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백화점 M&A 여부 내달 결정

LS측 10월 실사 내용 검토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2010.09.28 18:21:36

속보=M&A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실사를 받아왔던 흥업백화점이 이달 실사를 마치고 내달 중 계약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본보 8월 16일, 9월 9일자 6면)

그러나 현재로서는 계약 여부나 계약일에 대해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업백화점은 지난 8월 1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LS네트웍스를 선정, 2주간의 실사를 거쳐 M&A 계약을 마무리 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획보다 실사 기간이 늦어지면서 추석명절이 다가오자 흥업백화점이 자료 작성과 제출에 난색을 표명했다.

LS네트웍스 실사를 맡고 있는 회계법인측은 이에따라 실사 마무리와 보고서 작성을 이달 말로 연기했다.

이 회계법인은 현재 실사를 모두 마치고, 추가 보완 서류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께 LS네트웍스에 보고서를 상정할 계획이다.

LS네트웍스는 회계법인의 보고서를 10월 중 검토한 뒤 M&A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실사가 다소 늦어졌지만, 계획대로라면 10월 둘째주에는 윤곽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도 "LS네트웍스 검토 기간이 길어질 경우 훨씬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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