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대외협력본부장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3주가량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13일 도장애인체육회는 박상역 전 대외협력본부장이 추석 연휴가 지난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해 지난 10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임기가 보장된 박 전 본부장의 급작스러운 퇴장을 두고 체육계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6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보은 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김태수 사무처장과의 불화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퇴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최근 개인적인 일로 사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장애인체전 등 도장애인체육회의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본부장은 청주시장애인볼링협회장, 한국신장장애인협회충북협회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충북선수단이 전남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210개, 총점 3만7천800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충북선수단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사전경기의 사격과 핸드볼 종목에서 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이달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 2·동 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가 12일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런닝타깃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핸드볼 종목의 선전은 남자 일반부에 참전한 SK호크스가 이끌었다. SK호크스는 지난 8월 23일 경북 위덕대와 24일 경기 하남시청을 연달아 꺾으며 일찌감치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충북선수단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금맥 캐기에 열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항저우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이끌었던 충북의 주역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봉에 나선다. 충북의 대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한 롤러 종목의 정병희(24·충북도체육회), 이예림(21·청주시청) 선수가 메달권 안착을 위해…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11일 제천체육관에서 '건강한 삶, 건강한 정신, 건강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2023년 아름다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호경 충청북도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은 물론 지역 내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친숙한 게임부터 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구니 터뜨리기까지 다채로운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고 마지막 3부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노래하며 함께하는 놀이마당이 진행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 권익증진과 재활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시책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증평군민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7시 보강천 운동장에서 열린다. 증평군체육회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걷기대회를 통해 군민 대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 코스는 보강천 운동장을 출발해 천변공원, 김득신다리, 무궁화길 등을 걷는 3.5km 구간이다. 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TV, 자전거,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최재옥 체육회장은 "걷기대회에 많은 분이 참여해 보강천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온 가족 모두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 사격부 김지후(사진) 학생이 지난 10일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중부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지후 학생은 본선에서 600점 만점에 560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8위로 진출했으나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233.2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와는 3점 차이다. 김지후 학생은 " 큰 대회에서 입상하게 돼 기쁘고 많은 응원과 지원, 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신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은진 교장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 지원해 내년도에는 더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사격부가 39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청주대 문혁(스포츠건강재활 4학년), 김태경(스포츠건강재활 3학년), 유성혁(글로벌경제통상 2학년), 김두연(생활체육 1학년)이 1천716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1천715점), 동명대(1천715점)가 2, 3위를 했다. 개인전에서는 문혁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 1위에 오른 김두연은 결선에서 아쉽게 6위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4일 용원초등학교 일원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2023년 신니면민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신니면 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신니면 문화체육회, 신니면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경로잔치는 중원문화재단의 성악, 댄스, 퓨전 국악 등 '길따라 예술로' 공연을 시작으로 신니 풍물팀의 풍물공연, 개막식, 장수노인 및 백년해로 부부 시상, 면민 대상, 내빈 덕담 및 큰절 등으로 진행된다. 신니면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과 함께 공굴리기, 윷놀이, 단체 OX 퀴즈 등 체육대회와 마을별 노래자랑 등을 통해 면민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으로 '이미용 및 발 마사지 봉사', 내포 긴들문화마을의 '캘리그라피&수채화 전시회', '한마음 포토존' 등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규승 회장은 "긴 공백 끝에 면민 모두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신니면 모든 주민께서 나오셔서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충북일보]청주시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U대회) 개최를 앞두고 노후된 체육시설을 새단장한다. 지난 8월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파행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국제 행사 계획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가운데 시는 청주종합경기장과 김수녕양궁장의 기반 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요구하는 종목별 경기시설 필수요건에 미달하거나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FISU는 U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해 경기장의 규격이나 편의시설, 업무공간 등이 포함된 지침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가령 김수녕양궁장에서 진행되는 양궁 종목의 경우 시합장과 훈련장이 평평한 야외 바닥에 설치돼 있어야 하고, 선수 숙소가 6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식이다. 김수녕양궁장은 국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경기장 규격은 FISU 기준을 충족한 상태지만, 지난 1994년에 준공된 노후 시설인 만큼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관람석이 FISU 권고 수준인 1천500석의 10% 수준인 150석에 그치는 데다 일반적인 의자가 아닌 울퉁불퉁한 자연석을 그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제11회 태국왕실 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에서 종합시범격파부문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다수의 1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0일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7일 태국 방콕 에이백(ABAC) 국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세계 13개국 초·중·고·대학·일반팀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충청대 생활체육과 태권도 선수들은 종합시범격파부문 단체우승을 했다. 개인전에서는 페어품새 부문 1위는 최정후·박수현, 개인품새 1위는 박수현, 개인격파 1위는 권호준(수직회전), 최정후(수평회전), 한혁동(장애물), 황석현(체공) 학생이 받았다. 또 충청대 태권도 시범단은 태국경찰사관학교와 왕실근위대를 상대로 K-태권도 시범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변정균 충청대 생활체육과 학과장은 "선수들이 태권도의 기술을 연마하고 전국 및 세계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대표선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충청대 생활체육과 태권도 선수들이 지난 7일 태국에서 열린 제11회 태국왕실 공주컵 국제태권도대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테니스 선수 이덕희(25·세종시청)가 최근 그리스 헤르소니소스에서 열린 월드데프(WORLD DEAF·청각장애) 테니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에서 이덕희는 결승에서 야로슬라프 스메덱(21·체코)에게 2-0(6-2, 6-2)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20개국이 참가해 개인전 64강과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지난 6일 단체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의 이번 우승은 청각장애인 대회 첫 출전인 동시에 대한민국 사상 첫 금메달이다. 이덕희는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번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데플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이덕희는 2021년 세종시청에 입단해 만 3년째 세종시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ATP 투어 등 국제 대회와 더불어 전국체전과 실업연맹 대회 등 국내대회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특히 이덕희는 청각장애인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ATP 투어(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2013년에는 세계 랭킹 130위까지 오른 바 있는 이
[충북일보]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가 최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총 500명(선수 350명, 임원 및 관계자 150명)의 장애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부 종목으로 남녀 각각 출전 선수 등급별 CLASS 1~10, 지적, 청각 등급과 그룹으로 나눠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재선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수석부회장, 김태수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종호 충청북도 장애인탁구협회장, 김동식 제천시 장애인탁구협회장 등 그 외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 체육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소중한 한걸음이 될 '제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 개최를 13만 제천시민이 축하드린다"며 "전국의 우수한 장애인 체육인들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 스포츠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정에서 지난 8일 열린 '2023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시궁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 11개 시·군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전통 궁술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수려한 의림지 풍경과 어우러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의림정에서 장년부·여자부·노년부 3개 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약수정A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약수정, 노년부 동학정A, 여자부 우암정B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 우승자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이 지급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제천의 농·특산물인 쌀을 지급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제천시 궁도협회 김경환 회장은 "호국 전통 무예인 궁도를 제천에서 활성화해 제천시의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내 궁도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궁도인들이 제천을 찾아 제천의 궁도 저변이 확대되고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7일 이틀 동안 열린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충북지역 선수들은 29명이다. 이번 대회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충북선수단은 남자 8체급 김형권, 10체급 김경섭, 11체급 김동진 선수와 여자 1체급 정인옥, DF(청각) 이아현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충북은 금 5·은 4·동 3개 총합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장종호 충북도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충북장애인탁구의 위상과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장애인탁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임정수 선수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임 선수는 최근 열린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같은 팀 김다영 선수를 2대 0으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무궁화급 김다영 선수가 2위, 매화급 김채오 선수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이광석 감독은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괴산군과 군 체육회,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민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회 괴산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체육경기 11종목과 민속경기 1종목으로 치러진다. 11개 읍면 선수·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앞서 괴산군체육회는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목별·읍면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체육회와 11개 읍면 관계자, 종목단체장이 참석해 종목 확정에 따른 대진 추첨, 경기 운영 방법 등을 논의했다. 최병렬 체육회 사무국장은 "대회 안전관리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여드레 남은 가운데 충북도체육회가 종합 7위의 성적을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5일 청주 상당구청 1층 공연장에서 104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윤현우 도체육회장를 포함해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전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출전 경과 보고 △단기 수여 △선수 서약 등의 식순에 함께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 일원에서 선수 1만9천279명, 임원 9천198명 등 총 2만8천447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6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은 49개 전 종목에 선수 1천228명, 임원 485명 총 1천71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충북체육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8년 연속 한 자리 순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원정 사상 역대 최다 메달과 최고 득점으로 164만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서 "충북선수단 모든 구성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경기에 임해 종합 7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5일 CBNU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학교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오는 13~19일 전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대 선수단은 검도, 레슬링, 소프트테니스, 육상, 테니스 5개 종목 23명의 학생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가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그간 준비해 온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쳐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이루기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5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충주시 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해수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걷기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민 걷기운동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도시 충주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탄금공원~자전거도로 간 왕복 4㎞ 구간을 걸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머물고 싶은 건강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장애인체육회가 동참할 것"이라며 "탄금공원에 이어 여러 장소에서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면민의 만남과 화합의 장인 '제22회 백운면민 체육대회'가 최근 백운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백운면체육회에서 주관하고 백운면 14개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1천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체육대회,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김영호 백운면 체육회장은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체육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노래자랑과 공연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좋은 날씨에 체육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추석 연휴를 앞뒤로 지난달 23~24일과 이달 1~3일 총 닷새 동안 '2023 엔조이 볼링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생활체육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청주시볼링협회와 ㈜정봉, ㈜ 대건케미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남자부는 배성준(라온클럽) 선수가 강태순(세종) 선수를 258대 237으로 21점 차 따돌리며 우승했다. 여자부는 이영애(대전시니어클럽) 선수가 김동란(보비클럽) 선수를 198대 190으로 8점 차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기간 김효미·김태환 선수의 사인회와 동호인 일일 클리닉도 병행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홍성찬 선수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식과 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98위인 홍성찬 선수는 지난 27일 개최된 남자단식 8강전에서 홍콩의 웡착람(세계랭킹 458위)을 2-1(4-6·6-4·6-3)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튿날 치러진 남자단식 4강전에서 홍성찬 선수는 일본의 와타누키 요스케(세계랭킹 77위)에게 0-2(2-6 1-6)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홍성찬 선수는 같은 날 권순우 선수(세계랭킹 112위)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남자복식 8강전에서도 일본의 하자와 신지-우에스 가이토 조를 2-0(6-2·6-4)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으나 태국의 람쿠마르 라마니탄-사케스 미네니에 조에 1-2(1-6·7-6·0-10)로 아쉽게 져 동메달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세종시청 소속 남지성 선수는 송민규(KDB산업은행)와 조를 이뤄 남자복식에 출전했으나 8강전에서 태국 프루치야 이사로-막시무스 존슨 조에 석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5일 '제9회 제천시장배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충북 11개 시·군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제천시그라운드골프 신백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9회를 맞아 개최해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종목은 여성 2인 포함 7인으로 구성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70만 원과 트로피 및 우승기가 수여된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부상이 지급되며, 이 밖에도 50m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별도의 상품을 지급한다. 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참가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의료지원, 생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체육행사의 달'인 10월을 맞아 충청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제천전국 댄스스포츠페스티벌 리드줌바(10.7~8), 2023년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10
[충북일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충북 출신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다. 대회 개막 열흘째인 3일 충북에 연고를 둔 선수들이 금 3개, 은 5개,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전가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최근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였던 롤러스케이트와 사격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따내면서 충북 대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트 EP 1만m 경기에 참가한 정병희(24·충북도체육회) 선수는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EP 1만m'란 200m짜리 경주로를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점수를 획득하고, 가장 뒤쪽에 있는 선수가 탈락하는 경기 방식이다. 종이 울린 뒤 돌아오는 바퀴에서 1·2위 선수가 각각 2·1점을 받고, 마지막 바퀴에서 1~3위 선수 각각 3~1점을 받는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 처음 태극마크를 단 정병희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19점을 기록하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가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견
[충북일보] 청주시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원평동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월까지 기존 54홀(일반인·장애인 각 27홀)에서 일반인 9홀을 늘릴 방침이다. 또 시는 오송읍에는 36홀(6만7천634㎡) 규모의 오송 파크골프장을, 미원면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미원 생활체육공원을, 방서동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무심천(방서교) 파크골프장을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16홀, 4천㎡)과 피클볼장(6면), 우드볼장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입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루 분배했으며, 부지 매입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전 가족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유치원 가족이 두 팀으로 나눠 준비운동을 한 후 다양한 경기를 하며 열띤 응원과 함성 속에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또 부부, 조부모 등이 참여하는 경기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류병완 교장은 "우리 유치원 학부모, 교사, 유아가 모두 참여해 심신을 단련하고 서로 즐거움을 나눔으로써 교육 가족이 화합해 유아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