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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평초, 후배 사랑으로 가득 채운 행복한 졸업식

전교생 장학금 지급으로 더욱 풍성한 졸업식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4.01.07 14:08:42
  • 최종수정2024.01.07 14:08:42

단양 가평초등학교 제 76회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되고 있다.

ⓒ 가평초등학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5일 동문과 지역사회의 격려를 받으며 제 76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을 포함한 전교생 29명에게 2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특별한 졸업식이었다.

가평초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발전기금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풍성하게 모여 전교생을 격려하는 뜻깊은 의미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

몸소 후배 사랑을 보여준 동문 덕분에 가평초등학교의 든든한 기둥으로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 준 6학년 언니와 오빠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후배들을 아껴주는 생활을 실천하는 뿌듯한 졸업식이 됐다.

6학년 김나경 학생은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격려와 동생들의 응원에 참 감사함을 느꼈다"며 "가평초의 졸업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동문회와 동문 개인 장학금이 발전기금으로 꾸준히 기탁되고 있으며 학생 교육활동의 내실 있는 지원과 다채로운 특기 신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고 싶은 작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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