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5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부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우리 아이 마음 건강 돌보기'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마음나눔 심리자문센터 박순복 센터장은 기질, 성격, 정서, 행동을 중심으로 자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성격을 생각해 보며 자녀를 양육할 때 어떤 자세를 가지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의 기질에 따른 양육 태도와 유아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고 양육 기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오늘 강의를 통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의 기질을 알고 이해하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부모 교육을 담당한 교사는 "이번 부모 교육으로 학부모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자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을 앞두고 MZ세대 공무원들과 25일 관내 단양·제천·괴산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실시했다.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병역의무 이행 중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순직한 젊은이들을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매년 4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첫 정부기념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26일 실시된다. 이날 참배를 실시한 3곳의 묘역은 2022~2023년 충청권 최초로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으며, 6.25 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군 경찰관들이 안장돼 있는 곳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젊은이들이 간직했을 푸르른 꿈을 국가가 영원히 기억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국민통합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이오 의료 분야 민간 주도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4회 포럼을 개최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최상의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1부 회원사와 성공사례(좌장 김현일 옵티팜 대표) △2부 특별강연 △3부 바이오 투자, 과제 현황과 미래(좌장 박종홍 나손사이언스 대표)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협의회 회원사 소개로 설은영 ㈜지투지바이오 전무, 이정순 CXL BIO 기획이사, 신형삼 ㈜한국비엠아이 공장장, 전종술 ㈜에이피씨엠 대표, 박정희 ㈜피온 대표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 좌장은 김현일 옵티팜 대표가 맡았다. 2부에서는 '1조세 시대, 생명과학 입국'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윤종록 교수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윤종록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1조세 시대를 준비하자',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 '대통령 정약용'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3부에서는 '바이오투자, 과제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박종홍 나손사이언스 대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 22명이 지난 23일 괴산군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꽃잎따기 등 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통섭의 광장은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다'를 테마로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오후 진행한다. 첫 강연은 유현준 건축가의 '파밀리에 성당, 공간으로 세상을 읽다'를 주제로 24일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건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을 경험했다. 이어 장대익 과학철학자(5월 22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6월 26일)가 강연을 이어간다. 수강생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으로 선정한다. 문의는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 사람사이관계교육센터 정미광 강사를 초빙해 '가정에서 실시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신체·심리·사회적 발달과정에 따른 양육코칭을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가정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성교육 지도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가정 내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와 자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연수를 통해 가정 내 성교육의 중요성과 연령에 적합한 실제적인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사춘기 자녀의 발달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자녀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성장을 이해하고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국내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인 '간이비가림형 양액 재배 장치'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장치는 비닐하우스 없이 야외 양액베드에 간이비가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비닐하우스 내 양액베드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보다 설치비용이 50% 저렴하다. 크기는 작지만 수위 조절 센서를 활용한 양·수분 자동 공급, 병해충 무인 방제 등 스마트팜 시설에 필요한 장치를 모두 갖췄다. 노동력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열선도 설치돼 환절기에 재배가 가능하다. 베드 내부에 공기가 투입되는 관을 설치할 수 있어 뿌리작물을 수확할 때 공기 방울을 발생시켜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이 특허 기술은 농촌진흥청 전국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전국 농업인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스마트팜 설비업체인 ㈜이루, ㈜영농과학과 통상실시권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개발된 스마트팜 장치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시설비 절감과 수량 증대,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생거진천혁신도서관에서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과학 문화 릴레이 강연-인공지능 시대, 우리 자녀에게 무엇이 중요한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강연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인공지능, 바이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창흙살림아트센터에서 4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 중인 '도시농부를 위한 텃밭의 과학'을 시작으로, 두 번째 과학 문화 릴레이 강연은 진천군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 우리 자녀에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정의 △인공지능이라는 도구의 활용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 등 우리 자녀들을 인공지능 시대 맞춤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유익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빠르게 변하는 요즘 우리 아이의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강연을 들으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참여해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
[충북일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상징물(EI)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직위는 25일 충북도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EI 개발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통해 엑스포 주제와 개최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악의 매력을 충분히 담은 로고와 캐릭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상징물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에 적극 활용해 엑스포를 브랜드화 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기본 및 응용 디자인 개발, 전문가 자문회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오는 7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 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영동군민운동장과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지난 1월 출범했다. 사무국은 충북도와 영동군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1국 1본부 3부이며 14명이 근무한다. 사무실은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전 WMC 사무실)에 마련했다. 오는 7월 초 50명으로 증원된 인력들은 행사장이 있는 영동으로 자리를 옮겨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봉착한 지역필수의료 위기는 의료시스템 전반의 복합적, 구조적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축적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의료개혁은 보건의료 환경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교육, 지역, 과학 기술 등 사회 전반에 연관된 사안"이라며 "특위에서 논의할 때도 각계 의견차가 많겠지만 갈등과 쟁점은 공론화하고 이해관계자 간 쉼 없는 소통을 통해 의견을 좁혀 나가야 합리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특위 논의 과제는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중장기 과제"라며 "복합적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특위 활동이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하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노 위원장과 10개 공급자단체, 5개 수요자단체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15명과 전문가 5명이 참여하고 정부 위원으로는 6개 부처(기재부, 교육부, 법무부, 행안부, 복지부, 금융위) 기관장이 참여해 총 27명으로 구성된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는 25일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23년도 하반기 행복 1%나눔 후원금으로 준비한 기저귀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문고가족 10여 명이 찾은 '우리요양원'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사회적 관계로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곳으로, 충주시지부는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오락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브랜드전략실은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따른 통합대학의 정체성 및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위한 통합대학의 비전,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제3의 교명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우수작을 선발해 총장상 1점 100만 원, 최우수상 3점 50만 원, 우수상 5점 30만 원, 장려상 10점 10만 원으로 총 19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 재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통합대학 교명(국문/영문), 제안 교명 의미 및 추천 이유, 핵심 키워드를 온라인 양식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원종성 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통합 취지에 맞는 통합대학 교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모전을 통해 통합대학 교명 개발에 대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5월 1~28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동행축제 참여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델들과 함께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슬로건은 '살맛나는 행복쇼핑'으로 국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았다. 동행축제는 가정의달(5월), 추석(9월), 연말(12월) 등 3차례 진행된다. 5월은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에 맞춰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곳곳 문화, 예술, 관광, 음식 등 다채롭게 열리는 전국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전국 50곳(지난해 30곳)의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해수부와 함께 할인 마켓을 열고 축제기간 중에도 60여 곳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할 예정이다. 특가 할인제품과 알찬 제품이 있는 축제, 구매 지원(카드 할인)과 볼거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천887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충주체육관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하는 어르신을 위해 트로트 가수 설운도, 현숙 등을 초청해 대중적인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일자리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전문 자원봉사자 20명,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전문 자원봉사자 21명, 교통대 사랑의 온도 봉사자 6명 등을 배치했다.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의 교통통제 협조와 응급상황을 대비한 응급구조사 및 구급차 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효녀 가수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과 사회참여를 모색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일자리가 되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25일 의정부시 흥선동과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측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자매결연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풍면과 흥선동은 2017년 7월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고추축제 방문, 농특산물 직판행사 등 교류 행사를 추진하며 8년째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손영일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경 흥선동 주민자치회장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는 25일 교현동 충주컨벤션센터 3층 연회장에서 '사랑의 하루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사랑의 하루찻집'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여성회는 차류와 다과, 곡물, 청국장, 버섯 등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판매했으며, 재능기부를 받은 통기타 공연을 통해 하루찻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손한옥 회장은 "다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하루찻집'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자유총연맹 여성회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출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2024년 수출 성공을 위한 수출 실무 가이드북(사진)'을 제작·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해외인증 획득, 수출거래, 물류 및 운송 등 전 과정별 수출 실무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15개 수출 유관기관의 103개 지원시책 등 다양한 수출 유관기관 지원사업도 수록돼 있다. 충북중기청은 수출 가이드북 배포를 통해 내수·수출 초보 위주 중소기업 실무자에게 수출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에 대비하고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지역 수출 유관기관 및 협·단체에 배포되며 충북중기청 누리집(https://mss.go.kr/chungbuk) 공지사항 및 블로그 등에서도 볼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원대는 12월 6일까지 중간·기말시험을 준비하는 약 2천여 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1학기 중간시험을 앞두고 지난 22일 사업을 시작해 26일까지 5일간 매일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식단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해 백반과 간편식인 컵밥을 교차로 제공한다. 이어 1학기 기말시험 준비기간(6.10~6.14)과 2학기 중간시험 준비기간(10.14~10.18), 기말시험 준비기간(12.2 ~ 12.6)에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학생들이 건강을 챙기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의 식습관과 선호도를 고려해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5천원의 식사 단가를 농림부 2천원, 충북도·청주시 1천원, 대학 1천원, 학생 1천원을 각각 부담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다가치 키움' 그룹이 5월 3일 오창 호수공원에서 어린이날 한마음 축제를 연다. 다가치 키움 사업에는 사랑모아드림어린이집, 목령어린이집, 센트럴파크어린이집, 예람어린이집, 우림2차어린이집이 참여한다.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 다가치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놀이공원 운영과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열린다. 놀이공원에는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바이킹, 회전바이크 등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체험 부스는 편백나무놀이, 빅블록, 팔찌&스피너, 페이스페인팅, 무중력 드론, 석고방향제, 네일, 비눗방울 등 다양하게 운영한다. 경찰관, 소방관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구 청주 오창읍장, 김정순 서오창지구대장, 이준우 목령종합사회복지관장,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영신 청주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정책 추진사업인 직장맘 지원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아동·여성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문화접근성 확대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와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이뤄진다. 이 평가는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시책추진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유일한 제도다. 세종시는 정량평가에서 지표 83개 중 80개(96.4%)의 목표를 달성해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표목표 달성률이 10.7%포인트 올라 평가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 상승률을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7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특·광역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성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중 우수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기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구성원들이 청주시와 맺은 '1사 1하천 사랑운동' 협약의 하나로 25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라면이 등장한 것은 1963년이다.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이 일본에서 라면 제조 기술 및 기계를 도입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삼양라면'을 생산한 것이다. 1960년대 초 남대문 시장을 지나던 그가 꿀꿀이죽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을 보고,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라면을 생산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으나 1965년에 정부의 혼분식 장려 정책에 힘입어 라면은 간편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1969년에는 1500만 개가 팔릴 정도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다. 라면이 점점 서민들의 음식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1970년대 초중반으로 기억된다. 새마을운동이 한창 진행되던 시절, 우리 집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라는 새마을운동 노래 가사와 같이 초가집을 기와집으로 바꾸는, 지붕개량공사를 하게 된 것이다. 어머니는 인부들에게 줄 새참을 준비하셨는데, 그 새참은 다름 아닌 라면이었다. 라면을 살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어머니는 라면에 소면보다 굵은 우동국수를 섞어 끓이셨다.(당시 라면 가격이 2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머니는 인부들에게 한 그릇씩 퍼드리고 남은 라면을 나에
올봄, 황사가 문제이긴 하지만 만발한 꽃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매년 겪어왔던 봄 가뭄도 올해는 알맞게 내리는 봄비와 함께 산불도 없어 담당공무원들의 고생도 덜했습니다. 물론 이상 저온현상으로 꽃의 개화시기가 당초 예상과 달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했던 축제들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고 시기를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청주에서도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려고 했던 무심천 푸드트럭축제를 1주일 연기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조정해야 했습니다. 아쉽게도 벚꽃 만개일은 맞추진 못했어도 개화는 되었기에 그런대로 시민들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저도 오래전 대전시에 근무할 때, 신탄진 벚꽃축제를 준비하면서 개화시기를 맞추기 위해 고민했던 일이 생생합니다. 요 몇 년 전국의 이상기후로 봄꽃들이 동시에 만개하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래는 개나리, 목련, 벚꽃, 영산홍과 철쭉들이 순차적으로 남쪽에서 북으로 올라오며 피어나는 것이 보편적이었지요. 벚꽃만 봐도 멀리 남쪽 진해에서 경주로 올라오며 청주나 대전은 한주일 정도의 간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벚꽃개화기에 맞춘 노점상들도 남쪽에서 북쪽으로 순차적으로
시내 o초등학교 옆 골목을 지나다 보니, 흙탕물이 튀어 지저분한 점포 출입문에 '오래된 물건 삽니다'라는 글자가 붙어있었다. 유리문 안에는 풍금 서랍장과 손가락에 힘주어 돌리던, 몸통이 시커멓고 묵직한 다이얼 전화기가 어슴푸레 보였다. 몇 점을 보아도 값이 나갈 것 같지 않은 물건들이었다. 한때 유행했던 '빈티지 문화' 지금도 수도권의 상가에는, 문갑과 장롱 등 고가구가 반들반들하게 손질되어 진열된 물건들과는 사뭇 달랐다. 디지털 환경이 나날이 현란해지고 있는 시대, 아날로그적 감성 소유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가게주인의 나이가 왠지 지긋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사흘째 내리고 있던 날, 저녁 뉴스를 보려고 텔레비전을 켰을 때 앞의 화면이 '확' 스쳐 지나갔다. 그런데 지나간 화면 속에서 문득 낯익은 얼굴을 보았다.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오래된 40년 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J 읍, 낯설고 물선 곳에서 꿈에 차 있던 신혼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다.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생소한 곳에서 단조로운 하루하루의 생활은 무료하기 짝이 없었다. 그때 주일날 성당에서 만난 두 여인이 있다. 그녀들의 질박한 모습에 정을 붙이며, 맑은 날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