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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첫 금메달 '사냥'

충북선발 심유진.이예나(충주여고), 여고부 배드민턴
개인복식 31년만에 '정상탈환'

  • 웹출고시간2017.10.10 17:00:56
  • 최종수정2017.10.10 18:22:14

여고부 배드민턴에서 31년만에 정상을 탈환한 충주여고 배드민턴 팀.

[충북일보=충주] 충주여고 배드민턴 심유진·이예나 선수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심유진·이예나 선수는 지난 8일부터 충주에서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개인복식에 출전해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고부 개인복식에서 31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서울대표 창덕여고 선수들과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따돌렸다.

충주여고 배드민턴은 2016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0년만에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통의 여고부 최강팀이다. 한편 금년 대회에서는 충주여고(3명)와 옥천 청산고(4명) 선발로 구성해 출전하고 있다.

청주여고 농구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초반부터 여고부 배드민턴 개인 복식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 충북선수단과 도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앞으로 충북선수단이 종합 2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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