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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도심 도시바람길숲 조성 관련 주민 의견 청취

  • 웹출고시간2023.07.02 13:12:52
  • 최종수정2023.07.02 13:12:52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도시바람숲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최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를 확충해 찬 공기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산림청의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관련 기본계획, 추진 방향 설명, 다양한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도심 내에 디딤확산숲, 연결숲의 유형으로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디딤확산숲은 공원, 녹지구간으로 미식재 공원, 유휴지에 수목을 식재하는 등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결숲은 가로수, 녹지대의 선형 녹지로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도심 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기후완화 및 도시민에게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생태적 복합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심지 시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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