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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03 17:22:59
  • 최종수정2023.07.03 17:22:59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취임 1년 성과와 향후 도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수변구역 규제 완화와 오송 제3산업단지 예정지의 절대 농지 해제 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선 8기 2년 차 임기를 시작한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규제가 풀릴 것이고, 곧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남대 관련 수변구역 규제를 법률로 푸는 것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로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잘 풀려가고 있어 곧 도민에게 설명할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농업진흥지역 해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오송 제3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농식품부가 최대한 양보안을 내고 있지만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협상이 막바지로 가고 있어 (도민에게)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 제3산단은 예정지 6.7㎢(205만평) 가운데 93%가 절대농지다. 이에 농식품부의 지정 해제 처분이 필요하다.

김 지사는 향후 도정 계획과 관련해선 "그동안 충북 발전 전략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도정 전략도 재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피버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드웨어·오프라인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소프트 파워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적절성 논란으로 취소된 윤석열 대통령 사진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할 수 없지만 불필요한 논란은 도정에 혼선을 줘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도정과 무관한 일로 도민을 불편하게 하지 않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본관 1∼2층 벽과 계단 통로 등에 윤 대통령 관련 사진 24점을 걸었다. 이후 '대통령 우상화' 등의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1일 오전 모두 철거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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