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1월부터 정기휴관 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한다. 옥천교육도서관과 옥천군민도서관이 월요일 동시 휴관해 주민의 불편이 따르는 점을 해결하고,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조처다.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도 오전 7시에서 9시로 변경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 도서관의 아침 시간 자유 학습실 이용객이 1~2명으로 저조했다. 군은 정기휴관 일과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 변경으로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줄이고,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미란 행복교육과장은 "옥천군민도서관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옥천교육도서관과 월요일 동시 휴관해 불편했던 주민의 도서관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주시에 이어 충북 두 번째 문화도시가 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전국 지자체 13곳의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대상지는 충주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이다. 충주시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창작자(크리에이터), 주민 등과 협력해 중부권 글로컬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년 예비사업을 시작해 2027년까지 4년 간 최대 2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주와 충청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도시 브랜딩 '더 충주(THE CHUNGJU)'를 기치로 '관아골 문화마당(문화콘텐츠 소모임)', '위대한 항해(문화콘텐츠 해외교류)', '목계나루 페스타(충청권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충주명작(대형 문화콘텐츠 이벤트)' 등 4개 핵심(앵커)사업과 16개의 기반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 사업으로 생산 유발효과 623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 기자가 '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기자협회는 28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상상다락방에서 '2023 충북기자상'·'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용수 기자는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부문에 '오송참사 유가족의 분노' 제하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MBC충북 김은초 기자의 '물 새는 아이오닉6, 현대차 설계 결함 집중분석'이,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청주 한성원 기자 등이 출품한 '충북의 로컬푸드 실태' 연속 기획보도와 다큐멘터리 '로드투 테이블'이 뽑혔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날 함께 선정된 '2023년 충북기자상'은 CJB청주방송 박언·김유찬·박희성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 기자가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속 빛난 의인'은 3분기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이다. 2023 충북기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용수 기자는 "전 국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며 충북도가 도청 신관 1층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유가족의 연장 운영 요구로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 마련됐던 합동분향소가
[충북일보] 충북도내 11개 시·군 대표 명소의 고화질 항공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충북도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28일 하반기 '충북 문화유산 홍보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하늘에서 본 충북의 문화유산' 영상을 공개했다. '충북 문화유산 홍보콘텐츠 개발 사업'은 충북이 가진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11개 시군의 대표 명승과 자연유산을 항공 촬영하고 고품질 영상을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 '하늘에서 본 충북의 문화유산' 영상은 도내 문화유산의 사계절 모습을 반영해 제작됐다. 배경 음악으로 애국가를 사용해 웅장함을 더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은 △청주 추정리 메밀밭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제천 점말동굴 유적 △보은 삼년산성·법주사 △옥천 용암사·이지당 △음성 감곡성당 △영동 월류봉·영국사 △진천 용몽리 농요 △단양 도담삼봉·구인사 등이다. 이 영상들은 충북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매체별 검색-동영상(https://archive.chungbuk.re.kr/archive/index.do)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영상은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니 충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향유와 지역 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일부 유사한 성격의 사업을 '창작집중지원'으로 통합하고, 지원신청 주체가 자신에게 맞는 사업유형을 스스로 선택해 지원하는 '책임신청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공모는 사업성격에 맞게 1, 2차로 나눠 추진된다.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창작집중지원(시각·공연)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연속) 3개 사업이며, 도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2차 공모는 △예술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지원 △ 국제교류지원 3개 사업이며, 도내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은 2024년도부터 다원예술이 '예술일반'으로 변경되고 문학, 시각, 공연(연극·무용·전통·음악), 예술일반 4개 분야의 예술인(단체)을 지원한다. 유형·분야별 공모내용 상이하니 자세한 사항은 공모요강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공모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7일 2023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위아티스트(WeeArtist)'를 공연 발표와 함께 마무리했다. 위아티스트는 '위(Wee)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역과 학교의 연계를 통해 공교육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실시됐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충북교육청과 서원대학교의 '학교와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됐다. 충북교육청에서 추천한 청주 옥산중학교와 전통연희 단체인 놀이마당 울림이 협력해 운영했다. 사업은 프로젝트단 구성, 교육과정 구성 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연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학교와 단체로 구성된 프로젝트단을 구성 후 9월 한 달 동안 위아티스트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어 10~12월 3개월간 방과 후 수업과 연계, 1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7일 옥산중 축제를 맞아 3개월간 준비한 공연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나의 판(stage)에서 moving' 공연은 학생 개개인의 이야기와 의견을 모아…
[충북일보] 옥천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김양희 원장)이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 단행본을 발간했다. 군에 따라면 이 책은 미래 무형유산 '옥천의 돌탑과 마을신앙' 연속사업의 하나로 '옥천 민속문화 전승 학교' 강의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는 옥천의 민속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로 꾸몄다. 집필은 충북지역과 옥천을 연구한 전문 연구자들이 맡았다. 내용은 △초상 치러 조상 모시고(이필영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옥천 할머니 댁에 머무는 신령들(오선영 한남대학교 강사), △옥천의 옛이야기와 인물 이야기(이효순 충북대학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 △살아있는 마을문화, 강줄당기기(박혜영 충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금강 수계의 자연을 담은 밥상(양미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사) 등 다양하고 흥미롭다. 전문가의 정확하고 깊은 식견과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사진·도표·삽화·지도 등을 담았다. 이 책자는 충북도 최초로 지역의 민속문화를 정리한 연구서로 평가받는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의 민속문화를 흥미롭게 잘 엮어 옥천 민속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관계는 어머니와 자식의 사이가 아닐까? 인간이든 짐승이든 온갖 위험과 역경으로부터 인고의 시간을 감내하고 생명을 탄생시키는 어머니. 어머니는 그 자체로 한없이 존경과 추앙을 받아야 한다. 어머니의 고통과 희생으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자식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어머니와 자식은 억만겁의 인연으로 만나 함께 보낸 시간들은 소중한 추억이요, 더없는 행복이 아닐까? 가난했던 농촌에서 겨울철 최고의 요깃거리는 고구마나 토란이었다. 겨울밤이면 커다란 가마솥에 삶아 이웃과 나눠 먹으며 보낸 지난날들이 새록새록 그립다. 또 배추뿌리나 무를 꺼내다 깎아 먹기도 했다. 아버지는 사랑방에서 밤이 깊어 가도록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며 새끼도 꼬고 맷방석을 만드셨다. 어머니는 뒷방에서 찰그탁 찰그탁 베를 짜셨다. 그런 나의 유년 시절의 추억과 함께 문득 어머니의 일생을 영사기 되감기 하듯 회상해 본다. 어머니는 사십 초반에 유방암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수술을 막 끝내고 입원실에 누워계셨다. 어린 자식들은 어머니 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걱정스러운 눈망울로 불안에 떨었다. 어머니 가슴의 아픈 상흔은 어린 자식들의 마음을 무척이나 아프게 했다.…
[충북일보] "직장에 100명이 근무한다면 리더는 1명이고 나머지 99명은 팔로워다. 조직의 절대다수가 배워야 할 것은 팔로워십이다." 정문섭(63·사진) (사)에이플러스 성공자치연구소 대표가 '팔로워십이 리더십보다 먼저다'를 출간했다. 정 대표는 "많은 권력이 리더에서 팔로워에게 분산되고 팔로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팔로워십의 중요성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조직 운영에서는 따르고 살피고 이끄는, 이른바 '따살이' 팔로워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크게 7장으로 나눠 전문성, 인성, 실행력을 갖춘 팔로워가 되는 법과 팔로워의 핵심역량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 대표는 "민주주의 국가와 조직에서는 팔로워십이 대세가 돼야 함에도 국내에서는 팔로워십 이론이 체계적으로 정립된 내용이 없어 이를 안타까워하다가 팔로워십 교육을 진행하면서 팔로워십 이론을 체계화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중부매일 기자 출신인 그는 '우연한 성공은 없다' 시리즈 3권과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하라', 기초자치단체장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등의 책을 펴냈다. 충북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동대학 위기관리 협동 과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꿈꾸는 너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내가 꿈꾸는 나(6~7세) △꿈 너머 꿈(초등 1~2학년) △어린이 천문우주과학교실(초등 3~4학년) △어린이 과학독서회(초등 4~6학년) 등을 테마로 독서·과학·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18호 기적의도서관 개관 축하 벽화 그리기 '어깨동무 담(초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하는 '않돼? 안돼!(초등가족)', 천체투영관 체험 후에 키트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별 보러 가지 않을래?(초등가족)'이 준비돼 있다. 도서관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람실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운을 빌어 줘'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를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예비 학부모를 위한 강의도 빼놓을 수 없다. 자녀의 초등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위한 특강 '여덟 살은 어떻게 해야 해?'는 양철기 한솔초등학교 교장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2023년 하반기 우수직원 3인을 선정했다. 청주문화재단은 27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종무식을 겸한 전직원 워크숍과 함께 '2023 하반기 우수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종명 콘텐츠융합팀 선임이 직지상을, 강종원 문화예술팀 선임이 우암상을, 이운용 안전관리팀 사원이 상당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직원 3인에게는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성과평가 실적가점과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인 직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나 특별휴가를 추가 부여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독립된 형태의 어린이종합박물관이 행복도시 세종에 문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박물관단지 첫 번째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27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개관식에는 충청권 어린이 가족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3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어린이가 도구를 활용해 지구를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설전시실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숲속놀이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도시·건축, 디자인, 기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디자인놀이터'와 '우리문화놀이터'가 배치됐다. 어린이들은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우리문화놀이터'에서 민화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행복청은 또 어린이의 호기심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미술작가 도움을 받아 국립어린이박물관 로비, 복합휴게공간, 전시실을 특별한 공간으로 꾸몄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여러 분야의 주제와 기획 전시를 통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어린이박물관협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예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작가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체험 교실'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의림지 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나전칠기 장신구 만들기 △코드백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목걸이 만들기 △아담꽃비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하루 2회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 동반 가족으로, 회차당 보호자 포함 30명 이내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당일 박물관 관람권 지참 시 무료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 게시판 혹은 박물관 SNS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현재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체험해보고 싶던 공예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과 함께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소중함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한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겨울 독서 교실은 2024년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4일간 시립도서관 구관 제1 강의실에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12명을 모집해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재료비 6천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독서 교실은 소중한 나 이해하기와 다양한 감정, 자신과 타인에게 관심 기울이기, 친구의 마음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나는 ( )사람이에요 △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 △치킨 마스크 △친구란 뭘까 등 4개 강좌로 구성됐다. 총 4일간의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시립도서관의 겨울 독서 교실 참여 희망자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850-327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가 올 한해 진행한 '공개(共個) 집합'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26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공개(共個) 집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순환·개인취향·재능공유 등 공유문화를 경험하는 프로젝트다. 청주생활문화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공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쓰레기 재활용 방안, 공유경제 인식 확대, 동부창고의 정체성 확보 등 지역의 다양한 이슈들을 문화예술로 해결하기 위한 소축제들이 기획됐다. 약 6개월간 총 39개의 프로그램에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유창고', '공개오락실', '슬로우 패션쇼', '아트크로키' 등 14개의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진행한 '공개 집합'은 이름 그대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신선한 발상과 새로운 시도의 집합체였다"며 "2024년에도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철도여행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색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군은 단양 여행의 출발점인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관광안내소 '단양 여행가방'을 운영한다. '단양 여행가방'은 너비 4m, 높이 8m에 찐한 보라색이 눈에 띄는 대형 캐리어 모형 관광안내소로 단양 여행과 관련된 시기별, 장소별 인기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효과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안내소 전면에 2.5×2m 사이즈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즌별 주요 행사 영상을 상영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겨울철 등 비수기에는 단양역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지 않았던 기존과 달리 군은 단양 여행가방을 연중 운영해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여행 만족도 향상도 도모한다. 단양 여행가방에는 군 어머니 봉사단 11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며 단양 관광의 친절한 이정표 역할을 맡는다. 군은 단양 여행가방 운영에 발맞춰 관광객 대상 신규 인증샷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양여행가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단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재)제천문화재단이 마련한 제천 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 첫 공연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 처음으로 제천을 방문하는 만큼 티켓 예매 오픈 2분 만에 콘서트 전석 매진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진 유키 구라모토의 이번 공연은 콰르텟(바이올린 윤여영, 첼로 이윤하, 플루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으로 구성돼 대표곡 '로망스', 'Lake Louise'를 비롯한 20여 곡을 100여 분간 연주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제천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천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마음껏 향유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한 '2023 단양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지난 2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트로트, 팝페라 등 남녀노소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윤지현 전문MC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연은 팝페라 가수 스페스, 아리현과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감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석 단양예총회장은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인 송년음악회에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국악 와인 열차'가 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35차례 '국악 와인 열차'를 운행해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해 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악 와인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공모사업에 뽑혀 6량의 객차로 꾸민 '국악 와인 열차'를 매년 축제 때 운행했다. 이벤트 실이 있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 열차다. 1·2호차는 오락과 7080 라이브 공연을, 5·6호차는 국악 테마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2명당 영동 와인 1병을 제공해 영동 와인을 홍보해 왔다. 영동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와인터널의 뛰어난 시설과 군 일원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국악 와인 열차를 활용한 1박 2일 상품과 다양한 관광코스를 더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제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기획해 진행한 K-POP 아이돌 아카데미가 지난 23일 한 해 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내는 2차 오디션을 마지막으로 일 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K-POP 아이돌 아카데미는 올해 4월부터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장락청소년문화의 집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1차 오디션을 통해 58명의 지원자 중 연습생 18명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댄스 및 보컬 교육, 면접 스피치, 메이크업 특강을 지원·진행했으며 중간발표회와 결과발표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은 K-POP 아이돌 아카데미 연습생에게 더 전문적인 평가를 해줄 수 있도록 현 기획사 운영자인 윤희성 프로듀서(워너비 아카데미)를 심사위원장으로 추대, 강승효 공연연출 기획자, 김규열 실용음악 강사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참여 청소년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의 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가진 제천시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 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4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손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원자 중 전문 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사진가' 3인에게 지원금과 멘토링·전시 기회 등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다. KT&G SKOPF는 지난 6월 올해의 사진가로 이손, 민혜령, 이승재 작가를 선발했으며, 문화예술계와 대중의 공개 평가를 통해 이손 작가를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2022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이손 작가는 1997년생으로, 역대 올해의 최종 사진가 중 최연소다. 이손은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2천700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SKOPF 프로그램을 통해 노순택 작가 등 국내 유수의 사진가를…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올 한해 청주문화원의 다사다난했던 다양한 소식을 담은 '청주문화 38호'와 청주문화총서 15집 '청주의 문학과 문학인'을 함께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문화 38호'는 올 한해 다양한 문화·예술계 소식을 담고 있다. 총 다섯 개의 특집으로 편성해 김병국, 신동문, 문화인 8인, 미래유산 3곳, 미호강 내용을 정리했다는 게 문화원측 설명이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청주시민 효행상, 청주문화인상 수상자 소개와 함께 청주문화인 답사기와 청주문화원 우수 동아리의 글도 함께 실렸다. '청주문화를 빛낸 문화인' 코너에는 함수연 청주문화원 민요 강사,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 등 8명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청주문화총서는 청주의 역사를 계승하고 기록하며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록물로, 2009년 '청주의 역사와 사람들'을 시작으로 올해 열다섯 번째 총서인 '청주의 문학과 문학인'이 발간됐다. 청주문화총서 15집 '청주의 문학과 문학인'은 총론과 함께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청주문화의 어제와 오늘', 2장 '청주의 문학활동', 3장 '청주의 문학단체', 4장 '청주의…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5회 정기연주회이자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밝은 희망과 소망의 새해를 바라며, 청주시민에게 뜻깊은 음악선물을 전하고자 준비했다. 무대 위 에너지 넘치는 지휘로 관객을 압도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는 김경희 지휘자는 드보르작의 슬라브모음곡으로 새해 첫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의 다채로운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관객에게 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갑진년 새해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2024년도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음악이 일상에서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교향악단(043-2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진천여자중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공감·동행 연주회를 연다.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OST인 'You raise me up(시크릿가든)',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 'Can you dig it(아이언맨)' 등의 영화 음악을 연주한다. 이어 관객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바리톤 최신민의 '어느 멋진 날'과 'Impossible Dream' 등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 진천여중의 자랑인 관현악반과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캐롤메들리&펠리스나비다'를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교직원오케스트라 단장인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의 기타 협연 무대도 꾸며진다. 지선호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은 "5월 제천연주회를 시작으로 6월 단양 다누리광장, 8월 충주여고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거쳐, 이번 12월 진천여중 음악회는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을 실현하고 그 영역을 더욱 넓혀 충북교육 비전인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7년 구성된 교직원오케스트라는 현재 40여 명의 교직원이 단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에 또 하나의 동네기록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2일 '수곡1동 동네기록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주민 화합행사를 겸한 이날 개관식에서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과 동네의 역사가 기록된 사진전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고, 풍물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동네기록관은 주민들 스스로가 동네만의 이야기와 일상의 역사, 함께하는 이웃들의 삶의 발자취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해나가는 일상 기록 저장소다. 현재 21곳의 동네기록관이 운영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