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휴양지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지친 현대인에게 사계절 치유와 휴양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소백산의 수려한 능선과 골짜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추가로 들어서 휴양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개장 예정인 전망대는 5층 규모로 높이 18m, 5층 고층 목조 길이 41m의 데크 계단으로 구성됐으며 소백산 정상의 칼바람이 회오리치는 모습을 닮은 형상이다. 꼭대기에는 망원경이 설치돼있어 소백산의 아름다운 구봉팔문을 감상할 수 있다. 구봉팔문은 제2의 단양팔경으로 불리며 소백산의 9개의 봉우리와 그사이에 형성된 골짜기 8개를 부르는 이름이다.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온달산성이 한눈에 보이며 영춘면과 가곡면 일대를 부챗살처럼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은 쉬이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자연의 색채, 향기, 바람 등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60㏊에 이르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백산 화전민촌과 소백산 자연휴양림지구,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숲속 탐방로와 소백산 자락길 6구간(온달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무료 얼음썰매장이 겨울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원곡천 일원에 썰매장을 개장했다. 올해는 기존 썰매장의 3배 정도 더 큰 규모로 썰매장을 확장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 부스, 쉼터 등도 설치했다. 썰매장은 엄정면 15개 직능단체와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1인용 썰매부터 부모가 밀어주는 대형썰매 등 약 200여 대의 썰매가 준비돼 있다. 설 명절인 22일을 제외하고는 휴일없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2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날씨에 따라 운영일은 변동될 수 있다. 썰매장 이용료와 썰매는 무료다. 추진위는 썰매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군밤, 떡 등 간식도 무료제공해 방문객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허상영 위원장은 "엄정썰매장에서 아이들은 물론 부모, 어른들까지 다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에서 충북 유일 1등급 관광지역으로 분류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은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관광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평가지표로는 관광정책 역량지수와 관광수용력지수, 관광소비력지수 등 3개 대분류와 관광자원분포 등 7개의 중분류, 관광·축제, 숙박 등 21개 소분류와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 단양군은 관광만족도 증가, 관광 교육 참여 확대 등의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015년, 2017년에 이어 충북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관광 발전지수 1등급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기초지자체로는 강원도 평창군, 전라남도 여수시 등 총 10곳에서 관광 발전지역(1등급)으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 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을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민선 8기 2023년 새해를 맞은 단양군은 비전을 한 차원 더
[충북일보] '2023 영동 곶감 축제'가 달콤하고 쫀득한 영동 곶감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영동읍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축제장을 찾아 대박을 터트렸다. 축제재단은 3일간 7만3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어느 해 보다 우수한 품질의 영동 곶감이 이번 축제장에서 선을 보였다. 햇곶감과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한 점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이 됐다. 계묘년 새해 소원 희망 터널 소원 달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곶감 썰매장, 곶감 키즈 놀이터 존, 곶감 족욕, 군밤 굽기, 전통 민속놀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하게 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난계국악단 신년 음악회,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인 홍지윤, 강혜연, 류지광 등이 함께한 MBC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곶감 농가…
[충북일보] 음성지역 대표적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8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충북도 축제 전문평가단은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 조직, 역량 운영, 지역사회 이바지,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축제 1개, 우수축제 2개, 유망축제 3개를 선정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이번 선정으로 도비 3천500만 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따른 국비 등 올해 모두 9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려 21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6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 올해는 홀몸노인·장애인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와 사랑 나눔 깡통나무 등 축제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쉴 틈없는 품바공연과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품바하우스, 품바패션쇼,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다. 축제에 앞서 열린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153팀이 참여하는 등 중장년층만 아니라 MZ세대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8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로…
[충북일보] 유명 관광지인 한 동굴에서 담당 직원들이 관람 시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동굴 안의 불을 끄고 퇴근해 동굴 관람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어둠 속에 갇혀 공포에 떨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40대 A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충주시의 명소인 활옥동굴을 찾았다. 활옥동굴은 일제강점기 활석, 백옥, 백운석 등을 채굴하던 길이 57㎞의 아시아 최대 규모 광산이었으나 채굴이 중단되고 2019년부터 민간 업체에 의해 2.3㎞ 구간이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매표소에서 관람 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는 얘기를 듣고 동굴을 둘러본 후 나오고 있는데 오후 5시 54분쯤 갑자기 불이 꺼지며 동굴에 암흑이 깔렸다고 한다. A씨는 휴대전화의 플래시를 켜고 헤맨 끝에 출구를 찾았지만,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철문이 굳게 닫혀 있어 또 한 번 당황했다. 그는 다행히 철문 아래 잠금장치를 들어 올려 간신히 탈출했지만 동굴 관계자들은 보이지도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동굴을 빠져나왔을 때 시간도 오후 6시가 되지 않았는데 동굴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폐쇄된 공간에서 갑자기 불이 꺼져 갇혀 있던 1분이 1시간처럼…
[충북일보] 새해 첫날 속리산에 눈이 소복하다. 1월 1일 이른 아침 일출 산행에 나선다. 상고암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한다. 목적지는 천왕봉이다. 오르는 길이 온통 하얀 눈 세상이다. 낮이면 펼쳐지는 겨울장관을 새벽어둠이 감춘다. 찬바람이 강하게 분다.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해 발걸음을 옮긴다. 하얀 눈 위를 내딛는 첫 걸음이다. 길을 잘못 들었다. 천왕봉이 아니라 비로봉 쪽으로 샜다. 눈길이 정말 험하다. 아니 길이 없다. 후회막급이다. 빽빽한 조릿대 위에서 러셀을 한다. 쌓인 눈을 밟으며 나간다. 능선에 닿기가 너무 힘들다.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결국 해맞이를 포기해야 했다. 불행 중 다행인지는 나중에 알았다. 새해 첫날 천왕봉 일출은 없었다. 새해 첫 산행은 속리에서 호되게 치렀다. 그래도 천왕봉 아래 준령들은 압권이다. 눈이 시릴 정도의 하얀 설경은 덤이다. 겨울 산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신선대 문수봉 경업대 청법대가 예쁘다. 비로봉 천왕봉 구간은 두말이 필요 없다. 헬기장 아래 하얀 산길은 정말 눈부시다. 천국길 오를 때의 숨 가쁨 같은 희열이다. 속리산에 내린 눈을 처음 밟고 지나간다. 푸른 소나무들이 차가운 눈을 이고 선
[충북일보] 영동곶감의 매력과 푸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2023 영동곶감 축제'가 3년의 기다림 끝에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6일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곶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로 열린다. 군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는'맛있는 새해 선물, 행복 多감'의 구호 아래 34 곶감 농가와 20여 특산물 농가가 참여해 깊은 산골의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 속에서 말린 품질 좋은 곶감과 군의 특산물들을 선보인다. 첫날(6일) 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더해 줄 난계국악단의 신년 음악회로 문을 연다. 둘째 날(7일)은 MBC 한마음 콘서트와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인 홍지윤, 강혜연, 류지광 등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꾸민다. 마지막 날(8일)은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공연, 곶감 농가 노래자랑, 품바 쇼, 폐막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곶감 외 군밤, 어묵, 떡국 등 추억의 먹거리와 청정 자연을 머금은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와인, 호두 등 영동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충북일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똑똑하게 소비하는 체리슈머 여행지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체리슈머란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올해 추세 중 하나로 언급됐다. 체리피커에서 파생된 말인 체리슈머는 더 현명하고 필요한 만큼만 똑똑하게 소비하는 소비자(조각 전략)를 말하며 공동 구매(반반 전략), 유연한 계약 추구(말랑 전략) 등의 세 가지 소비전략을 가진다.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곳곳에 펼쳐진 데가 부담 없는 입장료로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이 있어 체리슈머에게 제격이다. 특히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을 갖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는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알려지며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에서 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에 레일을…
[충북일보] 옥천의 여름철 대표 과일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군은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해 4억7천만 원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군은 시설 포도와 복숭아 출하기에 맞춰 매년 7월 말에 이 축제를 개최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갖춰 매년 5만 명 이상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이 지역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 높은 과일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청호 주변의 맑은 공기와 기름진 땅에서 재배한 포도와 복숭아는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인기 상품이다. 군은 올해 축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에게 옥천 과일의 진가를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겐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군은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꾀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의 빌드업을 통한 NEW 관광 단양을 선언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가 사실상 민선 8기 원년의 해로 지역공생형 관광지와 수상·항공레저, 소프트웨어 강화 등을 중점 목표로 정하고 관광의 모든 분야를 빌드업하기로 했다. 빌드업은 월드컵 벤투호의 전략으로 모든 위치의 선수를 활용해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전개하는 작업을 말하며 현재 특정 분야에 편중된 형태의 단양 관광과도 일맥상통하는 단어다. 전국에 관광 도시로 알려진 단양군은 지금까지 관광시설과 자연경관에만 의존한 육상 하드웨어 중심의 한계성 때문에 중장기적인 경쟁력에 의문부호를 남겼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이를 탈피하기 위해 먼저 수상레저로 신호탄을 올렸다. 군은 지난해 써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과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등 각종 수상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수상 관광 도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초석을 다졌다. 또 플라이보드(Fly Board)와 Z-스키, Z-보트, 카누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안전 교육장과 체험관을 조성하고 전국 단위 대회와 세계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 조성한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로 인기다. 군에 따르면 며칠째 기승을 부리는 강추위를 즐기기라도 하듯 튜브를 타고 80M 슬로프에서 짜릿한 기분을 만끽하는 눈썰매장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이 어린이와 부모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군 추산 3천 명 이상 인파가 몰렸다. 군에서 썰매용 안전모를 많이 준비했음에도 동이 났을 정도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민은 물론 인근 청주와 대전, 세종 등지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이 찾았다. 이 썰매장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 공간을 마련하라는 최재형 군수의 지시로 조성했다. 또 최 군수는 썰매장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썰매장은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단,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는 장비 이용료 1천 원을 내야 한다. 군은 주말마다 이곳에서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 노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관광 명소인 영동 와인터널의 입장료를 인상하고 운영시간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영동 와인터널 조성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올해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여름철과 겨울철로 구분했던 운영시간을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통일했다. 입장료도 2천 원 올려 어른 5천 원, 노인·청소년·군인 4천 원, 단체 4천 원, 군민 3천 원을 받는다. 어린이 입장료는 기존대로 1천 원을 유지한다. 다만, 관광지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에게 받은 입장료 가운데 2천 원을 영동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영동 와인터널은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조성해 와인 시음 등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문화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 편의를 제고하고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며 "사랑과 낭만의 공간으로 알려진 영동 와인터널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을 휴장 한다고 밝혔다. 시는 2월부터 재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접수 일정은 추후 캠핑장 홈페이지(http://munam.cheongju.go.kr)를 통해 공지된다.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170 일원에 위치했다. 총 35면의 캠핑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도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30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하소천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하소천 자연 결빙에 따라 개장되는 이 썰매장은 지난해 6천900여 명의 시민(아동)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덕에 더욱 좋은 빙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무료, 성인은 1천 원의 입장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에는 팽이, 나무썰매, 플라스틱 썰매 등을 추가로 대여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방문에 추억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만 얼음 해빙 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료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소백산 비로봉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내려오는 계곡 중에 천동계곡이 있다. 그 계류가 다리안국민광광지를 지나고 천동국민관광지를 지나 고수동굴 앞을 지나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지금 필자는 그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이다. 고수동굴에 빼곡히 들어찬 관광버스며 관광객에 필자도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길을 나선다. 고수동굴에서 4km만 더 가면 오늘 소개할 천동국민관광지가 있다. 동굴 하나뿐인 고수동굴에 이렇게나 많은 관광버스와 관광객이 있는데 동굴은 물론이요 캠핑장에 물놀이장까지 갖추고 있는 천동국민관광지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을까.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반, 북적이는 기대 반을 품고 다시금 길을 나선다. 천동국민관광지에 들어서자 캠핑장이 먼저 반긴다. 이름하여 천동국민관광지 오토캠핑장이다. 그런데 이럴 수가. 차가 단 한 대도 없었다. 평일이라서 그렇다고 치부하기에는 앞서 확인한 고수동굴 주차장, 그 꽉 찬 주차장에 마음이 서늘해진다. 계절 탓으로 물놀이장이 문을 닫아서 반은 안 올 것이요, 한여름에도 찬 기운이 도는 곳인데 싸늘한 계절이면 또 반이 안 올 것이다. 게다가 평일이지 않은가. 텅 빈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잘됐다,…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2회 연속 지정돼 충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게 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이미 지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도, 발전 가능성 등 한국관광공사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숲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천문대 등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힐링·명상 분야의 추천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 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관광지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한국관광공사와 충청북도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고 숲 체험공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별천지 숲 인성학교를 임시 개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조성된 단풍나무길을 연계한 지역특화둘레길을 조성하고 휴양림 내·외부 시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의 거대한 물줄기가 연일 이어진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26일 동장군을 만난 옥계폭포 주변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울창한 숲과 3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던 거대한 물줄기가 얼음기둥으로 변해 장관이다. 이 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 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영동군의 명소이자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는 폭포다. 특히 눈 덮인 겨울 풍경은 사색하기 안성맞춤이어서 사계절 풍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덕분에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 인근에 박연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관람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영동~옥천 국도를 따라가다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 하상 주차장 옆 보청천에 썰매장을 만들어 오는 30일부터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곳에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내년 2월 5일까지 운영한다. 겨울 먹거리 장터, 눈이 즐거운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또 주말마다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 노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3~24일엔 민족 교유의 명절과 어울리는 전례 놀이 체험 행사도 연다. 군 학부모연합회는 썰매장 운영 기간 매일 떡볶이, 어묵, 컵라면, 달고나,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맡길 예정이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도 지원한다. 군은 앞서 지난 7월 뱃들공원에 무료 물놀이장을 만들어 46일간 운영한 바 있다. 이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내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다른 지역 주민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최재형 군수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연말 선물을 안겨줄 생각"이라며 "겨울철 아이들이 집에 있지 않고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
[충북일보] 충북 관광지 3곳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재지정 됐다. 충북도는 25일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평가에서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증평 '좌구산휴양림' 3곳 모두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이다. 시장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산업이다. 올해 총 25곳이 재지정 됐다. 재지정 관광지에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된다. 도는 2019년부터 이 사업으로 충주 '명상치유'와 제천 '한방 융합형'을 목표로 충북만의 특화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은 명상·힐링을 테마로 잠깐 멈춤, 비움과 채움, 몰입을 통한 생활명상 위주의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운영한다. 친환경 힐링리조트인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스파에서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스파 등 30여가지 스파 프로그램, 숲과 물의 자연요법, 한
충북 충주에는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비내섬이라는 습지가 있다.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충주시 상성면 일원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주변 하천에 다양한 생물이 살고 경관이 뛰어나 2011년 11월 30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바깥활동이 꺼려지는 날씨가 이어지지만 맑은 공기마시며 산책하기 위해 충주 비내섬을 찾아갔다. 주차장은 섬 오른쪽에 있고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보였다. 비내섬으로 가기 전에 비내섬에 대해 잠시 알아본다. 비내섬 상류지역은 굵은 자갈이 분포하고 하류지역은 모래가 퇴적돼있으며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등 자연 지형이 잘 유지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한다. 소리의 섬 비내섬, 안쪽은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없다. 보호지역인만큼 차량진입 및 캠핑이 금지돼있으니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다리를 건너며 풍경을 잠시 감상했다. 다리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비내섬에는 호사비오리, 돌상어,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8종을 포함한 856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바람이 불자 강가에 있던 억새가 춤을 춘다. 섬으로 들어오니 섬 건너편에서 캠핑을 즐기는 풍경이 보였다. 아름다운 비내섬을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국악과 와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이 나온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뽑혀 현지 살아보기 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인 '풍류 스테이'를 내년 3월께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풍류 스테이'는 영동 힐링관광지 일라이트 휴양빌리지에서 숙박하며 국악과 와인을 테마로 즐기는 체험관광 상품이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에서 공동으로 계획했다. 국악체험촌, 영동 와이너리를 중심으로 과일나라 테마공원, 영동와인터널, 월류봉, 강선대, 풍류 버스 등 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무장애길 산책, 과일 수확 체험, 전통시장 탐방, 올갱이국밥 시식, 국악기 체험 등을 통해 또 다른 관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인 일라이트 휴양빌리지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등 효능이 다양해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일라이트를 내장재로 활용해 지난 1일 개장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억 원과 군비 등을 포함한 6억 원을 들여 3년간 추진한다. 최길호 군 힐링사업소장은 "생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
충청북도 충주 단월동에 가면 단호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보물을 품고 있고 멋진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지키고 있어 웅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봤다. 삼국시대부터 철의 주산지이며 중부내륙의 교통의 중심지, 그리고 지방 호족의 고향이던 충주에는 유난히 철불들이 많다. 철불이 많은 충주에서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물512호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이 있는 사찰이 바로 단호사다. 충주 단호사 입구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지키고 있어 찾기 쉽다. 주차는 갓길을 따라서 주차하면 된다. 충주 도심에 위치해 있고 오며가며 들르기 좋은 장소라 평일임에도 불국하고 단호사를 거니는 방문객이 꽤 있었다. 경내에 들어서면 500년 된 소나무가 버티고 있습니다. 위로 뻗기 보다는 옆으로 누운 형국이다. 아래쪽으로 수그러들다 위로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모양이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습 같기도 해서 마치 단호사를 지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소나무는 조선 초기에 심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그때 강원도에 사는 어느 사람이 슬하에 자식이 없어 큰 고민을 하던 중, 꿈속에서 한 노인이 나타나 단호사에 불공을 드리면 자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를 했다고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등의 시설에 겨울 손님 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다누리센터사업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산타복장을 한 직원이 매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쿠아리움은 오는 24일과 25일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를 등장시켜 8m 깊이 물속에서 물고기 먹이 주기 시연과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갖는다.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내·외부에는 루돌프 썰매 장식과 선물상자, 대형 산타 모형 등 다채로운 장식들도 함께 조성했다. 앞서 19일부터 진행된 크리스마스 맞이 메인수조 내 빙어 특별전시도 지하 2층 메인수조 앞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아쿠아리움 전 수조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연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고 터널 수조에도 크리스마스 조명을 달아 한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체험관광센터)이 20일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체험관광센터 대회의실에서 방 탈출 프로그램 '이스케이프 from X-mas: 캠핑장에서 생긴 일'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체험관광센터 청년관광코디네이터들이 충주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실내 방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충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족, 친구와 연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추운 겨울철 움츠러들었던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 탈출에 걸리는 시간은 20~30분 정도다. 난이도는 어려움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보통으로 설정됐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게임 완료 디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한 개의 아이디로 한 번만 예약할 수 있다.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당일 예약 시 이용시간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다. 체험관광센터 관계자는 "충주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더욱 많은 이들이 충주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