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뜨인돌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동시집은 비무장지대에서 서식하는 생물에 관한 동시 48편을 담았다. 정전 협정 이후 70년이 넘도록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본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비무장지대의 동식물, 어류, 곤충 들이 이 동시집의 주인공이다. 천연기념물 등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들을 동시와 그림으로 친근하게 만나며 한반도의 자연을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삽화를 작업한 가지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그림들이 매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충주가 고향인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은 비만 및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의 튼튼한 건강 관절을 위해 이달 7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1 맞춤형 운동상담 및 건강상담 △체성분 검사 및 비만도 검사 △각근력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심폐소생술교육과 올바른 영양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교육, 스트레스검사 등 9가지 영역에 따른 보건교육을 실시, 건강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관절염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관절 효능증진과 하지 근력강화로 활기찬 노후 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부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성 안심물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심물품 키트 지원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간 '안전취약 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여성 1인 점포와 함께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대주택 계약자 중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이다. 선정되는 가구에는 휴대용비상벨과 창문잠금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안심키트'를 검색해 공고 내용 확인 후 여성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성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자 20명에게 스마트 도어벨 등 안심키트 3종 세트를 경찰서와 시설을 통해 우선 지원했고, 여성 1인 점포 60명을 선정 완료해 '휴대용비상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국정원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3일 사직2동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구)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복합문화시설 내 각종 도입시설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주민 의견을 들으면서 보다 시민 수요에 맞는 공간의 기본계획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시민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까지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랜드(어린이회관, 동물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아침부터 내린 비로 야외에서 진행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을 실내에서 진행했지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회관에서는 △타투스티커 붙이기 △꽃모종 심어가기 △압화 이름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체험 △항공진로체험 △천체투영관 체험 등이 이뤄졌고, 동물원에서는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바 만들기 △타투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오후에는 어린이회관 본관 명암홀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 전자현악공연, 마술공연과 더불어 가족게임 이벤트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랜드를 찾아와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꿀잼 청주랜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 주민들의 복지문화 활동 거점으로 활용될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 3일 최민호 시장과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비마을 행복누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과 연계해 건립된 '제비마을 행복누림터'에는 사업비 2억9천만 원(국비 1억 원·시비 1억9천만 원)이 투입됐다. 세종시는 기존 연기어린이집 본관동을 철거하고 별관동을 재구조화(리모델링)해 연면적 297㎡, 지상 3층 규모로 제비마을 행복누림터를 조성하고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이곳에는 사랑방카페, 북카페, 체험프로그램실, 다목적회의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주민생활편의 생활거점 공간인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B0노선 운행 버스를 증차·증회하고 B6노선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차·증회, 노선 신설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줄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버스 10대가 B0노선(순환형 BRT)에 투입돼 양방향 각 97회씩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운행횟수가 부족하고, 배차간격도 길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1일부터 차량 2대를 증차해 총 112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리고 배차간격도 현재 10~36분에서 4~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세종터미널과 오송역을 오가는 B6노선도 B2노선(반석역~세종버스터미널~오송역)에서 분리돼 신설된다. 이 노선에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가 배차돼 왕복 40회 운행한다. 또한 B0, B2, B4노선의 휴일감차를 없애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확대개편으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의 들꽃정원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2월 조천 둔치 2.7㏊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해 들꽃정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청보리와 코스모스 물결로 출렁이던 조천 들꽃정원이 올해는 유채꽃밭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들이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한 조천변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27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주농협은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교육비 경감을 위해 창립 이래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금까지 47회에 걸쳐 8억1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4기 의정모니터 40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지역·연령에 따라 남성 20명, 여성 20명으로 구성됐다. 의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함께 시민생활 불편이나 제도개선, 의정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시의회에 제안·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교육원 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도울 보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 업무담당자의 올해 제1형 당뇨병 학생지원 계획 설명, 고운초등학교 이은진 보건교사의 당뇨 학생 관리와 지원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보건교사들은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해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제1형 당뇨 학생 혈당확인 △건강증진협의체 구성(관리자-담임-보건-체육-영양) △학생개인별 당뇨병 의료관리 계획수립 △학교구성원 대상 제1형 당뇨 연수 △인슐린·글루카곤 약품관리 △학생·학부모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1형 당뇨병 등 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의 안전망 구축'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앞으로 성화개신죽림동과 센터는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하여 홍보물을 비치하고 캠페인 부스를 연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과 협업을 하게돼 기쁘고, 더 좋은 청주를 다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살 및 여러 정신질환에 관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할 것이며,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민숙)는 지난 4일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에서 '증평미술협회 정기전&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6월 30일까지 김득신 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기획됐다. 1부 회원 정기전은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창립전에 이어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정기전이며 회원 20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는 △한국화 신대현·이동우 작가 △서양화 박성덕·연제호·이강석·이민숙·이상신 작가 △민화 권명옥·봉대숙·신은화·이정순·주현홍·한상혜·황송희 작가 △공예 김가영·박종현·장기영·조준경 작가 △수채화 이종은 작가다. 또한,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인 홍병학 작가(운보미술관장), 전 강동대 교수 이돈희 작가, 제2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고 황찬배 작가의 작품이 찬조 출품됐다. 2부는 올해의 작가 초대전이다. 조준경 작가의 공예 작품이 6월2일부터 15일, 16일부터 30일까지는 달팽이 작가로 알려진 이동우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공사 중단으로 19년째 방치 중인 제천시 청전동 옛 광진아파트가 결국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에 따르면 토지주와 건축주 간 법적 다툼으로 방치된 아파트 철거를 위해 시가 매입에 착수했다. 시는 3곳의 감정평가법인을 거쳐 산정한 30억9천여만 원의 감정가를 토대로 소유주 등과 협의 보상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협의 보상액이 결정되는 대로 관련 예산을 확보, 아파트 용지(3천907㎡)와 건축물 2개 동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후에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시비를 투입해 아파트를 최대한 빨리 철거할 계획"이라며 "철거 후 빈 터와 주택가인 그 일대는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 등 도시 재생 사업을 벌여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도심 속 흉물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 사업' 지원 후보지로 이 아파트 사례를 신청, 한국부동산원의 정비 모델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한편, 이 광진아파트는 2002년 건축 승인을 받아 11층 규모로 200
[충북일보] 충일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생필품 30세트(50만 원 상당)를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주방과 세탁세제, 칫솔, 치약 등이다. 연수동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현 목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생필품 세트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충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가정의 달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일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기탁, 행복한 교현안림동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청댐노인복지관(관장 김현조)은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복지관에 따르면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안녕 봉사단', '수(水)사랑 봉사단', '정 나눔 봉사단' 3개의 봉사단으로 구성해 11월까지 1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다.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은 2023년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봉사단 소개, 선배 시민 기본교육 등으로 열렸다. 한편 대청댐노인복지관은 대청댐 주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종합적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드림캐처 진로 탐색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8차시로 지역 내 고등학생 희망자 13명을 대상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외부 강사(전 이명박 PD)를 초빙해 미디어 제작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 사랑 실천이 지속되고 있다.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3일 장수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효 사랑을 실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소원면지사협 회원들은 최고령자인 99세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장과 건강식품을 함께 전달했다. 살미면지사협은 취약계층의 어르신 가구에 영양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위원들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9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소면, 건강음료 등을 담은 영양간식 꾸러미와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공이2리 정민주 이장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는 3일 어르신들께 양말, 카네이션, 식품 등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양말, 카네이션 등을 홀로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35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는 4일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향기누리봉사회는 밑반찬과 카네이션을 홀몸노인 2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홀몸노인들과 함께 따뜻한 대화와 교감을
[충북일보]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4색 어울림전'이 오는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은옥(서예), 전유순(한지), 박정남(민화), 정미자(은공예)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음성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꾸준한 전시회를 열어 수많은 수상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2전시실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4일 충주탄금공원에서 2024년 제1회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놀이 체험으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어울림마당은 '고전놀이-4차산업놀이-액티비티놀이' 3개 테마의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충주행복지구마을학교 '호암진로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음료 만들기 체험 부스를 통해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고전놀이 부스에서는 펀치 기계, 스피드 터치, 두더지 잡기 오락 체험을 진행했다. 4차산업놀이 부스에서는 3D프린팅 체험과 로봇 트레일러 레이싱 경기 체험을, 액티비티놀이 부스에서는 이동식 암벽 체험인 클라이밍을 진행하며 즐거운 놀이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김형기 원장은 "청소년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모두가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청소년 기획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빈컴센터에서 베트남 하노이지회와 교류·협력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천시협의회 최명현 협의회장 외 30명의 자문위원과 하노이지회 임동섭 지회장 외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시 협의회와 베트남 하노이지회는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하기 위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최 협의회장은 "양 지역의 문제에 관한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추진하는 행사 및 사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의 유익한 정보자료 등을 교환하고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새롬동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소고기미역국, 장조림 등 손수 조리한 밑반찬을 홀몸노인, 장애인 등 15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과 예천군 효자면 친선 체육대회가 대강체육공원에서 지난 2일 열렸다. 대강면 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강면 '소백산터사랑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배구, 족구 친선 체육대회가 양 주민들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대강면과 효자면 직원들은 지역 상호발전을 위해 각 14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를 약속했다. 김문근 군수는 "비록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예천군과 단양군이 동심협력해 우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했다. 한편 대강면-효자면 친선 체육대회는 1984년 대강면 올산리 청년회원과 효자면(옛 상리면) 청년회의 친선 배구 대회를 시작으로 1985년부터 매년 대강면과 효자면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토지정보과 이석재 주무관(시설7급·사진)이 지난달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자격시험 가운데 고도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 분야 최고 등급의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이석재 주무관은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입문해 지적측량성과검사, 지적행정·부동산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며 실무경험을 쌓아 세종시 공무원 최초 지적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 주무관은 "자격취득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선후배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적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세종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가마솥 추어탕' 곽경일·이종경 대표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용두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가마솥 추어탕은 이날 방문하신 60여 명의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계신 19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머리곰탕을 포장해 제공하는 등 어려운 경기에 좀처럼 보기 드문 선행을 펼쳤다. 경로당 노인회장들은 "무더운 시기에 며칠 동안 정성껏 소머리곰탕을 준비한 음식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식당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곽경일, 이종경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가마솥추어탕은 지난 1월에도 설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용두동 나눔문화 확산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추어탕과 손두부 찌개를 주메뉴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