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업백화점, 유통회사 '건동'에 매각

2015.04.04 12:21:26

10여 년의 법정관리 끝에 주인을 찾았던 청주 흥업백화점이 3년6개월 만에 또다시 매각됐다.

4일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유통전문회사인 ㈜건동은 이달 초 이 백화점을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백화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만 정상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

재개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흥업백화점은 1995년 말 부도가 난 이후 16년간 법정관리를 받아오다 2011년 11월 LS네트웍스가 135억7천200만원에 인수했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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