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연산 버섯의 보고인 영동군 상촌면에서 지난 24일 열린'제7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가 성황리에 끝나면서 특별한 가을의 낭만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 자연산 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3년 만에 열렸다. 민주지산 자락에서 난 자연산 버섯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자연산 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 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 무침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이 흥을 돋우었다. 지역업소들은 최고의 손맛과 정성을 다해 자연산 버섯 육개장, 버섯전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주민은 민주지산과 물한계곡 등지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능이·싸리버섯 등 자연산 야생버섯과 이 지역에서 생산한 표고버섯, 포도, 기타 농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방문객이 자연산 버섯의 매력을 즐겼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민주지산 자락인 상촌면은 따사로운 햇볕과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자란 자연산 버섯 산지이자, 쫄깃한 육질과 뛰어난 향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숨겨진 비경으로 알려진 제2단양팔경이 가을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제2단양팔경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과 비교가 될 만한 아름다운 풍광이지만 아직은 관광객에겐 덜 알려졌다. 우선 1경으로 꼽히는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단양강에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빼어난 풍광을 뽐낸다. 북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청명봉이라고 하는데 마치 매가 막 날아오르는 모양을 하고 있어 응암이라고도 불린다. 또 2경인 금수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1천16m 높이에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미녀봉이라고도 불린다. 능선을 따라 이 산을 걷다 보면 병풍처럼 펼쳐진 단양호반과 소백산의 가을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대강면 황정산로에 자리 잡은 3경 칠성암은 7m 높이의 대석 위에 깎아 세운 듯한 7개의 암석이 15m 높이로 치솟아 있다. 바위의 형상이 부처의 손바닥을 연상케 해 예전엔 이 바위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가을이 유난히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다. 여기에 4경 일광굴은 어상천면 삼태산에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 5
선선해진 날씨, 아름다운 꽃들이 즐비한 제천비행장으로 산책을 떠나본다. 제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제천비행장에는 꽃들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서쪽 끝에는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피어있고 남쪽과 북쪽에는 보라색 버베나(버들 마편초)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오래간만에 아침해 뜰 무렵 제천비행장으로 올라가 봤는데 기온차가 심한 덕에 이슬이 내려 꽃들이 한결 싱그러워 보였다. 아침햇살 속에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백일홍이 필자를 맞아줬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 순결, 그리움이라고 한다. 백일홍은 꽃이 100일 동안 피어있다고 하니 오랜 시간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꽃인 것 같다. 6월에서 10월까지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해 뜨기 전의 백일홍 꽃밭과 해가 뜬 후 백일홍 꽃밭을 사진에 담았다. 같은 꽃이 빛에 따라 다르게 찍힌다. 역광 속에 꽃과 꽃잎에 맺혀있는 이슬방울이 보석처럼 반짝인다. 백일홍 꽃밭 사이로 길이 나있어 길 가운데서 양쪽의 백일홍 무리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꽃의 꽃말처럼 필자와 이웃님들의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해가 떠오른 아침 보라색 꽃들이…
[충북일보]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제7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다. 이번 축제는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 자연산 버섯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군이 주최하고,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주도의 화합형 축제다. 민주지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상촌면은 청정 영동군에서도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지역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야생버섯 산지이자 자연산 버섯이 활발히 유통돼 자연산 보물창고로 불린다. 주민은 자연산 버섯을 활용해 청정자연의 숨결이 깃든 아름다운 고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축제는 24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산 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 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자연산 버섯 음식 3천 원 할인,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민다. 오전 11
충북 증평군 조용한 곳에 소시지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시골마을의 풍경을 느끼기에도 좋은 곳이다. 마을 입구에 포크와 나이프와 함께있는 커다란 소시지 조형물이 삼보산골 소시지체험마을이라는 것을 알린다. 건물에도 소시지와 귀여운 벽화가 있어 이곳이 소시지체험마을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좁은 시골길을 따라 올라가면 체험장을 마주한다. 소시지 만들기 체험은 8인 이상부터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소시지 만들기 체험은 1인 2만2000원의 체험료가 있다. 밴드에서 체험 일정 및 예약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필자도 아이와 함께 체험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인원이 되지 않아 체험은 다음을 기약하고 천천히 마을을 둘러봤다. 체험관을 지나 마을로 들어가면 벽화와 함께 아름드리 나무를 볼 수 있다.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650년이 훌쩍 넘었고 보호수로 지정돼 있으며 세월에 어울리는 늠름한 모습으로 마을을 지키고 있다. 느티나무 앞에는 박샘과 정자가 있다. 박샘은 세종대왕도 반한 샘물이다. 세종대왕이 안질 치료차 초정약수터에 가던 중 이 샘에 들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과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일원에서 '2022 충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문화재야행(夜行)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역문화재 활용을 통해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모를 진행한 사업이다. 충주시는 2021년 첫 야행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야경, 야로, 야사 등 중앙탑 사적공원을 중심거점으로 7야 프로그램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하게 펼쳐진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무형문화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관람과 공연, 체험, 장터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진행되지 못한 야숙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탑과 함께하는 캠핑도 사전예약으로 이뤄진다. 가을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은은한 조명과 소원등 달기, 달달마을, 달토끼 조형물은 관람객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예정이다.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전통 연희 퍼레이드, 충주시립택견단의 옛 택견판 재현은 관람객의 흥을 더하고, 곳곳의 전통복식의 이야기꾼의 만담은 귀를 즐겁게 할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이자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인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23회 음성품바축제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간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품바와 해학이 깃들어진 품바가락으로 더 강해져 돌아왔다. 품바LIVE와, 오늘의 품바 공연이 축제기간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째날인 21일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대회가 열려 9개 읍·면 주민이 하나가 돼 마을별로 특색 있는 품바하우스를 만든다. 하우스에서 파는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품바하우스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어 오후 7시 야외음악당 열림식에서는 품바패션쇼,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 초대가수 홍진영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2일 둘째날은 전국 고고장구 공연, 품바 라이브 공연, 버스킹, 품바사생대회와 색다른 재미로 천인의 엿치기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어 23일…
[충북일보]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에 다채로운 가을 야생화와 유려한 능선이 이어진 푸른 산야의 청량감를 느끼려는 등산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야생화로 하늘정원을 이룬다. 연화봉(1천394m)은 가을의 진객 산구절초를 비롯해 투구꽃, 물매화, 개쑥부쟁이 등으로 야생화의 천국으로 불려 풍성한 들꽃의 향연으로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이르는 능선을 따라 둥근이질풀 군락 등 여름 야생화가 만발해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도솔봉(1천314m)에서 죽령으로 이르는 구간에는 왜솜다리가, 비로봉(1439m) 일대는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가을 등산의 묘미를 더해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목군락은 비로봉 완만한 경사지에 오래된 주목 1천여 그루가 집단을 이루고 있어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형제봉을 따라 신선봉과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운해로 화려한 군무를 연상케 한다. 국망봉(1421m)에 오르면 비로봉에서 연
단양하면 떠오르는 국가대표 캠핑장 소선암 오토캠핑장 캠핑 붐이 일어나 전국에 많은 캠핑장들이 생겼지만 충북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그 역사와 시설, 위치 면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캠핑장이다. 단양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시설이나 규모면에서도 으뜸이라 많은 캠퍼들이 사랑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구분 없이 최근 추세에 맞춰 캠핑 트레일러나 캠핑 카라반을 이용한 캠퍼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캠핑 트레일러 전용 캠핑장보다 오히려 진입과 이용이 편해 캠핑카를 이용하는 캠퍼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소선암 오토캠핑장 하면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탁 트인 넓은 암반 계곡(선암계곡)일 것이다. 차를 몰고 이곳을 지나가는 모든사람들이 '와~ 여기는 어디야~' 할 정도다. 계곡이 넓으면 좀 위험할 법한데 이곳은 물이 깊지도 않고 너럭바위 지대에 주변이 밝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올갱이도 제법 있어 이 곳에서 캠핑했던 아이들은 올갱이 잡기를 가장 큰 추억으로 간직한다. 이 캠핑장에서 가장 인기인는 자리는 A구역이다. 바로 옆에 멋진 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시원한 숲속 그늘 아래 탁트인 밝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아침에 일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은 많은 관광 악재에도 선전하며 8월에만 관광객 110만 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총 110만2천419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 특수와 올해 처음 열린 한여름 썸머 페스티벌 등 풍성한 축제에 힘입어 110만이 넘게 방문해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으로 넘쳐나며 83만9천902명이 방문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월 전국적인 관광 불황에도 두 달간 155만3천516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단양군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명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관광지별 누적 관광객(1∼8월)은 도담삼봉이 164만4천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담봉 63만5천589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5천960명, 사인암 37만7천297명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단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굳힌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2022년까지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단양 관광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은 많은 관광 악재에도 선전하며 8월에만 관광객 110만 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총 110만2천419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 특수와 올해 처음 열린 한여름 썸머 페스티벌 등 풍성한 축제에 힘입어 110만이 넘게 방문해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으로 넘쳐나며 83만9천902명이 방문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월 전국적인 관광 불황에도 두 달간 155만3천516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단양군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명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관광지별 누적 관광객(1∼8월)은 도담삼봉이 164만4천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담봉 63만5천589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5천960명, 사인암 37만7천297명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단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굳힌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2022년까지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단양 관광을
[충북일보] 제16회 충주천등산고구마 축제가 17~18일 산척면 고구마 육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민물고기 잡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농산물 직판장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행사 신청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접수 또는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1만5천 원이다. 만 10세 미만 아동이 동반한 가족은 3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구마 캐기 체험, 참여 가족은 5㎏ 한 상자에 고구마를 담아 가져갈 수 있고, 별도로 제공되는 체험 비닐팩에 수확한 고구마 줄기, 다슬기, 민물고기 등을 담아갈 수 있다. 또 행사장 방문객 모두에게 군고구마가 무료로 제공된다. 고구마 빵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등산고구마 브랜드화의 정착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구역을 전국적으로 넓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오는 9∼12일 4일간의 추석 황금 연휴기간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천혜비경을 뽐내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 데다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 힐링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특히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이중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시설이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만천하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
[충북일보] 영동군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영동의 멋진 밤을 선사하기 위해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광장의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힐링광장은 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심에 있는 시설이다. 국토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곳은 곡사 분수와 거울 분수 등 다양한 수경 시설과 인공폭포, 관람스탠드, 초화원 등을 갖춘 사계절 복합문화공간이다. 군은 이곳에서 7월 한 달간 물놀이장을 운영한 뒤 지난달 '2022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했다. 4일간 열린 이 축제에 19만2천여 명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군은 힐링광장의 야간경관과 조명에 관한 호평과 관심이 커 추석 연휴 기간 야간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영동의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기로 했다. 다음 달 개최할 예정인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장소를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힐링관광지에는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힐링광장, 웰니스단지 등 영동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골프장과 호텔을 갖춘
중층 누각이 아름다운 보물을 소개한다. 충북 옥천 군북면에 있는 이지당이다. 입구에는 이지당의 위치를 알리는 방향표시가 있고 보물 2107호라 쓰여 있다. 표지판이 비교적 새것처럼 느껴지는데 원래 충북 유형문화재였던 이지당이 2020년 12월 28일 보물로 승격지정 됐기 때문이다. 200m 남짓 되는 길을 걸어가며 바라본 주변 풍경이 생각보다 좋았다. 나뭇잎 너머로 하천 위에 놓인 자그만 다리도 보이고 금강 상류의 한 지류인 서화천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진입로는 나무데크길로 단장됐다. 왼쪽으로는 초록 이끼가 가득 낀 멋진 바위가 줄지어 있어 산책하며 보기 좋다. 이지당이 기암에 기대어 서 있다고 하던데, 그 멋진 바위가 여기서부터 흘러가는 게 아닐까 싶다. 나무데크길이 끝나는 곳에 나타난 곳이 보물 이지당이다. 탁 트인 곳에 명당처럼 자리 잡았다. 이지당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의병장인 조헌이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조헌의 사후 80여 년 뒤인 1672년에 김만균이 조헌의 업적을 기리고자 세운 건물이라고 한다. '이지당'이라는 이름은 송시열이 붙였다. 석축기단 위에 지어진 정면 6칸, 측면 1칸의 건물이다. 정면에는 '이지
[충북일보] 며칠 전 내린 늦은 장맛비가 계곡을 가득 채운다. 흘러내리는 물소리만으로도 이미 시원하다.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은 여전히 초록이다. 비로봉 푸른 초원의 목장처럼 펼쳐진다. 계단은 마치 천국의 계단을 연상시킨다. 비로봉에서 연화봉까지 꽃정원이다. 소백산에만 있는 천상의 들꽃길이다. 이즈음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소백산을 찾는다. 때 묻지 않은 자연미를 온전히 즐긴다. 초가을 백두대간 바람의 산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프스를 닮은 넓은 고원을 보는 맛도 일품이다. 키 작은 생명들과 눈을 맞추며 겸손해질 수 있다. 순수하게 물들어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8월 말 가을 하늘 보러 소백산에 간다. 가을의 선물은 언제나 맑은 하늘이다. 심연처럼 텅비어 깊고 푸른 유혹이다. 무엇도 가리지 않는 시원함이 최고다. 산 푸르고 능선 푸르니 산객도 푸르다. 망망한 하늘에서 물이 떨어질 것 같다. 하얀 뭉게구름 뚫고 햇살이 쏟아진다. 산에 들기 좋은 초가을 사람이 젖는다. 1박2일 거대한 소백산군을 둘러본다. 천고지를 넘나들며 초가을을 즐긴다. 세상을 발밑에 두는 경험을 길게 한다. 진녹색의 시원한 어울림이 이어진다. 수많은 과거의 시간과 자꾸 마주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진천군 문백면(옥성리 산24번지)에서 20회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1년부터 시작해 20회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3년 만에 진행된다. 알밤줍기 체험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5시까지 알밤 줍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초중고교생 5천 원, 유아는 보호자와 동반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1인당 5kg 이내(행사전용밤자루)로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행사를 위해 군은 체험장의 병해충 방제 및 풀베기, 벌집제거 등 정리작업을 완료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행사진행요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울창한 밤나무 산길을 걷고 알밤을 주우며 숲을 체험하고 풍성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널리 알리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문백면 옥성리 산24-1번지 일원에 조성된 밤나무 단지는 25ha 규모로 1985년에 밤나무 4천
[충북일보] 증평군 은행정마을에 있는 '도깨비동화마을'이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깨비동화마을'은 지난 2015년 3억 원을 들여 도깨비 쉼터와 도깨비 굴·옹달샘, 도깨비 조각상, 조형물, 체험관 등을 건립해 운영중이다. '도깨비동화마을'(도당리 75)이 있는 은행정마을에는 '도깨비이야기학당'을 조성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깨비 학교운영과 군립도서관에서 도깨비 동극단을 운영하고 도깨비 체험 한마당 축제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해오고 있다. '은행정마을'은 예로부터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가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배 작가는 자연과 생활속에서 만난 도깨비이야기를 마을 사람들의 삶에 녹여낸 도깨비 동화를 많이 썼다. 은행정마을 사람들은 창작한 도깨비 동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적 판타지 문학의 재미를 알리고 즐기고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도깨비옹달샘'은 바위가 많고 골이 깊어서 '박골'이라고 부르는 골짜기에 있는 작은 샘은 도깨비들이 보름밤에 씨름판을 벌이고 목이 마르면 마시던 물이라는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마을에는 이 물을 마시면 부스럼이나 버짐, 피부병이 나았다고 전해오는데 이 이
충청북도 괴산에는 긴 역사를 가진 양조장이 있다. 바로, 1937년 괴산주조주식회사로 시작한 목도양조장이다.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은 지난 8월 12일,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제2호로 등록됐다.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양조장으로 원형과 관련 설비, 도구 등의 자료들이 잘 보존돼 근대기 양조산업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양조장 건물은 1920년에 설립해 오늘까지 100여 년의 세월 동안 터를 지켜 왔다. 충북 괴산 목도양조장에 도착했다. 목도양조장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실제 양조 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시음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나뉜다. 주변에는 4일과 9일, 5일장이 선다는 괴산 목도시장이 있다. 강에서 쉬어갈 수 있는 강수욕장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은 여행지 이기도 하다. 목도양조장 앞에는 연혁을 알 수 있는 안내문이 있어 지나는 길에 둘러보아도 누구나 잘 알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술을 빚는 양조장 건물을 먼저 둘러본다. 100년 역사의 양조장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무척 설렌다.. 정기휴일과 판매 안내 문구를 보니 목도양조장이 아직도 영업 중인 양조장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옥화자연휴양림의 노후 시설 보수·개선 공사로 9월 한 달간 객실을 전면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청주시가 10월까지 7억 원을 들여 실시하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시설 정비와 노후 시설 보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의 객실은 전면 휴장하며, 인근 데크 조성 공사의 영향이 적은 캠핑장 일부만 운영된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숲속의 집 노후 객실 벽체 및 외부 보도블럭 보수, 휴양관 진입로 포장과 캐노피 설치 등 새단장을 위한 다양한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양림 내의 산림욕장도 정비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숲해설 프로그램 장소로 쓰이는 산림욕장에 썬베드와 숲속 도서관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옥화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더 나은 휴양림 시설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휴장으로 인해 초래되는 불편에 대해 이용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옥화자연휴양림은 보수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물놀이장의 화장실과 샤워실을 새로 설치해 휴가철 물놀이장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썸머 페스티벌'이 한차례 연기 끝에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7∼28일 2일간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다채로운 일정으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전 10시 상진 계류장에서 음악에 맞춘 다양한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플라이보드 공연을 시작으로 윈드서핑,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참여기구 시연이 이어진다. 오후 1∼4시까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즐비한 모터보트, 제트스키 공연과 동력 수상레저기구 체험 운영으로 액티비티한 단양강의 짜릿한 재미를 더한다. 2일차인 28일 오전 10시부터는 플라이보드 공연과 수상자전거 대회 예선 및 준결승·결승이 차례로 치러진다.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를 체험 운영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쉼터, 탈의시설, 응급실, 화장실을 갖추고 짧은 시간에 많은 관객이 몰릴 것을 예상돼 주차장, 퇴장로 확보 등 안전요원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관광상품인 '증평플레이(Jeungpyeong Play)'를 출시했다. 증평플레이는 증평을 여행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에 여행후기 등을 작성하고 이를 인증한 관광객에게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막바지 여름휴가, 추석, 가을축제 기간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기획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규모 여행 분위기를 반영했다. '인(人)삼(三)팀' 3인 이상의 플레이어(지역 외 거주자)로 구성된 소규모 관광객이 증평 구(九)경거리 등 지역 관광지 2곳과 식당 또는 카페 1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여행 후 2주 이내 팀 단체사진과 영수증, 방문 후기, 해시태그를 대표 신청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블로그에 포스팅하고 그 주소를 군 홈페이지(여행후기 증빙 URL 바로가기)에 접속해 인증하면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홍보물품은 차량용 무선 에어건과 여행용품 3종으로 구성됐다. 1팀당 플레이어 3~5인까지 홍보물품 1세트, 6인 이상은 홍보물품 2세트가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여행 7일 전까지 증평군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도우미-증평플레이신청)에 신청해야 한다. 홍보물품 100세트가 소진되면 행사
[충북일보]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2022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주말인 27∼28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로 열리며, 전국 루어낚시인 8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견지낚시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는 수변 무대에서 가족참여 캐스팅 게임, 전국 대학 쏘가리 요리경연대회, 난타공연, 전야제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격적인 루어낚시대회는 28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치러진다. 수변 무대에서는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김경호 화백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본상은 개인전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이다. 단체전 1등은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개인전 4∼15등 상(단체전 4∼10등 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도 마련됐다. 대상 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충북일보] 지난해 위드코로나 시기에 개최돼 제천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었던 '삼한의 초록길 제천시민 대행진'이 오는 10월 8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과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걷기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제천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 문화가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첫 대회와 달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이라는 도심권 천혜의 관광자원과 '제제·천천'이라는 시 고유의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다. 황금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를 접목하는 등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도입된다. 또 용추폭포 등 주요지점 스탬프 미션, 버스킹&마임 등 다양한 공연과 메뚜기잡기 등 참여 이벤트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순금과 의림지쌀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돼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10월의 황금들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행진은 전국규모로 치러지는 걷기대회"라며 "
[충북일보] '2022 괴산고추축제'가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1일 개막해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면 행사로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한다. 괴산고추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위주의 비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괴강가요제 △세계고추 전시회 △우리가족 고추 요리대회 등이 선보인다. 축제 대표 행사인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건고추 더미 속에서 황금고추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찾는다. 군은 3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매일 한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현장 접수 등 참여 방법을 다양화했다. 참가비 1인당 5천 원을 낸 이들에게 지역화폐인 5천 원권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지역상가 이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세계고추전시회 △괴산청결고추품평회 △괴산군민작품 종합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공연도 준비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다양한 먹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