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 노인복지 시책의 하나인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7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일하는 밥퍼'는 소외된 노인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정서적 도움을 주는 일종의 노인 봉사활동이다.
참여 노인들은 경로당이나 기타 작업장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일감을 처리하고 1만~1만5천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봉사활동 실비로 받는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최근 경로당 단체작업장을 갑산2리, 충도3리, 신천휴먼시아주공아파트, 후미3리, 비산2리, 무극11리(금왕주공3단지) 등 6곳으로 확대·운영해 63명의 경로당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작업장 1곳을 운영하면서 30명의 개인 참여자가 일감을 처리하고 있다.
장양원 지회장은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일감제공 업체를 추가 발굴해 연말까지 작업장과 참여자를 꾸준히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