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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9 15:01:38
  • 최종수정2017.05.29 15:01:3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난 3월31일 지정·고시된 장연면 광진지구에 대해 29일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광진지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78%의 동의하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필지는 501필지(63만8천㎡), 소유자는 217명이다.

군은 지난 달 8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일필지 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 방식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18일은 칠성면 '송동지구'의 경계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이의가 없을 때 군은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정산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등기촉탁을 추진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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