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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교세 40억 확보…7개 사업 탄력 기대

베어트리파크~신방교 자전거도로 설치

  • 웹출고시간2023.07.02 14:08:34
  • 최종수정2023.07.02 14:08:34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40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가 투입될 사업은 △베어트리파크-신방교간 자전거도로(보행자겸용) 설치(8억) △충령탑 진입로 개선(4억) 등이다.

이와 함께 △방범용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13억) △방범용 CCTV 신규 설치(3억) △유천과선교 보수 보강(8억) △금암 IC교 보수 보강(3억) △폭염피해 저감 그늘막 설치(1억) 등 총 7개 사업에 특별교부세가 반영됐다.

시는 이에 따라 베어트리파크~신방교 구간에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개설돼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조천에서 금강까지 막힘없이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좁은 충렬탑 진입도로를 확장해 충령탑을 방문하는 추모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낡고 오래된 저화소 폐쇄회로(CC)TV를 고화질의 CCTV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관측망이 설치되지 않은 방범취약지역에는 CCTV가 새로 설치된다.

시는 전의면 일대 유천과선교와 장군면 금암IC교를 보강하고, 시민들이 무더위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도심 주요 횡단보도에 그늘막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에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시민들께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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