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문화재단 '같이하는 가치펀딩' 공예·디자인문화상품 창작자 모집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 관련… 크라우드 펀딩 지원 선착순 모집
50~300만 원 펀딩 목표금액 달성시… 1대 1매칭 지원

  • 웹출고시간2023.07.02 14:05:17
  • 최종수정2023.07.02 14:05:17
[충북일보] 시민 후원자들과 가치에 투자하는 '같이하는 가치펀딩' 올해 투자 종목은 '공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함께 할 지역창작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대중에 선보이고 자발적인 문화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올해는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도자, 섬유, 금속, 목공, 유리 등) 분야로 집중 펀딩을 추진한다.

더 많은 신진 창작자들에게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 중 1종 필수)면서, 당해(2023년) 문예기금 수혜이력이 없는 이들로 신청 자격에 제한을 뒀다.

더불어 청주에 소재하는 대학의 디자인·공예 관련 학과 재학생에게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목표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술심의 없이 결격사유만 검토 후 승인한다.

프로젝트를 승인 받으면 신청자(팀)가 기획한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등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후원자를 모집하면 된다. 목표금액 달성 시 1대 1 비율로 청주문화재단이 창작 보조금을 지원한다.

참여하고 싶은 창작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cjculture.org) 또는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eolsimi@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모집은 마감된다.

청주문화재단은 "3년차를 맞은 '같이하는 가치펀딩'이 지역 공예가와 문화상품 디자이너들의 창작 동기이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창작자들과 그들의 후원자가 되어줄 시민 모두 올해도 '같이', '가치'있는 투자로 지역의 문화를 우량주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과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800)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

[충북일보]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앞으로 충북개발공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 본부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공사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이더라도 저발전지역에 더 투자를 한다거나 공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사회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본부장은 사회적기금 조성을 예로 들었다.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충북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여기에 공사의 주요 사업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도 도내에서 비교적 낙후된 단양이나 보은, 옥천, 영동 등에 조성함으로 지자체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현재 각 도로의 차음벽은 강철재질의 차음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