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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앞당긴다

세종시 26일부터 12일간 합동으로 진행

  • 웹출고시간2024.02.20 13:14:13
  • 최종수정2024.02.20 13:14:13

지난해 해빙기 건축공사장 합동점검 모습.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당초 예정된 3월보다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12일간 진행한다.

세종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달 하순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점검기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상주감리대상 건축공사장 17곳이다.

지반침하나 붕괴 등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나 시설물의 균열, 지반침하 등 이상 징후와 공사장 주변 비탈면의 토사 흘러내림 위험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공사장 안전관리와 감리이행 실태도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겨울철 얼어붙었던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점검을 앞당겨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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