한 모든 인원이 직접 참여하며 매주 월요일에 소감발표 및 사업부별 소통을 통해 사
국내 최초로 초슬림 담배에 '에어그립 필터'를 장착한 '에쎄 센스(ESSE SENSE)'가 11일 출시돼 눈길을 끈다.'에어그립(AIRGRIP) 필터'는 필터 끝 부분에 공간을 둬 깔끔한 흡연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국내에 출시된 초슬림 담배에 에어그립 필터가 장착된 것은 '에쎄 센스'가 처음이다.'에쎄 센스'는 세계 최초로 '3열 6각' 패키지를 적용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고급스러운 메탈 재질감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이창우 KT&G 브랜드부장은 "궐련의 둘레가 일반 담배보다 30% 얇은 초슬림 담배에 에어그립 필터를 장착하는 것은 쉽지 않은 기술"이라며 "새로운 필터를 적용해 깔끔한 흡연은 물론 빨림성과 흡연감 또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KT&G 측은 "에쎄는 세계 판매 1위 초슬림 브랜드이자, 국내시장 점유율이 약 25%인 국내 1위(No.1) 담배"라며 "앞서 출시된 젊은 감각의 포켓사이즈 담배 '에쎄 엣지'와 함께 '에쎄 센스' 또한 20·30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새로 출시된 '에쎄 센스'는 타르 1.0mg, 타르 5.0mg 2종이며, 가격은 갑당 2천800원이다. / 이정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9일부터 21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로, 특별소통기간에 설 선물 소포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의정보고서 등 다량의 일반우편물도 접수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이 기간 소포 우편물은 지난해 설 명절 일평균 19만2천개 보다 2만2천개 늘어난 21만4천개(전체물량 278만2천개)가 접수 및 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장 많은 날에는 평소보다 최고 3배 이상 증가한 하루 평균 28만개가 몰릴 것으로 충청지방우정청은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충청지방우정청은 우편물의 완벽소통을 위해 우편차량, 소포구분기, 우편작업기계, PDA 등 소통장비를 사전 점검해 대비하고 물량의 증가에 따라 탄력적으로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전국 우체국의 물류 상황 및 운송차량 운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소통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달을 위해 설 선물을 보낼 때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장으로 김태영(55·사진) 에너지관리공단 경영기획실장이 지난 2일자로 부임했다.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지난 1984년 에너지관리공단에 입사해 예산부장, 기획부장,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업무를 두루 맡았으며 행정과 기획력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 본부장은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충청북도를 최고의 녹색성장 산업, 교육 및 문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충북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에너지생활문화 전파를 중점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우정사업본부가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우체국예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역량있는 '우체국예금 서포터즈'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전자금융 사이버 서포터즈'를 통해 인터넷뱅킹에서 보험상품을 3개까지 비교가 가능토록 만드는 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편의성을 다양하게 개선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올해에는 인원과 활동범위 등을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모집대상은 대학생, 주부 등이며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자로 인원은 50명이다. 지원방법은 우체국예금보험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응모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sy007@mke.go.kr)로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선발된 서포터즈는 8개월간 멀티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우체국예금의 상품·서비스·이벤트 등의 홍보활동과 고객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표창 등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가 금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체국예금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창립 7주년을 맞아 항공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제주항공은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6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기념하고 성원해 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차원에서 총 4천900명에게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월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항공권을 매일 약 700석씩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선착순 판매한다.예매는 9일 아침 9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다. 1만원 특가 항공권은 예매 완료 후 환불이나 일정변경은 안돼 꼼꼼한 일정확인이 필요하다.제주항공은 2005년 1월25일 창립 후 1년여의 준비기간를 거쳐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할 당시 하루 370석에 불과했던 수송능력이 2011년 12월말 기준 하루평균 9,600석으로 26배 늘어났다. 또 취항 첫 해 25만명에 불과했던 탑승객은 2011년 303만 4,000명으로 12배 많아졌다.공급석 규모는 취항 첫해 35만3천석을 공급한 이후 지난해에는 국내선 251만9천석과 국제선 97만4천석 등 총 349만3천석을 공급하는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가습기살균제가 지난해 12월30일부터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 가습기살균제의 제조 또는 수입 시에는 반드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1일 '원인 미상 폐손상'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역학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가 원인으로 확인된 이후, 일반 생활용품인 가습기살균제가 의약외품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가습기살균제 제조 및 수입을 위해 제조자는 시설기준 및 구비요건을 갖춰 관할 소재 지방식약청에 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가습기살균제 이외 다른 공산품을 생산하는 경우 교차오염 우려가 없도록 제조소를 분리하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한 약사 자격증을 지닌 제조관리자를 둬 품질 및 제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입자의 경우 별도 수입업 신고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은 식약청장의 허가를 받고 매 수입시마다 한국의약품수출협회에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해야 한다.또한 시설기준을 갖춘 후, 수입 및 품질관리를 위한 약사 자격증을 지닌 수입관리자를 지방식약청에 신고해야만 한다. 또한 제조자 또는 수입자는 안전성·유효성 입증자료와 품질 검증을 위한 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해 품목
오창산단 신년인사회 16일 충북중기청에서오창과학산업단지 신년 인사회가 오는 1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된다.신년 인사회에는 입주기업 CEO(대표, 공장장)와 유관 기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신년 인사회는 오창단지의 발전과 각 기업의 글로벌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CEO들이 참석해 상생·발전을 다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오창산단 신년 인사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212-4541)로 하면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9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제2공장 IT부품 소재 제조설비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승택 충북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2만2천440㎡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9천470㎡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장이다.지난 1990년 설립돼 음성군 삼성면에 본사를 둔 네패스는 음성과 오창 1,2,3공장, 왜관 공장에서 반도체 후공정, 전자·에너지 재료 등을 제조해 왔다.전세계 유일한 CAP LED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네패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지난 2010년 2천3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네패스는 이번에 오창 2공장을 증설하면서 300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