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군은 지난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뒤 가수 요요미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1호)을 발급했다. 또 직영시설 조례 개정과 할인 혜택 제공처 조사 등 사업 도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결과 사업을 시작한 지 보름 만에 1천500명 이상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는 성과를 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뒤 관광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관광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 점이 적중했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에 나선 상태다. 각종 SNS 활용을 통한 마케팅을 포함해 금강휴게소 안 종합홍보관, 관광안내소 등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를 받아 군을 방문하면 관광시설 입장·숙박·체험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곳곳이 가을의 전령사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며 수려한 산세에 반한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백산과 도락산, 금수산 등 단양지역의 이름난 등산로에는 지난 주말 수만 명의 등산객이 가을 단풍을 즐겼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은 다채로운 야생화와 유려한 능선이 이어진 푸른 산야로 철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뽐내지만 그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맥이를 거쳐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 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봉우리인 비로봉(1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사귀와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루며 절경을 연출한다. 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간혹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다.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 운해와 비견된다. 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은데다 하늘을 가릴 만큼 산림이 울창
[충북일보] 제천시 박달재 전통시장상인회가 29일 오전 10시 박달재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10회 박달재 옛길 걷기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힘찬 농악대의 선두를 시작으로 박달재 전통시장에서 자연휴양림을 지나 박달재 정상까지 왕복 약 7㎞(2시간)을 함께 걸으며 천등산 박달재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건강관리도 가볍게 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종료 후에는 떡메치기, 노래자랑(접수비 1만원),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초대가수 원플러스원(이병철, 김민교), 평생짝궁연희단 등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노용진 상인회장은 "박달재 옛길을 걸어보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하고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겨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박달재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만산홍엽의 계절에 국립공원 속리산의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사) 속리산둘레길(이사장 권혁만)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속리산 둘레길 상판안내센터(옛 법주초등학교) 일원에서 '제5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는 속리산둘레길 2코스로 '상판안내센터~목탁봉~말티재~솔향공원'을 돌아오는 약 8km 구간으로 짜였다.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을 예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 전원에게 잔치국수를 제공하고 기념품, 경품 등 다양한 선물도 준다. 주민이 생산한 보은대추, 무, 배추, 파, 고춧가루 등 속리산 자락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장터도 연다. 접수는 속리산둘레길 사무국(043-542-7330)으로 하면 된다. 속리산 둘레길은 산림청이 정한 5대 명산 트레킹코스다. 보은 / 김기준기자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천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가 전시됐다. 최근 내걸린 화분은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의 꽃이 일제히 만개하면서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깊어가는 단양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올여름에는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길이 1.2㎞, 면적 1만1천240㎡ 규모의 꽃밭에 꽃양귀비가 장미터널에 만개한 수만 송이 장미와 함께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단양 강변 법면에 뿌리 내린 샤스타데이지, 금영화, 금계국, 인디언 국화들도 만개해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도 주목받았다.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도 1만300㎡ 규모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초화원(1만7천400㎡)을 꾸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대단위 꽃밭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깊어지는…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에 위치한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며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단풍은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광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 한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하면서 탄생했다.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을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 작가들이 몰려든다. 사계절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지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문광 은행나무길은 노란 은행잎이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또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밤에도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돼 있다. 조명은 11월 중순까지 점등된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을 힐링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더킹: 영원의 군주' 등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인기다 지난해에는 예능 프로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가
[충북일보] 속리산 말티재 12 굽이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만산홍엽으로 들어가는 세월의 길목에서 만나는 말티재 단풍은 쓸쓸함과 서정을 담은 비경이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휴일인 지난 23일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가을의 정서를 만끽했다. 군은 백두대간 관문인 말티재 정상에 현애국 30종 50여 그루와 소국 11종 500여 그루 등으로 국화 동산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해 놓았다. 말티재는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덕분에 지난 2020년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단풍나무, 백합나무, 소나무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이곳의 전망대(높이 20m, 폭 16m)는 말티재 12 굽이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사진 동호회원들로 북적인다. 특히 이 전망대서 바라보는 노을은 절경 중의 절경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전망대를 가기 위해 거치는 통로엔 사진과 시화 등을 전시해 예술의 계절인 가을의 정취를 살리고 있고,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풍경도 일품이다. 주변에 있는 속리산 테마파크엔 주말에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다양한 산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양랜드는 좌구산 명상의 집에서 도마와 냄비 받침 만들기 등 실용적인 목공예 체험, 가죽공예 체험, 원예 체험 등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체험비는 5천 원부터 1만5천 원 정도다.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자연물만들기, 하바리움, 방향제, 스칸디아모스, 스트링아트 체험 등 기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 숲해설가로 근무하고 있는 김용태(58)가 지난 20일 3회 충북도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유익한 숲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숲愛, 스며들다!' 주제로 충청대에서 열렸으며, 도내 해설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좌구산을 찾는 방문객들은 김용태 해설가의 재미있고 유익한 숲 이야기와 다채로운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즐기며 단풍으로 물든 좌구산의 경치도 만끽할 수 있다. 숲해설과 산림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좌구산 명상의 집(043-835-4595)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
단양의 대표 관광지이자 단양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은 단양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계절에 관계없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세 개의 봉우리가 솟아 강변에서 바라봐도 멋스럽지만,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여행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기암괴석의 절경을 선사한다. 단양여행 코스에 꼭 추가하고 싶은 곳으로 도담삼봉 유람선을 소개한다. 일주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해서 날을 선택하느라 고생했는데 다행히도 맑은 날 방문할 수 있었다. 단양 도담삼봉 유람선 요금은 대인(중학생 이상) 1만3천원, 소인 8천원이며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2천원 할인된다. 유람선을 타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좌석이 쫙 놓여있고, 2층 갑판에 올라가 바람 쏘이며 타는 장면을 생각했다. 그런데 1층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깜짝놀랐다. 양쪽 창가 자리는 바처럼 돼있고 가운데도 티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카페처럼 커피 한잔 마시며 유유자적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 타고 돌아보는 시간은 40분정도인데 선내에 화장실도 있다. 2층에도 역시 1층과 마찬가지로 카페처럼 꾸며져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듯하다. 예쁜 실내가 1층과 2층에 있으니 갑판부분은 규모가 크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농경축제인 '2022 증평들노래축제'가 22일 개막했다. '장뜰애(愛) 옛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증평들노래축제는 장뜰두레농요보존회 주최, 증평들노래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증평군과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23일까지 열렸다. 매년 6월에 열린 증평들노래축제는 이번에는 처음으로 가을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예술제와 분리해 독자적으로 진행된다. 22일은 길놀이, 제기왕·딱지왕 선발대회, 식전·개막 축하공연, 보물찾기, 난타공연, 신나는 댄스 타임 등의 행사가 선보였다. 23일은 전국사진촬영대회, 난타공연, 밸리댄스, 팽이와, 고무신 던지기 대회, 대동놀이 등이 열린다. 이날은 길놀이·화평기원제·들나가기·벼베기·점심 참놀이·벼들이기·타작놀이 등 두레농요 시연이 선보였다. 전통음식, 두레민복, 농경 체험과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 전통복장 맵시자랑 등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 옹기에 꽃을 피우다, 우리 전통문양 한지등 만들기, 우리 민화를 담은 소품 만들기, 자연소재를 활용한 소품 키홀더 만들기, 박물관에서 만나는 전통놀이 삼총사가 선보였다. 축제장에서는 건강수제소시지, 어르신뻥쟁이, 증평탁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 적성면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1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리 일대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24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인기 트로트 가수 김태석, 금수봉, 현지, 서주경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풍물, 해금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또 가죽공예, 우드버닝,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오미자시음회, 인절미 만들기, 단양 쑥부쟁이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 코스에서 펼쳐졌다. 남근석 공원과 서팽이고개 등 코스 곳곳에서는 기념품과 물, 경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해 산행에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산악회 대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직능단체협의회가 22일 오후 4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와 하소천 둘레길 일원에서 '2022년 용두동 둘레길 걷기&문화 축제'를 연다. 용두동 체육회, 용두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깊어가는 가을, 걷기 좋은 날씨에 이웃과 함께하는 걷기 활동을 주 콘셉트로 삼아 사이좋은 용두동 주민과 '걷기 좋은 길' 하소천 둘레길을 전략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하소천 둘레길은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용두동의 대표 산책로"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둘레길 이용과 문화 활동을 장려해 '걷기 좋은 하소천 둘레길, 살기 좋은 용두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걷기 행사는 오후 4시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하소천(경찰서 앞) 반환점을 거쳐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오후 5시부터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오색단풍으로 무르익으며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양 캠핑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캠핑장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다리안·천동,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4곳이며 총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인근에 황정산과 두악산, 월악산이 있는 데다 청정하기로 유명한 선암계곡이 흐르고 있어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이 캠핑장은 2만㎡ 터에 캠핑 차량 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다. 가을 진객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추색의 비경을 뽐내는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총 42.4㎞로 구성돼 있으며 단양팔경 중 4경을 품고 있어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리안캠핑장과 천동캠핑장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단풍과 캠핑의 연관 검색어로 오르내릴만큼 동호인들 사이에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공기가 좋은 소백산 자락의 5천300㎡ 터에 위치 한데다 도심과도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이 특별한 가을 정취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통한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명품 가족 휴양지인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6km 웰빙 관광코스다. 주변에 영국사, 천태산 등 볼거리도 많아 영동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힌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도 뽑혔다. 이 둘레길은 송호관광지의 금강을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조성돼 있다. 완만하고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송호 금강 물빛다리'를 개통해 명품 휴양지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한 금강과 아름드리 소나무, 단풍나무 길로 유명한 송호관광지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군은 관광의 흐림이 힐링여행으로 바뀌고 더 다양해짐에 따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던 주민과 관광객에게 걷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양산팔경 금강…
기분까지 좋아지는 적당히 서늘한 공기와 따스한 볕이 내려쬐는 가을날이다. 이곳저곳에서 오랜만의 축제가 벌어져 활기가 돈다. 매년 이맘때 충북 보은에서는 달콤한 대추향기가 퍼진다. 그 향기와 함께 신명나는 노랫가락과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한껏 떠들썩해진 분위기가 눈에 띈다. 충북 보은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보은 대추 온라인 축제'가 개막했기 때문이다. 2017년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충북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보은대추축제는 임금님께 진상했던 명품 보은 대추와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을 통해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판매 중심의 축제로 지난 14일 개막한 이번 보은대추온라인축제는 오는 23일까지 개최된다. 축제 홈페이지 주소(http://www.boeunjujube.com/) 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보은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온라인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인기가수 공연 '대추나무 랜선걸렸네'를 온라인(유튜브)으로 송출해 매일 오후 5시 ~ 6시에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각종 온라인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18일 남한강 코스모스 꽃길 하상주차장에서 '잔도길 힐링 가족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70여 명이 참여해 남한강 코스모스 꽃길 하상 주차장에서 출발해 잔도길~시루섬 기적 소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 2021년과 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기암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단양강 잔도는 식물도 관찰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교육 장소로 낭만과 스릴을 전해주는 오감 만족의 걷기 좋은 길,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코스로 아이든 어르신이든 누구라도 걷기에는 난이도 '최하', 풍경은 '최상'이다. 이날 한 참가자는 "좋은 날씨에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잔도와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성숙 가족센터장은 "가족들이 걷기를 통해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걷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는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은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장관과 남한강변 옆에 펼쳐지는 은빛 물결의 갈대밭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소백산의 푸른 산세가 선홍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감에 따라 영춘면 보발재 고갯마루에도 빨갛고 노란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아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보발재에는 단풍 소식을 접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동호인들의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화제가 돼 단풍 명소로 유명해진 보발재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져 가족, 연인들의 드라이브 단골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던 보발재는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군이 조성한 전망대에서 내려 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보이며 그 절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매년 이맘때쯤 3㎞ 도로변을 수놓은 단풍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뤄 가을 색채를 한껏 내뿜는 동시에 가파른…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 시설 리모델링 등으로 따른 장기간 제한적 운영을 이어왔던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을 정상 운영한다. 군은 노후객실 리모델링, 산책로 및 숲길 정비, 물놀이장 안전시설 보완 등 2년여에 걸쳐 휴양림 시설 개선에 집중해왔다. 캠핑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시설 중 이용율이 낮은 참숯바비큐장 시설을 야영장(12데크)으로 변경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인상 등 유지관리비 상승, 타 자연휴양림 사용료 현황, 운영 수지 악화 등 현재 운영 상황을 진단해 효율적인 휴양림 운영과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일부 객실의 기준 인원, 사용료, 시설 운영기준 등을 정비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숲속의 집 5인실(8실) 중 5객실은 6인실로, 3객실은 면적 기준에 따라 8인실로 조정되며 시설 사용료는 성수기 기준 11만9천 원과 14만9천 원, 비수기 기준 6만6천 원과 8만3천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군민 우선 예약이 가능한 객실 비율을 기존 20%인 4객실에서 40%인 8객실로 변경해 진천군민들의 이용률을 높인다. 이외에도 중부 3군을 포함한 지역주민 할인(비수기 30%, 성수기 및 주말 10%) 혜택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5일 단양군에서 한반도 지오투어 2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반도 지오투어는 과학교육 분야 융합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 참여중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반도 지오투어에는 충북도내 초·중·고 교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양 다리안계곡, 고수동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아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암석과 지층 등에 대해 학습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탐구학습자료 개발과 교육적 활용 방안을 구상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아름다운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 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꾸준히 찾아 교육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남대 국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16일간 열린다.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전통연희당 '청악', K-POP댄스, 지토벤 피아노연주 등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화작품, 국화분재를 비롯한 목석부작, 수목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 김금란
[충북일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단양군 적성면에서 오는 23일 가을 산행 축제인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열린다. 금수산 아래 위치한 적성면은 옛부터 신묘한 품달(品達)의 기운을 간직해 명현(名賢)과 높은 관직에 오른 사람이 많기로 이름나 품달촌(品達村)으로 불렸다. 금수산(1천15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기도 하며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금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있는 것처럼 이마, 코, 턱, 가슴, 발 등의 모습이 뚜렷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 다리안,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구봉팔문 등과 함께 제2 단양8경으로 꼽힌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단풍산행을 비롯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식전 행사인 금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수상관광 단양시대의 개막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9∼21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상진계류장 일원에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2∼23일까지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종목은 수상자전거, 패들카약으로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사전 또는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6회 운영되며 1회당 최대 46명 총 800여 명이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정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또 오는 22일부터 2일간 열리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는 수상자건거, SUP(패들보드), 카약 3종의 스프린트 및 마라톤, Soo easy 그랑프리 대회로 운영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 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
[충북일보]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지난 14일 네이버 '명품 보은 대추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비대면으로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명품 보은 대추 라이브 커머스'는 대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없어 걱정인 소비자들에게 수확에서부터 판매까지 과정을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씩 진행하는 유튜브 랜선 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는 박군, 정민호, 유지나, 김다현 등 인기 가수들과 함께 꾸민다. 보은대추축제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에 마련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10일간 매일 선물도 준다. 또 선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행운의 룰렛, 순발력과 속도를 겨뤄 순위를 가리는 슬라이드 퍼즐 맞추기, 대롱대롱 매달린 대추 맞히기 게임 등을 열어 상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2022 전 국민 보은 대추 송 챌린지', '대추 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를 채운다. 최재형 군수는 "보다 다양하고 즐거워진 이번 온라인 대추 축제를 즐기면서 명품 보은 대추도 많이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을 맞아 인근에 조성된 국화정원 '휴 가을 자연치유농장'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민들에게 자율 개방한다. 농장은 국화를 중심으로 △청풍찰수수 △해바라기 △꽃양배추 등 가을 화훼류로 조성했으며 이색적인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갖고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재배하는 아열대작물(바나나, 석류, 천혜향)을 만나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관람 거리가 될 전망이다. 송민호 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촌자원으로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돕는 것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분야"라며 "시민들이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장에서 휴식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의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오는 15일 개막한다. 문광면은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22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양곡은행나무축제는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가수 김산하 공연, 추억의 사진전시회, 은행나무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또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등 체험행사가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마을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노력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을 만들었다.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황금빛으로 물들게 하는 가을 단풍철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저수지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황금색 은행나무가 수면에 투영되면서 몽환적인 풍광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가을 아침 문광저수지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사진작가들이 카메라 앵글에 담는 모습이 연례행사로 자리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