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공공도서관 6곳(나성동·다정동·보람동·새롬동·아름동·한솔동)이 순회사서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비 1억8천84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6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세종시 공공도서관과 연계된 사립작은도서관 13곳에 파견할 계획이다. 순회사서는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을 돌며 장서관리 기술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운영자·자원봉사자 대상 실무교육 지원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순회사서 지원 사립작은도서관은 가온마루 작은도서관, 또랑또랑 작은도서관, 범지기마을9단지 달빛도서관,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새뜸마을7단지 작은도서관 책어울 등 13곳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작은도서관 운영과 순회사서 채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도심 속 달달한 천체관측'을 연 10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천체투영실에서 가상의 밤하늘과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천체관측소에서 다양한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 달, 행성 등 수 많은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내 초등학교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희망자는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043-229-1888)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숏폼 공모전 '제천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이 절찬리 진행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의 겨울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방법을 담은 짧은 영상을 SNS상에서 활발히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나만 아는, 남들과 나누고 싶은 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라면 나이·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대중성, 기술적 완성도, 매체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5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 81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150만 원, 우수 2 작품 각 80만 원, 장려 2 작품 각 50만 원, 참가상 각 20 작품 20만 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겨울이 특히 추운 제천시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재치와 감성을 가득 담은 콘텐츠로 크리에이터와 SNS 이용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는 지난 6일 옥천청소년수련원에서 '김광석 추모콘서트 in 옥천'을 개최했다. 이 단체 공연분과 밴드인 '하는 걸로'를 주축으로 해서 리코더 이재경, 트럼펫 유선주, 해설 연정희, 실크스크린 정천영 등 공연 미술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 지역 청산면에 거주하는 김광석의 친누나 광나 씨가 얼굴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그는 동생(광석)과 생전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동생의 노래를 직접 불러 청중의 마음을 잡았다. 황규철 군수와 김외식 군의원이 참석해 공연을 성원했다. 옥천지부는 관람객에게 추모콘서트 기념 손수건을 나눠줬다. 공연을 진행한 가수 이종필은 "지역을 떠나 전 국민과 전 세대가 좋아하는 김광석의 노래를 옥천군민과 함께했다는 데 이번 공연의 의미가 있다"며 "옥천에서도 김광석의 노래와 추억을 기념하는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해 전문성 강화하고, 운영 내실화를 통해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사서 2명을 채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작은 도서관 5곳(꿈이 있는 작은 도서관, 행복 동이 작은 도서관, 청성 작은 도서관, 군서 작은 도서관, 군북 작은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순회 사서는 장서 관리, 운영자 실무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생활문화 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순회 사서 지원사업과 더불어 운영비, 도서 구매비,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순회 사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작은 도서관의 자료 관리시스템 운용을 통한 도서 관리 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 출신으로 조선시대 융합인재로 인정받고 있는 수학자 최석정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석정(崔錫鼎·1646~1715)의 '구수략(九數略)'은 동양 고전역학을 바탕으로 당시 수학이론을 정리한 조선시대 대표적 수학서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의 4칙 연산을 각각 태양, 태음, 소양, 소음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그의 저서 '구수략'이 유명한 이유는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Orthogonal Latin Square)이 게재됐기 때문이다. 마방진은 스위스의 수학자 오일러(1707~1783)가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송홍엽 연세대 교수가 최석정이 67년 앞섰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그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수학을 좋아했던 최석정은 천문역법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은 청에서 들여온 시헌력(時憲曆)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조선 상황에 맞게 해석하는 등 수학을 활용할 일이 많았다. 최석정은 '천학초함(天學初函)'과 같은 외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헌력과 관련된 천문학을 공부했으며, 1687년에는 '선기옥형(璇璣玉衡)'이라는 시계의 수리를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기상관측 관서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4일 사옥 회의실에서 2024년 시무식·월례회를 열고 갑진년 (甲辰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연경환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념사, 신년 계획 발표, 릴레이 악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연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직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힘차게 뛰어주신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올해 목표는 다니고 싶은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선 혼자가 아닌 여러분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청주에는 작가의 이름을 건 미술관이 아직 없다. 앞으로 생긴다면 1순위로 거론되는 작가가 윤형근(1928~2007)이다. 그 정도로 그는 우리나라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다. 그는 면포나 마포 위에 2~3개의 청다색 또는 검은색 기둥을 세운 단색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는 청주 원도심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미원면 어암리에서 태어났다. 친구의 주말농장이 어암리에 있어 몇 번 가봤는데 산자가 수려하고 윤씨들이 많이 몰려 사는 동네였다. 윤형근 화백은 청주상고(현 대성고)를 다니며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미술교사 안승각(청주교대 교수 역임)의 지도를 받는다. 그가 다닌 청주상고는 상업계열학교면서 특이하게 미술가를 많이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박노수(한국화가·서울대 교수), 김봉구(조각가·이화여대 교수), 정해일(서양화가·청주교대 교수), 박영대(한국화가·백석대 석좌교수), 이석구(국전대통령상 수상·공주대 교수), 풍속화가 이서지, 신용일(직지화가)등 수많은 작가들이 이 학교를 다녔다. 윤 화백이 살아온 과정을 살펴보면 파란만장한 우리나라 역사와 맞물려 있다. 그의 삶에는 가슴 아픈 한국 근현대사가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청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추진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영역의 문화다양성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확산과 참여도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세대, 지역, 가정'을 주제로 문화 다양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세대에 중점을 둔 '다시, 예술로 시작'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다시, 예술로 시작' 사업은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교육과 작은 전시회 등을 통해 은퇴한 신중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예술단체와의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은 은퇴자에겐 예술이 있는 인생의 2막을 선사하고, 청년에게는 세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사업이라는 평을 얻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식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충북문화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러리 더 맵시 제44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화연 작가의 '기억의 습작'을 주제로 다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화연 작가 전시회는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갤러리 더 맵시 32번째 초대전(반향미·김경미·최화연 작가)에 이은 두 번째 작품전시회로 이미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갤러리 더 맵시'를 개최하고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서관을 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도 청주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대표 도서를 선정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27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국내 작가의 도서 중 △청주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 등을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주소(https://forms.gle/RekAgZuN6QR8ZfGQ6) 또는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추천도서를 대상으로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투표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올해의 대표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같이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청주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 진작 프로젝트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2024년 첫 달성자가 탄생했다. 4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김나라(사진) 어린이다. 31호 달성자인 김나라 어린이는 지난 2021년 7월 5세의 나이에 첫 그림책 독서를 시작해 30개월 만에 1천 권을 모두 읽었다. 김나라 어린이는 "엄마가 신청을 해주셔서 시작하게 됐지만, 그림책 읽는 재미에 빠져 많은 책을 읽다 보니 세계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보호자 김지영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림책 작가를 만나는 연계특강 또한 거의 참여했는데 이 또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주신 도서관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중 새 그림책 50꾸러미(250권)를 추가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연계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여행'은 5~7세 유아의 독서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는 1천 권의 도서를 선정한 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일상에서 하루 한 권씩 총 1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
[충북일보] 청주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서의 서재'를 운영한다. '사서의 서재'는 분기별로 운영되는 북큐레이션으로, 특정 주제에 관한 책 총 10권을 사서가 선별해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하는 서비스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선택이 힘들 때 사서가 직접 선정한 도서와 서평을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1분기 테마는 '오늘도 재밌고 신나는 하루'다. 어린이 놀이 관련 도서를 선별해 아동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 개방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에도 책표지, 도서명, 서평 등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제천시SNS시민홍보단과 함께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있는 제천한방치유센터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고 전략적인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강연도 들었던 날을 소개한다. 한방치유센터는 2014년 건립돼 한방의 메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전체 리모델링을 해 품격있는 힐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비롯해 17개 숙박시설을 기본으로 힐링치유실, 야외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촬영하는 열성적인 제천시SNS시민홍보단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방자연치유센터 주임님이 한방치유센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도 알려 주신다. 먼저 안내주신 곳이 힐링동이다. 힐링동에는 객실과 라운지 그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동 라운지 앞은 특산물 판매장이다. 우리 지역의 어떤 특산품들이 있는지 둘러봤다. 제천시는 약초의 고장답게 약초로 만든 재료들이 눈에 띈다. 약초로 만든 발효식품과 제천시에서 제조되는 명주들이 선물하기 좋게 포장돼있다. 그리고 금수산의 자연 속에서 자란 장뇌삼도 판매하고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공모전에서 우수한 운영 공적으로 재단 소속 최순주 영상미디어팀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은 충북 도민의 인생을 영상으로 제작해 역사 기록물로 보존 및 후세에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전승하는 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총 9개의 작품을 수상했고 이중 제천시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5개 작품이다.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제천시민의 삶을 기록하고 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의식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교육 및 제작 전문 강사 양성을 시작으로 총 9회차 교육을 통해 삶의 애환이 담긴 146편의 영상자서전을 제작 완성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시 한번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은 소통·공감·혁신·전문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영상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 변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의 화두를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삼았다"며 "용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창조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재단, 청주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또 로컬 콘텐츠로 특화하는 재단, 시민들의 꿈을 더 값지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땀 흘리는 재단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조재단', 현장 중심·문화 중심의 '열정재단', 언제나 지역민과 예술인의 손을 잡는 '함께재단', 맞춤형 사업으로 성과를 높이는 '책임재단'이 되자"는 경영방침과 함께 10가지 정책사업 구상을 밝혔다. 2024년 청주문화재단의 정책사업은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 △원도심 활성화 확산 △기록문화의 거리, 예술문화의 거리 조성 △로컬 콘텐츠의 고도화 △청주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확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활력화 △문화도시 가치 확산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문화나눔, 예술후원 사업의 적극 전개 등이다. 올해 정책사업은 지난 1년여 동안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2023년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 자료를 담은 '청주예술 25호(사진)'를 펴냈다. '청주예술' 이번호 표지는 10회 청주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장광동 작가의 사진 작품 '생명&소망'이 장식했고 초대시로는 김정태 작가의 '돌'이 수록됐다. 문길곤 회장의 인사말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의 축사가 뒤를 잇는다. 청주예총 1년의 발자취 코너에는 2023년 1년간의 다양한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실렸다. 포커스 코너를 통해서도 20회 청주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청주예총 10개 협회의 행사 내용이 소개됐다. 20회 청주예술상·32회 청주신인예술상·1회 동암신인예술상 수상자의 인터뷰도 담았다. 강병완 청주문화의집 관장의 '청주문화의집 동아리·정규강좌 프로그램 소개',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의 '공감과 감동이 넘치는 역동적인 미술관',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예술로 아이들을 일으키다!'도 수록됐다. 초대예술인 코너에서는 류명옥(무용), 김홍은(문인), 이정호(사진), 김진영(연극), 곽상원(영화)의 예술 이야기를 다뤘다. 이외에도 △청주문화부 기자단의 말·말·말 △현장
[충북일보] 증평군 공립박물관인 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립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속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물관 전시와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살아있는 유산,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과도 협업했다. 2023년 박물관 프로그램은 실제 참여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면서 개관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 동심(童心!)'개최로 전국에서 오신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을 알리는 하나의 민속문화 콘텐츠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작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올 겨울방학 동안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와 문화 관련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엄정꿈터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술 놀이터 '초등 아크릴화' △냅킨 공예 2구 나무 수납함(반제) 꾸미기 △Sarah. Teacher와 함께 즐거운 영어책 놀이 △나만의 슈퍼 히어로 코믹 북아트 △놀이로 통하는 친구들 모여라 등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강좌별 8~12명으로, 2일부터 1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는 본인 부담으로 개강일에 강사에게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실된 줄 알았던 용두사지 철당간 용머리를 재현한 작품이 청룡의 해를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청주 시민들은 이 복원 작품이 어디에 있는지, 왜 세워졌는지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잇는 직지교 옆에는 10m 정도 높이의 철 기둥이 있다. 이 조형물은 국보 41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淸州 龍頭寺址 鐵幢竿)을 복원한 것으로, 지난 1995년 청주예술의전당 개관과 함게 일명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제도' 때문에 만들어졌다. 문화예술진흥법 9조에 따르면 연면적 1만 ㎡ 이상인 건물을 신축 또는 증축할 때는 건축 비용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시는 일부가 소실된 철당간을 복원해 전시함으로써 청주는 예로부터 금속문화가 매우 발달한 지역임을 알리고자 했다. 이 복원 작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두사지 철당간에서는 볼 수 없는 용의 머리다. 철당간은 원통모양의 철통이 맞물려서 높게 쌓여 있는 형태다. 청주시는 현재 20단만 남아있는 당간의 철통을 기록에 따라 30단으로 복원하며 용머리도 달았다. 사실 용두사지 철당간의 상단부는 발굴되지 않아 원형을 명확하게 알지 못했
[충북일보] '푸른 용의 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용은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신성한 힘을 지닌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진다. 충북에도 이 같은 용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 적잖다. 청주 상당구 용암동이 대표적이다. 용암동의 '용암(龍岩)'은 용바위를 일컫는 한자 지명이다. 용박골마을에서 개울을 따라 위로 50m가량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는 용바위는 강한 장수가 되길 바랐던 한 무사(武士)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꿈속에서 만난 도인에게 용을 죽인다면 그 정기를 빼앗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무사가 꼬박 100일간 기회를 엿봤으나 용이 승천할 때 그만 넋을 잃는 바람에 오래도록 한탄했다는 내용이다. 용바위는 오랫동안 하늘로 올라가기를 바랐던 용이 머물렀던 자리를 일컫는다. 용박골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천제를 올린다. 이처럼 용과 관련한 전설은 충주와 제천, 영동 등에서도 이어진다. 충주 주덕읍에서 청주를 향하는 국도변을 따라가면 800m 지점에 용의 모습을 닮은 논이 있는데 이를 '용가래미'라고 한다. 이곳에는 오래 전 마음씨 착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내가 살았다. 사내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를 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5회 정기연주회 겸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새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며 청주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작의 슬라브모음곡으로 문을 연다.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협연에 나서 더욱 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교향악단(043-201-09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3일부터 8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올해 첫 번째 대관전 'Positive imagination(포지티브 이매지네이션)'을 연다. 장미영 작가의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긍정적인 상상력과 서사를 표현한 최근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장 작가의 초기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2024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벽 없고 문화 격차를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종 박물관은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의 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을 연간 운영한다. 환경문제, 기후변화, 빈곤, 전쟁 등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문 관람객 누구나 실천 아이디어, 공감 표어 등을 지정된 공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작 중 분기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대표 강령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와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가치 확산이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 감각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촉각 전시물, 점자 설명 카드, 수어 전시물 해설사 영상 등이 제작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광고지도 마련돼 박물관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 지역예술인, 지역공동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대한…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2024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벽 없고 문화 격차를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종 박물관은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의 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을 연간 운영한다. 환경문제, 기후변화, 빈곤, 전쟁 등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문 관람객 누구나 실천 아이디어, 공감 표어 등을 지정된 공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작 중 분기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대표 강령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와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가치 확산이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 감각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촉각 전시물, 점자 설명 카드, 수어 전시물 해설사 영상 등이 제작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광고지도 마련돼 박물관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 지역예술인, 지역공동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대한…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했다. 동·남부 4군 추적 런닝맨, 8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 수험생 힐링 프로그램, 악기 및 스포츠 프로그램 등 40여 개의 다양한 영역의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생각의 폭을 넓히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해 연간 1만8천833명이 이용하는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에는 청소년포상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으로 지역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악연습실, A/V실, 문화창작실, 개인연습실, 포켓볼, 탁구대 등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매년 1월 공개 모집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관심있는 지역 청소년은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전화(043-830-3800~1)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