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3∼7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는 이윤철 선수가 우승을, 여자부에서는 김휘수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이 종목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68.08m 기록으로 2등과 5.36m 차이의 월등한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휘수는 55.63m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경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청 육상팀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공동주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8~9일 이틀간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문화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농업기술센터는 8일 새샘마을4단지·새나루마을12단지, 9일 도램마을 7·8단지에서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명은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봄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과 모종 등을 받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탄부면 고승·사직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주민 찬반양론에 부딪혔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군 의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상태다. 이 계획안을 보면 제3 일반산업단지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412필지 84만9천329㎡(25만6천922평) 규모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토지 구매를 완료한 뒤 2028년까지 산단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사유지 보상비로 199억100만원을 계상했다. 전체 조성 비용은 1천466억7천600만원이다. 군은 그동안 한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2곳, 농공단지 3곳 등 모두 6곳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100% 분양했다. 그러면서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 군으로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제3 산단 조성을 두고 지역 주민 사이에 찬반양론이 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산단 예정지 인근 사직·고승리 주민은 산업단지 반대추진위원회를 꾸린 뒤 공장에서 나올 수 있는 유독물질의 안전성과 생존권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반면 군 전문 건설협회 회원들은…
[충북일보] 음성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다 불기 2천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 정신을 나누고 음성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스님, 신도,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봉축 법요식, 어울림 한마당, 제등행렬 순서로 이어진다. 식전 행사는 불자 장기자랑, 난타, 국악, 지역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 봉행, 관불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무드라 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뮤지컬 싱어즈, 색소폰, 초대가수, 풍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연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설성공원∼중앙사거리∼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음성 시내를 환하게 밝힌다. 앞서 음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봉축 석가탑…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청 마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 전체인원 중 27.2%가 수면장애, 6.5% 외상 후 스트레스, 6.3%는 우울을 겪고 있어 마음건강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는 다음달 18일까지 7주에 걸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다양한 꽃잎 향기 테라피 △허브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둘러보기 등 오감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단합과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수목원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서장과 직원이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도 마련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반복되는 트라우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방축천과 삼성천 음악분수가 가동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장마로 훼손됐던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의 조명과 노즐 등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도시 중심부를 흐르는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후 8시 30~50분, 매일 1회 운영된다. 음악분수 운영 여부는 매일 오후 4시 30분 '세종엔' 앱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안전한 '세종낙화축제'를 위해 지난 2일에 이어 8일 교통대책 최종점검 긴급회의를 열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이번 행사 교통안전 분야를 지원하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낙화축제 당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주차 분야의 대비상황과 대중교통 관련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에는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축제장 방문 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나성3교에서부터 중앙공원 주차장 앞 회전교차로를 상하 방면 일방향 통행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국립어린이박물관 앞 유턴을 금지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 등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 12곳(3천550면)이 운영된다.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장 인근 7곳의 주차장에는 주차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입·출차를 관리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어울링'…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요 맞춤형 청년지원 사업으로 지역에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성군 청년 인구(19세 이상~39세 이하)는 2021년 1만9천99명, 2022년 1만8천422명, 2023년 1만7천780명으로 3년간 1천319명이 감소했다. 2023 충북도 청년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도내 청년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매년 줄어드는 추세로 청년의 주된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청년인구 감소 추세를 막고 지역에 청년을 머무르게 할 해법으로 직·주·락(직업, 주거, 즐길거리) 청년 맞춤형 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군은 분야별로 안정적인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문화·복지분야에서는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청년지원센터인 '청년대로' 개소 △'마음상담소' 심리·취업 상담(52명) △청년맞춤형 강좌 '원데이클래스' 운영(244명) 등으로 청년의 역량과 여가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또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7곳) △면접 수당(193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사업(53명) 등을 추진했다. 군은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덕을 기리기 위해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청풍면 이장협의회(회장 이동춘) 주관으로 청풍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500여명 어르신을 모시고 이뤄졌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김호경 충북도의원, 김재신 제천시의회 부의장, 박영기 제천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의회측은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한분 한분 달아드리고 음식 제공과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박미진 효행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고 기부품 및 음식 등 협찬자를 대표해 청풍명월 식당 김보현 대표와 기념 촬영으로 감사를 표했다. 하이락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수산초·중학교가 소규모 농촌통합학교로써 초-중 연계 공동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 수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초중 학생자치회 구성 및 운영을 시작으로 4월은 청풍중과 연계한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과학의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어 고, 초·중 통합의 다함더함 다문화 교육과 학생회 주관의 어디서나 운동장 초·중 공동 운영,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교육공동체 다모임 띠앗나눔이 예정돼 있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수산밴드 동아리 활동을 초5~중3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태 교장은 "물빛 산빛 하늘빛이 파란 우리 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이기에 꿈과 재능을 찾기 위한 새로운 교육활동에 대한 고민과 도전이 많다"며 "그 고민과 도전의 답은 초-중 연계 공동 교육과정, 인근 학교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함께 수산초·중학교와 지역이 어울리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 자유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설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다. 이번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는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충주 자유시장 내 1개소다. 소방서는 15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 형태로 진행하고, 화재 시 대처요령 등 내용의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인들은 "비상소화장치가 신규로 설치돼 화재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반겼다. 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를 비롯한 지상식 소화전ㆍ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급수지원체계 유지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방용수시설 조사를 추진 중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상인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연중 진행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은 골밀도 감소로 뼈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절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부위는 척추와 왼쪽 대퇴골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상담을 통한 처방전 발급과 운동, 식습관 등 생활수칙 교육 및 향후 재검사 시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해 초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진료팀(043-830-2342)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천962여 명이 참가해 육상·태권도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사전경기로 소프트테니스, 탁구, 족구, 풋살 종목이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변경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 평가 △2024년 시행계획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5월 구성된 기구다.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자문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 증가로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에 소재한 기계, 장비 제조 회사인 신기산업이 최근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쌀 500㎏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지난달 이 회사 이미선 대표의 장남 결혼식 때 받은 쌀 화환이다. 이 대표는 "자녀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행복한 첫 출발에 조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식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통대와 충북대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통합 교명의 제정을 위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최근 성황리에 마감했다.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명 아이디어를 접수받은 공모전에는 300여명이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교통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응모작 심의를 통해 총장상 1점(100만원), 최우수상 3점(50만원), 우수상 5점(30만원), 장려상 10점(10만원)으로 총 19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원종성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합대학의 위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직원, 재학생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맞는 대학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교명 선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올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월부터 재배작물별 영농자재·농기계·시설 지원 및 농가경영안정 지원 등 식량 작물 분야 29개 사업, 과수 육성 지원 및 비닐하우스 신축지원 등 경제 작물 분야 33개 사업, 유기질 및 토양개량제,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등 친환경농업분야 20개 사업 등에 총 44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영농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 중개센터, 도시농부 등의 사업비 6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3만8천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일손 지원을 한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 근로 300명 입국계획으로 라오스,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으로 204명 인력확보, 국내거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을 농번기 농가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북충주농협에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근로자 30명이 입국해 5개월간 앙성면의 복숭아 재배농가 및 일손 필요농가에게 신청한 일정에 따라 저렴한 인건비로 노동력을 제공,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보훈가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성미 지청장은 충주에 거주하는 78세 월남 참전유공자 가구와 100세 고령의 6.25 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 떡,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살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용산동협의회 회원이자 ㈜용천전기조명을 운영하는 이용재 대표는 8일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LED 등기구 80개와 3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조명 등기구를 용산동 소재 CCTV전문업체인 ㈜다나통신의 재능기부를 받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활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여 세대를 방문해 노후한 조명등을 새 LED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기탁된 상품권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각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재 대표는 "제2의 고향인 충주에서 사업을 하면서 받은 도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힘닿는 데까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노후한 전등을 밝은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해주신 이용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수산면이 고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8일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은 미역국, 소불고기, 전 등 갖가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상호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경로잔치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구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적십자봉사관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에 나섰다. 동량면지사협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노인 15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카네이션 전달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왕래가 드문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사협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척면지사협도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업은 관내 노인 11명에게 꽃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새마을협의회는 아름답고 걷고 싶은 충주천변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8일 충주천변에 영산홍을 식재했다. 이날 새마을회는 천변 산책로(약 150m)를 따라 3종류의 영산홍 600본을 10여 개 이상의 군락으로 묶어 다양한 색채의 영산홍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식재했다. 강수묵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충주천 변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찾는 명품 산책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현동 관내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되도록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꽃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행용탄동, 엄정면 등 홀몸노인과 조손가구 등 11가구에 '카네이션 화분'과 '사랑의 생활꾸러미'를 후원했다. 여성회원들은 화분에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쌀, 라면, 휴지 등 생활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명진 여성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과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생활꾸러미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여성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성금 기탁 등의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협업상품 개발을 통한 충주시 도시브랜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선태 주무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 협업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충주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의 상품 다양화와 GS샵(홈쇼핑) 온라인 시장 매출 증대를 목표로 숏폼(쇼픽)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자체 홍보 혁신을 이뤄낸 공식 유튜브 '충TV' 채널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 관련 납품 및 유통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공동 기획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독특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기업의 새로운 고객층 확대와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업상품 개발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를 '공직자 착한 가격 업소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이용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업소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군민들의 관심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착한 가격 업소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23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해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지원,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