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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

후임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거론

  • 웹출고시간2023.09.12 16:46:57
  • 최종수정2023.09.12 16:46:57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장관 탄핵을 추진하면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발생할 안보 공백을 우려한 결과로 보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부실 대응을 이유로 올 3월 탄핵된 뒤 헌재 결정을 거쳐 직무에 복귀하기까지 167일이 걸렸다.

민주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섭 장관에 대한 탄핵안 당론 추진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이 장관은 한 방송에서 "안보 공백만큼은 막기 위해서 깊은 고민을 했다"며 "먼저 사의를 표명하지 않으면 (윤 정부가) 엄청난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면 신임 장관 취임 전까지 국방부는 신범철 차관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거론된다.

신 의원은 수도방위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합참차장을 역임한 예비역 중장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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