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체조팀 전국체전에서 2관왕 달성

단체 및 개인 윤나래 선수 종합우승 쾌거

  • 웹출고시간2017.10.24 16:38:05
  • 최종수정2017.10.24 16:38:05

전국체전에 출전한 제천시청 체조팀이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우승을 거두며 2관왕을 달성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 체조팀(감독 이광연)이 지난 2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우승을 거두며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경기에는 제천시청 소속 윤나래 선수를 비롯해 박초원, 김은진, 윤누리, 권소정, 조원지 선수가 출전해 그간 피와 땀으로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1경기인 단체종합경기는 개인종합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제천시청 대표팀이 총점 177.666점을 기록하며 2위 경북팀(177.066점)을 0.6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2경기 개인종합경기는 제천시청 간판선수인 윤나래 선수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개인 총점 49.666점을 획득, 2위 제주 허선미 선수(46.967)를 여유롭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직 3경기 세부종목 경기들이 남아있는 만큼 제천시청 대표팀이 더 많은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체조뿐만 아니라 제천시청 육상의 간판 최경선 선수와 제천시청 사격팀이 각각 여자마라톤과 단체 트랩사격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문경복 선수(남자800m)와 오금표 선수(개인 트랩사격), 라선일 선수(남자단식탁구)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전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여고부 하키의 다크호스 제천상업고(하키-여고부)와 지난해 은메달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강팀 제천산업고(배구-남고부)가 나란히 4강에 오르며 일반부에 못지않게 학생부 역시 순항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