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3일 '하늘정원' 1단계 조성 사업이 완료된 도청 신관 옥상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청사 신관과 동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은 잔디밭과 휴게시설물 등을 갖추고 일반에 개방된다.
ⓒ 김용수기자충북도가 3일 '하늘정원' 1단계 조성 사업이 완료된 도청 신관 옥상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청사 신관과 동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은 잔디밭과 휴게시설물 등을 갖추고 일반에 개방된다. 사진은 청사 동관 옥상 하늘공원.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들어본 적은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이달부터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소비 365'가 본격 시행되지만 현장에 널리 이용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3일 청주시내 한 서점을 방문한 이모(33)씨는 "길을 오가면서 현수막으로 본 '문화소비 365'가 기억나 신청도 할 겸 해당 서점도 가맹점인지 물어봤다"며 "정작 서점에서는 아직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어 잘 모르겠다며 알아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문화소비 365는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 증대와 지역 문화예술산업의 성장을 위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말사업이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개최·판매되는 공연·전시·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활동에 연간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15일과 20일부터 각각 가맹점과 도민의 참여·이용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도민들은 7월부터 본격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3일 기준 아직까지 도내 이용 가능 매장이 어디인지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곧바로 서비스 시행이 되지 못하는 데는 초기 서비스 구축의 한계점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충북문화재단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차기 감사관직을 누가 맡을 지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지난 1일자로 박봉규 전임 감사관을 신성장전략국장으로 승진시키고 감사관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있다. 시 감사관은 개방형 공모직으로, 시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감사관 공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사위원회와 공모 공고는 이번 주 내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내부 공무원들과 외부 전문직들을 대상으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뒤 시험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감사관을 뽑을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내부 공무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수사·법무·예산·회계·조사·기획·평가 등의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으로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외부 전문직의 경우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를 비롯한 중앙기관·지자체·학교에서 감사업무 했던 자 등이다. 임기는 2년이다. 감사관 자리에 대한 평가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복심 자리'라는 평가와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먼저 감사관직에 대한 가장 표면적인 평가는 이 시장이 신임하는 사무관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리이고 승진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