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98회 전국체육대회 종합2위 주역 '충북대 정구팀'

충북대 정구 지도자 유승훈

  • 웹출고시간2017.11.19 16:48:24
  • 최종수정2017.11.19 16:49:16

충북대학교 정구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정구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끈 유승훈 코치.

지난 2004년부터 충북대 정구팀을 이끌어온 유 코치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성적을 낸 후 팀을 승승장구 시키고 있다.

충북대 정구팀은 지난 2014년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후 올해 홈그라운드인 충북에서 열린 98회 대회까지 4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동아일보기전국대회를 비롯해 대통령기정구대회, 국무총리기정구대회까지 우승을 싹쓸이했다.

팀에이스인 국가대표 김태민은 이번 체전에서 개인단식 금메달을 따내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와 2016 차이나스컵 국제정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월드클래스로의 면모를 갖췄고 2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중이다.

유 코치는 선수 개개인별 체력과 경기운영 능력을 파악하고 개인별 훈련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훈련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통의 리더쉽과 열정으로 지도하고 있다.

어려운 점은 선수들이 정규수업 이후 운동을 하다 보니 훈련시간이 부족하여 야간훈련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선수육성이 부족하여 파트너십 훈련이 부족한 부분으로 문제로 남고 있다.

유 코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다행이다. 선수들이 힘든 여건속에서 열심히 훈련해온 결과"라며 "내년에도 각종 전국대회와 전국체전 5연패를 목표로 죄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