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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선 8기 1주년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 공유

살맛 나는 도시, 좋은 일자리 있는 경제도시,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

  • 웹출고시간2023.07.02 14:06:41
  • 최종수정2023.07.02 14:06:41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의 감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한 해를 빛낸 의미있는 성과와 지역 발전의 발걸음을 이어갈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의 위협을 비롯한 자연재해,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기업과 관련 기관 유치,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비전 설계와 구체화 등에 집중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4대 미래비전을 보다 확장한 민선 8기의 향후 운영방향으로 △4대 비전이 삶 속에 구체화되는 '살맛나는 도시'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실현하는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가 이루어지는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를 정했다.

'살맛나는 도시'는 민선 7기 때부터 추진해 온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4대 미래비전을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키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는 지난 1년 3조 3천256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하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 자신감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 신공장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 추진 △4차 첨단산업의 핵심인 Kati 데이터센터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 신규투자 등 굵직한 신산업 기업들을 유치했다.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는 청소년문화의 집, 동부노인복지관, 노인건강복지관 등 올해 준공을 앞둔 시설들이 이용자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 △충주 농축산물 전국단위 브랜드화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 건립 △도심침수 예방사업 추진 △8대 신산업단지 순차적 조성 △검단대교, 연수터널, 조동도로 등 3대 도로 개설 등 지역 발전의 핵심사업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뿌리고 정성을 다해 길러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소중한 열매가 돼 돌아오고 있다"며 "충주 발전의 작은 씨앗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나아가 아름다운 숲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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