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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행복도시 1박2일 소통 행보

도심 처음 소담동서 시민들과 만나
학부모 간담회·주민대화·환경정화 참여

  • 웹출고시간2023.07.02 14:09:59
  • 최종수정2023.07.02 14:09:59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삼성천 주변 공터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을 돌며 현안을 직접 챙기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다섯 번째 행선지로 소담동을 찾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지난 2월 26일 부강면을 시작으로 3월 소정면, 4월 장군면, 5월 전의면 등으로 이어졌다.

최 시장은 지난달 30일 행복도시 도심 동(洞) 지역 처음으로 소담동을 방문해 6월 행사를 진행했다.

소담동은 괴화산, 수변공원, 수목원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생활권으로 40대 이하 맞벌이 세대 비중이 높고 미취학·초등학생 이하의 아동 비중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간담회를 비롯해 소담동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민호 시장은 영국의 대표적인 학교 서머힐과 이튼스쿨, 미국의 하버드대학을 거론하면서 개성과 자유, 자율과 인내, 자기책임을 통한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부모들도 육아, 학부모 교육,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한 생각도 공유했다.

새샘마을6단지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4호점 활용방안, 대중교통 혁신, 노인 교양 프로그램 발굴 등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최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4호점 내 공유주방 등 주민 봉사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오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는 주민요청에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 이후 새샘마을 6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잤다. 이튿날 주민 100여 명과 삼성천 주변 공터를 찾아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도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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