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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이차전지 산업 이끌 인재 육성 나선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등 정부 사업 잇따라 선정
지자체·산업체 협력 인재 양성… 지역산업 견인

  • 웹출고시간2023.07.02 15:00:16
  • 최종수정2023.07.02 15:00:1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이차전지 육성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충북대는 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기업수요 대응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지자체 지원과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구축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선점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해 충청권역 이차전지 산업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는 2030년 2월까지 국비 92억 원과 지자체(충북도, 청주시), 권역 기업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128억 원을 지원받는다해

앞서 충북대는 교육부의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신규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대학 간 융합, 개방, 협력을 통한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4년간 총 528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자율·창의 중심의 융합형 첨단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상문(사진) 충북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앞서 선정된 혁신 융합대학 사업이 학부의 교육프로그램 중심으로 이차전지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반면, 이번 지역혁신 선도센터는 고도화된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이차전지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의 원천기술개발과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면서 "우리나라 이차전지 분야의 미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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