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68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시설) 입원, 입소,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변이인 XBB1.5 대응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24년 3월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 대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횟수는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이번 절기에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이전의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도 충주시 지정 위탁의료기관 68개소에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접종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보건지소를 주민들을 위한 건강과 행정 등 복합적인 업무를 위해 증개축했다. 군은 오는 7일 오후 4시 광혜원면 보건지소(광혜원리 542-10번지)에서 건강증진형보건소 증·개축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간 보건지소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는 사업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줄 자르기 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공모사업과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10억400만 원이 투입돼 증축 345.23㎡, 개보수 306.89㎡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증개축으로는 상담실, 방송실, 대회의실, 한의 진료실, 방사선실, 임상검사실을 새로 설치했다. 2024년부터는 제증명 발급 업무도 시작해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광혜원면 일원 주민들의 숙원대로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으로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체감도 향상과 지역 간 의료수혜 불균형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시청 3층 탄금홀(민원동)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당뇨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는 EBS '명의',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수 방송 출연하며 당뇨병 명의로 잘 알려진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 박사 윤건호 교수를 초빙해 '행복 백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시는 강의 시작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심폐소생술 체험존, 워크온 홍보존, 치매안심센터 홍보존, 소망나무 포토존 등 다양한 건강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충주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와 간단한 건강체조도 함께 해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로 전화 또는 '충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교육/강좌-보건교육)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뇨병에 대해 자세한 내용의 교육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 영동 여행 중에 점심 식사를 했던 영동 생선국수 맛집 청산 식당과 영동 가곡리 고분을 소개한다. 청산 식당에서 도리 뱅뱅이와 어죽, 밀물 새우튀김으로 맛나게 먹은 후 지나는 길목에서 우연히 가곡리 고분도 봤다. 영동 가곡리 고분은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141-7에 있다. 이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고분을 발견해 놀랐는데 말의 무덤이라고 해서 더욱 놀랐다. 이 무덤은 말의 무덤으로 전해오는 석실분이다. 도굴된 상태에서 1993년에 발굴, 조사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고 한다. 출토된 유물은 7세기 중엽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5점의 유물이 충북대 박물관에 소장돼있다고 하는데 신라 김흠은 장군이 백제와 조천성에서 싸우다 전사한 사실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영동 생선국수 맛집으로 소개할 청산식당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815에 있다. 필자가 인정한 영동 생선국수 맛집 청산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다. 매달 첫 번째와 세번째 월요일이 정기 휴무라고 하니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식당 앞에는 분홍색의 낮달이 꽃이 옹기종기 피어 화사하다. 우리 일행은 도리뱅뱅이와
[충북일보] 충북도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제9기 2차 연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의 평화아파트 25가구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의 전문조사 수행팀이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흡연·음주, 식생활 행태, 식품·영양소 섭취량 등 400개 항목을 1시간에서 1시간30분에 걸쳐 조사한다. 결과는 6주 후 우편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다. 도는 조사를 통해 개인별 비만과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섭취량 등 가족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파악한다. 국민의 건강 수준, 식품과 영양소 섭취 등에 관한 국가단위 통계도 산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개인과 가족이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으로 선정 대상자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998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기초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연간 6개 지역의 150여 가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캠핑장 운영을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캠핑장 운영을 중단해왔다. 캠핑장 예약은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홈페이지(http://munam.cheongju.go.kr/ochang/)에서 할 수 있으며, 11월분 예약은 지난 10월 2일부터 진행됐다. 12월분은 오는 11월 6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낙엽이 지는 가을에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무학시장과 자유시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생업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시장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마련했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무학시장 상인 175여 명 △11월 2일과 11월 3일 자유시장 상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홀몸 치매어르신의 경제적, 법적 권리를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에 대한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검사비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치매조기발견으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치매공공후견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검진을 원하는 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규환자의 입원과 외래진료를 시행한 전국 5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이다.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5.5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 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조준연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항결핵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시내 전경이 한눈에 담긴다. 테라스에 앉으면 내려다보이는 도심의 풍경은 낮과 밤으로 다른 매력이다. 무엇을 먹든 본래의 맛보다 맛있게 느껴질 만한 배경이다. 수려한 볼거리로 유명한 수암골에서도 시야가 전혀 막히지 않는 위치에 선 건물 4층이다.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야외와 달리 천장이 있는 테라스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 오히려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를 가까이 체감할 수 있다. 매장 안에 충분한 자리가 있어도 풍경을 가까이하기 위해 테라스를 택하는 손님들의 걸음이 이어진다. 늘 먹던 음식 대신 이색적인 식사가 필요할 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나라의 음식이다.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접할 수 있는 현지 음식은 가벼운 기분 전환이다. 대신 어느 정도의 대중성이 있어야 한다. 먹어본 사람은 음식과 관련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먹어보지 않은 사람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맛의 범주가 중요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태국 음식은 여러 나라의 영향을 받아 다채롭다. 더위를 이기기 위한 맛과 향신료의 활용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에게 맵거나 짠 자극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 결핵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전국 민간·공공기관에서 추진한 결핵 관리 사업에서 △신고·보고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등 결핵 관리가 포함된 부분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공로 총 11곳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결핵환자의 상태와 필요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에서 실시되는 보건·복지 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알맞은 결핵환자 관리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 1만 4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진행했고,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하는 등 결핵 예방 사업에도 집중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명지병원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46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에서 'IHF Awards 2023'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명지병원의 지역사회 치매관리 프로그램인 '백세총명학교'가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공보건의료의 노력을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Gold Award Winner)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국제병원연맹은 매년 전 세계 의료기관의 역량이나 전략,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43개국 500여 개 병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명지병원의 IHF Awards 수상은 이번이 네 번째로, IHF Awards가 제정된 첫해인 지난 2015년 미국 시카고 IHF총회에서 백세총명학교가 사회적 책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연계한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의 역할 이행과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성과를 이뤄왔다"며 "'민간병원의 공공적 역할 강화가 곧 필수의료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진천군이 초평면 지역축제인 '1회 초평면민의 날' 행사를 내달 4일 초평호 다목적광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초평면에서 2018년까지 추진했던 초평붕어축제 중단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면 단위 축제다. 초평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평면민 한마음 걷기대회 △면민 운동회(신발양궁·투호·제기차기 등) △초평 쌀떡 만들기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홍보 △디지털 배움터 체험장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스포츠 테이핑 △지역 농특산물 판매 △어르신 미용 봉사 △시화전 전시 △먹거리장터 운영 △주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초평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 27회 충북민속예술제에서 진천군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받은 초평풍물단과 창작국악합주단 여음이 무대에 선다. 행사에는 재경초평면민회도 참석한다. 행사 뒤에도 한국SGI 진천연수원의 우주 시민 천문대 관람이 오후 7시50분부터 90분가량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종합안내소에서 관측 희망자를 선착순 50명까지 접수한다. 이은천 초평면장은 "한반도 지형을 품은 우리 고장에서 첫 면민의 날 행사를 준비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충북도와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 장애어린이에게 적절한 재활 치료와 건강증진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장애어린이 재활 치료 △장애어린이 교육과 돌봄 △장애어린이 집중치료와 생애주기별 치료 체계 등이다. 총사업예산 108억 원을 투입한 충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부에는 전문 재활진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로봇 치료실, 언어치료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어린이에게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 재활 치료에 대한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한 대학병원장이 자신의 커리어를 내려놓고 다시 실무자로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의료원에서 외과 3과장을 맡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 최재운(65)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 교수는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의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충북대병원장으로 임명돼 간담췌외과 교수직을 겸임하며 전문 의료인 양성에 힘써왔다. 그간 그가 진행해 온 수술은 무려 6천여 건에 이르지만 최 교수는 지금도 수술대에 직접 올라 수술을 진행할 정도로 의료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지난 8월 그는 충북대병원에서 은퇴를 끝으로 여생을 보내고자 했다. 그러던 중 청주의료원에서 외과 3과장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왔고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자신의 힘이 닿는 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가 청주의료원 외과 3과장으로 부임해 진료하며 놀랐던 점은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의료인력과 치료·수술 수준이 높다는 점이었다. 최 교수는 "청주의료원은 충북대학교병원에 비해 환자 수가 적다보니 당일날 진료부터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세세하게 받을 수 있다"며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필자는 영동포도축제와 축제 직전에도 영동으로 여행하면서 아침식사를 연거푸 같은 곳에서 했다. 기차로 여행할 때는 새벽같이 출발하는 날이 많아 여행에 앞서 든든한 아침식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발견한 집이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하는 집, 게다가 맛까지 있어서 한번 더 찾아가게 되는 집일 경우는 흔치 않다. 충북 영동으로 아침 일찍 기차여행을 떠나오시는 이들을 위해 영동역 앞 아침식사 맛집이면서 영동 현지인 단골이라는 개미식당에서 맛나게 먹었던 후기를 소개한다. 개미식당 맞은 편에 경부선 영동역이 보인다. 도로만 건너면 바로 영동역이니만큼 영동으로 기차 여행하면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영동에 거주하는 현지인도 단골로 찾는다는 맛집이 분명하다. 매일 아침 6시면 문을 여는 이 가게는 경부선 영동역에서 85m 거리다. 주차는 개미식당 인근 도로변이나 영동천 하상주차장에 무료주차 가능하고 한다. 내부는 시골의 일반적인 식당 모습이다. 4인용 테이블이 8개 정도 놓여 동 시간대에 최대 24명의 손님이 이용할 수 있겠다. 아침식사는 아침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식사류는 가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부터 종합 여행 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여행 충주로! 체크인 어때'는 충주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시 소재 숙박업소 이용 시 최대 3만 원의 할인을 제공해 이뤄진다. 할인 대상은 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충주지역 숙박업소다. 또 쿠폰의 발급과 이용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여기어때'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발행 규모는 총 900장으로 1인 1매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쿠폰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특히 쿠폰을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자동 소멸된다. 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 페스타(관광공사 할인 3만 원)와 함께 충주시 할인 3만 원 할인을 받으면 두 배(총 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결제 수단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여기어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충주 관광숙박 할인을 통해 가을 여행지로 충주시에 많은 방문객
[충북일보] 깊어지는 가을, 오색찬란한 단풍들이 세상을 수놓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설악산의 단풍 절정이 시작됐고, 이달 말 단양, 제천의 단풍이 가장 만발한다. 계절의 비경과 낭만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리솜 리조트로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나보자. 포레스트 리솜, 단풍 산책로와 인생사진 명소로 가을 인기여행지 등극 가을의 진정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충북은 아름다운 단풍 여행지로 유명하다. 서울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발길 닿는 곳마다 화려하게 핀 붉은 단풍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아름다운 낙엽 산책로를 갖춰 가을 단풍여행지로 제격이다. 구학산 아래 주론산 분지내 21만㎡ 리조트 부지중 70%가 숲으로 덮여 있는데, 특히 리조트 빌라동과 어우러진 다양한 수종의 단풍이 더욱 운치를 더한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데다가 고객과 리조트의 자연을 연결하는 전문 크루 '리오'가 울창한 원시림을 좀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빙글빙글 카트탐험' 프로그램은 전동 카트를 타고 '리오'의 재미있는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1월 11일 올해 세 번째 뚜벅이 비내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월 1일 탄금공원, 9월 23일 계명산임도 걷기행사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시민 건강걷기 행사다. 행사에는 시민, 체육인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비내길의 수려한 갈대숲과 자연경관을 함께하며 시민의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체육회는 지역 내 주요명소를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찾고 명품길을 널리 알려 건강도시 구현과 국가정원 조성에 기여하기위해 걷기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뚜벅이 비내길 걷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체육회는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강천섬이 가을 전성기 맞을 채비를 한다. 거대한 초지 위에 억새 군무가 화려하다. 미루나무가 잔디밭을 병풍처럼 두른다. 거대한 초지 위에 억새 군무가 화려하다. 걷기 좋은 은행나무길이 한참 이어진다. 강은 굽이굽이 흘러가고 산은 그림 같다. 강천섬은 여강 둘레에 위치한 하중도다. 1~2시간 걸으면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천천히 걷기에 좋다.강천마을서 출발해 원점회귀 할 수 있다. 여강을 눈앞에 두고 강변길을 걸어간다. [충북일보] 새파란 하늘이 점점 강렬하게 다가온다. 높고 청명한 하늘에서 가을이 내려온다. 하늘과 땅에 온통 가을 풍경이 가득하다. 단양쑥부쟁이 등이 흐드러지게 웃는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떠간다. 발아래 보이는 세상을 지그시 굽어본다. 무언가 따뜻하고 힘찬 기운이 가득하다. 은행 한 알이 익어 저절로 땅에 떨어진다. 가을이 한 알 한 알 떨어지는 고운 날이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강천섬엘 간다. 강변을 따라 섬 하나가 새로 만들어진다. 억새와 어울려 외딴 섬길에 담장을 친다. 강물이 땅을 잘라내 외로운 섬을 만든다. 억새 군락 사이로 시멘트길이 뚜렷하다. 다리 건너자 그림엽서 풍경이 이어진다. 하얀 억
[충북일보]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충주 등 충북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전국 시군지역 중 응급실 도착 시간과 건강지수가 최하위 수준인 의료사각지대"라며 "건국대 충주병원과 도립 충주의료원이 있으나 충분한 역할을 못해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추진되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스스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추진위가 중심이 돼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수간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유치 추진위는 임창식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임청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재흥 충주시주민자치협희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여명
[충북일보] 박영석(49) 충북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가 '김찬학술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병원은 박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대한통증연구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김찬학술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찬학술상은 국제통증연구협회에서 매년 국외 학술지에 주저자로 출판한 통증 논문 중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의사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는 삼차신경통 광유전학치료기술 관련 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난치성 삼차신경통에 대한 새로운 치료와 통증 극복 연구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5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개시했다.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는 괴산군보건소 1층 소아청소년과에서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진료는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회 의료 질 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활성화, 부서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평가결과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72병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72병동은 환자중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약, 검사설명 강화, 안내문 제작, 간호사 안심 라운딩, 야간소음·병실 내 TV 소음 줄이기 활동, 함께 해요 소리함을 비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와 회진 시간 정보제공을 높이자'(병동간호과), '정맥주사 교육을 통한 소아 말초정맥관 1차 삽입 성공률 증가'(응급의료센터), '지속 가능한 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급식 경영에서의 ESG 적용'(영양팀)이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경쟁적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간호사가 불법의료 행위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고가의료장비인 MRI나 CT를 각각 3.6배와 2.4배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운용할 인력이 0.32명에 불과했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MRI, CT, DR X-ray(디지털 일반엑스레이촬영장치), 초음파영상진단기, C-Arm형 엑스선장치 등의 가격은 1대당 많게는 20억 원에서 적게는 3억 원에 달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년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고가의료장비 보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MRI는 2018년 1천290대, 2019년 1천369대, 2020년 1천460대, 2021년 1천500대, 2022년 1천572대로 21.86%(282대)가 늘어났다. CT는 1천497대, 1천546대, 1천589대, 2021년 1천647대, 1천724대로 15.16%(227대) 증가했다. 일반엑스선촬영장치는 6천597대, 6천799대, 7천24
[충북일보] 오는 28~29일 진천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9회 참숯마실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한 참숯축제로 진천군에서 후원하고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백곡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되는 '참숯낙화놀이'가 가을밤을 환하게 수놓을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낙화놀이는 하늘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넣어 만든 낙화봉을 여럿 매단 뒤 불을 붙여 마치 꽃이 떨어지듯 불꽃을 연출하는 전통 민속놀이다. 추진위는 부대 행사로 △숯불 꼬치구이 먹거리 한마당 △숯검댕이 콘테스트 △숯 그림 사생대회 △백곡 카누 체험장 △플리마켓 △숯 사진 전시회 등을 꾸릴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관광 축제를 기획했다"며 "전통 민속놀이인 낙화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했으니 많이들 방문해 즐겨 달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