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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교직원 인문학 직무연수

의학·문화·예술·법학 전문가 강연 마련

  • 웹출고시간2023.10.23 13:44:29
  • 최종수정2023.10.23 13:44:29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교직원 인문학 직무연수 '가을밤, 인문학과 만날 결심'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연수생들에게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학, 문화, 예술,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모습을 조명하는 네 가지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가 맡았다. 두 번째 만남은 세종에서 활동하는 '윤덕현 재즈밴드'가 관객과 호흡하는 감미로운 음악시간으로 꾸며졌다.

대중문화평론가 강유정 교수는 세 번째 만남에서 '영화로 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이 시대에 필요한 타인에 대한 연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네 번째 만남을 통해 '인생을 상대로 승소하는 나만의 방법'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신명희 세종교육원장은 "어려운 시기 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마음으로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면서 "인문학 연수를 통해 세종시 교직원의 삶에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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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