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협의매수와 강제수용을 거쳐 신청사 건립 예정지 38필지(2만8천495㎡) 등기이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옛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시청사로 건립될 청사 예정지는 시유지(5필지)와 국유지(6필지), 사유지(27필지)로 혼재돼 있다.
이 중 사유지 6필지는 협의매수를 통해 수용했고, 나머지 21필지는 강제수용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권을 확보했다.
그동안 편입을 거부한 청석예식장, 청석상가도 명의 이전을 완료했고, 다른 건물 소유자도 인도를 약속했다.
시는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 때 6억9천만 원을 확보하면 11월부터 인도받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총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 규모로 2022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 박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