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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100, 개최 준비 이상무

추진단, 내달 말까지 주 경기장 인근 도로 확포장
숙박종합상황실·의료지원본부 등 운영
체전 기념 특별 문화축제도 개최

  • 웹출고시간2017.07.11 18:13:28
  • 최종수정2017.07.11 18:13:28

곽영학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장이 11일 도청에서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준비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20일 충주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곽영학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생명의 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한 올해 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체전에 앞서 장애인체전이 열린다는 점이다.

올해 37회를 맞은 장애인체전은 9월 15일부터 5일간 충주를 주 개최지로 도내 6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26개 종목, 8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98회를 맞은 전국체전은 11개 시·군 경기장에서 10월 20일부터 7일간 열리며 46개 종목 3만여 명이 참여한다.

전국체전추진단은 전국체전 기간 충북을 찾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주 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 주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진입로 1.4㎞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8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개·폐회식을 대비해 주차장은 16개소 5천264면(승용차 4천864면, 버스 400면)을 확보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7개 시·도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세버스, 택시 등 총 2천760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대회기간 중 주 경기장에 수송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기장별로 시·군보건소, 소방, 의사회 등으로 이뤄진 의료지원반과 주경기장에 의료지원본부도 구성해 신속한 보건의료체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주 개최지 충주에서는 체전기념 특별 문화축제(중원문화대제전)가 '피어나는 중원문화, 충주의 번영에 관한 대서사시'를 주제로 10월 12~29일 충주시내, 주 경기장, 탄금호, 호암지 일원에서 각종 퍼레이드와 무대공연 및 소규모 참여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9월 15일 오후 5시 30분,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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